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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7월 23일 13시 34분 등록
독일 전설속의 이야기 - 하멜린의 '피리부는 사나이'가 생각습니다.
아주 갑자기...
'변경모함성'은 제 일상에 신선한 활력을 주었습니다.
비슷한 갈증을 느끼시는 많은 분들의 하나된 마음들이 마치 하멜린의 그것과
크게 다르지 않다는 생각을 가져봅니다.

물론 자발적이고 능동적인 '마술적 흡인력' 이겠지요.
동일시되는 - 보이지 않는 힘들이 변경모의 원동력인 것 같습니다.

안녕하세요 여러분.
지난 21일 영남지역 모임 참석자 차순성 입니다.
정희근 님께서 많은 준비를 하셔서 별 노력없이 무임승차(?)하게된 것이
송구스럽네요.
모두 처음 ?q 분들인데, 앞서 말씀드렸던 '동일시'의 힘으로
낯설지 않고 정겨운 시간이 되었습니다.

'시간'이라는 녀석에게 주눅들지 않을 만큼의 알찬 하루였는데,
초아 선생님께 '주역'에 관한 큰 줄기를 강의를 통해 듣고
아울러 귀한 책과 아호를 받았습니다.
저는 해촌(海村) 그리고 아내는 설해(雪海)라는 바다향 물씬 풍기는
뜻을 전달 받았습니다.
비단 제가 해운대에서 살고 있다는 사실만 아니라
밥벌이를 위해 서울 도심에 머물고있는 이순간에도
작은 저의 한 숨을 받아주던 바다는 늘 동경의 대상이었기에
저의 아호가 참으로 잘 어울린다고 생각 했습니다.

그리고 어당팔 님께 두 권의 책을 선물 받았습니다.
책 선물 만큼 고마운 것은 없네요.
하지만 또한 부담스러운 것이 책 선물이라 생각됩니다.
직접 저자께서 당신들의 일가를 이룬 삶의 일부를, 지식들을 주셨는데
그 것 마저 훔쳐가지 못하면 이 세상에서 진정한
양상군자(=전문가)가 될 수 없지 않겠습니까!

앞으로 사진을 찍을 때는 얼굴만 찍을 것이 아니라
궁둥이 사진도 찍어 그 변화되는 모습들을 지켜보아야 할까 봅니다.

매일매일 보람 가득한 하루하루가 뇌리에 각인되시길 바랍니다.
IP *.75.25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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亨山 파란바다
2007.07.23 15:16:46 *.104.250.227
그날 즐거웠습니다.
오프 모임에서 가장 먼저 얼굴을 대했지요 ^^;
기회되면 영남지부 부산파트끼리 번개 치는 것도 나쁘지 않을 듯...

그리고 초아샘 말대로 살을 빼려면 먼저 별을 따시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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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희근
2007.07.24 09:41:03 *.124.218.100
해촌과 설해님의 만남, 그리고 저희들과의 만남! 모두 예사롭지 않은 만남이지요. 너무 좋았습니다. 설해님 혹시 제가 실수했다고 화난건 아니죠? 용서해 주세요. 오늘 아침쯤에는 메일주소라도 올릴 수 있지 않겠나 생각했는데, 여전히 조모님의 상황이 운신의 폭을 줄여버리네요. 빨랑 실천토록 노력하겠습니다. 다른 분들은 왜 후기를 안 올리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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