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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11월 23일 23시 53분 등록

연구원 커뮤니티나 나의 변화 이야기에 올리는 것이 더 맞겠지만,
많은 분들과 나누고 싶어 커뮤니티 게시판에 그냥 올립니다.

=

안녕하세요.
2기 연구원 강미영입니다.

네~ 맞습니다.
이번에 [혼자놀기] 책을 출간하고, 동시에 연구원을 드디어 드디어 드디어 졸업했습니다.
연구원은 1년간의 수련 과정을 마치면 단순히 '수료'고, 책을 출간해야 '졸업'을 하게 됩니다.
1기로 입학하고, 2기로 수료했고, 3기 순서에 끼어서 졸업했습죠.
2005년 3월 신촌 민들레영토에서 1기 연구원 첫 모임을 갖고, 3년하고도 8개월만의 일이네요.

병곤오빠의 말대로 며칠간 동동 떠다니는 생활을 했습니다.
한달치 월급을 [부어라 마셔라 쏘아라]로 날리고도 마냥 웃음만 나네요.
이제, 다시 차분히 제 자리로 돌아가는 느낌으로,
아무도 시키지 않은 연구원 졸업 소감문을 혼자서 진지하게 발표해 보려고 합니다.

1.
사실 연구원 과정은 저에게 빡씨게 힘들었습니다. 어찌보면 제 영역 밖의 일이라고 보여지기도 했습니다. 저는 연구원이 되기 전까지 소설책도 한 권을 끝까지 읽지 못했습니다. 그런데 난데없이 인문학, 경제학, 자연과학 서적을 일주일에 한권씩 읽고 리뷰를 쓰라니. 미치고 팔짝 뛸 노릇이지요. 그래서 종종 (정말 아주 자주) 숙제를 제출하지 못했습니다. 숙제를 하지 않으면 오프라인 모임에 나오지 못하고, 오프라인 모임을 2회이상 빠지면 알아서 연구원 활동을 중단해야 합니다. 근데, 저는 숙제를 하지 않고도 계속 모임에 나왔고, 두번 세번 빠지고도 계속 잊을만할 때쯤 한번씩 숙제를 올리며 연구원으로서의 존재감을 이어갔습니다. 머. 자랑은 아닙니다.
=> 그렇게 1기가 끝나는날, 2기와 다시 1년의 과정을 시작했습니다. 머. 2기때도 크게 달라지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그렇게 2년의 과정을 포기하지 않고 달린 결과는 만족스러웠습니다. 최소한 책을 끝까지 덮게 되었다는 것, 두꺼운 책을 두려워 하지 않게 되었다는 것, 두꺼운 책 읽다가 가벼운 책을 손에 들면 책을 읽는 것도 휴식이 된다고 느끼게 된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물론, 다른 분들은 52편의 리뷰와 칼럼을 갖고 졸업을 하게 되었지만, 저는 책에 대한 좋은 느낌과 글쓰기에 대한 긍정적 습관을 갖고 연구원 과정을 수료 했습니다.
연구원 과정은 많은 내용이 있고, 많은 프로그램이 있지만, 딱 자기만큼 배우고 얻는 과정입니다.

