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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10월 20일 10시 52분 등록

개봉박두!! 변경연 영남모임 드디어 울산 상륙!!

 

1#- 초아선생님의 전화

남편과 조금 늦게 아침을 맞았다. 간단한 식사를 마치고 서로를 챙기며 외출준비로 분주한 시간.

초아선생님께서 전화를 하시었다. 점심을 함께 하자시며.

선생님은 내게 아주 특별한 분이시다. 어떤 말로 표현할 수 있을까?

남편과 선생님께서 점심식사를 간 사이 나는 간식 준비로 시간을 보내었다.

식사를 마친 두 사람은 현대예술관에서 열리고 있는 19세기 세계의 거장전을 관람을 하였다고 했다.

피카소의 그림에 감탄을 하신 선생님.

늘 곁에 계시는 선생님께 감사할 따름이다.

 

2#- 모임장소 ck치과

모임장소인 ck치과에 도착해 2층로비에서 커피를 마시고 있자니 김기형원장님께서 오시어 4층 행사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역시 생각이상으로 잘 꾸며진 곳이다. 

그리운 이들을 만나는 날. 기뿐날, 눈부신 날이다.

나는 이곳에서 나의 프로그램을 시작하게 된다.  스코틀랜드 산악인 머레이의 말이 생각난다. '

'결단과 믿음을 품으면 운명을 내 편으로 만들 수 있다.'

부족하지만 나의 결단과 믿음이 나의 운명을 바꾸어 놓을거라 믿는다.

이제 주사위는 던저졌다.

 

<윤태희의  아름다운 독서 이야기>- 그대 가슴속에 꽃을 피워라

 

3#- 드디어 변경연 영남모임이 시작되다.

회장님의 사회로 변경연 모임이 시작되었다.  울산모임-  많은 분들의  참석으로 성황을 이룬 날이다.

초아선생님. 운제,송현선생님 내외분, 회장님, 그리고 건천jc회장님과 사무국장님, 김기형원장님, 창원에서 오신 민도식선생님,포항이쁜이 양우언니, 울산 이수진, 김태훈님,그리고 ck치과 김태희실장님, 김애임선생님,숙향님께서 함께해 주시었고 우리부부와 희주, 태성까지 20명정도가 참석을 하였다. 와우!!

송현선생님의 가족사랑 부모교육에서는 강의 도중 쏟아지는 청중들의 열의 찬 질문으로 파위풀하게 진행이 되었고 뒤 이어 있은 독서토론회에서는 회를 거듭할수록 토론의 수준이 개인의 좋았던 점은  물론 분석적 책읽기까지 탄성이 절로 나왔다.

토론 말미에 도착한 저자 이희석님의 공감적 책읽기에 대한 내용이 나의 가슴을 찔렸다.
저자와의 많은 대화를 뒤로하고 자리를 정리해야만 한다는게 우리를 아쉽게 했지만 식사를 하며 그를 가까이 느끼게 되리라.

 

4#- 바다와 함께 식사를 <주전 바닷가 궁전횟집&펜션>

울산에서 처음으로 치루어지는 행사여서 고민을 많이 했었다. 맛난 음식도 그리고 울산의 정취도 느끼게 해드리고 싶었다.

바닷가에 식사자리와 숙소를 마련한 것은 남편의 의견이었다. 희석님이 하루를 묵으셔야 하기게 호텔을 예약하려 했는데 역시 우리 남편의 탁월한 선택이 오신 분들을 더욱 즐겁게 해 드리었다.

맛난 자연산 회가 입안을 꼭꼭 십히니 부러울게 없었다. 나는 주전을 무척이나 좋아한다. 그들이 드려주는 아름다운 소리, 들어보지 않음 어찌 알겠는가?  달빛 아래 반짝이는 물결이 나를 부르니 또한 기쁘지 아니하겠는가? ㅋㅋ ^^

울산까지 기꺼이 달려와 주신 여러 선생님들과 함께 해 주신 분들께 다시 감사를 드립니다.

