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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11월 1일 11시 38분 등록

샬롬!

들녘에는 대형 농기계들이 활개를 치고 다닙니다.

그들이 지나가고 나면 고개 숙이고 있던 벼들이 열매들은 죄다 강탈(?) 당하고 쓰러지고 맙니다.

또 다른 기계가 지나가면 볏짚들이 흰두루마리나, 사각형으로 모여 논바닥이 드러나게 되지요.

다시금 기계들이 지나가면 보리를 심거나 다른 작물들을 심기 위한 사전작업들이 이루어지고....

잠시도 쉴 틈없는 농부들을 보게 됩니다.

아플틈도 없는 당신들을 보며 결코 농산물의 가격이 비싼 것은 아님을 자신있게 말하게 됩니다.

일손 하나가 귀한 이때에 저는 아주 쬐끔 일을 돕다 허리를 ....

그래서 겉은 멀쩡한 것이 집안에서 한가로이 지켜보아야 하는것이 여간 고통이 아닙니다.

빨리 나아보겠다고 약 먹고 초저녁에 누웠는데 아뿔싸 사부님께서 전화하신 것도 못 받고, 문자도...

.

아침에 사부님과 통화를 했습니다.

물론 그전에 운제선생님과도 의논을 했구요.

12월의 영남권 모임은 당초의 12월 11일에서 18일로 연기함을 알려드립니다.

장소는 포항시 장기면에 있는 YPC리조트입니다.

이곳은 익재 손문익님의 부인께서 책임자로 계십니다. 100여만 가면 청정 동해 바닷가랍니다.

강사는 자로 박노진님과 오병곤님이 되겠습니다.

출간을 축하하는 것으로 끝내기에는 너무 아쉽다며 사부님께서 추천해 주셨습니다.

물론 사부님께서도 좋은 말씀해 주실 것으로 생각합니다.

독서토론은 당연히 할 것입니다.

시간이 부족하면 여러분들이 만들어 온 페이퍼로만이라도 공유할 것이니 그리 아시고 준비해 주시기 바랍니다.

.

매년 12월엔 사부님을 모시고 1박2일로 진행했었습니다.

이번에도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이번엔 특별히 포항공대를 벗어나 동해안에 우리들만의 공간을 확보했습니다.

아마 저녁은 삼겹살과 돼지갈비로 준비하게 될 것입니다.

야식으로 최고로 신선한 동해안의 생선회를 마음껏 맛보시게 될 것입니다.(어쩌면 대게도)

이튿날 조식으론 초아선생님께서 항상 말씀하시던 아구탕을 준비할까 합니다. 전복죽이 경쟁상대였지만 전날밤의 상황을 유추해 보면 아무래도 탕이 맞을듯 하여....

.

함성이 추구하는 변화를 위한 노력은 끊임없이 하여야 할 것입니다. 이어서 만남의 의미도 잘 새기고 나의 성장으로 연결시키는 시간 역시 간과되어서는 안 될 것이기에 이번 1박2일의 송년행사는 평소보다 더 잘 준비하기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숙소도 그렇고 음식도 그렇고 확실한 참석인원이 나와야만 잘 준비할 수 있습니다.

댓글이나 제 메일로 꼭 답신해 주시기 바랍니다.

안 올리시면 어쩌면 ....

참, KTX가 경주에 오늘부터 지나가게 됩니다.

KTX를 이용해서 오신다면 경주역에서 저희들이 모실 것이니 사전에 확인해 연락 주시기 바랍니다. 역에서 리조트까지는 1시간이 조금 넘게 소요됨을 계산해 주시기 바랍니다.

평안하십시오.

정희근이 올립니다.(010-9371-2037)

IP *.23.88.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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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니
2010.11.01 15:56:04 *.88.183.207
캬~ 멋지다! 영남, 영남, 영남 함성!!  화이팅팅팅!!!  ㅎ~  ^-^*
프로필 이미지
1
2010.11.11 21:59:21 *.40.6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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