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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6월 9일 08시 13분 등록
글 잘 보고 있다가...

마지막에 이명박 대통령 눈물 어쩌구 저쩌구...

보수를 지지 하지만 이 대한민국은 자신의 기득권만 따지는 보수만 있지

진정한 보수가 없다고 생각하는데... 변화경영연구소도

자유총연맹, 뉴라이트 같은 보수지향 단체 같아서...

맘상해 해지했습니다...

자중하시길..
IP *.241.15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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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본형
2009.06.09 09:31:24 *.160.33.149

분명한 오해지만,  타당한 오해 입니다. 
오늘 보낸 메일은 충분히 그렇게 느껴질  수 있는 부적절한 연결이었습니다. 
제 책임입니다.  
잘못되었습니다.  자중하겠습니다.   미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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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경
2009.06.09 09:51:04 *.255.159.220
 

아침에 저도 크게 맘이 상했습니다.

근데 커뮤니티에 이런 글이 올라와 있고

소장님 댓글이 달려 있네요.

음...

저는 익명으로 글을 쓸까 말까 했는데

그건 옳지 않다고 생각해서 실명으로 씁니다.


저도 이 커뮤니티를 무척 좋아하고 사랑합니다.

이념적으로 굳이 나눈다면, 저는 좌파, 진보주의자에 속하고 싶어하는 개인입니다.

하지만 이 곳은 우파 - 존재한다면 건강한 보수에 가까운 곳, 그럴거라

스스로 믿고 싶어했습니다.  내 편 아니면 적이되고 마는 이땅의 풍토에서
아주 소중한 곳이라 믿으면서 말입니다.

지난해 촛불 집회가 한창일 때

이곳에서 한 마디도 할 수가 없어서 약간 낙담하기는 했지만,

그렇다고 떠날 이유는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지난 5월 노전대통령님의 서거에 대해

침묵하지 않고 몇 마디 건네 준 것만으로 아주 기뻤습니다.


그런데 오늘 아침의 메일링은 너무나 실망스럽고

또 소장님의 댓글에도 불구하고

편지는 내려지지 않고, 홈페이지의 대문에 사진까지 올라 있는 것은

......

어쨌든 속상합니다.


가끔은 지나치게 솔직한 것이

약보다는 독이 된다는 것을 이제는 알 만한 나이인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냥 제 속을 있는대로 다 드러내 놓고 맙니다.

저도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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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산
2009.06.09 10:09:37 *.246.146.19
음... 글쎄요...

저는 달만 보이는데요... 이런 현실이 참 답답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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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 정희근
2009.06.09 12:59:03 *.96.37.35
샬롬!
가장 암울했던 시기에 대학을 다녔습니다.
운동권도 아닌 것이 학생회장을 했었지요.
당연히 구속되어야 하는 자리였지만 저는 아주 모범생(?)이었나 봅니다.
용기없는 저는 그들을 보며 진정 존경하고 사랑했습니다.
.
제 주위엔 좌파, 진보라는 이름을 자랑스럽게 이야기하는 이들이 있습니다.
그들 나름의 논리와 이념이 있겠지요.
때론 착각에 빠져있는 그들을 보며 안타까워 하지만 이해할려고 노력합니다.
.
그 내용이 그리도 문제가 큽니까?
우리 사회의 약자들인 장애인들을 보고 의도가 어떠했던 당신의 감정을 나타내는 사진이 그리도 문제가 되고, 이 홈피의 정체성까지 운운할 정도일까요?
건강한 갈등은 존중하지만, 본인의 입장만 가감없이 전달하면 되는것 아닌가요?
이곳이 사회의 모든 문제에 다 간섭하고 그에 대한 입장을 밝혀야 하는 곳인가요?
이 홈피의 정체성을 제대로 이해하고 있는 것인가요?
이 공간에서 힘을 얻고, 위로를 얻으며, 희망을 가지고 용기를 내는 많은 이들이 있음을 진정 모른단 말인가요?
의견이 다를 수도 있음에, 수용할 수도 있어야 할 터인데 안타깝네요.
사부님이 왜 죄송해야 하나요?
실망하신 분에게 정말 실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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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재우
2009.06.09 13:28:40 *.122.143.214
소심한 저도 한마디 붙이고 싶습니다.
제가 이곳을 이용한 지도 3년째가 되가는 듯 합니다.
저는 이 곳을 세상살이 힘들면 언제든 찾아와 잠시 쉬었다 가는 산 속 정자라 생각합니다.
이 곳에 오면 세상고민에 짓눌렸던 머리를 잠시 뉘일 수 있고,
가슴 따스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며
내 스스로를 다시 한번 추스릴 수 있습니다.

