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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정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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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10월 5일 20시 16분 등록

<생명>
봄에 한창 순백의 아름다움을 뽐내고 갔던 '마가렛'꽃씨가 벽돌틈에
자라잡았네요. 경이롭습니다.


<구절초>
가을꽃 구절초, 순결함이 좋아 가까이 두고 싶은 꽃입니다.
요즘 얘들 보는 낙으로 삽니다.ㅎㅎㅎ


<아스타>
봄부터 피고 지기를 거듭하던 국화과 꽃입니다.
봄날 몇 포기를 심었을 뿐인데,
자연은 대지로부터 가져간 것을 이자까지 붙여 이렇게 풍성하게
내보내줍니다. 곧 아스타 작은 꽃동산을 이룰 듯합니다.(손바닥만하지만요)
******************************************************
계절이 순환하는 대로 그 속에 살며
계절의 공기를 호흡하며 氣를 받아들일 일입니다.

뭉게구름 하얘 더욱 파란 가을 하늘, 맑고 고요합니다.
어둠에 쫓김으로 더욱 요요한 아름다움을 피우는 '노을'을
보고 싶습니다.

꿈벗 모임 축하드리며 늘 행복한 나날들 되시길 바랍니다.

IP *.243.45.1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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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본형
2007.10.06 08:37:30 *.128.229.81
포항에 가면 가서 볼 곳이 있고 만날 사람이 있다는 것이 그 도시를 정답게 합니다. 꽃이 귀한 때도 그곳에는 꽃들이 많이 피어 있군요. 어당팔이 오늘 서울에 오면 그 사람 속에서 그곳의 향기를 맡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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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원
2007.10.06 11:59:28 *.248.64.169
햇살이 부셔지는 가을입니다.
여러곳에서 서정애선생님의 향기를 느끼고있습니다.^*^
요번 꿈벗모임에 얼굴좀 보여주셔요.
김사장님과 함께 참석해주실거라 믿습니다.
벽돌에 살아있는 것도 국화인가요?
어떤 생명이나 환경, 자신의 노력이 중요함을 보게됩니다.
글과 사진 잘 보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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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장
2007.10.06 19:45:31 *.180.230.47
어제 회사 동료와 토함산 가을산행을 즐기며 구절초에 대한 이야길 많이 나누었습니다.
조선시대에 아이를 갖지 못하는 아낙이 약수물에 구절초를 다려 먹고 아이를 갖게 되었다는 소문이 있고보면, 한방과 민간에서는 부인병과 위장병에 특효가 있는 약재로 쓴다고 하더군요.
이 번 주말 형님의 강의 후, 뒤풀이 자리에서 사모님을 뵐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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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리스
2007.10.06 21:19:39 *.252.102.131
흔히 보던 꽃인데 이름을 잘 몰랐었는데요 덕분에 알았습니다. '아스타' 제가 좋아하는 색이어서 그런지 더 예뻐보입니다. 잘 감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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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애
2007.10.08 10:04:55 *.243.45.194
지리산 자락의 쑥차향이 그윽합니다. 아이들 재잘거리는 소리가 경쾌한 리듬이 됩니다. 구소장님, 포항이 정다운 도시가 되었다니
영광입니다.
기원님, 벽돌틈에 올라온 새싹은 '마가렛' 입니다. 위대한 치유자 자연의 손길을 늘 느낍니다.
함장님, 그날 경주 행사 마치고 참석할게요. 부인도 함께 오셔요.
앨리스님, 보라색을 좋아하시는군요. 저 역시.....

머물러 주셔서 감사합니다.
행복한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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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원
2007.10.08 16:17:12 *.103.103.14
생각만해도 입가에 미소가 지워집니다.
생각만해고 향기로움이 그윽합니다.
새로운 꽃이 필때마다 이렇게 구경시켜 주셔서 가슴을 설래입니다.
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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