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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9월 10일 11시 03분 등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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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이 안되는 산 속에서 한 여름을
때로는 뙤약볕과 때로는 야속한 비와 씨름하다 들어왔더니
이렇게 큰 변화가 있었군요.

멋집니다.
생기있고 편안하면서도 단아하게 느껴집니다.

고민하고 준비하신 모든 분들 수고하셨습니다.
그리고 주인장이신 스승님 축하드립니다. ^^

큰 변화를 기념하며 숲 속에서 만난 한 여름의 무지개 사진 한 장 올립니다.
모두 행복한 가을 만나시길 빌며...

부시맨처럼 검게 그을려 스스로도 거울을 볼 때 마다 놀라는
숲쟁이 김용규 올립니다.
IP *.129.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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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희
2008.09.10 13:00:13 *.254.30.80
와~~ 진짜 무지개네요. 너무 아름다워요.
저 무지개 위로 선녀가 내려온건 분명 김용규님 숲에 다녀가기 위함이었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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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성일
2008.09.10 19:53:34 *.180.231.76
변화를 극복하기 위해 변화를 정복해야 할까?

4개월간 조직의 새로운 룰을 배우느라 짬이 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최초로 추석 명절을 느긋하게 즐길 수 있는 시간도 거머쥐었습니다.

숲쟁이님 가을숲의 풍성함은 사진처럼 무지개 모습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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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양수
2008.09.10 23:17:44 *.132.188.244
당신이 가장 많이 변하고 있습니다.
아름다운 놈, 당신이 가장 소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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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니
2008.09.11 14:51:43 *.36.210.123
행복숲에 드디어 땀방울과 염원으로 영글어진 무지개빛 서광이 비쳐드는 군요. 전에도 뜨는 무지개였지만 결코 다르죠.

부시맨이 되었다니 그대의 커다란 눈과 허연 이가 더욱 도드라지겠네 그려. 머리카락은 어찌 되었을까? 얼마 전에 보니 꽁지머리님은 머리카락을 싹둑 잘라 청산해 뻔지고 깔끔히 다듬었던데 숲쟁이는 아마도 길어졌을까 싶구먼.

한번 간다 간다 하면서도 여태 못 가고 말았네. 그랴도 항상 꿋꾿이 잘 살아준 께 늘 두터운 신임이 쌓여가지라. 홀로 길 떠나 고생을 휘집고 건실하게 버텨나가는 벗들을 대할 때면 어찌 그리 할 수 있나 불현듯 찾아가 물으며 확인하고 다시 배우고 싶어지곤 하더이다.

가내와 용달 교장님과 이웃한 여러 어르신들 모두 안녕하시길 바라며 그동안 애썼으니 추석 연휴에는 좀 쉬면서 잘 보내소. 하늘이야 말로 무심하면서도 가장 노력하는 자의 땀방울을 기억하고 있을 것이오. 조만간 막걸리라도 한사발 기울일 수 있기를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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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놈
2008.09.12 15:10:17 *.129.13.2
춘희님_ 이름이 참 좋아요. 이름을 부를 때 마다 그 생각을 해요. 선녀는 아니 오시고 산신령님만 가끔 오십니다.^^
황성일님_ 아, 조직에서 변화를 마주하셨는데 그 변화를 껴안느라 애쓰고 계셨군요. 행님은 건실하셔서 조만간 새로 가신 조직 속에서 변화를 주도하실 겝니다^^ 가을 숲은 여전히 도대체 별 말이 없군요. ㅎㅎ
정양수님_ 동철님과 함께 벽 하나 쌓아주고 가셔서 큰 힘이 되었습니다. 변화에 따르는 고된 마음에 얼마나 위로가 되었든지요. 고맙습니다.
써니님_ 아주 커다란 무지개가 비추던 날, 일을 놓고 한참 동안 무지개를 보았어요. 좋았어요. 머리카락은 많이 빠지고 있구요, 이빨은 얼굴과의 명암 대조가 커지고 있어요. ㅎㅎ 잘 지내시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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