이곳에는 이 곳 만의 독특하며 차별화 된 향기가 있습니다.
어느 누구하나 이곳에 오라 가라 명령하는 사람 없습니다.
이 곳은 조용히 깨끗하게 흘러가는 맑은 개울물가와도 같습니다.
조용히 와서 조용히 가면, 그리고 말할 것이 있으면 조용히 이야기 나누면 그 뿐입니다.
이 곳에서의 비판은 무의미합니다.
말은 입에서 나와 순식간에 사라지기 때문에 거짓일 확률이 높지만,
이 곳은 글로 말하기 때문에 기록으로 남아 사라지지 않습니다.
거짓됨이 훨씬 덜 할 수 밖에 없는 이유입니다.

진보, 보수, 사상에 대해 비판하고 토론할 장소는 얼마든지 많습니다.
그런 것을 원하는 사람은 그곳으로 가면 됩니다.
이 곳은 사상보다는 행동의 변화를 절실히 원하는 사람들의 장소입니다.
스스로를 아름답게 하기 위해 하루하루 치열하게 살고자 하는 사람들의 휴식처입니다.
그런 사람들이 어울려 뛰놀기 위한 놀이터이기도 합니다.

장님이 잡은 코끼리 꼬리는 물렁물렁한 막대기일 수도 있고,
털이 다 빠진 큰 개의 꼬리일 수도 있습니다.
또한 이름모를 생물체라 오해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전체를 보시기 바랍니다. 크게 보시기 바랍니다.
단지 하나의 사진으로 이 곳이 바뀌어 지지 않습니다.

이 곳을 찾아오는 많은 사람들이 동일한 목적으로 이 곳을 찾아옵니다.
우리는 서로 배우고 자라는 상호보완적 식물들입니다.
더 이상 이 곳에 올 필요가 없다고 생각하시면,
조용히 발길을 끊으시면 됩니다.
그것이 서로에게 도움이 된다면,
그렇게 하는 게 맞습니다.
그렇게 하는 것이 옳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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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우
2009.06.09 13:40:23 *.17.70.4
주제 넘은 것 같아서 침묵하고자 했지만 그럴수록 마음은 저에게 '의견을 피력하라'고 말하네요.

MB의 도덕성과 리더십에 심각한 회의를 넘어 분노를 가지고 있는 저 이기에 오늘 좋아하는 누님의 편지에 그(사실 이렇게 부르기도 싫습니다)의 사진이 담겨 있는 것을 보고 저도 경악했습니다. 누님은 분명 자신이 함께 동행하는 장애인 합창단에 대통령도 관심이 있음을 강조하고 싶었음이겠지만 그에 대한 일반적인 반정서의 비율을 감한할 때 도리어 역효과가 나지 않았나 싶습니다. 이 부분의 부적절성에 대해서는 이미 선생님께서 지적하셨구요. 자중하라 하시니 선생님께서도 자중하겠다 하셨습니다. 동감합니다.

