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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6월 11일 11시 22분 등록

샬롬!

아침엔 춥다라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지금 시간엔 덥네요.

요즘 체력이 부쩍 떨어진 저로선 이런 일교차가 견디기 힘들게 합니다.

.

즐겨찾기에 홈페이지를 올려두고 수시로 들어갔었는데, 어느 순간 안되더군요.

최근에 삭제하고 다시 추가하니 이런 얼마나 잘 되는지....

그런데 아쉬운 것은 홈피가 예전에 비해 좀 썰렁한 것 같다는 느낌이 듭니다.

우리 영남권 식구들이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

방향은 정했으나 거기에 따른 구체적인 실행이 없는 저로서는 요즘 시간이 맥이 빠지네요.

많은 자료들을 가지고 있으니, 그냥 몇자만 바꾸면 되는 일인데, 시행을 안 하는 것인지, 못하는 것인지 저에게 매일 반문하고 있습니다.

한번에 여러가지 일을 하지 못하는 성격상의 문제도 있지 않나 생각해 봅니다.

염려와 걱정이 어찌 없겠습니까마는 나의 하나님과 마음으로부터 진정 후원을 아끼지 않으시는 많은 후원자들이 계시기에 담담하게 나아갈 생각입니다.

혹시 여러분 주위에 유아들부터 청소년에 이르기까지 필요한 물품들이 있으시면 기증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예를 들어, 여러분들이 너무 좋아하시는 책(참고서, 문제지 포함)부터 장난감, 의류, 스포츠용품, 전자제품(컴퓨터, 프린터, TV, ....) 등 모든 것이 필요합니다.

사실 승합차도 한대 필요한데 그건 당장은 좀 힘들겠다 싶어 순위를 뒤로 미뤄볼까 합니다.

뜻이 있으면 폐차 직전의 중고차라도 생기겠죠.ㅎㅎㅎ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여러분들의 소중한 지혜들을 나누어 주실 수 있는 자원봉사 입니다.

.

6월27일 오후 3시에 포항에서 열두번째 모임이 열립니다.

열두번째 즉, 만 2년이 되는 시점이지요.

울산CK치과의 김기현원장께서 강의를 하시게 됩니다.

조금 들은 바 있는 저로서는 그의 삶의 변화의 내용이 우리에게도 새로운 동력의 시발점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이어서 김용규님의 "숲에게 길을 묻다"로 독서토론회를 가집니다.

참석하시는 분들은 당연히 책을 읽으셔야 하고, 책을 지참해 오셔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3부 순서로 변화의 삶을 뜨겁게 나누는 시간입니다.

정말 귀한 시간이지요.

2주전부터 참석을 통보하신 분들이 계십니다만, 아직 답변을 하지 않으신 분들도 있습니다.

답변주시길 바라구요.

평안하시길 기원드립니다.

 

정희근이 올립니다.(011-9371-2037)

IP *.96.3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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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아
2009.06.11 12:01:58 *.253.249.113
"예수님 께서도 6년간의 고행이 있었습니다."
예수님의 행적이 어느순간 없어진 부분이 있습니다. 이는 사막에서 자신의 인간적이 탈을 쓴 원죄를 사하려 고행의 행을 이룬 것입니다. 공자도, 부처도 어려움을 이긴 결과에서 님들의 공적은 우리의 눈으로는 가름하지 못하는 것입니다.

우리의 리더인 정희근님은 이제 자신을 찾아 외로운 고행의 길을 시작하였습니다. 그의 길이 때로는 앞은 보이지 않는 어두울 때도 있을 것이고 뜻이 권태롭고 육체는 피로에 지진 모습도 있을 것입니다. 그가 바라는 것은 많은 재물도 명예도 아닌 우리가 주는 격려와 한 모금의 물일 것입니다. 우린 그에게 주는 작은 격려와 한모금의 물은 인색해서는 아니 될 것입니다.

우리의 생은 그다지 길지 않습니다.
자기의 뜻을 따라 산으로 들어간 백오, 뒤를 이어 자신의 희생과 봉사로써 살아가야 겠다는 우리의 회장 정희근, 정말 용기있는 젊은이 입니다.

