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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황성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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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10월 16일 21시 51분 등록
1영남함성20차 모임.jpg

익재 손문익 사장님(스크린에 제일 가까운 분)의 사무실에서 영남권 올해 다섯번째 모임을 가졌습니다. 사무실은 엄청 넓은데 비해 먼지 한 티끌 없이 반짝 거리는 것을 보면 손사장님의 깔끔함을 잘 알 수 있습니다.

2오늘의 강사님 김혜진.jpg

이번 모임 강사님은 효석 김혜진님 입니다. 일본의 전통적인 단시조 하이쿠에 대해 강의를 하셨는데, 운제 김달국 형님께서 즉석에서 하이쿠 한 구절을 지어 낭송하는 솔선을 보이셨습니다.

3일본 하이쿠 변천.jpg
일본 전통 시가 문학 '하이쿠'의 변천을 알아 봅시다.

4하이쿠 소개.jpg
계절어가 필수적으로 포함되어야 하는 17자의 초소형 시로 순발력이 필요합니다.

5오늘날의 하이쿠.jpg
일본의 하이쿠는 다방면으로 연구되어지고 있답니다. 민속요법같이 치료를 목적으로 하는 '하이쿠'가 있고 그림이라는 예술과 접목을 시도하는 '하이가' 도 연구되고 있습니다,

6시조와 하이쿠.jpg
우리나라 시조와 비교하면 좋을 것 같아서 자료를 찾다가 아주 잘 된 비교표를 찾게 되었답니다. 

7이수님과.jpg
모임에 새로 선보이신 장은아님, 영남권의 영원한 정희근회장님, 첫 책을 내신 이수 구자봉님, 총무 해성 김태은님

8축하.jpg
이순하고 중반의 연세인 이수 구자봉님께서 '캐나다에서 인생의 이모작을' 이라는 자서전 성격의 책을 세상에 출시 하셨습니다. 남의 책을 읽기만 하다가 이제는 자신의 책을 펴내시는 당찬 꿈을 완성하신 의지의 한국인 이십니다.

9기념사진.jpg
오늘 모임의 단체 사진 입니다. 제가 빠져 있군요. 저의 듬직한 모습은 아래 사진의 맨 오른쪽에 있답니다.

10함장 포함 사진.jpg
영남권 모임 후기는 형산님이 주로 올렸는데, 이번에 외국 출장 가시는 바람에 제가 힘겹게 올리게 되었습니다.

11축하 마무리.jpg
축하송 합창, 꽃다발 증정, 케익 절단, 선물 교환을 하며 진심으로 축하를 전합니다. 짝 짝 짝
즉석에서 작가의 사인을 받는 감동이 있는 출간 기념회는 이것으로 마무리하고 며칠 후에 2부 순서를 올립니다.
IP *.180.23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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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니
2010.10.16 23:15:07 *.197.63.13
2부?

역시 안 보이는 분이 있군요.^^ 푸하하.

영남 함성의 성실함을 늘 지켜보게 됩니다. 오래오래 화기애애하게 발전하시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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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장
2010.10.18 20:55:29 *.180.230.25
보이는 사진도 있다구요. 소풍 때 함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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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
2010.10.17 06:12:30 *.146.121.31
함장황성일님의 깔끔하게 정리하신 사진과 글 잘 읽었습니다.
저는 책을 내고 처음으로 이렇게 풍성하게 칭찬을 해주시고 많은 분의 귀한 성의를
여러 형태로 받고 보니 그간에 머리를 지근 지근대게 하던 고생의 흔적이 사라지는 듯 합니다.
참석하신 초아선생님이나  운제 선생님에 비하면 병아리에 지나지 않는 저의 책과 저를 이렇게 
과분하게 말씀들을 해주시니 한편으로 쑥스러운 마음을 가눌 길이 없기도 했습니다. 제가 나이를 
먹어 다소 뱃장이 생겨 이런 일을 했습니다만 정말 이렇게 책을 내도 되는 것인지 사실 아직은
두려운 마음이 아직 완전히 가신 것 같지 않습니다.
이런 상태인데 초아 선생님은 두번째 책 출간을 독촉하시는 말씀을 해주시기도 했습니다.  
사실 이런 많은 분과의 어울림 덕분에 겁도 없이 책을 쓰게 되었고 책을 내게 된 것입니다.
독서 토론 얘기중에 익재 손문익 사장님의 김정한 목사님 얘기는 차근 차근하셨지만
저는 가슴의 울림이 컸습니다. 세상의 일은 거저 되는 것은 없는 것 같습니다.
참석하신 한분 한분 저의 책 출간을 축하해주신 성의 정말 고마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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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장 황성일
2010.10.18 21:02:36 *.180.230.25
이수 선생님 먼길 귀가 잘 하셨는지요? 선생님 혼자의 장거리 운전이라 약간 걱정은 하였지만, 역시나 괜한 걱정인줄 알고 있었습니다.

