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운제
- 조회 수 2589
- 댓글 수 6
- 추천 수 0
11.24일 세번째 영남권 모임을 부산대학교에서 가졌다.
모임내용은 강연과 독서토론회로 나눈다.
이번 강사는 <김태은 스피치 아카데미>원장인 김태은님이 하였다.
김태은 원장은 경남 삼천포에서 성장하여 현재 경주에서 스피치 학원을 운영
중이다. 김원장은 미모에다 뛰어난 스피치와 시원시원한 성격의 소유자로
일반인과 학생들의 지도는 물론 대규모 집회의 사회를 맡아 진행하기도 하고
정치인들의 스피치에 대한 지도를 하기도 한다.
약 50분 강의 내용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스피치는 준비가 90%를 좌우한다.
집에 갑자기 손님이 오면 아무리 음식솜씨가 좋은 사람도 음식을 하는데
한계가 있다. 미리 준비하라.
준비가 없는 스피치는 청중에 대한 학대다.
2. 연단에서의 처음 10초가 중요하다.
청중들을 자신에게 관심과 집중을 유도하라.
김원장은 처음에 쿤 목소리로 "파도야~ 파도아~ 파도야 어쩌란 말이냐~"
라는 30초 가량의 웅변으로 시작했다. 처음에 깜짝 놀랐다.
나중에 알고 보니 그것이 집중을 위한 하나의 방법이었다.
3. 실수를 하지마라.
전문용어나, 부적절한 언어를 사용하면 안된다.
생각을 여과시켜 말하라.
4. 교훈적이고 유익한 내용을 전달하라.
5. 확신을 심어라.
확신을 주기 위해서는 공감할 수 있어야 한다.
6. 열정적이고 재미있게 하라.
그렇다고 과장이나 괴성을 질러서는 안된다.
7. 자신만의 이미지를 주어라.
이것이 성공의 50%다.
8. 시간에 억매이지 말고 내용에 충실하라.
그렇다고 정해진 시간을 초과하라는 말은 아니다.
9. 여운을 남겨라.
좋은 영화나 공연은 마치고 나도 자리에서 일어나기가 아쉽다.
나는 지금까지도 김원장님의 스피치가 여운이 남아있다.
좋은 스피치란 바로 그런 것인가 보다.
나는 그런 것도 모르고 몇번 강단에 선 것이 좀 부끄럽다.
다음 초청강사는 <생애연구가>을 지망하는 오옥균님으로 만장일치로 정했다.
독서토론회에 관해서는 다른 사람이 올려 줄 것으로 기대하고 생략한다.
IP *.224.76.31
모임내용은 강연과 독서토론회로 나눈다.
이번 강사는 <김태은 스피치 아카데미>원장인 김태은님이 하였다.
김태은 원장은 경남 삼천포에서 성장하여 현재 경주에서 스피치 학원을 운영
중이다. 김원장은 미모에다 뛰어난 스피치와 시원시원한 성격의 소유자로
일반인과 학생들의 지도는 물론 대규모 집회의 사회를 맡아 진행하기도 하고
정치인들의 스피치에 대한 지도를 하기도 한다.
약 50분 강의 내용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스피치는 준비가 90%를 좌우한다.
집에 갑자기 손님이 오면 아무리 음식솜씨가 좋은 사람도 음식을 하는데
한계가 있다. 미리 준비하라.
준비가 없는 스피치는 청중에 대한 학대다.
2. 연단에서의 처음 10초가 중요하다.
청중들을 자신에게 관심과 집중을 유도하라.
김원장은 처음에 쿤 목소리로 "파도야~ 파도아~ 파도야 어쩌란 말이냐~"
라는 30초 가량의 웅변으로 시작했다. 처음에 깜짝 놀랐다.
나중에 알고 보니 그것이 집중을 위한 하나의 방법이었다.
3. 실수를 하지마라.
전문용어나, 부적절한 언어를 사용하면 안된다.
생각을 여과시켜 말하라.
4. 교훈적이고 유익한 내용을 전달하라.
5. 확신을 심어라.
확신을 주기 위해서는 공감할 수 있어야 한다.
6. 열정적이고 재미있게 하라.
그렇다고 과장이나 괴성을 질러서는 안된다.
7. 자신만의 이미지를 주어라.
이것이 성공의 50%다.
8. 시간에 억매이지 말고 내용에 충실하라.
그렇다고 정해진 시간을 초과하라는 말은 아니다.
9. 여운을 남겨라.
좋은 영화나 공연은 마치고 나도 자리에서 일어나기가 아쉽다.
나는 지금까지도 김원장님의 스피치가 여운이 남아있다.
좋은 스피치란 바로 그런 것인가 보다.
나는 그런 것도 모르고 몇번 강단에 선 것이 좀 부끄럽다.
다음 초청강사는 <생애연구가>을 지망하는 오옥균님으로 만장일치로 정했다.
독서토론회에 관해서는 다른 사람이 올려 줄 것으로 기대하고 생략한다.
