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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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영남 함성의 후기 담당 형산입니다. ㅋㅋ
8월 30일 영남 함성 7차 모임이 운제/송현 선생님 댁의 그림같은 정원에서 있었습니다. 모임 때 마다 느끼는 거지만 강호에는 숨은 고수도 많고 미인 또한 많은 것 같습니다. 덕분에 눈도 즐겁고 마음도 행복한데, 맛난 음식까지 나누니 그 흥겨움이야... 이번에 참석치 못한 많은 벗들도 다음 기회에는 함께 하시길...
우선 참석자 소개를 드리자면,
변경연의 정신적 지주, 초아 선생님.
영남의 Role Model 운제 김달국님.
꿈꾸는 시인 송현 서정애님.
회장님 회장님 우리 회장님, 운전 정희근님.
포항을 책임지고 계신 든든한 기둥, 효재 오옥균, 함장 황성일님.
울산의 새로운 출발, 세정 윤태희님.
열혈 CEO 해성 김태은님.
강의를 책임져 주신 박정호님.
그리고 멀리에서 방문해 주신 반가운 얼굴, 정암 홍효정님.
시댁 모임에도 불구하고 참석해 주신 새로운 얼굴 이수진님.
창원에서 참석해 주신 다크호스 민도식님.
그리고, 참석자들의 민생고 해결을 위해 급투입된, 송현 선생님의 동료분이 긴 시간 함께 하셨는데 제가 성함을 잘 모르는 관계로 수고에 감사만 전합니다.
1) 걸인(?) 박정호 샘의 C/S 강의
- 상세 내용은 아래 쪽에 직접 올리신 글을 참고하시면 됩니다.
- 강의를 위해 소품까지 준비해서 우리를 웃겨주신 그 '망가짐'의 철학에
동감합니다.
- 가장 기억에 남는 대목은 가족과 눈을 맞추라는 내용이었습니다. 7번 이상
눈을 맞출 수 있을지는 각자 시도해 봐야겠지요 ㅋ
2) 유쾌한 자기계발 독서토론회
- 글에는 자신의 색깔이 드러나야 한다.
- 그러나 자기 목소리를 낼 수 있는 작가는 많지 않다.
- 이 부분에서 많은 얘기들이 있었는데, 생략하겠습니다.
3) 석식 간담회(?)
회를 준비하신 운제/송현 선생님 부부. 그런데 배달을 온 것이 횟집 물차,
그 스케일에 모두 한바탕 웃음 ㅋㅋ 정갈한 식사와 한 잔의 술은 참 많은
얘기를 하게 하더군요. 저도 부산으로 오고 싶지 않을 정도였습니다.
주종도 다양하여 소주, 맥주, 와인... 술을 마실 수 있을 거라는 기대로
참석하셨다는 정암님은 술보다 분위기를 더 즐기시더군요 ㅎㅎ
특별히 민도식 선생님이 외모와 달리(?) 정식 등단을 거친 시인, 그것도
시집을 두 권이나 발간한 감성의 소유자라는 사실에 모두들 감탄 또 감탄.
이제는 절판된 시집을 펴 들고 직접 낭독까지. 하지만 시는 좋은데 경상도
사나이 특유의 억양 때문에 시의 맛이 반감된다는 대중들의 원성에 따라
이수진 선생님이 낭량한 목소리로 두 편의 시를 낭독하였습니다. 역시...
모닥불을 곁에 두고 좋은 사람들과 야외에 도란도란 둘러 앉아서
아름다운 시를 들을 수 있어서 많이 행복하였습니다. 대숲으로 스쳐가는
바람소리 처럼 그렇게 자연스럽게 우리 벗들은 하나가 되었네요.
음식도 좋았고, 각종 과일이며 마지막을 장식한 모닥불 구이 고구마까지...
강의나 독서토론회 내용을 길게 언급하지 않은 것은 딱딱한 느낌을 줄 것 같아서이기도 하고, 제가 늦게 도착하여 강의에 100% 몰입하지 못한 게음름 때문이기도 합니다. 해량 바랍니다.
시댁 모임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참석하여 함께 한 해성 선생님. 거제도 잘 가셨는지...
강의가 있어 부득이 자리를 먼저 떠나며 미적미적 아쉬워 하시던 회장님. 당신이 있어 영남 함성이 살아 숨쉼에 감사드립니다.
자정이 다 되어 시댁으로 돌아가며 내심 근심하시던 수진님. 살아계신가요 ㅋㅋ
뿌리를 뽑으려고 포항에 잔류하신 초아 선생님, 정암 선생님. 후일담은?
강사 코칭은 나에게 맡겨달라던 민도식 선생님. 변경연 식구들은 서로 인력 품앗이하는 거 아시죠? ㅋㅋ
마지막으로, 영남 함성 10월 모임 공지합니다.
▶ 일시 : 10월 어느 가을날 (추후 재공지)
▶ 장소 : 울산대학교
▶ 강사 : 송현 서정애 선생님
▶ 제목 : 가족사랑 부모교육
* 송현 선생님이 MBTI 일반강사에 합격하셨습니다. 축하드립니다. ^^
▶ 독서 토론회 : 이희석 연구원의 '나는 읽는대로 만들어진다.'
