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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5월 25일 20시 52분 등록
안녕하세요^^ 31살의 청년입니다.

구본형선생님 검색하다가 사이트 놀러왔습니다. 반갑습니다.

자주 놀러오겠습니다. 멋진분들 기받으러...잘부탁드려요..


오랫만에 여유있는 주말이네요.

집근처의 대학캠퍼스에 왔습니다.

주말인데도 학생들의 면학열기가 뜨겁습니다. 에너지가 팍팍느껴지네요..


익숙한 것과의 결별"에 있던

과거를 기억하는 것은 기억력,미래를 기억하는 것은 상상력"이란 말을 되뇌이고 되뇌입니다.

지금 이순간이 미래를 바꿀 수 있는 유일한 반전의 순간임을 믿고 또 믿습니다.

주말동안 한번 실천을 해보았습니다.

사실 일요일 저녁이 되면, 늦게 잠을 청하는 경우가 많은데,,
왜냐하면 다음주에 입을 와이셔츠 다리고, 주말을 허비하고 난 느낌때문에
뒤늦게 책을 본다거나 무리한 담주 계획을 세우거나 하기 때문입니다.

음 우선 토요일에 한시간 뒤의 미래를 상상해보기로 했습니다.
2시에 여자친구와 약속이 있으므로 1시에 집에서 나서야했습니다.

12시 :(미래상상) 1시간후에 난 밀릴 빨래를 돌리고, 집을 깨끗하게 청소한뒤
점심을 먹고, 하얀남방과(다려야함) , 수첩과 볼펜, 청바지를 입고
집을 나선다. 일찍 도착해 교보문고에서 책보면서 여자친구를 기다림.

저는 우선 열심히 설겆이를 했습니다. 빨래도 널고, 또 빨래를 돌리고
왜냐면 일주일동안 정신없이 지내다보니 집이 엉망이라 반지하방에
들어오면 기운이 쏙빠지니까

그러다가 TV에 온에어가 재방송하기 시작하는 겁니다. 저는 하던일을
멈추고 TV에 빠지고 말았습니다. 정신없이 점심도 먹고
시간이 다되어가서 허겁지고 씻고 집을 나섰을때는 1시 40분정도..
여자친구와의 약속에 조금 늦고 말았죠!!

곰곰이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TV라는 변수! 가 등장했는데, 우선 나의 목표이자 미래를 깜빡잊었고,
그 순간을 생각해 보니까

이런 느낌이더라구요.. "내가 상상한 미래가 그렇게 중요한가?"란 흔들림.
그리고 그것을 잊게 되더라구요..

저에게 필요한건 강한 의지와 아니면 우선 할일들을 해놓고 여유를 만들어
TV를 잠시 보는 것! 그것이었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

처음으로 실천해보았는데 내가 상상한 1시간 후의 미래는 내가 상상한 것에서 바뀌었습니다.
늘 그랬던 것처럼 연초에 세웠던 내 목표들도, 10년후의 내 목표들도
이렇게 그냥 바뀌어 버리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앞으로 1시간후의 미래를 상상하고 그것을 그대로 현실로 만들기 위해 노력할려구요...
그리고 2시간후, 1일후, 1주일후, 1달후, 1년후, 10년후로 늘려갈겁니다.

저의 프로젝트 - 계속 지켜봐주세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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