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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2월 16일 20시 41분 등록

샬롬!

갑자기 날씨가 추워져 마음까지 오그라들게 하는것 같습니다.

나약한 인간이기에 자연앞에선 어쩔수 없다 할지라도 이 정도 날씨에 마음까지 영향을 받는다는 것은 스스로에게 자존심 상하는 일인것 같습니다.

매일매일 조금씩 새로워져야 하건만 여전히 제자리에서 맴돌고 있는듯한 모습에 화가 나기도 합니다.

그래도 감사한 것은 우리 모임을 생각하며 변화에 대한 의식을 새롭게 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어쩌면 저도 감지하지 못하는 사이에 변화되고 있을지도 모르겠지요.

영남권 모임을 시작하고나서 모임 공지나 안내 메일을 이번만큼 적게 보낸적이 없는것 같습니다.

너무 죄송해서 몸둘바를 모르겠습니다.

지난주 제주도 워크숍을 마치고 돌아오면서 제일 먼저 메일을 보내야겠다 했는데, 못했고, 오늘 출근하면서 제일 우선순위로 했건만....

퇴근하다 돌아와서 메일을 보냅니다.

집엔 인터넷이 안되거든요.

지난주에 부모님이 계시는 촌으로 이사 들어갔기에....

울산까지 출근시간이 20분 정도 더 소요됩니다.

그 집엔 부모님과 아내, 세 아이가 있구요.

열댓마리의 소와 다섯마리의 닭, 그리고 한마리의 개가 있답니다.

전형적인 촌집이지요.

.

이번주 토요일입니다.

경주시 건천읍에 소재한 신경주JC(청년회의소, 전 건천JC, 054-751-7211)입니다.

건천톨게이트에서 시내방면으로 500m정도 내려오시면 주유소 바로 옆 2층건물입니다.

포항쪽에서 오시면 산업도로로 톨게이트 근처까지 오셔서 완전히 꺽은 좌회전으로 오시면 됩니다.

김대성님이 강의를 하시고 민대식님의 저서로 독서토론을 합니다.

책은 꼭 가지고 오시기 바랍니다.

저자께서도 참여하시니 좋은 시간이 되겠지요.

저녁은 아주 맛있는 돼지를 드시도록 조치하겠습니다.

명찰도 맹글어야 하고....

참석을 통보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현재까지 통보해 주신 분은 초아선생님, 운제선생님, 오옥균님, 황성일님, 민도식님, 김대성님, 백재욱님, 김태은님, 윤태희님과 독서토론 모임 회원분들, 박숙향님, 김희주님등이랍니다.

혹시 제 기억에 착오가 있으면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이번 주간도 좀 바쁘네요.

아무리 바빠도 할 것은 해야겠지요.

건강한 모습으로 뵙길 원합니다.

평안하십시오.

 

정희근이 올립니다.(011-9371-2037)

