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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승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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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5월 27일 13시 34분 등록

저 또한 이번 꿈벗 준비모임이 의미가 깊었습니다. 저는 열심히 준비를 못했지만, 준비팀에서 이번 행사 준비를 하면서 부족한것 같아 걱정이 많았었습니다. 당일에 비가 온다는 소식도 있었고 해서. 다행히 맑은 날씨에 넘치지도 부족하지도 않게 한 것 같아 좋았습니다. 무엇보다도 오랜만에 여러 꿈벗 분들을 만날 수 있어서 행복했습니다.

이번에 했던 '꿈의 장애물 장례식' 행사에 대해 몇분께서 메일로 자료를 요청하셨습니다.

혹시나 다른 분들중에서도 필요한 분이 계실 것 같아 여기에 올려둡니다. 원래 있는 프로그램이 아니라 행사를 위해 급하게 생각해 낸 것이라 다소 부족하나 가족이나 회사 동료분들과 함께 의미있는 상징 하나를 만들고 싶으신 분께는 도움이 될 것 같아 아래에 놓습니다. 위에 첨부된 파워포인트 자료를 참조하세요.


꿈의 장애물 장례식 안내

1) 내 꿈을 방해하는 장애물을 종이에 적습니다. 자신이 가진 두려움과 콤플렉스, 실패한 과거, 부끄러운 기억 등 자신을 망설이게 하는 모든 것을 구체적으로(!) 적습니다.

2) 누군가와 같이 한다면, 옆 사람과 그것에 대해 자세하게 이야기를 나눠보세요. 때로 장애물을 명확하게 생각하고, 이야기하는 것만으로도 두려움에 맞설 용기가 생깁니다.

3) 뒷장의 ‘선서합니다’ 용지에 자신의 이름과 자신에게 전하는 메세지를 적어 넣습니다. 메세지는 자신을 동기부여할 수 있는 무엇이든 좋습니다.

4) 종이를 나무 관(수저통)에 넣고 절이나 묵념 등의 의식(ritual)을 행합니다. 그리고 나무 관을 불에 태워 화장(火葬) 합니다. 경건한 자세로 하시면 됩니다.

5) 타고 남은 재를 왼손 손바닥 골고루 묻힌 후, 손 코팅용지(문구점에서 쉽게 구할 수 있음)의 접착면에 선서하듯 손가락을 모으고 꾹꾹 눌러 핸드 프린팅을 합니다.

6) ‘선서합니다’ 용지에 손바닥이 찍힌 코팅용지를 붙입니다. 좌우가 바뀌어 오른손으로 선서하는 모양이 나올 것입니다. 뒷면에도 빈 코팅용지를 붙이고 가장자리를 잘라내여 깔끔하게 마무리 합니다.

IP *.218.20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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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효정
2008.05.28 01:56:27 *.90.46.207
박승오님 감사합니다. 안그래도 장례식 프로그램이 너무 좋아서 저도 메모를 해 놓았었는데 이렇게 자세히 알려 주시니 많은 도움이 됩니다.

꿈의 장애물 쓴 종이를 숟가락통에 넣고 절 두번하고 아이고~ 아이고~ 곡 소리를 할때는 정말 너무 웃겨서 죽는 줄 알았습니다.^^ 게다가 그것을 캠파이어화장할때는 감탄했습니다.^^ 너무 재밌다~~~ 하면서 말이죠.

아~~~ 배고파... 라면이 끊어서 일단 라면 한그릇 먹고....^^

그리고 다음날 꿈을 풍선에 달아서 날려 보내는 것도 너무 좋았습니다. 특히나 제 풍선이 가장 높이 가장 멀리 날아가는 것을 보면서 얼마나 행복했는지... 마치 꿈이 벌써 다 이루어진 것 같았습니다.

프로그램 하나하나가 알차고 참 좋았습니다. 준비하신 기수분들 모두 감사합니다. 고생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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