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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1월 6일 13시 06분 등록
안녕하세요, 변경연 5기 연구원 희산 장성우 입니다.

다양한 창조 놀이가 제안되는 것을 보니 이 엄동설한에도 불구하고 저희 연구소에는 조그만 꿈의 싹들이 솟아나고 있음을 느낍니다. 선생님 말씀대로 성공도 실패도 있겠지만 성공하면 즐기며 돈도 버는 최고의 기쁨을 얻을 것이요 실패해도 그것을 거름 삼아 또 다른 꿈의 싹을 키울 수 있을 것입니다. 그렇게 한 발짝 한 발짝 우리의 운명적 걸음을 걸을 수 있겠죠.

저도 오랫동안 생각만 해 오던 하지만 꼭 해 보고 싶었던 창조 놀이 하나를 제안합니다. 일명 밴드 놀이^^.

놀면서 즐길 수 있는 최고의 방안 중 하나가 밴드인 것 같습니다.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듣고 부르면서 자신 속의  숨겨진 자아(공자도 맹자도 아닌 일명 놀자^^)를 찾을 수 있을 것입니다.

변경인이시면서 음악과 악기 연주에 관심있는 분이시라면 누구나 신청하십시오. 다만 놀이의 특성상 정기적으로 함께 모여 연습해야 하기 때문에(지금 예상으로는 연습 장소는 홍대 근처, 일단 2주에 1번 정도, 행사나 발표를 앞두고는 1주에 1번까지 연습) 이 부분을 감안하셔서 신청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필요한 멤버는 다음과 같습니다 :

* 보컬 : 남녀 각 1명
* 기타 : 일렉/어쿠스틱 다 괜찮음
* 베이스
* 키보드
* 기타 악기 : 플룻, 섹소폰, 하모니커, 탬버린 등 어떤 것이라도
* 드럼 : 희산이 합니다.

댓글에 연주 혹은 관심 있는 악기와 함께(새로 배우면서 하시는 것 적극적으로 환영합니다) 신청하여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중복 신청도 가능하오니 다른 사람이 신청했다 해서 안 하실 필요 없습니다. 사람이 많으면 밴드를 두 개로 나눌 수도 있는 것이니까요.

운영 방안은 1월 중에 모집해서 2월부터 6월 정도까지는 개인 연습과 전체 연습(2주에 1회)을 병행하면서 연습곡을 늘리다가 기회가 되면 늦여름/초가을에 변경인 대상으로 발표회 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습니다. 혹 지연되더라도 올해 송년회에는 꼭 변경인 밴드가 나와서 1시간 정도 여흥을 책임지는 것을 구상하고 있습니다. 

변경인 여러분들(연구원, 꿈벗, 사이트에 자주 들리시는 분 등 누구라도) 중 밴드에 관심있으신 분들의 많은 참여 부탁 드립니다.

그럼 새해에도 모쪼록 모두 건강하시고 댁내 두루 평안하시고 하시는 일 건승하시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희산 장성우 올림
IP *.45.129.1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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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한
2010.01.06 13:36:11 *.174.66.219
성우님 안녕하세요? 면접여행때 같이 갔던 김주한입니다 ^^
이런 재미있는 놀이를 제안해 주시다니!
소시적에 기타좀 치고 놀았는데요, 밴드를 해보고 싶은 욕심이 있었는데
베이스를 하고도 싶고, 드럼도 하고 싶고.. 베이스와 드럼은 배워서 나중에라도 해봐야겠네요.
일단은 어쿠스틱 기타가지고 있고, 기타로 지원해 봅니다.
악기는 개인준비인가요?

야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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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산
2010.01.06 14:08:21 *.45.129.181
오홋, 김주한 님, 안녕하세요. 같이 면접여행 갔을 때가 어제 같은데 벌써 10달 가까이 지났네요^^. 그 때 좋은 사진 찍어 주셔서 감사했습니다.

야호, 1착 지원 감사 드립니다. 악기는 장기적으로는 개인것이 있으시면 좋구요, 단기적으로는 합주 연습할 때 기본 악기(기타,베이스)는 합주실에서 빌려서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참조하시구요.

많은 악기를 다루시면 돌아가면서 할 수도 있으니 이 참에 베이스/기타 다 배워 보시죠^^. 저도 2년 전에 한 6개월 정도 드럼 배워서 겨우 치는 수준이라서 이 참에 다시 연습해 보려고 합니다.

새해에 좋은 인연이 될 것 같아서 기분이 좋습니다. 1월말 쯤 적절한 시점에 1차 모임 때 뵙도록 하겠습니다.

