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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5월 31일 14시 35분 등록

아침에 일어나 사이트를 들락거리지만 다들 바쁘셔서 그런지 후기가 올라오지 않네요.

준비하신 분들과 참석하셨던 분들께 인사라도 드리고 싶은데 도통 글이 안 보이는 지라 할수 없이 가장 시간 많다는 백수가 간단하나마  인사글 올립니다.

 

잘들 쉬셨나요?

12일 동안 즐거운 소통을 끝내고 돌아오니 아무리 생각해도 잘 다녀왔다는 느낌입니다.

요즘 잘 안 돌아가는 머리를 굳이 쓸 일도 없고 그저 신나게 먹고 놀고 사람 냄새를 느끼고 그랬던 것이 좋았네요. 오랜만에 게임도 하고 라인 댄스, 피구 이런 것들에 몰두하며 얼마나 웃었는지 우울함이 지가 알아서 저만치 가버리는군요.

 

꿈 벗 여행의 좋은 점을 몇 가지 들자면,

 

1. 무엇보다도 좋은 사람들을 한 자리에서 만나는 게 즐겁다.(이건 다 구샘덕분..)

 

2. 먹을 게 많다.(특히 이번엔 정말 종류별로 가지가지...냠냠, 짭짭, 캬아, 후루륵..)

 

3. 비용이 착하다.(참 괜찮으신 분들이 후원금 또는 선물을 기부하시더라.)

 

4. 선생님의 강의를 가까이서 들을 수 있다.(그 어떤 적나라한 질문도 척척 말씀해주심)

 

5. 가자니 좀 뻘춤하기도 하지만 막상 가면 뭔가 따뜻한 에너지를 왕창 받는다.

(이번에 꿈벗 분들과 대화하면서 느낀 점이지만 이 뻘춤함을 어떻게 해소시킬지 하는 점에 대체적으로 다들 공감하시는 분위기, 그러니깐 나만 뻘춤한 게 아니라네요...)

 

뭐 이거 말고도 많겠지요?. 다른 좋은 점이 있으시면 우리 공유해요.

 

이번에 준비하셨던 기수분들, 참 수고 많으셨습니다.

즐길 거리, 먹을 거리, 놀 거리가 아주 많았습니다. 애쓰신 흔적이 정말 곳곳에 보이더군요.

준비팀외에도 몇 분 능력 있는 분들이 참가해 주셔서 분위기를 이끄시는 모습, 인상적이었습니다. 다시 한번 즐거웠다는 말로 인사를 대신합니다.

 

무거운 몸을 차에 태워주셔서 데려가신 양수, 또 데려다 주신 병진님, 꼭 기억해서 웬수 갚을께요. 차 속에서 신나게 같이 수다 떤 분들께도 즐거웠다며..

IP *.253.6.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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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완
2010.05.31 14:51:36 *.237.95.125
나는 꿈벗 소풍에서 오랜만에 향인 누나와 함께할 수 있어서 참 좋았어요. ^_^
누나 우리 앞으로도 계속 계속 함께 참가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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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인
2010.06.02 00:12:25 *.253.6.153
그러지뭐..오랫만에 나도 승완씨랑 야외에서 보니 반가웠다.......고 쓰다보니 아 지난번에 속초에서 만났었구나.ㅎㅎㅎ.암튼 즐거웠다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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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빛처럼나무처럼
2010.05.31 18:12:27 *.190.122.223
라인댄스 솜씨...그리고 피구가 무엇인지도 모르겠다고 하시면서도 놀라운 활약을 보여주신 것이 기억에 남는군요.

