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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2월 15일 18시 24분 등록


나는 지금 어디에 서 있는가?

잊었던 꿈을 찾고자하는 의지, 설렘과 기대를 가지고 참석했던 '내 꿈의 첫 페이지'를 우리 꿈벗들은 기억하고 있습니다.
시큼한 레몬즙을 마시고 포도를 한 알 한 알 소중하게 음미하며, 우리는 치열하게 자기를 들여다보았지요.

내가 무엇을 원하는지, 내가 어떤 재능과 기질을 가지고 있는지... 
그리고 내 안으로의 여행이 끝날 즈음, 작품을 토해내듯 10대 풍광을 그렸습니다.
그 후 일상으로 돌아온 우리는 '나의 꿈'을 현실에서 이루려 분투했습니다.

꿈벗 여러분, 일상 속에서 자신의 꿈을 어떻게 펼쳐나가고 있나요?
벗들의 모습이 보고 싶습니다.
꿈을 얼마나 이루었는지, 여정에는 어떤 도전과 성취가 있었는지,
무엇이 우리를 가장 힘들게 하는지, 그것을 어떻게 이겨낼 수 있는지, 
그리고 혹여 꿈을 잊고 지내는 건 아닌지, 어떻게 하면 다시 불러 낼 수 있을지...

우리가 함께 꿈을 꾸었듯이, 꿈 이후의 경험을 함께 나누고자 합니다. 
나눔이 꿈을 이루고, 꿈을 재창조하는데 귀한 자원이 될 것이라고 믿습니다.
첫 페이지 이후에 대한 궁금함, 경험의 나눔에 대한 믿음에서 ‘꿈 작동법’ 프로젝트가 시작되었습니다.
이제 우리는 ‘내 꿈의 첫 페이지’ 이후를 말하고자 합니다.

꿈 작동법 프로젝트는 그 첫 과제로 설문조사를 실시합니다.
현실에서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한 구체적인 과정과 행동, 그 결과를 알아보고자 함입니다.
꿈벗 여러분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 설문에 대한 안내와 문항이 이메일로 2월 15일(일) 에 꿈벗들에게 발송되었습니다.
- 설문 조사 기간은 2월 15일(일)부터 2월 25일(수)까지입니다.
- 설문 및 프로젝트 결과는 2009년 봄 꿈벗 전체 모임에서 알려드릴 예정입니다.
- Pilot 설문조사에 응하여 귀한 피드백을 해준 꿈벗들과 이 프로젝트에 지지를 보내주신 구본형 선생님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꿈 작동법 프로젝트팀 일동
                                     (꿈벗 7기 박성은, 꿈벗 13기 정양수, 정은실, 꿈벗 12기 진동철, 꿈벗 5기 최학수, 한진수)


- 문의 : 꿈벗 5기 최학수 yourdream@igniteu.co.kr (설문 문항)
              꿈벗 12기 진동철 doncheol.jin@gmail.com (이메일 및 설문 시스템)


 
꿈 작동법 프로젝트팀:

2007년 겨울부터 몇명의 책읽기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함께 모여 ‘창조적 책 읽기 모임’을 시작했습니다.
모임을 함께 하며 책을 좀 더 깊게 이해할 수 있게 되었고 다양한 관점과 견해를 나누었으며
그것을 삶에 적용하여 일상을 조금씩 변화시켰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우리는 개인의 변화과정을 궁금해하며 '꿈 작동법' 프로젝트를 시작하기로 마음먹었습니다.

우리는 설문을 기초로 하여 데이터를 분석하고 심층 인터뷰를 실시할 예정입니다.
또한 꿈의 실현 및 개인 변화에 관한 책 연구를 병행함으로써 이론과 실제를 통합하고자 합니다.
우리의 연구가 현재와 미래의 꿈벗 모두에게 의미 있는 작업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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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찬
2009.02.16 18:12:32 *.141.102.50
멋진 시도로군요.. 항상 진화하고 성장하는 구본형 커뮤니티의 속성이 아닐까 싶습니다.. 힘 닿는데까지 더 많은 분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채찍질하겠습니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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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장
2009.02.18 20:55:39 *.180.230.107
수백명의 꿈벗이 꾸는 꿈들이 잘 작동하는지 조사하고, 연구하고 또 더욱 발전하도록 코칭 해주시니 감사, 또 감사 합니다. 프로젝트의 기발함과 성공 가능성에 높은 점수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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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승완
2009.02.19 15:05:57 *.232.127.164
설문조사에 대한 메일을 받았을 때 재밌고 의미있는 실험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래서 바로 설문을 했지요.
설문을 하면서 지난 과정을 성찰하는 기회가 되어서 참 좋았습니다.
설문 참여가 꿈벗들이 자신이 그린 미래를 향해 잘 가고 있는지 점검하는 기회가 될 거라 생각해요.
주관식 문항이 부담스럽다면 객관식 문항 중심으로 응답을 해도 참 좋을 것 같아요.

프로젝트팀에서 설문 결과를 정리하여 공유한다고 하니,
설문 참여율이 높으면 참 의미있는 정보가 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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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산
2009.02.25 21:58:07 *.221.152.177
전화로, 이메일로 많은 벗들께서 격려와 응원의 말씀을 해주셨습니다. 이자리를 빌어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기찬님, 칭찬 감사합니다. 다만 기찬님의 채찍질이 좀 약한 것 같습니다. 많은 이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채찍 아끼지 말아 주십시오 ^^
함장님, 변함없는 벗의 지지와 응원에 감사할 뿐입니다. 열심히 조사하고 연구하겠습니다.
승완씨, 설문조사를 응하는 입장에서의 느낌과 생각을 전해주고, 또 이렇게 소감까지 올려줘서 정말 고마워요. 큰 힘이 되었어요.

원래 오늘 설문조사를 마감할 예정이었으나 이번 주 토요일(28일)까지 연장하겠습니다. 평소 커뮤니티 등의 활동에 적극 참여하지 않은 꿈벗, 자기의 길을 묵묵히 가고 있는 꿈벗, 오랜 모색과 실험을 거듭하고 있는 꿈벗, 어쩌면 이들의 의견과 현실이 더 많은 이야기를 해 줄지 모르겠습니다. 여러 꿈벗들의 관심과 참여를 거듭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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