지원해 주셔서 다시 한 번 감사 드리구요, 새해 복 많이많이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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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진
2010.01.06 15:02:25 *.242.62.1
 안녕하세요. 벌써 작년이네요. 봄소풍 때 진지한 청년들 중 한명으로 만났었구요.(상관없는 친구들인데 비슷한 시간에 도착해 친구들로 오해(?) 받았던) 송년회 때 잠시 인사 드렸습니다. ^^

 친한 친구녀석들과 밴드 만들어 놀자고 했었는데 아무도 악기를 다루지 못해 구성조차 되지 않았었습니다. 구성원에 다행히 보컬이 있어 지원 합니다. 어쿠스틱 기타를 사놓고 코드도 제대로 못잡는 실력이니 불가능 하구요. 몸으로 떼우는 건 잘합니다.

노래 실력이요? 소리 잘 지릅니다. 노래방에서 연습 열심히 하겠습니다. 오디션 하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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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진
2010.01.07 08:14:32 *.242.62.1
연습해서 리듬기타 정도는 가능하도록 하겠습니다.

벌써부터 엘돌핀이 팍팍~ 솟아 오르는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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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산
2010.01.06 15:18:01 *.45.129.180
병진님, 오랜만입니다. 송년회 때 방방 뛰며 놀던 모습이 선합니다 그려ㅎㅎ.

하고 싶어 하는 사람은 오디션 필요 없습니다. 걍 재미있게 열심히 놀면 됩니다. 하지만 보컬의 목소리는 밴드의 얼굴이니 shouting 연습 열심히 해야겠죠ㅋㅋ.

보컬이 기타도 치면 노래 선곡의 폭이 넓어지기 때문에 이왕이면 기타도 이 참에 배워 보세요. 학원에 가시거나 서점에서 이정선 기타교실 1권부터 사서(8권까지 있습니다) 하나씩 마스터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합주 때 기본 스트로크 가르쳐 드릴테니 열심히 해 보셔요^^.

보컬 지원 환영합니다^^. 아싸~~~ 밴드 구성 잘 될 것 같은 느낌^^~~~~. 야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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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영
2010.01.06 18:47:22 *.112.90.136
안녕하세요 ? 저도 밴드활동을 하고 싶긴 한데... 드럼을 맨 처음 부터 시작해야 하거든요. 열심히 할 자신은 있는데... 배워야 할 것 같아서.. 완전 초보도 가능 한가요 ? 노래도 하고 싶기도 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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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영
2010.01.07 18:05:44 *.112.90.136
^^ 넵 감사합니다. 시간만 맞으면 참여하겠습니다. ( 주일성수는 해야 해서요 ! ^^& ) 자세한 시간 공지 해주실때 까지 기다리겠습니다.드럼은 지금 3번째 수업 들었어요. 겨우 박자 맞추고 있는데 왕초보네요... 열심히 해 보겠습니다. 노래 실력이 뛰어나지는 않지만 다른 사람이 봤을때 굉장히 열심히 부르는것처럼 보인다고 합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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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산
2010.01.06 22:09:04 *.176.68.156
이지영 님 안녕하세요, 먼저 이렇게 관심 보여 주셔서 감사 드립니다.

그럼요, 배우면서 하시면 되지요. 다만 매번 조금씩 발전만 하시면 됩니다. 그게 우리 변경연의 정신이니까요^^.

밴드하시면서 처음엔 노래 하시면서 드럼 열심히 배우시구요, 그러면서 저랑 돌아가면서 드럼 치셔도 되고 때론 보컬 하셔도 되구요. 한 분이 여러 파트를 맡을 수 있으면 다양한 조합이 가능해져서 밴드의 레퍼토리가 풍부해진답니다^^.

어서옵쑈,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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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석
2010.01.06 19:11:20 *.108.48.236
ㅎㅎ 대박이네요.
분야를 막론하고 성공하는 아이템을 보면
꼭 있어야 할 것이 왜 이제 생겼을까 하는 생각이 들 때가 있는데
변경인 밴드도 딱 그 중의 하나로군요.
올해 송년회가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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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산
2010.01.06 22:12:23 *.176.68.156
헤헤 많은 분들이 관심 보여 주셔서 덕분에 출발이 수월할 것 같습니다.

변경연의 유붕이 자원방래하여 밴드로 모여 노래하고 연주하고 함께 노닐면 이 어찌 기쁘지 아니한가....ㅋㅋㅋ --> '놀자'의 기본 사상입니다ㅎㅎㅎ

선배님에 한 곡 하시지요, 아님 댄쑤라도....어떠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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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어있는마음
2010.01.06 19:18:43 *.236.70.202
변경연밴드 결성됨 출장공연도 하시나요?
6월말쯤에 있을 둘째아이 돌잔치
변경연밴드의 축하공연이 있다면
아이에게 더없이 뜻깊은 선물이 될 듯 싶어서요..  emotic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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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산
2010.01.07 20:02:57 *.45.129.181
ㅎㅎㅎ 깨마님의 아이콘의 위력이 대단하네요^^. 밴드 1차 모임 때 꼭 깨마님 의견을 (되는 방향으로) 논의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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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어있는마음
2010.01.07 06:05:59 *.237.209.118
의지만 가져주신다면 여건은 제쪽에서 만들어보도록 하겠슴당!!
악기의 이동설치도 마찬가지로 노력해보겠슴니당..
물론 어쿠스틱도 넘넘 좋지만요.. 
다시한번 간절한 마음을 담아       emotic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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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산
2010.01.06 22:17:06 *.176.68.156
아니 밴드 출범도 전에 벌써 고객이.... 이 역쉬 대박의 조짐?ㅎㅎ

안녕하세요, 음...조금 섣부르긴 하지만 저희가 좀 준비되고 여건이 맞으면 안될것도 없지요^^.

