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향인 이은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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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일어나 사이트를 들락거리지만 다들 바쁘셔서 그런지 후기가 올라오지 않네요.
준비하신 분들과 참석하셨던 분들께 인사라도 드리고 싶은데 도통 글이 안 보이는 지라 할수 없이 가장 시간 많다는 백수가 간단하나마 인사글 올립니다.
잘들 쉬셨나요?
1박2일 동안 즐거운 소통을 끝내고 돌아오니 아무리 생각해도 잘 다녀왔다는 느낌입니다.
요즘 잘 안 돌아가는 머리를 굳이 쓸 일도 없고 그저 신나게 먹고 놀고 사람 냄새를 느끼고 그랬던 것이 좋았네요. 오랜만에 게임도 하고 라인 댄스, 피구 이런 것들에 몰두하며 얼마나 웃었는지 우울함이 지가 알아서 저만치 가버리는군요.
꿈 벗 여행의 좋은 점을 몇 가지 들자면,
1. 무엇보다도 좋은 사람들을 한 자리에서 만나는 게 즐겁다.(이건 다 구샘덕분..)
2. 먹을 게 많다.(특히 이번엔 정말 종류별로 가지가지...냠냠, 짭짭, 캬아, 후루륵..)
3. 비용이 착하다.(참 괜찮으신 분들이 후원금 또는 선물을 기부하시더라.)
4. 선생님의 강의를 가까이서 들을 수 있다.(그 어떤 적나라한 질문도 척척 말씀해주심)
5. 가자니 좀 뻘춤하기도 하지만 막상 가면 뭔가 따뜻한 에너지를 왕창 받는다.
(이번에 꿈벗 분들과 대화하면서 느낀 점이지만 이 “뻘춤함”을 어떻게 해소시킬지 하는 점에 대체적으로 다들 공감하시는 분위기, 그러니깐 나만 뻘춤한 게 아니라네요...)
뭐 이거 말고도 많겠지요?. 다른 좋은 점이 있으시면 우리 공유해요.
이번에 준비하셨던 기수분들, 참 수고 많으셨습니다.
즐길 거리, 먹을 거리, 놀 거리가 아주 많았습니다. 애쓰신 흔적이 정말 곳곳에 보이더군요.
준비팀외에도 몇 분 능력 있는 분들이 참가해 주셔서 분위기를 이끄시는 모습, 인상적이었습니다. 다시 한번 즐거웠다는 말로 인사를 대신합니다.
무거운 몸을 차에 태워주셔서 데려가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