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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12월 24일 05시 13분 등록


우리가 정말 몰랐던 서울, 도시를 여행하다

안녕하세요? 여행자 김성주입니다.
공지가 늦었지만 여러분과 함께하고픈 시간을 안내드립니다.


서울을 여행한다는 그 낯섬에 대하여

서울을 여행한다는 말을 들어보았습니까? 서울을 여행한다는 말이 생소합니까? 우리는 서울이라는 일상의 공간에서 가장 많이 보내면서도, 제대로 생각해 본적이 없습니다.

 

단일 도시로 서울은 최대 볼거리, 먹거리, 그리고 스토리가 있습니다. 여기서 제가 말하는 볼거리, 먹거리는 화려하고 값비싼 것이 아님은 물론입니다. 그런 곳이 아니기에  제가 안내하는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서울 재발견의 시간

 

우리는 서울의 일출을 볼 것입니다. 공식적인 일출 명소에서 감동은 없습니다. 사람과 소음 그리고 상가가 포진한 곳들이기 때문입니다. 수없이 많은 일출을 길 위에서 봐왔지만 삶이 숨쉬는  공간에서 보는 일출이 가장 인간적이고 따뜻했습니다.

 

다수가 이해하는 방식이 아닌 다른 방식으로 서울을 이해할 것입니다. 그리고 일반적인 공간을 통해서가 아니라, 예상할 수 없었던 공간을 통해 서울 풍경의 심장으로 저격해 들어갈 것입니다.

 

훌륭한 조각품이라 평가 받아야 할 정도로 곡선이 숨쉬는 산동네에서 하루의 마감을 고하며 떨어지는 해를 볼 것입니다. 그곳에서 하루 동안의 행복의 의미를 생각해 볼 것입니다.

 

밤의 장막과 빛의 조화가 뒤섞인 소외된 공간을 찾아 나설 것입니다. 

 

낮에 보았던 풍경이 밤에는 어떻게 변하는 지 확인하게 될 것입니다.

 

서울의 심장부에 깊숙이 박힌 공간을 보게 될 것입니다.

 

우리는 서울의 끝만을 찾아 다닐 것입니다. 발바닥으로 서울을 핥으며 느낄 것 입니다. 그리하여 우리는 서울을 조금은 이해하게 되었다 말하게 될 것입니다.

 

왜 1박 2일일까요? 하루 여행으로도 충분히 행복할 수 있음을 느끼는 시간이 될 것입니다. 그러나 밤새 술 먹기 위해서가 아니라 공간탐사를 위해 밤을 새워 깊은 밤으로의 여행을 한다는 것은 색다른 경험이 될 것입니다.

 

서울의 이면만을 다닐 것입니다. 관광가이드에 나오지 않는 곳들입니다. 그런 곳이라야 공간이 주는 아우라로 그대의 심장을 저격하게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서울 공간을 수백여 차례 이상 탐사한 결과물의 일부를 여러분과 함께 하고자 합니다.

 

 

집합장소

 1227일 토요일 16:30 경복궁 근처 삼청동길 초입 삼청동지구대(파출소) 앞

 

탐사 일정

12 27일 토요일 16:30 ~ 12 28일 일요일 오후 2시까지
-잠은 토요일 밤을 샌후에 아침밥을 먹고나서 찜질방 토크시간을 가질 예정임
-전체 일정 참가가 원칙이고, 부분 참가는 예외적으로 가능 

 

진행자

도시공간여행가/서울공간탐사가 김 성 주

 

 

준비물

-오리털 파카,목도리,장갑,

-보온 대책 철저 ;서울! 매우 추워요. 추위는 더위보다 여행을 방해합니다. 그러나 방한대책을 확실히 하면 겨울의 추위는 오히려 명징한 성찰에 이르게 합니다.