다만 된다해도 드럼/키보드는 이동/설치가 힘들어서 아마도 어쿠스틱 중심의 공연이 될 것 같습니다. 

관심 가져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리구요, 저희 첫 모임 때 깨마님의 제안을 우선적으로 논의하도록 하겠습니다. '간절한 아이콘'이 제 마음을 마구마구 움직이네요^^.

감사합니다. 몹시 춥지만 두 아이들과 따뜻한 겨울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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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산
2010.01.07 19:59:19 *.45.129.181
현재까지 신청해 주신 김주한, 병진, 이지영 님 감사 드립니다.

뭐 이렇게 된 거 질질 끌지 말고 담주에 1차 벙개 함 할까요? 홍대 근처에서 8시 정도에 음악 좋은 바에서 맥주 한 잔 하면서 합주실 어디가 좋을지, 어떤 곡 하면 좋을지(각자의 취향을 종합해 봐야죠), 악기 연습 및 진도는 어떻게 맞추면 좋을지.... 그리고 무엇보다 서로 얼굴 보면서 술 한 잔 하면서 알아가면서 서로의 열정의 뜨거움을 느끼고 공유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어떠세요?^^

제 핸드폰 010-7799-5130으로 다음 주(혹시 안 되시면 다다음 주) 가능한 요일을 문자로 알려 주시면 최대한 맞춰보도록 하겠습니다. (혹시 홍대가 부담스러우시면 다른 좋은 장소 추천해 주시는 것도 좋습니다. 단 음악이 좋은 곳으로요^^).

그리고 혼자 밴드 이름을 '변飛 밴드'(일명 '변경 날자' 밴드)로 지어 보았는데 어떠신지요?ㅋㅋ 넘 냄새나나요? ㅎㅎㅎ. 혹시 좋은 밴드 이름 생각하신 것 있으시면 이것도 의견 주십시오.

좋은 주말 보내시고 곧 뵙기를 희망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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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진
2010.01.08 09:00:37 *.242.62.1
안녕하세요. 문자 보냈습니다.

밴드 이름 참 좋습니다. 사람도 냄새가 나야 매력있듯이 밴드도 특유의 냄새가 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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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씨
2010.01.08 00:05:45 *.176.80.34
와~
실력은 전혀 생각하지 않고 무작정 신청해봅니다.
잘할 수 있기보다는 즐기기를 원합니다.

작년에 드럼을 잠깐 아주 잠깐 배우다가 그만뒀었는데,
올해 드럼을 다시 시작하고 기회가 되면 작곡을 배워 즐기는 것이
저의 명장면 중 하나인데 좋은 기회인거 같아 무작정 신청해보아요^^

아~ 배웠었다고는 하나 잠깐 분위기만 맛본 수준이라
전혀 하지 못하는 상태이며 그저 스틱과 연습용 패드만 있는 상태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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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씨
2010.01.08 11:18:09 *.40.146.66
희산님 문자 보냈는데 받으셨는지요?ㅎ

다음주 평일은 언제든 좋습니다. 토요일과 일요일(16일,17일)은 시간조정이 필요하구요.
다다음주는 고객과 진행하는 업무가 있는 평일은 힘들고, 토요일과 일요일(23일,24일)은 괜찮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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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산
2010.01.08 00:18:50 *.176.68.156
왕씨 님 안녕하세요^^~~

네, 잘하셨습니다. 즐기시면 됩니다^^. 즐기다보면 시간이 걸려도 실력은 따라올꺼라 믿습니다.

드럼과 작곡, 아주 좋네요^^. 이지영 님처럼 다시 새로 드럼 배우시면서 즐기시면 될 것 같습니다. 이거 상황 봐서는 제가 드럼이 아니라 다른 파트를 맡아야겠네요ㅎㅎ. 괜찮습니다. 저는 기타도 좀 치니까요.

왕씨님, 다시 한 번 환영합니다. 바로 위의 제 댓글 보시고 다음주나 다다음주 1차 모임 참석 가능한 시간 저에게 문자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좋은 밤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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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산
2010.01.12 04:16:28 *.126.231.229
형님? 이런 재미난 놀이를 하고 계셨어요? ^^
전 팬~ 될래요~ 올해는
변경밴드결성을 왕왕 축하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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