다음에 또 뵐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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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인
2010.06.02 00:14:39 *.253.6.153
가족분들과 같이 있는 모습을 뵈니 늘 올려주시는 따뜻한 사진이 이해갑니다. 만나서 반가웠구요,,,또 뵈고 말씀 나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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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5.31 19:44:49 *.70.143.66
돌아오는 차 안에서 함께 수다 떤 1인임다~ ㅋㅋㅋ

연구원 마치고 이제서야 처음으로 선배님과 대화를 나눌 수 있을 수 기뻤습니다.
선배님, 무척이나 즐거운 분이시라는 대단한 사실을 발견했슴다~ ㅎㅎ
충청에서 서울까지는 그야말로 휙~하고 지나갔습니다^^

그럼 꿈벗 여성대장으로 지목되셨으니 더 즐거운 꿈벗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뵙게 되어 반가웠슴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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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인
2010.06.02 00:20:59 *.253.6.153
나도 기뻤어요. 내가 넘은 험한 산을 그도 넘어 왔구나 하는 동지의식같은 거랄까....근데 나 그렇게 웃기는 사람은 아닌데 사람들이 자꾸 내가 웃긴다구 그러네....재밌는 사람이 옆에 있으면 그냥 좀 따라하는 건데^^
그나저나 수희향이 저렇게 콕 찝어서 얘기한 덕에 밑에 글에 축하글이 달리는 이 엉뚱한 현상, 언젠가 있을 분담의 고통을 기대하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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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양수
2010.05.31 22:18:51 *.199.46.119
만나서 반가웠습니다.
즐거운 라이딩 한번 해요.
정화씨 핸폰은 저녁에 전해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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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인
2010.06.02 00:22:29 *.253.6.153
엠티비 같이 탈까요? 올해 한번 사람 모아 한강 달리자구요...오랫만에 만났는데 환하게 웃어줘서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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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성일
2010.06.01 01:27:33 *.180.230.34
오랫만입니다. 향인님 축하합니다. 여대장 되심을
꿈 에너지 공력이 엄청 센 분이라는 초면의 느낌이 강하게 남아 있습니다. 
소풍으로 심신을 재충전하셨다니 좋은 결과 있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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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인
2010.06.02 00:25:04 *.253.6.153
꼭 뵙고 싶었는데 서운했어요. 저야말로 늘 인상에 남아있는 분이지요. 항상 여전하심에 든든합니다. 다음에 꼭 뵐 기회가 오길...그리고 여대장이 아니라 회의참석멤버랍니다. 오해마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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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창용
2010.06.01 09:31:30 *.93.112.125
후기 올려주신 은남누님 감사합니다.
행복한 소풍을 준비해주신 준비팀원 모두에게 감사드립니다.
꿈으로 끈끈한 정을 나눈 꿈벗님들
반가웠습니다. 즐거웠습니다. 그래서 행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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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인
2010.06.02 00:28:14 *.253.6.153
오랫만에 실컷 웃었지요? 사람은 지나봐야 한다고 창용님도 참 재밌어졌어요. 그리고 이번팀들 참 준비도 잘하고 열심히 했어요, 정말. 덕택에 즐거움의 여운이 며칠이나 남아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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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태희
2010.06.01 18:08:48 *.219.138.90
처음으로 불참을 했는데......... 언니께서 참석을 하셨네요.

보고 잡아요........ 서울가면 연락 한번 드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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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인
2010.06.02 00:29:35 *.253.6.153
아 나도 갑자기 보고잡네..하하하..멤버들은 안녕하신가? 함 연락주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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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곤
2010.06.01 21:33:11 *.154.234.32
역시 조화의 여신...
누나는 참으로 자기 주장을 하면서도 남을 어쩜 그렇게 잘 배려하는지...
그게 재능이여.
여인들의 대장으로 거듭났다고 하니 축하하고
불현듯 누군가 연락하면 만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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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인
2010.06.02 00:33:26 *.253.6.153
나 요즘 심심한데 저 재능 좀 어디 써먹을 데 없을까?ㅎㅎㅎ
병곤씨 안와서 섭섭했구먼. 미친 존재감이 없으니 말야...
글고 대장 운운은 오해여. 내가 만나면 자세히 설명해줄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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