샬롬!

전 직장에서 게으르게 일했다고 생각한 적이 한번도 없었는데, 이곳에선 눈코 뜰새가 없네요.

일주일간의 출장이 더더욱 힘들게 했습니다.

그런 와중에 장소문제가 있어서 개인적으로 좀 혼란스러웠습니다.

진정으로 영남권 모임을 걱정하고 배려하는 마음들 이셨기에 제가 결정을 하기에 부담스러웠던 것 같습니다.

이런 문제는 개인적으로 상당히 과감하게 결정하고 밀어붙이는 스타일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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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으로 결정했습니다.(포항공대)

결정하기가 힘들고 어려울때 어른들의 지혜가 중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처음부터 참석하시면서 실질적으로 리더해 오신 초아선생님과 큰 형님들의 판단이 훨씬 정확할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훨씬 안정감있게 순서를 진행할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경주를 추천한 분들의 의견도 충분히 공감합니다.

함께 답사를 다녀주신 분들께도 깊은 감사의 인사를 올립니다.

다음번 모임은 경주에서 하겠습니다.

호텔은 아닐지라도 편안한 공간을 섭외토록 하겠습니다.

널리 이해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이제 민도식님의 강의와 저서에 관심을 가지시고 잘 준비하시는 것에 집중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동안 참석하셨던 분들에게 전화 통화라도 한번 여유로운 마음도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새롭게 출간된 세권의 저서를 축하하는 출판기념회와 강의, 독서토론회 이어지는 뒷풀이까지 너무 기대되지 않습니까?

아무리 힘들어도 12월13일이 있기에 견딜 수 있을것 같습니다.

다시 한 번 혼란스럽게 한점 이해를 구하며 12월에 뵙겠습니다.

평안하십시오.

정희근이 올립니다.(jhgdaum@hanmail.net 011-9371-2037)

P.S 참석여부를 통보해 주신 분들 명단입니다.

     -  초아선생님, 운제선생님, 오옥균님, 세정님, 권오형님, 홍정길님과 부인 이지선님, 해성님과 후배 장원장님,
         김대성님,   백재욱님,  권채신님, 권양우님, CK치과의 김기형원장님과 큰 원장님, 민도식님, 형산님,
         차순성님,   박다혜님, 조아름님, 정희근(무순)

     -  송현님과 함장님은 당연히 참석하실거라 생각하니다만....

     -  김태훈님과 이수진님도 참석하실거라 생각합니다.(정확한 회신 요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