하지만 님도 이 부적절함 못지 않은 논리의 비약으로 이 홈피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마음을 아프게 했습니다. 매 주 한번씩 약속을 꼭꼭 지켜가며 일년의 절반 가까이를 따뜻한 편지를 보내주던 분이 한 번 마음에 들지 않는 편지를 보냈다고 해서 그 하나 가지고 좋은 사람들이 '인간에 대한 예의와 관심과 사랑으로 따뜻함을 나누는' 이 홈피를 저 더러운 뉴라이트에 비유하시다니요. 이 부분도 몹시 부적절한 연결입니다. 님도 이 곳에 글을 올리심으로써 이 홈피를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님이 메일을 받고 느끼신 만큼 마음을 아프게 했습니다. 요구합니다. '자중하세요'.

님의 의견을 사부님처럼 당당하게 다시 한 번 밝혀 주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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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현
2009.06.09 14:55:42 *.204.150.138
간절한 마음으로 제안드리고 싶은 것이 한가지 있습니다.

타인이나 타인의 언행에 대해 칭찬할 때는 상관없겠지만
타인이나 타인의 언행에 대해 다른 의견을 제시할 때는
반드시 실명으로 하는 것이 옳다고 여겨집니다.

한 사람은 온 천하에 그 모습이 드러나 있는데
상대방은 익명으로 나서는 것은 "토론의 원칙" 자체가 성립되지 못한 점이라 사려됩니다.

비단 이번 경우만을 말씀드리는 것은 아니옵고
지금까지 변경영 사이트를 지켜보면서 가장 안타까웠던 부분이기에
이 기회를 빌어 말씀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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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현
2009.06.09 16:17:42 *.207.110.9
사진 한장에 호불호가 나눠지네요.
사진은 사진일뿐 무슨 의미가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조금 우려가 되는 점은 사이트가 폐쇄화 되가고 있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어디까지나 저의 짧은 견해입니다.

'오는 사람 안막고 가는 사람 안잡는다.'  이 말이 좋을 수도 나쁠 수도 있지만
저의 경험으로는 이런 사고가 커뮤니티의 구심력을 약화시키는 것은 분명합니다.

좀 더 대중노선을 지향하는 것이 커뮤니티의 발전에 이바지 할 것 같습니다.

비판은 좀 더 냉철하게 가급적이면 하지 않는 것이 서로를 위해 좋고
칭찬과 위로는 짐심으로 듬뿍뜸뿍 하는게 사는데 좋습니다.
토론과 비판이 좋은 것 같아도 말의 공방전일뿐 설복 당하는 사람은 없고  서로간에 감정의 앙금만 쌓입니다.

논어를 읽고 있습니다.  대충 기억해보면
' 그 자리에 있지 않으면  정사에 관해 논하지 말라' 하십니다.  현대 사회는 자신의 의사를 말할 수 있는 민주사회입니다.  어쩌면 공자의 이 말씀이 구닥다리 말씀일지도 모릅니다.  그런데 이런 처세의 도리는 사는데 매우 편합니다.
트러블을 일으킬 개연성을 애초에 막아주니까요.
정치든, 경영이든 자신이 직접 주관하지 않는다면 어느 정도 자제하는 것이 관계를 원만히 하는 데 일조하는 것 같습니다.
또한 공자께서 자공에게 서(恕)의 도리-역지사지 , 내가 바라는 바를 남에게 해주는 것-를 인(仁)의 실천이라 가르치십니다.
비판 받지 않고 싶으면 비판 하지 말것.
존중 받고 싶으면 존중 할 것.
성인, 성현의 경지에 이르러야 할 수 있는 도리이지만 그 가르침만은 매우 유효하다 여겨집니다.

사진 한 장에 정치적견해를 표현 할 필요는 없습니다. 불필요한 일입니다.
구본형 선생님께서 사과를 하실 일도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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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지희
2009.06.10 21:24:49 *.71.76.251

    이글을 너무 늦게야 보게 되었습니다. 저는 마음편지 소은 글에만 댓글을 달았는데. 이런일이 있었군요. 

