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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4월 25일 01시 02분 등록
강의 사진.JPG
 -=[[오늘의 강사님은 토지개발회사의 대표이신 익재 손문익님 입니다. 남자답게 잘 생기셨습니다.]]=-

  경주 시청 앞의 6층 건물 5층에 찜질방을 차려도 될 만큼 넓고 깔끔한, 익재 손문익 사장님의 사무실에서 영남권 17차 모임을 시작하였습니다. 일찍 도착하신 초아 선생님, 나겸 홍효정(따님 김도연), 서정미 원장님, 운제 김달국 형님, 송현 서정애 형수님, 운전 정희근 회장님, 세정 윤태희 울산크네기, 해성 김태은 원장님, 현암 박정호 원장님, 함장 황성일 나, 이렇게 오랜만에 12명의 조촐한 인원이 모였네요.

오늘의 강사 : 익재 손문익

내용 : 시행사 주요 업무 / 경주 보문 천군 지구 개발 Project

독서토론 : 진행 어당팔

선정도서 : 아직도 가야 할 길[스캇 팩]

-강의 내용
 경주 보문호 주변의 마지막 남은 알짜배기 땅 24만평, 천군지구 개발사업에 관한 내용으로 전문 강사 못지 않은 프리젠테이션 실력을 보여 주셨습니다. 사업이 잘 마무리되면 남자 영남권 꿈벗들을 크게 한 턱 쏘신다니? 감사합니다.(여성동지는요?)

- 독서토론
 중역들의 이사회 미팅처럼 엄숙한 분위기로 시작하였으나, 사실 여느 때의 분위기는 독후감상문 발표 대회 같았는데, 오늘은 정미 샘의 열변을 시작으로 나겸 샘과 해성 샘, 세정 샘의 주고 받는 토론이 불꽃이 튀기더니 진정한 토론회가 되었습니다. 초아 샘의 추임새 또한 항상 명언을 창조하시지요.

editor_component="image_link">초아 샘.JPG:   
   ♥ 초아 샘: 50
대 이후에는 대부분 자신감의 결여에서 비롯되는 우울증이 온다. 그것을    깨달을 수 있게 해주는 책이라면 명서(名書)임에 틀림없다.

♥ 운제 김달국: 정신적 성장과 영적인 성장으로 진화하는데 장애는 게으름이다. 낡은 것을 포기하는 것 자체가 새로운 변화다.

♥ 해성 김태은: 세상에서 가장 좋아하는 단어가 사랑이다.

♥ 현암 박정호: 우리 영남권의 넛지와 상당한 유사성이 있다.

♥ 익재 손문익: 복잡한 정신의 인간을 철학/과학/종교 등 보이는 그대로 인정하는 서술 방법이 훌륭하다.

♥ 운전 정희근: 센터에서 돌봐야 하는 아이들의 현실과 오버랩되는 부분이 많다. 그 아이들을 사랑으로 성장시키기 위해 한 번 더 읽어야 할 책이다.

♥ 송현 서정애: 성장 과정에서 겪게 되는 가벼운 증상은 누구에게나 있고 나는 그것을 극복하는데 이 책의 도움을 받았다.

♥ 서정미 샘: 맞벌이 부부가 보편화 된 현실에서 아이를 위탁 받아 사랑과 관심으로 보살피는 입장에서 공감과 책임을 느끼게 한다.

♥ 나겸 홍효정: 초딩 4학년 때 현실의 두려움을 회피하지 않고 직파하는 것이 가장 빠른 길이라는 깨달음이 있었다. 사랑으로 훈련된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의 차이는 정신 성장의 수준이 아이와 할머니로 큰 차이를 만든다. “인생은 가방 하나다.”

♥ 세정 윤태희: 나 자신을 온전히 독립된 개체로서 삶을 살아야겠다는 마음이 생기고, 사랑을 바로 보는 힘을 일깨워 준다. 사랑에 대한 의존성을 경계하라는 문구에 공감한다.

♥ 함장 황성일: 이 책의 메시지는 사랑(Love)입니. 사랑은 정신의 영적인 성장 단계를 거치며 인간의 진화와 연결됩니다. 그 진화의 끝에는 하느님이 있다는 엄청난 결론에 도달 합니다.

     모임 후기는 처음 올리느라 서툴지만 앞으로 나아질 것 입니다. 