이수님의 말씀처럼 인생 살면서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하고마는 끈기와  멋진 상취감을 정말 존경합니다.
저 역시 지금 진행하는 작업 중에 세상이 알아주지 않는 저만의 성취감을 위한 일이 있답니다.

며칠 후 꿈벗 소풍때 다시 건강한 모습으로 뵙길 희망하면서 안녕히 계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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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완
2010.10.17 17:14:27 *.122.175.58
사진과 글만 봐도 아주 멋진 모임이었음을 느낄 수 있네요.
이수 선생님, 다시 한 번 첫 책 출간 축하드려요.
성일 형, 보고 싶어~~~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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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일 형
2010.10.18 20:44:20 *.180.230.25
그래 괴산에 오면 만날 수 있단다. 이쁘고 착한 여자친구랑 같이 올거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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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 정희근
2010.10.18 10:34:22 *.23.89.168
샬롬!
영남권 함성 모임을 시작한 이래 가장 적은 수가 모였습니다.
저의 부족함을, 게으름을 알기에 얼굴을 들기가 부끄러웠습니다.
하지만 아무도 그 부분에 대해 의식치 않고 본질에 더 충실하셨습니다.
그러다보니 저도 그 어느때보다 의미있는 모임이 되었다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이것이 함성을 이끌어주시는 초아선생님과 운제선생님, 함장형님... 등의 내공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귀한 만남을 만들게 하심이, 그곳에서 귀한 분들을 만나게 하심이, 그리고 3년이 넘게 지속되게 하심이 그저 감사할 따름입니다.
세정님에 이어 해성님께서 어려운 살림을 맡아 윤기나게 운영해 주심이 또한 큰 복입니다.
주로 서울의 연구원 출신들께서 출간을 많이 하셨는데, 영남권에서도 출간을 하시니 너무 기쁩니다.
많은 분들이 읽어보시고 그 의미를 되새길 수 있길 소망합니다.
한주를 시작하는 이 시간이 마음이 따뜻해집니다.
평안하십시오.
P.S 함장님 후기 고마버요. 이러다 형산님 후기전문 작가에서 밀리는 것 아닌가?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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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장
2010.10.18 20:54:08 *.180.230.25
이번 모임 벗 중의 후기 작성 적임자는 당연 함장 아니겠습니까?
독서 토론회 후기도 올려야 하는데, 요즘 회사의 분위기가 넘 스피디하게 전개되고 있어 힘이 마이 듭니다. 체력관리에 소홀한 저의 게으름 때문이지만...

어제부터 한달 중의 15일은 일하고, 15일은 쉬는 4조 2교대 근무를 하고 있습니다. 그헣다고 15일을 연달아 일하는 것은 아니고요, 4일간 12시간씩 일하고 4일은 쉬는 제도 입니다.
형산님의 잦은 출장에도 불구하고 가끔 참석해 주는 것만해도 함장은 행복합니다. 다음에도 건강하게 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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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해
2010.10.18 21:39:04 *.246.146.18
적으나 많으나 인원에 상관없이 늘~ 한결 같은 영남 모임.

사고처리 출장에 결혼식까지 겹쳐 참석을 못해서
 (저한테) 아쉽고,
 (여러분께) 미안하고,
 (이수 선생님께) 죄송합니다.

일정에 변수가 많은지라 모임 때 마다 일정이 오리무중이지만
밥벌이에 관련된 일이 아니면 영남모임을 영순위에 두도록 하겠습니다.
그러고 보니 일주일 출장을 핑계로 독서 리뷰도 제대로 작성 안했다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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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장
2010.10.19 12:45:18 *.180.230.54
형산님 시간 나실때 오시면 그것으로 잘 되는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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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암
2010.10.20 12:26:29 *.152.36.114
늘 과분한 사랑만 받고 중요한 자리에 참석하지 못함을 죄송스럽게 생각합니다.

하는 일이 늘 한결 같거나 넘쳐 나면 선택의 여지가 있을테이지만,
시절이 하 수상하여 고객의 부름을 뿌리칠 수 없는 '을'의 입장을 더 절실하게 체험하는 요즈음입니다.

마음은 모임에서 신선함과 충만함으로 가득했지만,
제 몸은 태안의 시골 마을에서 주린 배를 채우려고 식당을 찾아 나서는 것이었습니다.
음식 같지도 않은 음식에, 가격은 비싼 탁자 3개만 있는 집에서 된장국 몇 모금에
밥 한공기만 먹고 나왔습니다.
다른 반찬은 혹 탈이 날까 봐 손을 대기 어렵더군요.

많은 분들이 참석했으면, 마음이 편해질텐데 저 때문에 꼭
그렇게 된 마냥 마음이 좀 그렇습니다.

이수 선생님 출간 진심으로 축하드리고, 모임을 위해 늘 노고를 아끼지 않는
초아선생님, 회장님 이하 모두 모두 감사드립니다.

또 뵙도록 하겠습니다.

민도식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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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장
2010.10.30 21:18:16 *.181.151.213
해암님 여유 있을 때 참석하시면 됩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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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010.11.11 22:01:35 *.40.6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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