2.
책을 쓰는 과정 또한 죽도록 힘들었습니다. 선생님이 왜 52권의 책과 52편의 칼럼을 쓰도록 했는지 절절하게 뼈에 사무치도록 느낀 시간들이었습니다. 기본적으로 글을 쓰는 것과 책을 쓰는 것은 다릅니다. 승완오빠의 말대로 책을 쓰는데는 두가지 재능이 필요합니다. 구슬을 만드는 것과 구슬을 꿰는 능력. 연구원 과정은 구슬을 만드는 과정으로 보시면 되겠습니다. 그리고 나머지 1년동안 열심히 꿰어서 책이라는 결과물로 내놓게 되는 것이지요. 구슬을 열심히 만들어 놓은 사람들에게는 책쓰기 과정이 의외로 쉬울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연구원 과정에 충실하지 못한 저는 구슬을 만드는 것부터 다시 시작해야 했습니다. 정신없음의 최고치죠.
그리고, 출판사가 왜 초보 작가들을 힘들어 하는지도 조금은 이해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책을 만드는 과정에 AtoZ가 있는데, 저는 자꾸 A혹은 C에서 혼자 땅을 파고 있습니다. 출판사는 갈길이 바쁜데, 저 혼자서 딴데서 헤매고 다른 이야기를 하고 있을때도 많았습니다. 하지만, 이건 경험해 보기 전에는 알수 없는 일입니다. 누구나 경험하고 나서야 아하, 그랬구나! 느끼게 되는 일입니다. 제가 어떻게 말로 설명하고 노하우를 전달해 줄 수 있는 부분은 아닌것 같네요. 저도 책이 나오는 순간 알게 되더라구요.
=> 초고 마무리 직전 단계에서 스트레스의 최고치를 경험했습니다. 그리고 회사를 더 열심히 다녀야겠다고 결심 했습니다. 책을 쓰지 않아도 먹고 살수 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때의 스트레스는 돌아버리기 직전까지 상태까지 갔습니다. 그런데, 이걸 못 쓰면 내가 굶어 죽는다 생각하면, 생각만으로도 아찔하네요. 책으로 돈을 벌어 먹는 사람들은 실로 대단한 사람들입니다. 우리같은 평범한 사람이 할 수 있는 일이 아닌것 같습니다. 글쓰기는 그저 취미생활로 두어야지 이것이 내 밥벌이가 된다면 저는 곧 미쳐버릴지도 모릅니다. 머. 물론 시간이 흐르고 내공이 쌓이면 달라지겠지만요.
책을 쓰는 과정은 그동안 나에게 왔던 가르침들을 비로소 이해하는 과정이었습니다.

3.
지난 금요일, 연구원들이 모여 저의 첫 책 출간을 기뻐해 주었습니다. 그 자리에서 10여분의 강연 비슷한 발표를 했습니다. 아마도, 제가 떨지 않고 발표한 첫 데뷔 무대인 것 같습니다. 항상 3명 이상의 시선이 나에게 모여있으면 나도 모르게 긴장해서 아무말을 할 수 없게 됩니다. 하지만 지난 금요일에는 그러지 않더라구요. 누군가가 이야기 했습니다. 책을 써서 그런거야! 정말 책을 써서 그런건지는 앞으로 좀 더 두고 봐야겠습니다.
첫 책을 쓰고 보니 두번째 책에 대한 고민이 깊어졌습니다. 사실, 모두가 길을 알고 한보 한보 걷는 것 같지만, 사실은 길을 걸어 가면서, 지도를 봐가면서, 새로운 길을 만들어 가면서, 걷고 있습니다. 저 또한 한보를 딛고 출발한 시점에서 새로운 고민을 하게 됐습니다. 첫 책은 하나의 점입니다. 이제 두번째 책이 나오고 나면 첫책과 두번째 책이 연결이 되어 길이 생겨나게 됩니다. 길은 방향입니다. 첫책을 쓴 사람은 360도 어디로든 발전시킬 수 있지만, 두번째 책은 방향을 잡고 걸어가야 합니다. 
책을 내고 보니 크든작든 작은 세상 하나를 내 땅이라 선포하게 되었습니다.


결론.
지금까지는 그 어떤 것도 하나의 결과물이 이렇게 내 하루를 바꿔 놓은 적이 없습니다. 한권의 책을 갖는 일. 무조건 해 봐야 아는 일이며, 무조건 해 볼 것을 권합니다. 1인 1책 시대를 기다리며.


