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정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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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쉼터엔 백합향연이 한창입니다.
제일 먼저 흰 백합 왔다가 하나 둘씩 갈 무렵 노란백합이 몸 열어 보이더니
이젠 분홍 백합과 붉은 백합까지......
특히 노란백합은 처음 보는데 얼마나 우아한 자태인지!
한껏 성장한 격조 높은 여인의 자태라 함부로 범접할 수 없는 위용까지...
마당 어딜 서나 백합향 가만 내 어깨를 어루만지며 찌든 심신을
다정하게 녹여 줍니다.
대숲과 소나무숲의 맑은 바람과 어우러져 여름 교향곡을 연주합니다.
해거름 백합 향기와 더불어 시간은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보배가 되죠.
조곤거리는 향기을 들으며 그녀들의 우아한 자태에 빠지는 요즘의 일상,
활홀합니다. 지독한 연애입니다.
무척 덥죠?
백합향 들으며 폭염에 지친 심신 달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교실 천정엔 냉풍기 떡하니 있으나 그림의 떡입니다.
한더위에 땀 흘리는 것, 우선은 괴롭겠지만 건강엔 좋을 듯 합니다.
시원한 여름 노래 몇 곡 들으시면서 더위 식히는 것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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