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겨울 어느 때보다 따스한 햇살이 가득한 날
충청과 호남에 있는 변경연 패밀리들이 만났습니다.
처음 만난 분들도 계셨지만 자연스럽게 하나가 되었습니다.
10대 풍광을 중심으로 자기에 대한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고
한 분 한 분의 꿈들을 함께 공유하는 동안
내 꿈도 쑥쑥 자라는 것을 느꼈습니다.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무기력과 체념으로 몰아가는
바쁜 일상속에 시들어가던 우리 내면의 꿈들이 생명수를
흠뻑 적시는 시간이었습니다.

빛좋고 물좋은 담양에서 제일 맛있는 오리탕을 저녁으로 먹고
군고구마와 보이차를 들면서 '신화로 보는 인생의 여정'이란 주제로
토의를 하였습니다. 영웅의 여정은 자기 내면세계로의 여정임을 공감하고
우리의 여정에 불을 땡길 영웅들의 이야기에 관한 동영상 감상을 하였습니다.

준비해간 와인을 마시며 지나번 평창 '애비로드'에서 감상했던 뮤직비디오들을
감상하는 시간을 가지며 열정으로 가득찬 밤의 열기를 발산하였습니다.

꿈벗 봄소풍에서 모두 만날 것을 다짐하며 영남권과의 교류도 기대해 보았습니다.
작은 시작이지만 이곳에서도 자신을 위한 참된 변화를 갈망하는 사람들을 보듬고
함께 살아내는 행복한 보금자리가 될 것입니다. 

오늘 행사가 있기까지 여러모로 도와주신 사부님과 변경연 식구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