=

나머지 것들은 살아가면서 조금씩 보여드리는게 감사한 마음에 대한 예의죠? 그쵸? 선생님. ^-^

제 책을 일등으로 구매해 주신 박사장님,
출산일에 딱 맞춰 어때? 라는 문자를 보내준 병곤오빠,
항상 신세만 지고 아무도 모르게 혼자 부끄러운 ㅋㅋㅋ 요한오빠,
가장 먼저 설레이는 마음으로 달려와준 미영언니,
할 말도 많고 들을말도 많은 선이 언니와 재동오빠,
책을 낸다는 것이 이런 느낌이구나!를 알게 해 준 승완오빠,
보진 못했지만 마음 속으로 축하하고 있을 세나 언니,

이 책을 쓰는 동안 가장 많은 도움을 받았던 한선생님,
또 다른 혼자놀기를 쓰실 도선생님,
만년필을 간디님이 고르신거 맞죠? 맘에들어요!, 
그래도 책 냈더니 백만년만 에 연락온 재엽오빠,
이번 출판 기념회 준비의 수고로움을 곧 갚게 해 주겠다던 ㅎㅎㅎ 경빈오빠,
서점에 진열된 사진을 나보다 더 흥분된 목소리로 찍어 보낸 소정이,
멋드러진 노래로 축하해 준 귀자.

출장을 떠나는 분주한 마음 속에서도 축하의 마음을 얹어 주셨던 송교수님,
화려한 옷에 축하의 마음을 가득 담아 출동하신 써니언니,
내 책을 무조건 귀엽다, 귀엽다, 귀엽다 해 준 은남언니,
늦을 것 같다고 했지만 일등으로 도착해서 축하해 준 정화언니,
밤낮이 바뀐 생활에 불편한 속에도 기꺼이 함께 식사해 준 소라언니,
 이 사람이 인기인일수밖에 없겠군! 이라는 생각을 백번도 넘게하게 만든 감동돌이 종윤오빠,
늦어서 미안하다며 책으로 만나자고 했던 민선언니,
내 책에 대한 답책(!)을 챙겨준 옹박오빠,
멀리 멀리 멀리서까지 축하의 마음을 다발채 전해준 희석오빠,

선물도 카드도 사진도 너무 감사한 마음만 드는 지희언니,
난생처음 넥타이 코디로 곱게 차려입고 와 주신 인창오빠,
아들을 만나는 설레임을 잠시 접고 함께 자리해준 꽃다발 은미언니,
몇권 사면 되냐며 말만으로도 든든한 지원자가 되어준 중환오빠,

술 한잔 안 마시면서도 끝까지 자리해 주고 집까지 배달서비스(! ㅎㅎㅎ) 해 주신 기찬오빠,
그 어느때보다 차분하고 진지한 모습을 보여주신 여행자님,
산 속 교신(!)을 체험하게 해주신 아름다운놈님. ㅎㅎㅎ

그리고, 댓글로 축하해 주신 && 주실 많은 분들께, 감사감사드립니다.
이거. 무슨 대상 탄 사람의 소감문 같네요. ㅎㅎㅎ 책에 쓰기엔 너무 길어서 요렇게라도. ㅎㅎㅎ



=== 이상!  감사하다는 이야기를 짧게 쓰려 했으나 나도 모르게 길어져버린 소감문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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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완
2008.11.24 00:29:54 *.110.57.198
미영아,
졸업이구나!
책 단숨에 읽고 세상에 뿌리고 있다.
다시 한 번 축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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뎀뵤
2008.11.25 00:57:30 *.169.218.28
응~ 그르게. 졸업인가봐. ㅋㅋㅋ
책이 쉬워서 휘릭 읽히지. ^^
공감해 주고 웃어줘서 고마워!
축하도 고맙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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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현
2008.11.24 03:55:57 *.73.2.147
미영아.
많이 많이 축하받고 더욱더 자라난 모습으로 이런 멋진글까지 남겨주었네..
왜 이리 내 가슴이 두근거리고 찡할까..
너에게 책을 받아들고
몇일째 가방속에 소중히 간작하고 다니며..
사람들이 어떤 책이냐고 물어올때마다
내책처럼 마냥 설레이고 행복했는지 몰라..

