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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김용택입니다. 가을이 성큼 다가왔지요. 제가 사는 시골에 집을 새로 짓고 내년부터 김용택의 작은 학교를 운영할 생각입니다. 아직 계획단계입니다. 많은 의견을 주시길 바랍니다. 2010년 초가을 김용택
‘김용택 시인의 작은 학교’(계획안)
자연이 살아 있는 작은 마을에서 새로운 미래를 배운다.
하늘의 해와 달, 땅 위의 모든 살아 있는 것들, 논과 밭과 강물과 바람과 비와 눈, 나무와 풀과 벌레들과 하늘을 나는 새와 나비와 땅 위를 기고 뛰고 걷는 동물들, 오래 된 농부들의 몸짓과 그들의 마음, 그들이 이 지상 위에 그리는 모든 농사예술들이, 그 모든 것들을 사랑으로 만들어가는 작은 마을의 자연이 삶의 교과서다. 인간, 자연, 예술 창의 그리고 공동체적인 행복한 삶의 실현이 이 학교가 생긴 이유다.
<어린이들을 작은 학교>
-학교 소재지- 전북 임실군덕치면 장산리 김용택의 ‘관란헌’에 둔다.
-전국적으로 2학년 아홉 명(여5. 남4명)을 철저한 심사를 통해 뽑는다.(공통된 심사 기준은 부모님 면접과 작은 학교에 오게 된 부모님의 에세이 한편, 그리고 학생의 글 한편 )
-학습기간 및 출석 일과 수업시간 1달에 1번 1일 2년 동안 학교를 다닌다.
0, 1교시 오전 10시부터 12까지
0, 점심시간 12시부터 2시가지
0, 2교시 2시부터 4시까지
-학습내용 생태와 순환,(강. 산, 숲 등 장산 마을의 모든 자연) 농사, 농촌공동체문화체험을 통해 글쓰기 그림 그리기 교육을 한다.
-시간표는 학부모와 아이들의 교사의 토론으로 결정한다.
-그날의 경비(식사, 교통비, 학습준비물)는 본인들이 준비 한다.
-2년에 한번 정도는 국내외 여행을 간다. (방학 이용)
-부모님은 따로 교육을 받는다.
-소외계층의 어린이들을 위한 교육을 1년에 1번씩 한다. (다문화 가정, 결손 가정 어린이들을 돕는 단체의 신청을 받아 실시한다)
-회비는 모두 무상이다.
-마을 사람들의 일상을 방해 하지 않는다. 마을을 위해 봉사 활동은 한다.
<대학생과 일반인들을 위한 문학 및 문화학교>
-대학의 문창과, 국문과와 교육대학을 연계해 문학과 마을의 역사와 문화, 그리고 생태와 자연, 농사를 통해 문학현장 교육과 강연을 한다.
-중소 기업체나 사회봉사단체들을 위한 교육- 문학과 예술을 통해 세상을 디자인 하고 생태와 순환, 농촌마을의 공동체적인 삶속에서 지속발전 가능한 가치를 창출해 내는 창조적인 재교육을 한다.
-강의 시간은 하루 5교시를 기준으로 한다.
0, 1교시, 마을 공동체 문화
0, 2교시, 문학과 예술을 통한 창조교육
0, 3교시, 강과 생태 농사 농부들의 일상
0, 4교시, 농사 활동(마을 일 돕기) 농사와 마을의 자연 탐방교육.
0, 5교시, 글쓰기
<그 외 문화 활동들>
-어린이들을 위한 축제를 연다(작은 음악회) (글짓기 글쓰기 대회)
-마을 사람들을 위한 축제를 연다. 년1회
-모든 교육과 행사는 50명이 넘지 않게 한다.
-축제를 위해 문화예술인들의 출연 봉사를 받는다.
<기타사항>
-김용택의 작은 학교에 참여하는 사람들은 될 수 있으면 장산마을에서 나는 농산물을 사 가도록 권장 한다.
-마을 사람들의 일상을 방해 하지 않는다.
-필요한 강사진을 모실 수도 있다.
-경우에 따라 전주 ‘최명희 문학관’과 경기도 옥란제에서 운영하는소재‘어린이 창의력 학교’ '서울에서 준비 중인 '가끔 열리는 학교'와 연계사업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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