나는 그들의 이념이 크고 향기로운 꽃을 피울 것을 확신합니다.
안심하고 그대의 영혼을 태워라!
우리 영남의 함성이 그댈 도우리라!
그리고 버팀목이 되어 그대에게 불어 오는 바람을 이기게 할 것이다.

"大畜 利貞 不家食 吉 利涉大川"

큰 리념을 이루려나가는 그대는 모두가 그대를 신뇌하니 아루지 않음이 없다. 끝까지 도전하여 뜻을 이룰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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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산
2009.06.11 13:20:30 *.246.146.19
회장님 수고에 답하는 의미로 이번에는 댓글로 참석을 알려 주시는 게 어떨지요?

저는 교육 일정 다음으로 미루고 참석 예정입니다.

"利涉大川"
초아 선생님 말씀처럼 강을 건너는 것이 모험이지만 결국엔 이로울 것임을 믿습니다.

기증할 물품이 있는지 집을 좀 뒤져보고 쓸만한 게 있으면 모임 때 가져 가겠습니다.

추신) 요즘 홈피가 좀 장렬(?)하죠. 우리라도 이 간이역에 모여 즐거움을 서로 나누죠 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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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
2009.06.11 17:14:44 *.85.45.152
샬롬!
초아선생님의 귀한 말씀이 힘을 얻게 합니다.
본디 의지가 약하고 부족한 사람이라 스스로를 걱정하게 되는 경우가 많은데 이리도 귀한 말씀으로 격려와 용기를 주시니....
이 귀한 은혜를 뭘로 다 갚을 수 있을지요.
말씀대로 열심히 땀 흘림으로, 섬김으로 보답토록 하겠습니다.
일교차가 커 건강을 해치기 쉬운 시절, 평안하시길 기원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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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훈
2009.06.12 09:56:46 *.226.139.107
그간 유치원 행사때문에 참석치 못해 대단히 죄송합니다.
요번 모임에 한사람을 더 데리고 갈수 있으니 참고해 주시고요
오늘 집안 대청소를 해서라도 기증품을 찾도록 하겠습니다.
더우나 추우나 항상 건강이 최고입니다.
이렇게 짬을 낼 수 있다는 것에 감사드리며 6월 27일에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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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옥균
2009.06.13 19:32:03 *.180.242.222
큰 길을 가려는 용기있는 젊은 리더에게!
몸은 힘들더라도 가슴 벅찬 희망이 늘 함께하길 기원합니다.
언제나 늠름한 모습으로 모임을 이끌고 있는 정회장을 보면서 이번의 결심이 또 한 걸음 앞으로 자신의 길을 가는 것임을 아무도 의심하지 않을 것입니다.   
저 역시 이번에 쓸만한 물건을 찾아봐야겟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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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장
2009.06.15 20:22:45 *.180.230.91
홈피 글도 경제 영향을 받겠지요?  함장 역시나 지리하게 끌고가는 꿈을 현실화 하기 위해 생각과 실행이 많아 졌습니다. 말 수는 부쩍 줄었습니다. 꿈의 성취 기간을 단축하기 위해 이제, 떠벌이기만 하던 헛 손질은 그만하고 발과 머리로 뛰기 시작하였습니다. 
그래도 모임엔 필수 참석합니다. 그전에 회장님께 전화 드리겠습니다. 제가 도와드릴 일이 있으려나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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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정 윤태희
2009.06.16 00:31:38 *.176.174.12
새로운 시작에는 두려움과 설렘이 있는 법이지요.
회장님의 새로운 시작에 응원을 보냅니다.^^
필요하신 물건이 발견되면 연락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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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놈
2009.06.20 09:35:33 *.229.191.252
그날 다른 중요한 일이 있으나
졸저를 토론의 주제로 삼으신 고마운 뜻을 기억하며, 참석하겠습니다.
운전 정회장님이 자신의 길 위에 서신 것을 축하드립니다.
수시로 만날 두려움과 기쁨과 분노와 즐거움을 온전히 껴안고
그 길의 끝까지 내달아 반드시 만나고 싶은 순간을 만나시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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