그리고 구체적인 것은 없지만 영남함성 식구들도 다함께 여행을 떠나는 기회를 가져보자는 의견이 수면위로 부상하였습니다. 차차 생각을... 이만~
- 함께 성장하는 영남 -
IP *.174.185.185
8월 30일 영남 함성 7차 모임이 운제/송현 선생님 댁의 그림같은 정원에서 있었습니다. 모임 때 마다 느끼는 거지만 강호에는 숨은 고수도 많고 미인 또한 많은 것 같습니다. 덕분에 눈도 즐겁고 마음도 행복한데, 맛난 음식까지 나누니 그 흥겨움이야... 이번에 참석치 못한 많은 벗들도 다음 기회에는 함께 하시길...
우선 참석자 소개를 드리자면,
변경연의 정신적 지주, 초아 선생님.
영남의 Role Model 운제 김달국님.
꿈꾸는 시인 송현 서정애님.
회장님 회장님 우리 회장님, 운전 정희근님.
포항을 책임지고 계신 든든한 기둥, 효재 오옥균, 함장 황성일님.
울산의 새로운 출발, 세정 윤태희님.
열혈 CEO 해성 김태은님.
강의를 책임져 주신 박정호님.
그리고 멀리에서 방문해 주신 반가운 얼굴, 정암 홍효정님.
시댁 모임에도 불구하고 참석해 주신 새로운 얼굴 이수진님.
창원에서 참석해 주신 다크호스 민도식님.
그리고, 참석자들의 민생고 해결을 위해 급투입된, 송현 선생님의 동료분이 긴 시간 함께 하셨는데 제가 성함을 잘 모르는 관계로 수고에 감사만 전합니다.
1) 걸인(?) 박정호 샘의 C/S 강의
- 상세 내용은 아래 쪽에 직접 올리신 글을 참고하시면 됩니다.
- 강의를 위해 소품까지 준비해서 우리를 웃겨주신 그 '망가짐'의 철학에
동감합니다.
- 가장 기억에 남는 대목은 가족과 눈을 맞추라는 내용이었습니다. 7번 이상
눈을 맞출 수 있을지는 각자 시도해 봐야겠지요 ㅋ
2) 유쾌한 자기계발 독서토론회
- 글에는 자신의 색깔이 드러나야 한다.
- 그러나 자기 목소리를 낼 수 있는 작가는 많지 않다.
- 이 부분에서 많은 얘기들이 있었는데, 생략하겠습니다.
3) 석식 간담회(?)
회를 준비하신 운제/송현 선생님 부부. 그런데 배달을 온 것이 횟집 물차,
그 스케일에 모두 한바탕 웃음 ㅋㅋ 정갈한 식사와 한 잔의 술은 참 많은
얘기를 하게 하더군요. 저도 부산으로 오고 싶지 않을 정도였습니다.
주종도 다양하여 소주, 맥주, 와인... 술을 마실 수 있을 거라는 기대로
참석하셨다는 정암님은 술보다 분위기를 더 즐기시더군요 ㅎㅎ
특별히 민도식 선생님이 외모와 달리(?) 정식 등단을 거친 시인, 그것도
시집을 두 권이나 발간한 감성의 소유자라는 사실에 모두들 감탄 또 감탄.
이제는 절판된 시집을 펴 들고 직접 낭독까지. 하지만 시는 좋은데 경상도
사나이 특유의 억양 때문에 시의 맛이 반감된다는 대중들의 원성에 따라
이수진 선생님이 낭량한 목소리로 두 편의 시를 낭독하였습니다. 역시...
모닥불을 곁에 두고 좋은 사람들과 야외에 도란도란 둘러 앉아서
아름다운 시를 들을 수 있어서 많이 행복하였습니다. 대숲으로 스쳐가는
바람소리 처럼 그렇게 자연스럽게 우리 벗들은 하나가 되었네요.
음식도 좋았고, 각종 과일이며 마지막을 장식한 모닥불 구이 고구마까지...
강의나 독서토론회 내용을 길게 언급하지 않은 것은 딱딱한 느낌을 줄 것 같아서이기도 하고, 제가 늦게 도착하여 강의에 100% 몰입하지 못한 게음름 때문이기도 합니다. 해량 바랍니다.
시댁 모임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참석하여 함께 한 해성 선생님. 거제도 잘 가셨는지...
강의가 있어 부득이 자리를 먼저 떠나며 미적미적 아쉬워 하시던 회장님. 당신이 있어 영남 함성이 살아 숨쉼에 감사드립니다.
자정이 다 되어 시댁으로 돌아가며 내심 근심하시던 수진님. 살아계신가요 ㅋㅋ
뿌리를 뽑으려고 포항에 잔류하신 초아 선생님, 정암 선생님. 후일담은?