    사진 전송해 주시느라 수고하신 나겸님 감사합니다. 따님 도연이와 먼 길 나들이 잘 하셨는지요? 다음에 강사로 오시면 제가 책임 지겠습니다요.
디카도 제가 꼭 챙겨 가겠습니다
. 
= 다음 모임 공지 =-

     - 장소: 포항

     - 날짜: 626()오후3시

     - 강사: 나겸 홍효정
  -
독서토론: 엄마를 부탁해
editor_component="image_link">회식사진.JPG

IP *.180.23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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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니
2010.04.25 05:30:38 *.36.210.165
역시 영남 함성은 언제나 멋져요.

그리운 얼굴들이 많이 참석하셨네요. 형산이 빠진 곳에 함장님의 모습도 괴않은 걸요. ㅎ~

다음 달, 5월 29,30일(토,일) 꿈벗 봄소풍에서 모두 뵙게되겠지요?  아이, 보고싶어라.

초아선생님, 효정님(도연), 정미님, 당팔이 행님 내외, 희근회장님, 세정, 해성, 박원장님, 익재님, 함장님 모두 반갑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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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암 박정호
2010.04.26 08:35:08 *.41.122.143
봄날은 그렇게 갑니다.
하루가 멀다하고 그렇게 쫒아오는 내 인생의 동무들과 그렇게 갑니다.
하지만 맘 속 깊이 하나 가득히 오늘의 소중함을 느끼게 하는 그런 날
바로 우리 맘이 모이는 그날입니다.
오신분과 늦은 시간 함께 하지 못한점 사과드리고
다음 기회에 다시 라는 말만 합니다.
5월이면 아마도 그것이 마무리 되겠지요 그럼
여유를 한번 가져 볼랍니다.
5월을 기대하며....
회장님 수고하셨고, 운전 샘 다음에는 꼭 읽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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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겸 홍효정
2010.04.26 10:39:22 *.123.115.20
함장님 저도 어제 해 봤었는데 잘 안되던데, 함장님께서 한마디 해 주시니까 바로 사진이 올라가더라구요.
신기하죠. 세상일이 다 그렇듯이.... 그게 아마 확신이 없어서 였던 것 같아요.
 맞다고 생각했으면, 컴이 뻑 먹어서 그렇다고 생각했을텐데 말이죠. 꼭 벼룩이 된 기분...^^

메일이 잘 안 넘어가서 함장님과 주고 받은 문자와 통화가 20통은 되는 것 같아요. 덕분에 아주 친해진 느낌???^^

일요일에도 회사에 일하러 나가시던데, 글 올리시느라 고생많으셨어요.^^ 행복한 날 보내시고 담에 또 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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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
2010.04.26 10:51:55 *.23.89.221
샬롬!
부족한 준비에도 불구하고 너그럽게 이해를 하시며 본 내용에 충실해 주신 님들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어느때보다 알찬 내용이었기에 한편으론 만족합니다.
다음모임은 창립한 지 3년이 됩니다.
서부님과 저자연구원 몇분이 동행하신다는 기쁜 소식도 있고 하니 시끌벅적 해 지겠지요.
.
언제자 든든한 후원자로 함께 해 주시는 초아선생님과 큰형님으로서 온전한 길로 갈수 있도록 역할을 다해 주시는 운제선생님 등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후기 올리시느라 수고하신 함장님께도 감사, 또 감사입니다.
평안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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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산
2010.04.27 07:55:45 *.246.146.138
이 봄날, 그리운 분들을 놓쳤습니다.

회사 체육대회가 맘이 썩 당기는 행사는 아니었는데...
그래도 그 곳에 가서 '관계의 회복'을 경험하고 왔으니 다 가야 할 이유가 있었나 봅니다.

후기 올려 주신 함장 성님 감사~
좋은 책을 선정해 주셨던 운제 성님께도 감사~
늘 모임의 중심추 역을 자임하시는 초아 선생님께도 감사하고...
이 아침 모든 분들께 감사를 전하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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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장
2010.05.02 21:01:32 *.180.231.55
형산 ! 조직활성화는 즐겁게 보내셨나?
내가 모임 후기를 책임진다고 켔는데, 디카를 준비 못해서 나겸님이 찍어 보낸 사진을 받느라 힘 들었다.
평소 사용하는   Mail 함은 꽉 차 있었고, 회사 멜은 보안상 사진 받아도 저장을 못하니 웬 난리 부르스 ㅎㅎㅎ...
모임 때마다 형산이 수고로움을 일임 하였지만, 고통은 서로 나누어야  마땅한 노릇이니,
담 부터는 모임 지역에서 선발된 님께서 후기를 올리는 것이 어떻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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