   왜 이글에 우리 선생님이 책임을 지고 사과를 하셔야 하는 걸까요.  한 사람의 마음이라도 다칠까봐 갈피갈피 다 살피시는 분이 무엇을 잘못 하셨다고  제자를 대신해 사과까지 해야 하는 일인가요.    
  불어 오는 바람에 큰나무가  일일이 반응을 보이다가 그 반향이 세질까 의사표현조차도 조심스럽게  하시는 선생님이신데. 왜  사과를 하셔야 한단 말입니까.

   애정이 크셨던 만큼 섭섭한 마음도 크셨겠지만  차라리 당사자에게 개인 메일을 보내 오해를 푸실 일이지 이런식으로 게시판에 글을 쓰시는 것을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어떤 정치적인 의도도 없었다는 것을 읽어 보시면, 아실만한 분이,  저도 님께 매우 섭섭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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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중환
2009.06.11 11:13:37 *.229.172.44

별리 29님의 의견은 다분히 감정적인 것 같습니다.
사부님 말씀대로 '분명한 오해'라고 생각합니다. ~님도 아실거라 생각합니다.

사부님께서 사과하실 필요는 없으셨지만.......
그 정도면 ~님께서도 충분히 공감 하셨으리라 믿습니다.
사부님의 <분향>이라는 글을 다시 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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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니
2009.06.11 17:24:42 *.157.123.204
나는 왜 이렇게 느꼈을까? 국가적으로 창피한 일이고 슬프지만은 않다고. 차라리 앞으로의 대통령이라고 하는 이름과 직함들의 자세에 경종을 울리는 것이라고 받아드렸다. 한 나라의 대통령이라는 이름으로 섰거든 목숨을 내놓을 수 있을 만큼 강건할 수 있어야 한다고... 그 죽음에 미련은 없었을까? 무엇을 남겼는가? 범인으로서는 매우 우수했다. 대한민국의 대통령으로서는 만족스러운가? 감정과 이성의 균형은 때때로 어렵다. 이 게시판이 정치판화 될 우려로 몹시 씁슬하다. 당파를 초월한 변화경영으로 보다나은 대한민국의 역군들로 뭉쳐질 수 있으면 좋겠다.

언제가 되어야 우리는 이렇게 이야기 할 수 있을까? 그는 경제를 살렸고 그는 복지분야를 이루었고 그는 국가의 위상을 높였고 그는 강직했으며 그는 해박했고 등등... 털어 먼지 안나는 이가 없으니 먼지보다 특유의 매력들을 발산하는 이들과 자가당착에 빠지지 않는 인물들이 나와 국가와 민족 앞에 떳떳이 설 수 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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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현
2009.06.12 13:14:18 *.207.110.9
올리신 글 읽고 곰곰히 생각했지만 막상 어떠한 글도 떠오르지 않았습니다.
 엉뚱하게도... ^^

'밥이 곧 하늘이다.'   ... 왜 이 말이 생각이 났는지 모르겠습니다.
 현 정부의 정책이 어떻게 국민의 삶을 옥죄일지는 저는 잘 모르겠습니다. ... 그래서 답답하구요...
우스개 소리로 우리나라에서 살려면  '정치학, 경제학, 외교, 국방..' 등등을 공부해야 한다고 합니다. ^^
그저 살기위해서요... ^^

국민이 바라는 것은 온전히 자신의 식구들을 지켜낼 수 있기 바라는 것이 대다수 국민의 소박한 바램이 아닐까 합니다.
지금의 상황은 서서히 뿌리 뽑혀나가고 있는 상황입니디. 양극화를 넘어 분리 체제(분리경제)로 이행되가는 단계로 나아가고 있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을 품게합니다.
국가의 기본은 통합입니다.  남녀노소에 상관없이 빈부에 상관없이 우리는 대한민국 국민입니다.
허나 지금의 추세는 분리와 배제입니다.(그저..느낌상 판단입니다. )
국가의 정책이 1등 국민과 나머지 국민들로 나누려는.. 아니 국가의 정책이 그렇게 만들어 가는 것 같습니다.

