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산 오병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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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레인보우 파티에서 구본형 사부님의 '상사와의 관계'에 대한 열강을 그야말로 요약해 보았습니다.
<직장에서 경력 성공의 결정적 증거는 상사와의 관계다.>
1. 상사에 대한 오해
- 상사는 회사의 대리인이다. 이것으로 섭섭해하지 마라.
- 상사는 자격이 없어도 위로 올라갈 수 있다.
- 나쁜 상사는 드물다. 상사 10명 중 좋은 상사는 10%, 나쁜 상사도 10%, 8명은 나쁘지 않다. 나와의 관계가 신통치 않을 뿐이다.
2. 상사의 역린(분노, 싫어하는 것)이해하기
- 보상을 못받아도 푸념하지 마라. 기다려라.
- 예의를 지켜라. 적절한 거리를 유지하라. 예의를 편하게 생각하라.
- 조언이나 비판할 때 조심하라. 주역에 조언은 호랑이 꼬리를 드는 것이라고 했다. 보이고 싶지 않은 부분을 보여주는 것이다. 신뢰가 형성되었을 때 조언하라. 내 이야기를 먼저 들어줄 수 있는 사람인지 먼저 판단하라.
- 상사는 권위, 존중을 받고 싶어한다. 권위를 인정하라. 권위와 권위주의는 다르다.
- 중요하지 않은 걸 가지고 싸우지 마라.
3. 상사를 스폰서로 만드는 방법
- 상사를 연구하라. 직장에서 성공하기 위한 전략을 만드는 것이다. 부하직원 10명 중에서 나를 첫번째로 생각하게 만들어야 한다. 그래야 상사의 스폰서십을 받을 수 있다.
- 상사가 공을 세울 수 있도록 도와줘라. 이순신과 명나라 장수 진린과의 관계를 잘 살펴봐라. 이순신은 진린이 전쟁에 참여하게 하기 위해 모든 공(전리품 등)을 진린에게 돌렸다.
- 유연성을 높혀라. 상사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게 자신과 달라도 인정해라.(예:출근시간, 문서 오타를 중시하는 상사). 단지 이 사람의 특징일 뿐이다.
- 상사는 자신에게 도움을 청하는 것을 좋아한다. 혼자 애쓰지 말라.
- 일이 잘못되면 변명하지 마라. 변명하면 만만해보인다.
- 성실하라. 가장 잊혀지는 덕목이 성실이다. ‘맡기는 하는구나’라는 인식을 심어주어야 한다. 그래야 상사가 누구에게나 추천할 수 있다. 성실은 가장 결정적인 순간에 드러나는 덕목이다.
4. 상사와 나빠진 관계를 복원하는 방법
- 내면적 동의(사과 수위, 방법 등을 사전에 자신에게 설득한다.)를 하고 사과하라. 돌발상황일 때는 침묵하라.
- 상사가 나라는 사람 자체를 싫어하는 건지, 나의 어떤 면을 싫어하는 건지를 이해하라. 관계 자체가 성립이 될 수 없다고 판단되면 중립지대(neutral zone)를 만들어라.
- 좋은 기회가 오면 활용하라.(예 : 상사 승진 시 축하하고 선물하라)
5. 상사의 목줄을 죄는 방법
- 진짜 쓰레기인지 구별하라. 악질은 세 가지가 있다.
1)상황적 악질 : 어떤 순간, 민감한 부분에서 악질로 돌변한다. 처칠과 같은 사람. 사실 귀여운(?) 사람이다.
2)전략적 악질 : 자신의 출세를 위해 의도적으로 악질의 모습을 보인다.
3)막무가네 악질 : 부하직원을 괴롭히는 걸 즐긴다. 영리하고 아무 생각이 없으면서 잔인하다.
- 막무가네 악질은 테러를 고려하라. 테러란 커뮤니케이션이다. 독대를 해서 협박(?)을 하는 것이다. 전제는 힘(전문성, 인간관계, 언변 등)이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6. 나쁜 상사에게 배우는 교훈
- 실패를 자신의 리더십 함양의 기회로 삼아라. 내가 만일 상사라면 어떻게 할 것인가를 늘 고민하라.
- 임계치를 이해하라. 어느 선까지는 좋지만 어느 선을 넘기면 상사가 나를 미워할 것이다라는 지점을 이해하라.
IP *.92.16.25
<직장에서 경력 성공의 결정적 증거는 상사와의 관계다.>
1. 상사에 대한 오해
- 상사는 회사의 대리인이다. 이것으로 섭섭해하지 마라.
- 상사는 자격이 없어도 위로 올라갈 수 있다.
- 나쁜 상사는 드물다. 상사 10명 중 좋은 상사는 10%, 나쁜 상사도 10%, 8명은 나쁘지 않다. 나와의 관계가 신통치 않을 뿐이다.
2. 상사의 역린(분노, 싫어하는 것)이해하기
- 보상을 못받아도 푸념하지 마라. 기다려라.
- 예의를 지켜라. 적절한 거리를 유지하라. 예의를 편하게 생각하라.
- 조언이나 비판할 때 조심하라. 주역에 조언은 호랑이 꼬리를 드는 것이라고 했다. 보이고 싶지 않은 부분을 보여주는 것이다. 신뢰가 형성되었을 때 조언하라. 내 이야기를 먼저 들어줄 수 있는 사람인지 먼저 판단하라.
- 상사는 권위, 존중을 받고 싶어한다. 권위를 인정하라. 권위와 권위주의는 다르다.
- 중요하지 않은 걸 가지고 싸우지 마라.
