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운전 정희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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샬롬!
어떤 곳은 덥다고 난리이지만 제가 사는 곳은 햇빛보기가 너무 힘듭니다.
부친께서는 벼가 익지 않는다며 들을 보기도 싫어졌다고 힘들어 하십니다.
그렇게 모자라던 비가 이제는 넘치는 상황이 되어 버렸습니다.
가장 적절한 때에 적절한 방법으로 공급해 주시는 당신이 계시기에 겸손한 마음으로 기다려 보는 수 밖에 지금은 방법이 없는듯 합니다.
저는 님들의 염려와 격려 덕분에 아동센터 개소와 함께 운영을 차질없이 잘 하고 있답니다.
생각했던 것 보다 훨씬 심각한 상태의 아이들이 많아 계획보다 속도를 많이 늦추고 있답니다.
많은 사람들이 심지어 공무원도 몇명이나 오느냐고 관심을 보이지만 저는 아이들 숫자 늘리는데는 관심을 두지 않았습니다.
아이들이 많이 오면 특별히 관심을 두고 관계를 만들어 가야 할 아이들에게 관심을 주기가 힘들기 때문이었습니다.
조금씩 변화하는 아이들로 인해 감동이 넘치다가도 어른들로 인해 망가진 새로운 아이들을 만날때는 분노가 치밀기도 한답니다.
오늘도 지인들이 찾아와 돈까스 파티를 해 주고 갔는데 50명이 넘는 아이들이 와서 맛있게 먹고 갔지만 씁쓸한 것은 태도가 좋지 않은 아이들이 많았기에 고민스럽습니다.
그래도 찾아왔다는 것만으로 감사의 조건이 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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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세번째 모임은 예정대로 개최됩니다.
8월 29일 오후 3시에 신경주청년회의소(구. 건천청년회의소 054-751-7211)에서 합니다.
세정님의 강의와 각자 본인들이 읽은 책을 토론회에서 나누게 됩니다.
특별한 것은 이번에 좀 일찍 오시는 분들은 초아선생님께서 특별히 "호"를 선물로 주시게 됩니다.
친필로 멋지게 적어 주실 것이니 아직 받지 못하신 분들은 미리 서두르셔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연구원들이 최근 출판한 책을 먼저 저자 사인을 받아 각각 20권씩 주문을 해 받아 두었습니다.
정경빈님의 "서른, 내 꽃으로 피어라"와 박승오, 홍승완 연구원의 "나의 방식으로 세상을 여는 법"입니다.
원하시는 분은 책값을 더 준비해 오시기 바랍니다.
요즘은 많이 바쁘신지 답신이 없네요.
참석여부를 특히 "호"를 선물로 받으셔야 하는 분들은 미리 연락을 주시면 초아선생님께 말씀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홈페이지도 요즘 좀 조용하네요.
영남권에서 활약을 좀 하시면 좋겠습니다.
답글은 그쪽으로 올리면 좋겠네요.
늘 평안하시길 기원드리면서 29일에 뵙겠습니다.
정희근이 올립니다.(010-9371-20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