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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8월 22일 08시 39분 등록

안녕하세요.
몽골연수가 끝나기 무섭게 다시 일상속으로 돌아왔습니다.

매우 특별한 여행이었고 저를 시험하는 여행이었습니다.
말과 서로 어울렸고, 그들의 펄떡이는 심장박동 소리를 들었습니다.
넓은 초원에 내가 만든 길을 달려보았습니다.
끝없이 지평선에서 불어오는 바람을 보았고,
멀리 은하수에서 떨어질듯한 수많은 별과 별똥별을 보았습니다.
많은 사람들을 더욱 잘 알게 되었습니다.

늘 변화의 순간이었고, 어느것 하나 변하지 않는것이 없었습니다.
나를 내어놓는 작업을 시도하여 보았습니다.
무엇보다 그분의 제자라는사실이 자랑스러웠습니다.

눈에 보이지 않는 거대함과 여행의 즐거움을 다시 한번
느끼고 나눌수 있는 소중한 자리를 만들고 싶습니다.

ㅇ 일시 : 2007. 8. 24(금) 19시~21:00

ㅇ 장소 : 지하철 3호선 경복궁역 부근 한우촌 (737-5338)
- 경복궁역 2번출구 → 10미터 좌회전(금천시장골목 200미터 직진)

ㅇ 대상 : 몽골연수 참석자 및 희망자

ㅇ 몽골 연수 정리 및 경비보고, 베스트 포토(연출자, 대상자) 선정 예정

* 김민선 총무는 전체 비용을 정산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 베스트 포토시상 : 자기가 찍은 사진중에 베스트 포토에 응모할 사람은 금요일(8/24) 오전까지 메일로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소정의 상품 지급 예정)

그럼 건강한 모습으로 금요일날 뵙도록 하겠습니다.

첨부한 사진은 몽골연수 둘째날-몽골현지인과 노래자랑후 찍은
기념사진입니다. 의외로 순진하고 소박한 몽골인들을 느낄수가 있었습니다.
IP *.99.242.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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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인
2007.08.22 10:17:09 *.48.32.74
정말 누구보다도 고생많으셨습니다. 말 못하는 아픔(?)을 잘 견디시고 저희들을 무사히 이끌어 주신 리더 최영훈님에게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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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훈
2007.08.22 10:36:14 *.99.242.60
향인님도 별 말(?)씀을 다 하십니다.
염려덕분으로 빠른 속도로 회복되고 있습니다.
이제는 의자에 앉아서 회전도 가능합니다.
그날 많이 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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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미
2007.08.22 10:40:12 *.128.30.27
최영훈님 정말 고생 많으셨습니다.
아름다움 저면에는 많은 이들의 희생과 봉사가 있음을 새삼 알게 됩니다.
영훈님의 그 세심한 배려와 탁월한 계획과 실행력이 빛나는 여행이었습니다.
이자리를 빌어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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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운
2007.08.22 11:26:02 *.134.133.71
영훈형의 수고와 애정에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제 개인적으로도 무척 고마웠답니다. 그런데, 의자에서의 회전은 쉬운 거잖아요. 앞뒤로 흔들 수 있는 게 중요할텐데...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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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훈
2007.08.22 11:52:48 *.99.242.60
희석이는 한나절의 통증으로만 생각하는 모양인데
나는 뭉근메리트에 갔다 올때 50킬로를 탔던 증상이라 좀 심한편임
아직 앞뒤로는 통증이 있고, 특히 뒷쪽으로 심한편임.
금요일까지는 완쾌될 것으로 생각됨...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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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정
2007.08.22 12:23:54 *.244.218.10
영훈 오라버니, 고생 하셨고 수고 많으셨어요.
저도 많이 고마웠답니다.
완쾌될 때 까지 몸조심하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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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병칸
2007.08.22 12:31:51 *.201.140.44
영훈아~ 애썼다. 너의 계획과 세심한 배려 덕에 아주 신나고 뜻깊은 여행이 되었다. 아무래도 너랑 나랑 뭔가 해야겠다.(이건 영훈이 버전인데..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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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니
2007.08.22 12:37:19 *.75.15.205
너네는 앞뒤로 흔드니? 어케하는 건데? 푸하하. 현운이 이상해 졌네. 말 때문이야 맛사지 때문이야? ㅋㄷㅋㄷ

모두 모두 다 잘 했고 애썼고 즐거웠고 재미났고 신났어요. 최영훈 김민선을 필두로 말이죠. 우리 부지깽이님과 함께 저 푸른 초원에서 살고파요. 히이잉~ 말 다리면서...

상처뿐인 영광을 이렇게 웃음으로 풀어내니 더욱 좋군요. 앗 쓰라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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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동
2007.08.22 12:53:07 *.6.116.84
매사에 솔선수범 하시니 저같이 굼뜬 사람은 가만히 있어도 일이 착착 진행되어 참 편했습니다. 넷째날이었나 물줄기 옆에서 불 피우시던 모습이 가장 인상적으로 기억에 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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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정화
2007.08.22 21:47:13 *.72.153.12
영훈님 여러가지 챙기시느라 고생 많았어요. 금요일날 건강하게 뵈어요.
민선이도 계산하느라 고생했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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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균
2007.08.23 08:35:14 *.120.97.115
영훈형, 어디가도 자기 포지션에서 베스트 보여주시네요^^
나중에 삿뽀로에서 더 즐겁게 놀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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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훈
2007.08.23 09:09:18 *.99.242.60
모두들 도와주셔서 재밌고 무사히 마친것 같습니다.
특히 희석과 종윤, 도윤이 많이 도와줬습니다.
모두들 훌륭한 연구원이었고, 듬직한 동생들이었습니다.
누나들도 많이 도와주었습니다.

같이 간 사람들이 문득 초원과도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각자 강한 개성과 세상에 대한 강한 열정을 가지면서도
길을 열어주고
말에게 먹이를 주고
바람이 흘러가게 놓아두고
파란 하늘을 보이게 하고
모든 것을 담아내고 포용하면서도
늘 같은 모습, 변화는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저는 몽고가 왜그리 친숙한지..
그 이유가 아직도 모르겠더라구요.
초원위에서 누워서 푹~~잠을 잘때가 그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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