... 이래저래 주절주절 말만 많습니다. 그런데 사는 것 참 비루하게 느껴지는 나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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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본형
2009.06.12 07:46:53 *.160.33.149

햇빛이 밝다.   아름다운 햇빛은 내 마음이 밝아지게하고  다시 희극의 시선으로 우리의 비극을 돌아보게할 여유를 갖게 했다.  그래서 연구원들에게 하나의 질문을 남겨두고  고민하는 모습을 즐겨 볼까 한다.   물론 아무 고민도 하지 않을 연구원들은 이 글을 보지 못했노라고 할 지도 모르겠다.  '몰랐다'는 누구나 즐겨쓰는 변명이니. 

* 작가가 역사의식을 가지 못하면 어떻게 될까 ?   그러니까  시간 속의 어떤 사건이 우리에게 우리가 누구인지를 말해주었는데, 그것이 무슨 의미인지 전혀 모르는 사람이 작가가 되어 세상을 향해 떠들게 되면 어떻게 될까 ? 

* 작가가 사회의식이 없으면 어떻게 될까 ?   그러니까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이 공간과 시간 속에서 누가 어떤 목적으로 무슨 짓을 했는데,   그게 누구에게 어떤 영향을 주었는지 전혀 감을 잡을 수 없는 사람이 작가가 되어 세상을 향해 떠든다면 어떻게 될까 ?    

* 그런 것 저런 것 다 떠나서  작가가  한 세계의 한 쪽에서  애도하는 것들에 대해 아무런 인간적 공감을 느끼지 못한다면 그 사람은 좋은 작가일까 ?   

* 만일 역사의식과 사회 의식 그리고 인간적 배려가 우리에게 이야기하는 메시지를 알아 들었음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기득권을 위해  그 소리를 외면하고 왜곡하면서 매끄러운 글을 써 낸다면  그 사람은 좋은 작가일까 ?    

역사는 사례를 통해 철학적 조망을 얻게 하는 것이라는 윌 듀란트의 말을 아직 기억하고 있지 ?   공부한 것을 자신의 일상에 적용하지 못한다면 헛공부를 한 것이다.    가장 먼저 자신을 위해 슬픈 일이다.   왜냐하면 성장할 수 없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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蘭이
2009.06.12 10:33:50 *.173.15.249

감사합니다
비로소 안도감을 느끼고 갑니다
며칠간 가슴이 먹먹하고 답답했습니다
배울 거 많은 이 공간이 무언가 알 수 없는....
희뿌연 안개로 덥힌게 아닐까 하는 우려감이 짙었는데
명쾌하게 정리를 해주셨네요


누구에게나 다 배울 점은 있지요
표현할 자유도 있고요
하지만 역사의식 사회의식 공감의식이 없는
몇몇 글들을 보면서 분노 이전에 막연한 슬픔을 느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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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종희
2009.06.12 14:54:34 *.89.181.122
맨처음 서둘러 손수 매다신 댓글을 보고 위의 마음을 어렴풋이 짐작했었습니다.
위의 네가지 문제가 이번 달 제 생각거리가 되겠네요.
네번째 문제는 언행일치와 관련되어 보이는데 평생 수행해도 힘든 일로 생각됩니다.

모쪼록 강건하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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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중환
2009.06.13 20:40:27 *.180.62.158
사부님, 말씀에 백번 공감합니다.
문득 파초처럼 살다간 네루다가 생각나네요......
근데 두 분 모두 헤어스타일이 좀 비슷하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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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6.15 23:12:05 *.71.76.251
네.  사부님. 깊이 새기고 깊이 고민하며 써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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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6.19 11:49:55 *.106.151.100
선생님....오늘도 가슴 쓸어내리며 돌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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