IP *.96.3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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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아
2009.02.17 08:22:08 *.253.249.69
건천의 여근곡을 아시나요...
봄이와서 진달래가 피는 계절에 건천으로 오십시요.
그리고 서면에서 여근곡을 바라보십시요. 그 모습의 황홀함을 보실 것입니다. 오봉산 중턱의 아름답다 못하여 누구이든지 부끄러워 타인이 볼까 두려운 마음으로 그녀를 본답니다.
女根谷
여자의 근본이 무었일까요?
왜 붉은 철죽이 뒤덥은 계곡이 아름다울까요?
그걸 아시려면
건천 JC회장 김대성씨에게 물으세요.
그는 술취하면 더욱 다정하게 대답해 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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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산
2009.02.17 08:39:36 *.246.146.19
형산도 참가할 예정입니다.
기회되면 회장님 시골집에 한번 가고 싶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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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정 김 기형
2009.02.17 11:27:36 *.219.136.104
토요일이 진료라서 저는 6시경에 도착할것 같습니다.
늦더라도 이해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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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 정희근
2009.02.17 11:55:41 *.96.37.35
야호!
박정호님,이정현님, 윤정희님, 김연수님께서 참석을 통보해 오셨습니다.
초아선생님의 멋진 소개를 보셨나요?
3월엔 진달래 군락지가 있는 곳, 김유신장군의 놀이터였던 단석산이 있는곳, 경주에서 가장 청정지역인 청도길목의 산내와 인접한 곳, 경주지역의 마지막 발전가능 지역으로 인정받고 있는 건천으로 꼭 오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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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장
2009.02.18 20:47:03 *.180.230.107
아내의 발걸음이 원상 회복되면 제일 먼저 가보고 싶은 곳입니다.
건천이란 곳의 지역적 특성은 사람으로 비견하자면, 대기만성형 인물로 생각됩니다.
즐거운 시간에 새로운 손님까지 오시어 자리를 빛내주시니 영남모임의 앞날은 더욱 발전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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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
2009.02.19 08:18:21 *.96.37.35
샬롬!
이제 모레로 바짝 다가왔네요.
어제 강의를 할 김대성님과 통화를 했습니다.
잠시 뒤 다시 전화가 왔습니다.
떡을 좀 해가도 되겠냐고....
김대성의 부모님은 건천에서 떡방앗간을 수십년째 운영하고 계시기에 당근이라고 했습니다.
1년전 사부님이 오셔서 식사를 하셨던 건천의 고기집을 기억하시나요?
고기가 너무 좋다고 탄복하셨던...., 그곳은 김대성의 동생가게이지요.
어쩌면 이번에도 그곳에서 뒷풀이를 하게 될 것입니다.
작년 동국대학교 총대의원회 의장을 역임한 멋진 젊은이가 초아선생님의 주역을 완독하고 꼭 뵙고 싶다는 요청도 있었답니다.
우리는 아주 젊은 미남을 보게 될 것입니다. 초아선생님 덕분에 말입니다.
예전에 비해 회신이 적긴하지만 결코 실망시키지 않는 님들을 믿습니다.
그리고 숫자에 연연하지 않는 함성의 특징이 있기에 우리는 충분히 좋은 시간을 가질 수 있을 것입니다.
오늘 다시 대구로 이틀간 출장을 가야 하기에 일찍 인사를 드립니다.
모레 건천에서 뵙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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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산
2009.02.20 13:20:20 *.246.146.19
인터넷 서점에 들어갔다가 우연히 이벤트 당첨자 페이지를 보다가 웃음이 나왔다. ㅋㅋ
이유는 아래를 보시면 알겠지만, 세상에 어떻게 당첨자 중에 아는 분이 이렇게 많은지 ㅋㅋ.
저 역시 마찬가지지만 아마도 연구원 도서 목록이 영향을 미친 것 같다.
읽을 만한 책을 고르는 것도 쉬운 일은 아니니...
혼자 알기는 아깝고, 그렇다고 딱히 올릴 곳도 없어서 당첨자 다수를 배출한
영남 모임 회원들과 공유합니다.

아무튼 올해는 사부님 덕분에 이벤트에 두번이나 당첨되는 이변을 겪고 있다.
내일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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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아북 <제국의 미래> 추첨 이벤트 당첨자 발표l국내도서 : 2009년
알라딘 l 2009-02-19 19:38http://blog.aladdin.co.kr/eventWinner/2607389

2009년 1월 14일부터 2월 13일까지 진행된 비아북 <제국의 미래> 추첨 이벤트에 참여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벤트에 당첨되신 분들께 축하드립니다.

☞ 관련 이벤트 : http://www.aladdin.co.kr/events/wevent_detail_book.aspx?pn=090114_via
적립금 1만원

김달국 님 dal***@naver.com
김도윤 님 ha***@naver.com
김성수 님 acts***@kornet.net
서정애 님 juliae***@hotmail.com
이경윤 님 belle7***@hanmail.net
이용성 님 ekg5***@naver.com
이정학 님 mornin***@nate.com
천명자 님 paranpopc***@naver.com
최금철 님 myse***@hanmail.net
홍미나 님 lett***@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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