진심으로..
몸,마음,영혼을 다해..
몇번이고.. 축하한다고 말해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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뎀뵤
2008.11.25 00:59:49 *.169.218.28
응. 언니 가방속에 며칠째 자리하고 있다니 뿌듯하고 고맙고 그렇네. ^^
언니가 얘기했던 말들. 우리끼리의 공감대. 그런것들 말야.
나도 항상 늘 생각하고 느끼던 것들이야. ^^
그러니까 더 멋지게 해 내자구!

화분은 내 책상 위에 잘 놓아 두었어.
햇볕이 안 드는 자리라 어떨지는 모르겠네.
두번째 책이 나올때까지 잘 가꿔볼께. ^-^

백만번 고마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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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춘희
2008.11.24 09:40:30 *.111.241.42
책을 써야만 졸업이군요.
입학은 쉬워도 졸업은 어려운 곳이네요.^^
얼마나 기쁘시겠어요~~ 축하드려요~
서점에 가면 챙겨 볼 이름이 또 하나 생겨서 저도 덩달아 기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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뎀뵤
2008.11.25 01:03:03 *.169.218.28
한번도 뵌적은 없지만 게시판의 많은 글들을 통해 오래전부터 알고 지내신분 같아요. ^-^
저 혼자만 친근하고 반가운건 아니죠? ^^;;;

승완오빠와 함께 작업한다는 얘기 들었어요.
곧 저와 같은 기쁨을 맛보시겠네요. 잔뜩 기대하고 기다릴께요~

서점에서 책으로 만나 뵙게 되면 안녕! 반가워~ 하고 인사해 주세요. ^^
노란색 표지 두르고 기다리고 있을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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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찬
2008.11.24 10:40:51 *.105.212.77
누군가 살아가면서 가장 빛나는 순간을 꼽는다면 자신의 첫 책을 출산한 날이 아닐까. 자주 보지는 못해도 꽤 긴 시간동안 인연을 맺어온 강미영이라는 사람이 이토록 행복해하고 하고 싶은 말이 많으며 기쁨을 주체할 수 없음을 지켜보는건 내 일도 아닌데 꽤 충만한 뿌듯함과 한없는 부러움을 불러 일으키는 풍경이었다. 그녀가 미처 풀어놓지 못했던 더 많은 이야기들을 이 글을 통해 들을 수 있어서 더 좋았고 내년 상반기안에는 반드시 이런 황홀경을 나도 맛보리라 전의를 불태워본다.. 다시한번 축하하고 그대만의 자기다운 행로가 더 멋지게 펼쳐질 것을 확신한다.. 화이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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뎀뵤
2008.11.25 01:07:59 *.169.218.28
그죠. 저희들의 인연을 생각하자면 한참 전에 몽산포(!) 해수욕장의 몽롱한 아침을 떠올려야 하던가요? ㅎㅎㅎ 그러고 나서 광화문의 분위기 좋은 찻집과 스타벅스에서. 맞지요? 생각하는 게 비슷하고, 여러가지 공통점과 공감대를 가지고 친하게 지낼 수 있을 것도 같았는데. 뚜렷한 계기를 만들지 못했었네요. ^^ 이번에 열렬히 축하해 주시고, 따뜻하게 배려해 주신거 모두 기억하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내년 상반기에 반드시 되갚을 수 있도록 해 주세요. ㅎㅎㅎ 화이링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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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암
2008.11.24 13:00:32 *.244.220.253
진솔한 고백이 가슴에 다가와 앉네요........후배들에게 도움 많이 됩니다.
졸업! 정말 축하드립니다. 이제 출산을 했으니......애 잘 키우는 것만 남았네요......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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뎀뵤
2008.11.25 01:11:02 *.169.218.28
그러게요. 살다보니 날라리 선배가 도움이 되기도 하네요. ㅎㅎㅎ
근데, 낳아놓고 보니 삐뚤어지고 잘못된 곳이 눈에 더 밟히네요.
제 책이 제대로 책구실 할 수 있도록 열심히 읽어주시고 즐겨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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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기 현정
2008.11.24 13:29:01 *.152.239.217
참석 못 해서 많이 미안했어요. 그리고 졸업은 진짜 진짜 축하해요.^^
요즘 연구원 일정이 빡세 지면서 헥헥 거리고 있었는데 이렇게 재미난 책을 들고와 주니 저한테는 너무 힘이 되고 있어요. 미영씨 거쳐온 데로 포기하지 않고 절대 질기면 되는군요.