 

서울 여행에 관한 특별한 현장 강의
-서울을 여행하는 방법

-도시의 풍경을 발굴하는 방법

-풍경 속으로 들어가기 위한 실전 풍경 지식 강의
-서울 풍경의 급소 발굴의 기술 등 

 

참가비

일단 5만원(특별 음식.숙소 들어갈때  추가경비 예상됨)

-특별한 음식을 먹을 것임

-특별한 카페 공간에서 서울의 야경을 감상할 것임(야경이 좋은 만큼, 맥주 한 잔에 1만 5천원 내외)

-1,500원 국밥을 먹을 것임, 가치는 몇배임

-기타 술//차 등등

 

참가신청

-소수의 인원으로 진행할 예정입니다.

- 댓글을 남겨주시고, 핸드폰으로 반드시 참가신청을 해주세요.(만나는 장소, 일정 및 시간 변경관련)

여행자 010-3755-0951

 

 

 

여행이 예술이 되는 곳    아름다운 길 연구소

 

아름다운 길 연구가/ 여행연구가  김 성 주

IP *.47.113.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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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빈
2008.12.24 12:40:57 *.33.52.13
멋집니다. 이렇게 가슴 떨리는 여행안내문을 본적이 있었던가요..
아이를 어디 맡겨놓고라도 아내 손을 잡고 따라나서고 싶네요.
언젠가 성주님과 여행할 날이 있겠지요. 그날을 꿈꾸며 이번엔 참습니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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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현
2008.12.24 15:23:16 *.196.56.187
참석합니다! 즐거운 시간이 될 것 같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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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찬
2008.12.24 15:28:15 *.105.212.78
저도 풀타임은 아니어도 토요일날 저녁까지 참석합니다.. 이번에는 추위에 대비한 완전무장에 신경써 볼랍니다.. 몸이 고생한만큼 명풍경이 보일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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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환
2008.12.24 16:06:15 *.143.170.4
아이쿠~~~여행자님의 내공을 나누어 주시니 감사할 따름입니다~~그때 거기서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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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준호
2008.12.24 17:54:58 *.150.74.127
참석합니다.^^; 기대됩니다. 서울을 여행한다는거..ㅋㅋ
그럼 설레이는 마음으로 그때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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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미희
2008.12.24 21:00:20 *.121.239.202
안녕하세요~
매일 눈팅만 하다가 탐사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싶어서 처음으로 글 올립니다.

저도 서울을 여행한다는 표현을 좋아합니다.
이번에 김성주님과 함께 하면서 서울 여행의 묘미를 정말 확실하게 느낄 수 있을 것 같은 좋은 예감이 듭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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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장
2008.12.24 23:41:27 *.180.230.206
많은 사람이 모여 사는 곳이라 복잡함과 특별함, 그 속으로 숨겨진 지리와 먹을거리가 당연하게 많을 것입니다. 여행자님의 감각으로 찾아 내시다니 앞날에 서광이 비치기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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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2.25 00:48:50 *.72.243.33
저는 선약이 있어서 힘들어요.
이런 기회에 가야 맘껏 즐길 수 있는데, 무척 아쉽습니다.
참석하신 분들 완전무장하시고 감기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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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문연
2008.12.25 13:43:43 *.169.160.191
저도 참석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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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엘
2008.12.26 17:37:15 *.110.57.16
'자기다움 실천가들의 흥겨운 레인보우 파티'때 오셨던 분들이 대거 출동하시네요. ^^
전 일요일 오후에 중요한 행사가 있어 컨디션 조절을 좀 해야해서 못가지만,
모두 황홀한 시간 보내시길 바래요.
날씨가 무척 추우니 가시는 분들 방한준비를 든든히 하시고요~
여행자님, 다음 번 연락 주실 땐 반드시 참석!!을 약속드리니, 이번만 용서해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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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희
2008.12.26 22:48:05 *.111.241.42
토요일만 참석하려고 해요.
괜찮죠?
그렇잖아도 알싸한 칼바람을 맞으며 볼이 얼도록 걷고 싶었는데 이렇게 멋진 서울거리 어슬렁거리기 라니요. 멋지군요. 문자 보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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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2.27 11:58:55 *.73.10.32
참석하고 싶은데, 지금 해도 괜찮나요..?
좋은 시간이 될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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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비타민
2008.12.29 00:07:10 *.71.12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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