댓글
6 건
댓글 닫기
댓글 보기

운전 정희근
"준비가 없는 스피치는 청중에 대한 학대."
"연단에서 처음 10초가 중요하다."
"스피치 중에도 생각여과기를 항상 가동시켜라."
"여운을 남겨라."
저에게는 특별히 요 내용이 와 닿았습니다.
강의중에도 초아쌤과 운제쌤 등 질문이 오고가는 아주 프리한 강의여서 이해하고 또 나눔에 훨씬 덕이 되었습니다.
또한 독서토론회(수다)의 시간도 참 유익했습니다.
개인적으론 처음하는 토론이었지만, 형식을 수다로 돌리고 나니 얼마나 편하게 이야기할 수 있었는지 모릅니다.
잘 진행해 주신 나경쌤께 감사의 인사를 올립니다.
장소를 섭외하고 현장에서 잘 준비하셨을 뿐만 아니라, 좋은 차를 준비하셔서 맞아주신 정현덕님과 변아영 부부의 수고에도 감사의 인사를 올립니다.
총무님 부부는 생략해도 되죠?ㅋㅋㅋ
언제나 초아쌤과 운제쌤이 계시기에 영남권 모임은 푸근하답니다.
내년 1월, 초아쌤의 저서가 나올때쯤 축하행사와 함께 개최될 네번째 모임이 벌써부터 기다려집니다.
평안하십시오.
"연단에서 처음 10초가 중요하다."
"스피치 중에도 생각여과기를 항상 가동시켜라."
"여운을 남겨라."
저에게는 특별히 요 내용이 와 닿았습니다.
강의중에도 초아쌤과 운제쌤 등 질문이 오고가는 아주 프리한 강의여서 이해하고 또 나눔에 훨씬 덕이 되었습니다.
또한 독서토론회(수다)의 시간도 참 유익했습니다.
개인적으론 처음하는 토론이었지만, 형식을 수다로 돌리고 나니 얼마나 편하게 이야기할 수 있었는지 모릅니다.
잘 진행해 주신 나경쌤께 감사의 인사를 올립니다.
장소를 섭외하고 현장에서 잘 준비하셨을 뿐만 아니라, 좋은 차를 준비하셔서 맞아주신 정현덕님과 변아영 부부의 수고에도 감사의 인사를 올립니다.
총무님 부부는 생략해도 되죠?ㅋㅋㅋ
언제나 초아쌤과 운제쌤이 계시기에 영남권 모임은 푸근하답니다.
내년 1월, 초아쌤의 저서가 나올때쯤 축하행사와 함께 개최될 네번째 모임이 벌써부터 기다려집니다.
평안하십시오.

함장
VR Left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1754 | 소박함이 묻어나는 긍정적 사고들... [3] | 해촌(海村) 차순성 | 2007.12.10 | 2107 |
1753 |
[공지]꿈벗14기(몽정기) 모임장소 ![]() | 김주영 | 2007.12.10 | 2799 |
1752 | 구본형아저씨!! [10] | 백본형 | 2007.12.09 | 3160 |
1751 | 올해 내가 느낀 최고의 글.. [1] | 흐르는강 | 2007.12.08 | 2125 |
1750 | 슈베르트의 겨울나그네 그리고 학교에서... [6] | 서정애 | 2007.12.07 | 2772 |
1749 | -->[re][긴급] 강연자 변경 공지 | 이기찬 | 2007.12.06 | 2091 |
1748 | -->[re]이 사람을 칭찬하고 싶습니다! [4] | 써니 | 2007.12.05 | 2563 |
1747 |
변경사모 함성 12월 강연모임 안내 ![]() | 이기찬 | 2007.12.03 | 3100 |
1746 | 영남권 모임 후기 [9] | 김나경 | 2007.11.27 | 2788 |
1745 | 더욱 아름다운 레인보우 파티를 기대하며. [7] | 김지혜 | 2007.11.26 | 2839 |
» | 영남권 모임/초청강연 [6] | 운제 | 2007.11.26 | 2589 |
1743 | 드디어 오늘입니다. [2] | 운전 정희근 | 2007.11.24 | 2070 |
1742 | 구변경연-함성 영남권 세번째 모임 공지! [6] | 운전 정희근 | 2007.11.21 | 2388 |
1741 | 이번 토요일 부산입니다. [6] | 김나경 | 2007.11.20 | 2297 |
1740 | 서울의 올해 첫 눈 [5] | 투명한파란 차순성 | 2007.11.19 | 2115 |
1739 | 삶은 자신의 안전지대가 끝나는데서 시작된다 [31] | 이기찬 | 2007.11.16 | 5445 |
1738 | 무지개 모임 후기 [3] | 투명한파란 차순성 | 2007.11.15 | 2431 |
1737 | 구본형 사부 강의 요약-상사와의 관계 [7] | 자산 오병곤 | 2007.11.15 | 3251 |
1736 | 지난 열흘동안 [23] | 자로 | 2007.11.14 | 2694 |
1735 | -->[re]축제! 축제!! 레인보우파티!!! [6] | 써니 | 2007.11.13 | 223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