그리고 울산에서 첫모임이라고 또 여러 선생님들 덕분에 나의 아내가 활짝 웃으니 너무 좋다며 선생님들을 뫼셔 준 나의 남편에게도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습니다.

IP *.193.94.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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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
2008.10.20 11:49:44 *.96.37.35
샬롬!
개인적으로 조금은 우울한 모드입니다.
저는 잘 견딜 수 있는데 아껴주시는 이들이 아픈가 봅니다.
그래서 아플려고 하네요.
아침부터 정신없이 바빠서 들어올 엄두도 못냈는데, 그래도 안 들어올 수가 없죠.
세정님께 아침부터 전화드려야겠다 했는데....
너무 수고 많으셨습니다.
당신의 그 섬김을 통하여 많은 이들이 기쁨을 얻고 감동을 얻었습니다.
새로운 만남들이 있어서 너무 좋았던 시간을 되새기며, 분위기 전환을 위해 애쓸려고 합니다.
숙향님께서 메일을 받을 상황이 안 되시나 봅니다.
빨리 사진을 올려야 될텐데....
다시 한 번 권선생님과 세정님, 그리고 참석하신 모든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12월 모임 잘 준비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평안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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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0.20 14:56:44 *.216.146.62
세정 언니 이수진임다. 제 이름은 왜 빼먹었을까요?? 막 섭섭해지려고 해요 ㅋㅋ
정희근 회장님께서 모임 소식 공지 부탁하신 메일을 방금 봤네요...
어쩌나 했는데 이렇게 상세하고 정감있게 그리고 발 빠르게 올려 주시니 감사할 따름입니다.
송현 선생님 강의
7살, 8살 두 아이와 전쟁 중인 제겐 아주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이참에 PET교육에 관심 가져봐야겠어요
포항에서 오신 송현선생님, 운제 선생님, 양우 언니 무사 귀가하셨는지 궁금하네요
이희석 저자님께서 보여주신 따뜻한 관심 감사드려요*^^*
강의 땜에 식사도 못 하고 가신 민도식 선생님은 그 날 저녁은 드셨는지...
정희근 회장님
우울하실 땐 하늘을 보세요
맑고 파란 가을 하늘이 눈부십니다.
때로는 자연이 인간의 맘을 어루만져주기도 하더라구요
다시 만날 그 날을 기다리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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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제 김달국
2008.10.20 16:01:54 *.41.121.8
세정님의 자상한 배려 덕분에 울산 모임이 아주 잘 되었습니다.
과분하게시리 멋진 2차 자리를 만들어 주신 세정님과 권선생님께 감사드립니다.
회가 너무 맛있었습니다.
저는 돌아올 때 운전을 안할거라며 소주를 많이 마셨는데 송현님이 너무 피곤해서
음주 운전을 하고 말았습니다.
사고 나는 것 보다는 음주운전이 나을 것 같아서...
다행히 걸리지는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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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니
2008.10.20 18:40:10 *.36.210.43
세정아, 큰일 치르느라 애썼다. 운전정희근 회장님을 도와 성실하게 지역 모임을 준비하는 모습 참으로 대견하더구나. 외국 출장에서 금세 돌아온 이를 도착하자마자 여독도 풀 겨를 없이 정신도 못차리게 달달 볶아가며(?) 성화를 바치는 네 모습에서 변.경.연의 영남권 함성을 누구보다 아름답게 지켜가고자 애쓰고 사랑하는 네 모습을 볼 수 있었단다. 서울에서 사부님을 만나 뵙고 가더니 이 가을 더욱 열의가 뻗친 게로구나. 참 잘했다.

주전 앞 바다, 앙팡지게 검은 차돌과 그 어느 곳보다 시리고 저리도록 차가운 물... 여름에도 시원하지만 겨울에 가서 발 한 번 담가보면 그야말로 정신이 버쩍 들고는 하지... 우리는 눈 내리는 겨울 바다에서 만날까? ㅎㅎㅎ

희석이의 첫 책을 선정해 주시고 따뜻하게 맞아주신 우리 변.경.연의 영남권 함성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그 어느 곳에서의 강연보다도 진심으로 정감 넘치고 감사했을 거예요. 여러분 모두가 그의 부모님이고 형제고 벗이 되어주시어 고맙습니다. 그가 얼마나 벅찬 감격과 환한 미소를 지었을지가 눈에 선하답니다.