강사 코칭은 나에게 맡겨달라던 민도식 선생님. 변경연 식구들은 서로 인력 품앗이하는 거 아시죠? ㅋㅋ
마지막으로, 영남 함성 10월 모임 공지합니다.
▶ 일시 : 10월 어느 가을날 (추후 재공지)
▶ 장소 : 울산대학교
▶ 강사 : 송현 서정애 선생님
▶ 제목 : 가족사랑 부모교육
* 송현 선생님이 MBTI 일반강사에 합격하셨습니다. 축하드립니다. ^^
▶ 독서 토론회 : 이희석 연구원의 '나는 읽는대로 만들어진다.'
그리고 구체적인 것은 없지만 영남함성 식구들도 다함께 여행을 떠나는 기회를 가져보자는 의견이 수면위로 부상하였습니다. 차차 생각을... 이만~
- 함께 성장하는 영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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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희 근
샬롬!
끝까지 자리하지 못함이 너무 안타까웠습니다.
JC후배들의 요청으로 부족하지만 저의 경험을 들려주어야 하는 자리인지라 부득이 먼저 일어섬이 송구했습니다.
멋진 저택에서 아름다운 이들이 둘러앉은 그곳은 낙원이었습니다.
별난(?) 사람들의 모임이지만 그곳은 너무나 평범하고 평안한 자리이기도 했지요.
귀한 장소와 멋진 음식을 준비해 주신 운제님과 송현님께 진심으로 머리숙여 감사의 인사를 올립니다.
항상 최고 어른으로서 중심을 잡아주시는 초아선생님 감사드립니다.
당신의 표현대로 초절정(?)고수들 앞에서 강의하신다고 수고해 주신 박정호님 감사드립니다.
밀양에서 창원에서 울산에서 경주에서 포항에서 참석해 주신 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나중에 통화를 하니 모두들 행복해 하시는 목소리였습니다.
저도 행복했습니다.
2달뒤 울산에서의 귀한 만남을 다시 꿈꿉니다.
평안하십시오.
끝까지 자리하지 못함이 너무 안타까웠습니다.
JC후배들의 요청으로 부족하지만 저의 경험을 들려주어야 하는 자리인지라 부득이 먼저 일어섬이 송구했습니다.
멋진 저택에서 아름다운 이들이 둘러앉은 그곳은 낙원이었습니다.
별난(?) 사람들의 모임이지만 그곳은 너무나 평범하고 평안한 자리이기도 했지요.
귀한 장소와 멋진 음식을 준비해 주신 운제님과 송현님께 진심으로 머리숙여 감사의 인사를 올립니다.
항상 최고 어른으로서 중심을 잡아주시는 초아선생님 감사드립니다.
당신의 표현대로 초절정(?)고수들 앞에서 강의하신다고 수고해 주신 박정호님 감사드립니다.
밀양에서 창원에서 울산에서 경주에서 포항에서 참석해 주신 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나중에 통화를 하니 모두들 행복해 하시는 목소리였습니다.
저도 행복했습니다.
2달뒤 울산에서의 귀한 만남을 다시 꿈꿉니다.
평안하십시오.

박정호
저는 지방에 살고 있습니다.
지방에서 모든 것을 이루어 보려고 합니다. 어려운 여건에서 피는 한송이 꽃처럼 말입니다.
저는 초아 선생님에게 현암이라는 아호를 작명 받았습니다.
하지만 아직 젊은 나이에 개인적으로 쓰고 있는 乞人를 더 좋아합니다.
세상에서 나는 빌어먹고싶습니다.
선현들의 말씀과 자취를...
우리 님들의 진취적 기상과 도전, 응전 그리고 배려 함을 말입니다.
내가 가진 비빔밥같은 밥그릇속에 담겨있는 많은 다양함을 말입니다.
모두가 행복한 맘으로 빌어 먹고 싶은 거렁뱅이 인생의 박정호라는 걸인을 저는 자주 사용합니다. 형산 선생님의 걸인(?)이라고 하여 몇자 적어봅니다.
모든 분들에게 행복한 맘을 나누는 걸인이
넘 많은 동냥을 하여 오늘은 나의 직장에서 나누어 봅니다.
지방에서 모든 것을 이루어 보려고 합니다. 어려운 여건에서 피는 한송이 꽃처럼 말입니다.
저는 초아 선생님에게 현암이라는 아호를 작명 받았습니다.
하지만 아직 젊은 나이에 개인적으로 쓰고 있는 乞人를 더 좋아합니다.
세상에서 나는 빌어먹고싶습니다.
선현들의 말씀과 자취를...
우리 님들의 진취적 기상과 도전, 응전 그리고 배려 함을 말입니다.
내가 가진 비빔밥같은 밥그릇속에 담겨있는 많은 다양함을 말입니다.
모두가 행복한 맘으로 빌어 먹고 싶은 거렁뱅이 인생의 박정호라는 걸인을 저는 자주 사용합니다. 형산 선생님의 걸인(?)이라고 하여 몇자 적어봅니다.
모든 분들에게 행복한 맘을 나누는 걸인이
넘 많은 동냥을 하여 오늘은 나의 직장에서 나누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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