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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5월 27일 11시 56분 등록

안녕하십니까! 김! 주! 한! 입니다.

꿈만 같았던 꿈벗 모임인지라 정신을 놓고 놀다보니
축구할 때 손목을 조금 다쳤나봅니다.
부러진건 아니고 금이 조금 갔나봐요.
예전부터 축구만 하면 어디를 조금씩 다쳐서
좋아해도 웬만하면 자제를 했었는데 그날은
그 잔디구장에서 뛰지 않으면 몸살이 날 것 같아서 그만 ^^

어제는 그 몸으로 도심촛불집회 촬영을 나갔다가
경찰과 시위대 사이에 끼여서
신발이 벗겨지고 넘어질뻔 했습니다.
신문에 이름석자 날 뻔 했죠.

꿈벗 모임 사진을 열심히 찍었습니다.
양이 좀 많더군요.
셀렉트도 해야하고 보정도 해야하고
어떤 식으로 공개할지도 생각해야 하구요.

근데 내일은 또 부산출장을 다녀와야 하고
이번주까지 소득세 신고에..
다음주에 있는 다른 모임 준비까지 맡아서
우리 사진 정리하는데 시간이 좀 걸릴 것 같습니다.
늦어도 6월 첫주 까지는 올릴 것을 약속 드릴께요.

그럼 다음 가을 모임때까지 하루하루 더 아름다와지세요.

Prolog 사진 한번 올려봅니다.
IP *.196.25.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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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빛처럼
2008.05.27 12:08:45 *.169.188.175
김주환님 ...

좋은 사진하고 좋은 율동 감사했습니다.

늦게 도착해서 저 모습을 보지 못하다니 안타깝습니다.

꽃향기에 사람 향기에 취한 저 모습을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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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박
2008.05.27 12:21:25 *.218.201.159
주한이형 기대 됩니다. 사진 너무 좋네요.

ㅋㅋㅋ 사부님 이런 말씀 자꾸 드리면 안되지만 (용서해 주옵소서)
갈수록 귀여워지시는 것 같아요. 볼을 막 꼬집고 싶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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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현주
2008.05.27 15:48:13 *.249.77.2
사진 찍으시느라 정말 고생많으셨다 말씀드리고 싶은데
찍으시는 모습이 너무 행복해보여
'고생'이란 말이 어울리지 않을 듯 합니다.
김!주!한! 이름 석자를 몇번이고 외치시던 것.
모든 행사의 사진을 찍으시면서도
행사에 몸던져 참여하시던 모습.
모닥불 아래 낭랑하게 부르셨던 노래.
우리의 숙소를 멋들어진 갤러리로 만들어준 사진들.
모두가 생생합니다.

사부님 사진 보니 와...우.
저 순간, 저 웃음,
다시 그때처럼 웃음이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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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니
2008.05.27 16:22:27 *.36.210.11
그래서 차 안에서 끙끙 앓았었구나. 말도 하지 않고 혼자 있더라니. 고단해서 쉬느가 했더니만.

어쩌나 딱해서리. 석고 고정은 했나 모르겠네요. 찬물에 붓기가 오르지 않도록 했어야 하는데 그 몸으로 밤 늦게까지 운전을 해댔으니... 아마도 누구 같았으면 엠블런스 부르고 난리쳤을 텐데.ㅋ

어쨌든 빨리 나아요. 그리고 사진 역시 작가라 다르네.
사부님 사진 참 좋다. 짧은 머리와 노란 스카프에 검정 옷, 마치 추기경 같지 않으세요? 변.경.연 추기경으로 추대할까 보당. ㅎㅎㅎ

그런데 말이유, 지난 번 꿈 벗 모임에서 찍어 전시된 사진 가운데 내가 병곤 아우랑 찍혀 크게 확대되어 나온 사진을 보고서리 우리 오마님 하시는 말씀 "너는 도대체 어느 사내와 사진을 함부로 찍고 돌아댕기냐? 저이가 선생이냐?" 하시지 뭐에요 글쎄.ㅋㄷㅋ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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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선
2008.05.27 21:20:38 *.127.188.40
와우~ 도심촛불집회까지 나가셔서 사진촬영을 하셨다니..
너무 멋지십니다 .. 민생의 모습을 널리널리 알리시는
멋진 사진가님~ 제2회 갤러리도 기대하겠습니다.
어서 몸 쾌차하시고 하시는 일 착착 잘 진행되시길 바랍니다.
그리구 사진 주셔서 감사합니다^^ 볼때마다 너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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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효정
2008.05.28 01:45:49 *.90.46.207
주한님 손목은 좀 어떠신가요. 뼈가 금이 가다니 많이 다치신 것 같네요. 이벤트 일을 하시다보면 힘쓸 일도 많으실텐데.... 걱정입니다.

구본형선생님의 사진 정말 좋네요.^^ 어떤 사진들이 있을까 기대에 가슴이 설레입니다. 주한님의 사람향기나는 사진을 언제 볼수 있는 건가요. 6월초라니...^^ 저처럼 성격 급한 사람은 숨 넘어가겠습니다.^^

사진 찍으시는 모습에서 주한님의 프로정신에 탄복했습니다. 그리고 내려가면서 주한님, 안나님과 함께 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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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지깽이
2008.05.28 10:22:45 *.160.33.149
사진 참 좋다. 내가 그때 행복했었구나.
양수 딸 소미가 토끼풀로 만들어 준 꽃띠가 죽이는구나.
그놈 부리부리한 눈도 생각나는구나.

꼴대 앞에서 공에 머리를 가져다 대기 위해 그림같이 몸을 날리던 그 순간, 떨어져 잠시 못일어 나더니 그때 다쳤구나. 아직 젊으니 뼈 진이 잘 나와 잘 붙어 금가기 전보다 단단해 질 것이다.

"모든 상처는 인생의 약이 되나니, 상처 받는 것을 두려워 하지 마라. 꽃이 온 들판에 가득할 때, 커다란 모자를 쓰고, 반바지를 입고, 그 환한 들판을 쏘다니고 돌아 다닐 때 조차, 다리엔 온통 억새가 만들어낸 크고 작은 상처로 따갑다. 가장 아름답고 즐거운 때 조차 그 순간이 지나는 상흔과 자취가 남는 것이니, 아픔을 두려워 하지 마라. 그것이 살아 있음이니"

무엇이 저리 좋았을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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沈村 송경남(9기)
2008.05.31 11:54:58 *.7.168.43
사부님 사진 참 좋네요... 보고만 있어도 행복합니다.
사진의 매력이란.. 바로 이런 것 아닐까요..

주한님.. 무거운 카메라 메고 다니시면서 1박2일동안 고생많으셨습니다. 대단한 실력이 부럽기도 하구요..
그때 잠깐 사진에 관심만 많고 실력은 한없이 모자라는
이 부족한 제자 한명 거둬주십사(?) 부탁 드렸는데.. 잊지 않으셨죠?
연락드리겠습니다.

축구할때 멋진 발리슛을 몇차례 날리시더니.. 손목에 문제가 생겼군요.. 빨리 낫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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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화중 고범찬
2008.06.03 22:33:42 *.9.64.89
와우... 살아있는 사진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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