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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달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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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12월 15일 08시 50분 등록
가끔 하얀눈이 내리는 겨울을 그린 적이 있었다.
그런데 생각 이상으로 많은 눈이 내려 은세계가 되었다.
   
그리고 대지를 촉촉이 적시는 봄비를 기다린 적도 있었다.
하지만 그 비가 개울을 채울 정도로 흠뻑 내렸다.
지난 변경연. 영남권 모임이 그랬었다.

꿈벗의 좋은 책 한권을 읽어도 기쁜데 네권씩이나 읽게 되었다.
저자의 사인과 마음의 편지까지 읽는 기쁨을 누렸다.

<유붕자원방래 불역락호>라는 말처럼
멀리서 꿈벗이 찾아주니 너무 반가웠다.
게다가 존경하는 사부님까지 오시니 더욱 즐겁지 아니한가!

다른 사람들은 친구들이 꿈을 이루면 시샘의 화살을 애써 감춘다.
그러나 꿈벗들은 진심으로  축하를 보낸다.
그래서 꿈벗 모임이 아름답다.

짧은 시간 동안 삶에서 소중한 것을 다 경험했다.
민도식소장님의 강의를 통해 <행복한 삶과 정체성>에 대해 생각해 보았고,
 꿈벗들의 꿈을 통해 자신의 꿈에 한발 더 다가갔으며,
노래와 춤을 통해 열정도 발산했다.
그리고 그 다음 날의 짧은 여행......


멀리서 오신 사부님과 초아선생님께 먼저 감사드립니다.
좋은 책을 낸 오병곤&홍승완님, 최학수&정은실님, 강미영님
그리고 출간과 함께 명강의를 해 주신 민도식소장님께 감사드립니다.

이번 행사를 위해 가장 수고해 준 정희근 회장님
예쁜 총무 김태은원장님, 둘 합치면 내 나이와 비슷할 정도로 오래 묵은 양주를 제공한 최금철님,
떡과 신성한 재미와 긴장감을 제공하는 귀여운 악마 권양우님,
참석은 하지 못했지만 떡을 제공한 권채신님, 음료수를 제공한 정현덕님,
좋은 세미나실과 숙소를 제공한 오옥균님,
조용히 타오르고 다음 날 대구까지 픽업해 준 황성일님.
바쁜 가운데서 떡케익을 가지고 참석해 준 울산의 김기형 원장님 내외, 
김해에서 참석해 준 홍정길 내외분
차기 강의를 맡아준 김대성 건천 JC회장님,
받는 사람을 쓰러지게  할 정도로 정성을 담은 선물을 제공하는 윤태희님, 
서울서 일부러 내려 온 이희석님과
힘든 일과 분위기를 위해 애써준 백재욱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끝까지 함께 참석해 준 꿈벗들께 감사드립니다.
   
   



           
IP *.41.12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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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
2008.12.15 09:24:18 *.96.37.35
포항 큰형님이 계셔서 얼마나 감사한지 모릅니다.
덜렁대기만 하고 치밀함이 절대 부족한 저를 여러모로 배려해 주심으로 약점이 크게 드러나지 않게 하시는 그 모습 저도 본받도록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영남권모임이 앞으로도 더 진한 맛을 우려내는 아름다운 모임으로 성장해 가길 소원합니다.
그 중심에 초아선생님과 포항의 3인방 형님들이 계셔야 합니다.
앞으로도 많은 지도와 가르침을 부탁드리며, 끝까지 함께 하지 못한 부족한 사람을 이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평안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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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아
2008.12.15 11:01:39 *.40.133.36
세상이 많이 변해 순수한 모임은 어려워지는 세대이다. 주로 필요에 따라 모였다가 필요 충족요건이 되지 못하면 흩어져 버리는 것이 현상의 일들이다.
그러나 우리는 하나의 마음으로, 순수함으로 만나고, 반가워하며 헤어짐을 슬퍼한다.
나의 인생의 제일 큰 행운은 구본형 선생님을 만남에서 비릇 되었다.
사부님을 통하여 진정한 변화의 매듭을 알 게 되었고, 성공할 수 있었다.
그러나 선생님은 자신을 내세우지 않는 진정한 겸겸군자(謙謙君子)이시다. 한번도 스스로 자신의 입지를 올리지 않고 어려운 문사를 도와주시는 이 시대에 참으로 필요한 사부님이시다.
오늘 그를 만나고 포항에서 경주로 차를 몰고 오면서 고마움의 눈물을 흘렸다.

"선생님 고맙습니다" "정말정말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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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지깽이
2008.12.15 11:23:06 *.160.33.149
선생님은 늘 저를 부끄럽게 하십니다.
선생님께서 지어주신 커다란 호를 언젠가 부끄러움 없이 쓰도록 애쓰겠습니다.

운제어당팔은 늘 쾌활한데, 그래서인지 이제는 부부가 서로 닮아 보는 순간 모두 유쾌해진다.
일상이 시트콤이고, 아이들은 아버지와 함께 있는 것이 게그보다 재미있다하니
그는 이제 달인이 되었나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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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산
2008.12.15 12:44:48 *.246.146.12
우리 모임에 방향성을 부여하는 회장님

운제 선생님, 그 쾌활함의 극치

사부님의 겸양과 보이지 않는 질서

초아 선생님의 정곡을 찌르는 한마디

표나지 않는 일에 정성을 다하는 효재, 함장, 해성, 세정... 그 외 님님님들

모두 모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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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완
2008.12.15 13:38:00 *.232.127.164
이번에 처음으로 영남권 모임 참석해본 사람으로써, 댓글 모두 100% 인정!
감탄할 만한 모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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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정 윤태희
2008.12.15 15:44:05 *.152.11.27
모임을 앞두고 선생님과 짧은 통화를 했었지요.

기쁜 날, '울보가 될지도 모르겠다' 말씀을 드렸는데 울지는 않았지만
매 순간 눈가가 촉촉히 젖어 왔답니다.

작은 저의 마음에 선생님들께서는 '이쁘다' 말씀을 하십니다.
하지만 저를 이쁜이로 만들어 주시는 것은 선생님들 이시지요.

다시 한 번 기쁜 마음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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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산 오병곤
2008.12.16 10:19:37 *.92.16.25
당팔이 헹님~
진짜 헹님은 경지에 올랐어요.
헹님을 보면 삶은 즐거움이라는 게 확 느껴집니다.
노래방에서 정애 누님과 닐리리맘보(?)춤추는 모습이 새록새록합니다.
늘 고맙고 든든합니다.
앞으로 좋은 책으로 삶의 통찰도 전해주시고,
업그레이된 유머와 춤도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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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산
2008.12.16 18:02:28 *.221.152.177
솔선하는 리더가 있고 존경하며 따르는 성원이 있고 서로가 아끼고 헌신하는 모습들이 참 감동적이었습니다. 변경연 영남모임의 발전을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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