홍대 앞에 있다면서요? 집도 가까운데 나중에 일대일로 회포나 한 번 풀어요. ㅋㅋㅋ

구라가 안 풀려 정체성 상실 위기의 구라 현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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뎀뵤
2008.11.25 01:14:27 *.169.218.28
아시죠? 저 시간당 백마넌이예요. ㅎㅎㅎ
.하.지.만. 현정언니니까 무료로 모실께요! ㅋㅋ

책이 조금 다양해질 필요는 있다고 생각해요. ^^
그런면에선 언니의 구라가 무쟈게 기대가 되구요~

달리다 힘들면 걸어도 되여. 주저 앉지만 않으면 되요!
릴레이의 마지막까지 화이팅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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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당팔
2008.11.24 13:54:17 *.41.121.110
미영작가님!
축하해요.
이 책이 벌써 많이 알려졌던데...
우리 딸(21세)이 벌써 친구한테 들었다면서 알아보더라구.
12월 중순 포항에서 한잔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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뎀뵤
2008.11.25 01:17:43 *.169.218.28
으하하. 스페셜땡쓰에 어당팔 선생님이 빠져브렀네요이! ㅎㅎㅎ
걍 걍 걍 ~ 제맘 알쥬? ^^;
머. 포항에서 뵙고, 시간 많으니께~ 그때 다시 말씀 드릴께요.
축하도 그때 또 해 주세요. ㅎㅎㅎ

제 책을 알아봐 준 '21세의 우리딸'에게도 무한감사 && 감동의 말씀을 전해주시길 바래요! 꼭꼭꼭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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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엽
2008.11.27 17:15:49 *.165.140.205
이거 대종상 여우주연상 소감 보다 더 멋지잖아~

제가 한일은 아무것도 없어요. 단지 잘 차려진 밥상에 숟가락만 하나 얹어놓여있어서 그것만 먹으면 되니깐요...^^

참, 아름다운 밤입니다!!

뎀표~~ 축하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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뎀뵤
2008.12.06 01:24:05 *.169.218.28
뎀표는 어디서 나온 상푭니까?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여튼, 이번 사건(!)을 계기로 오빠를 다시 보게 되었엉!
많이 고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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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1.28 07:13:08 *.189.235.111
'인기인'이란 말에 움찔해서 여태 댓글을 못적다가 이제서야 정신 수습하고 한줄 남기네. 책, 다 읽었어. 좋더라. 너란 사람이 팍팍 느껴져서 더 그랬던거 같네. 나도 자극 받았으니 열심히 해야지. 그리고 너처럼 멋진 졸업 소감문을 한번 적어봐야겠다. 수고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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뎀뵤
2008.12.06 01:26:06 *.169.218.28
'인기인'보다는 '감동돌이'가 포커싱인데... ㅎㅎㅎ
괜히 쑥스러워 하고 그랴아~ ㅋㅋㅋ 오빠답지 못하게. ㅎ
나도 나를 닮은 책이라 좋아. 좀 챙피하기도 하지만. ;;;
오빠 졸업 소감문, 기대할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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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파 김주한
2008.12.02 11:59:06 *.174.66.234
축하합니다!
두번째 책 나올때는 프로필사진 오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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뎀뵤
2008.12.06 01:26:56 *.169.218.28
콜콜!! ^^ 두번째 책을 쓰게 된다면.......... ㅎㅎㅎ
축하 감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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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2.24 18:30:52 *.210.34.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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