태성아, 바쁜 일정 가운데 애써 시간을 내어 참석했다니 다행이다. 태희 누나와 우리들의 권박사? 님과 함께 잘 다녀왔다니 내가 다 기쁘구나. 초아선생님을 비롯해서 당팔이 형아와 송현님, 운전회장님 등 깍듯이 모시면서 그 분들의 말씀을 귀담아 잘 새기기를 바란다. 보다 더 나은 너의 일상이 펼쳐지기를 항시 응원하니 모쪼록 지치지 말고 애쓰거라. 새벽에 일어나 글은 잘 쓰고 있지? 누이도 아침 운동 거르지 않고 있단다. 약속 잘 지켜가자꾸나. 화이팅!

김기형 님 편안한 장소를 제공해 주셨다니 고마운 일이예요. 서로에게 나눔과 도움이 되는 상생의 기쁨을 나누시면서 앞으로도 종종 이런 기회들을 가질 수 있으면 좋겠네요.

이렇게 아름다운 모임들이 남도에도, 중부에도, 강원도에도, 제주도에도 등등 많이 생겨나면 정말 재미나고 즐겁겠죠? 머지 않아 모두의 성원과 관심과 사랑으로 그렇게 되겠죠? 늘 꾸준하게 지역 모임의 모범과 활발하고 다정한 모습을 가꾸고 보여주시는 영남 함성 가족들 모두에게 깊이 감사드려요. 얼마나 흐뭇한지요. 다음 주에 괴산에서 펼쳐지는 꿈 벗 모임에서도 모두 뵈올 수 있기를 기대하고 바라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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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애
2008.10.22 08:09:48 *.121.242.238
세정님, 언제 봐도 통통 튀는 매력을 지닌 분 같아요.
열정 넘치는 그 모습 참 이뻐요!
분에 넘치는 대접 감사합니다.
주전의 밤바다... 달비늘에 은은한 빗살 문양의 도자기 같던 밤바다와
자욱한 달빛에 반짝이던 몽돌, 파도소리... 아련합니다.
권선생님께도 감사의 말씀 전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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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양우(푸른바다)
2008.10.24 08:59:16 *.223.104.12
모임이 끝난 후 잠시의 생각 시간을 가지고 여기에 들릅니다.
이런 모임 등을 통해 늘 긍정적 변화를 갈망하고 추구하는 불씨를 건네 받으면서..
어떻게 하면 지속적으로 그리고 온전한 내 것으로 발전시킬 수 있을까 고민하게 됩니다.
답은 어느 광고에서 말하는 것처럼 'Just do it'이 아닐까 해요.
그날 저녁을 먹고 뒷풀이하는 자리에서 CJ 치과 김기형 원장님께서 그러시더군요.
'내가 변하는 데는 그리 오랜 시간이 필요하지 않았다.
단 하루, 그 단 하루를 변화시키는 것. 그것이었다'
하루가 쌓여 일주일이 되고, 일주일이 쌓여 한달이 되고, 한달이 쌓여 일년이 되면서
나의 마음이 바뀌고, 행동이 바뀌고, 습관이 바뀌고, 그리고 운명이 바뀌고.
그래서 우리는 두달에 한번씩 만납니다.
바뀌기 위해서..서로 힘을 주고 격려하고 자극받으면서 바뀌기 위해서..
결국 사람이 살아가는 힘은... 어울림입니다.
어울림을 통해 나를 점점 알아가는 것. 그리고 점점 나를 만들어가는 것. 그리고 변치 않을
확고한 내 마음의 무게중심을 찾는 것..
두 달 동안 또 열심히 삶의 항해에서 노를 저어가요.
그리고 12월에 다시 잠시 부두에서 같이 정박하며 이야기꽃 피워요.
다음 항해를 축복하면서.. ^^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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