3. 상사를 스폰서로 만드는 방법
- 상사를 연구하라. 직장에서 성공하기 위한 전략을 만드는 것이다. 부하직원 10명 중에서 나를 첫번째로 생각하게 만들어야 한다. 그래야 상사의 스폰서십을 받을 수 있다.
- 상사가 공을 세울 수 있도록 도와줘라. 이순신과 명나라 장수 진린과의 관계를 잘 살펴봐라. 이순신은 진린이 전쟁에 참여하게 하기 위해 모든 공(전리품 등)을 진린에게 돌렸다.
- 유연성을 높혀라. 상사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게 자신과 달라도 인정해라.(예:출근시간, 문서 오타를 중시하는 상사). 단지 이 사람의 특징일 뿐이다.
- 상사는 자신에게 도움을 청하는 것을 좋아한다. 혼자 애쓰지 말라.
- 일이 잘못되면 변명하지 마라. 변명하면 만만해보인다.
- 성실하라. 가장 잊혀지는 덕목이 성실이다. ‘맡기는 하는구나’라는 인식을 심어주어야 한다. 그래야 상사가 누구에게나 추천할 수 있다. 성실은 가장 결정적인 순간에 드러나는 덕목이다.
4. 상사와 나빠진 관계를 복원하는 방법
- 내면적 동의(사과 수위, 방법 등을 사전에 자신에게 설득한다.)를 하고 사과하라. 돌발상황일 때는 침묵하라.
- 상사가 나라는 사람 자체를 싫어하는 건지, 나의 어떤 면을 싫어하는 건지를 이해하라. 관계 자체가 성립이 될 수 없다고 판단되면 중립지대(neutral zone)를 만들어라.
- 좋은 기회가 오면 활용하라.(예 : 상사 승진 시 축하하고 선물하라)
5. 상사의 목줄을 죄는 방법
- 진짜 쓰레기인지 구별하라. 악질은 세 가지가 있다.
1)상황적 악질 : 어떤 순간, 민감한 부분에서 악질로 돌변한다. 처칠과 같은 사람. 사실 귀여운(?) 사람이다.
2)전략적 악질 : 자신의 출세를 위해 의도적으로 악질의 모습을 보인다.
3)막무가네 악질 : 부하직원을 괴롭히는 걸 즐긴다. 영리하고 아무 생각이 없으면서 잔인하다.
- 막무가네 악질은 테러를 고려하라. 테러란 커뮤니케이션이다. 독대를 해서 협박(?)을 하는 것이다. 전제는 힘(전문성, 인간관계, 언변 등)이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6. 나쁜 상사에게 배우는 교훈
- 실패를 자신의 리더십 함양의 기회로 삼아라. 내가 만일 상사라면 어떻게 할 것인가를 늘 고민하라.
- 임계치를 이해하라. 어느 선까지는 좋지만 어느 선을 넘기면 상사가 나를 미워할 것이다라는 지점을 이해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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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 정희근
샬롬!
한양에서의 하루 호사를 잘 즐기고 새벽에 도착했습니다.
강남에서 점심을 먹고 사람을 만나서 대화하고, 명동이란델 가서 사람구경 실컷하면서 그들의 모습, 그들의 생각, 그들의 행동들을 유심히 살펴보기도 했지요.
저들에게서 무엇을 보고, 배우고 느껴야 할 것인가?(개인적으론 숙제입니다.)
행사장에 도착했을 때 아는 척 할 수 있는 분들이 있다는 것이 너무 행복했지요.
특별히 사부님과 초아선생님, 써니님, 지혜님, 한숙님, 여행자님, 용규님, 영남권 멤버인 순성님 등등
뒷풀이에 참여하고픈 마음을 억지로 접고 고속터미널에 간신히 도착해서 내려왔답니다.
공간적인 제약(스스로 만듦)을 좀 넘어서는 행위를 자주 해야겠다.
변화를 위한 배움의 기회에 적극 임해야겠다. 다짐해 봅니다.
비슷한 생각을 가진 사람들이 모여, 한 공간에 있다는 것이 참 좋았습니다.
기회를 만드느라 수고하신 기찬님과 지혜님 등등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올립니다.
인사드리지 못하고 내려와서 너무 죄송합니다.
평안하십시오.
한양에서의 하루 호사를 잘 즐기고 새벽에 도착했습니다.
강남에서 점심을 먹고 사람을 만나서 대화하고, 명동이란델 가서 사람구경 실컷하면서 그들의 모습, 그들의 생각, 그들의 행동들을 유심히 살펴보기도 했지요.
저들에게서 무엇을 보고, 배우고 느껴야 할 것인가?(개인적으론 숙제입니다.)
행사장에 도착했을 때 아는 척 할 수 있는 분들이 있다는 것이 너무 행복했지요.
특별히 사부님과 초아선생님, 써니님, 지혜님, 한숙님, 여행자님, 용규님, 영남권 멤버인 순성님 등등
뒷풀이에 참여하고픈 마음을 억지로 접고 고속터미널에 간신히 도착해서 내려왔답니다.
공간적인 제약(스스로 만듦)을 좀 넘어서는 행위를 자주 해야겠다.
변화를 위한 배움의 기회에 적극 임해야겠다. 다짐해 봅니다.
비슷한 생각을 가진 사람들이 모여, 한 공간에 있다는 것이 참 좋았습니다.
기회를 만드느라 수고하신 기찬님과 지혜님 등등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올립니다.
인사드리지 못하고 내려와서 너무 죄송합니다.
평안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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