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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정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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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7월 8일 10시 10분 등록




요즘 쉼터엔 백합향연이 한창입니다.
제일 먼저 흰 백합 왔다가 하나 둘씩 갈 무렵 노란백합이 몸 열어 보이더니
이젠 분홍 백합과 붉은 백합까지......
특히 노란백합은 처음 보는데 얼마나 우아한 자태인지!
한껏 성장한 격조 높은 여인의 자태라 함부로 범접할 수 없는 위용까지...

마당 어딜 서나 백합향 가만 내 어깨를 어루만지며 찌든 심신을
다정하게 녹여 줍니다.
대숲과 소나무숲의 맑은 바람과 어우러져 여름 교향곡을 연주합니다.

해거름 백합 향기와 더불어 시간은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보배가 되죠.
조곤거리는 향기을 들으며 그녀들의 우아한 자태에 빠지는 요즘의 일상,
활홀합니다. 지독한 연애입니다.

무척 덥죠?
백합향 들으며 폭염에 지친 심신 달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교실 천정엔 냉풍기 떡하니 있으나 그림의 떡입니다.
한더위에 땀 흘리는 것, 우선은 괴롭겠지만 건강엔 좋을 듯 합니다.

시원한 여름 노래 몇 곡 들으시면서 더위 식히는 것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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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해변의 여인 - 나훈아
3. 라라라 - 윤형주
4. 밀려오는 파도소리에 - 밀물과썰물
5. 쿵따리 샤바라 - 클 론
6. 여름탈출 - 클 론
7. 바다 - 유 피
8, 비키니 - 티엔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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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여름안에서 - 듀 스
11. 태양은가득히 -문차일드
12. 아마 늦은 여름이었을거야 - 산울림
13. 여름밤의 추억 - 이용복
14. 여름바다 - 이영식



IP *.243.45.1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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世政
2008.07.08 11:16:26 *.152.11.28
꿈여행을 마치고 돌아오니
백합향이 저를 맞아 주네요.

더운 날씨, 평안하지죠??
새벽에 도착해 이제야 잠에서 깨었어요.
오전부터 무척이나 덥습니다.
현관문을 활짝 열고 나니 바람이 조금씩
집안으로 들어옵니다.
베란다 화분들을 샤워를 시키고 있자니
더위가 조금 떠나갑니다.

무더운 날, 백합향을 들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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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로
2008.07.08 11:51:39 *.145.231.25
흐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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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빛처럼
2008.07.08 13:40:26 *.169.188.175
향기를 듣고 냄새를 보고 사진을 맡는 분들이 있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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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희 근
2008.07.08 22:41:58 *.85.45.103
샬롬!
참 아름답네요.
세정님은 꿈벗여행도 다녀오시고....
바로 이곳에서 영남권 8월 모임을 하게 되지요.
그래서 영남권 모임은 참 괜찮은 모임이라고 할 수 있지 않을까요?
이 사진을 보시고 나면 예약을 받아서 8월 모임을 진행해야 하지 않을까... 요딴 생각이 드네요.ㅋㅋㅋ
늘 평안하시길 기원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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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gie
2008.07.16 16:29:43 *.193.194.22
노랑 백합. 백합을 연필로 낙서하듯 그립니다.

넉넉한 마음의 여유를 위해 리듬을 지키는 선생님의 정원이
저에게도 리듬에 대해 질서에 대해 생각하게 합니다.

오전에는 제 마음속 리듬을 지키는 것이 힘들었지만
지금은 나아졌어요.

함께 지내는 이들의 리듬을 존중해 주면서도
나의 리듬을 흩뜨리지 않고 영향받더라도
곧 리듬을 찾아가는 훈련은 계속되네요.

감사한 일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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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장
2008.07.18 06:57:35 *.180.230.60
항상 그곳엔 향기와 꽃과 푸르름과 여유가 음악과 함께 어울려 있습니다. 참 곱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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