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본형 변화경영연구소

커뮤니티

자유

주제와

  • idgie
  • 조회 수 3067
  • 댓글 수 2
  • 추천 수 0
2011년 2월 21일 06시 39분 등록
요새 저희 고민은 아이보다 늘 먼저 잠들어왔던 지난 5년간의 가정생활입니다.
아이는 무슨 힘으로 저보다 늘 늦게까지 잠들지 않을까
아침까지 길게 자게 만든 패턴을 어찌 바꿀까 고민해 봅니다.
아침이 싱그럽지 않은 것은 새벽의 이 아름다움을 모르는 것은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지나고 보니 저희 부모님은 저보다 늦게 잠드는 법이 없으셨어요.
아이가 돌이 지나고부터 초저녁부터 조는 엄마를 깨우는 일이
이제는 소리를 아주 고래고래 지르는 것으로 바뀌었네요.
요새 그것이 더 심해져서 자세히 들여다 보게 됩니다.
아이에게 무엇이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인가.

나두 엄마하고 놀고 싶단 말이야.
이제 나 화났어.

나와 같은 패턴으로 바뀌지 않는 한 변하기 어렵고
아이는 나와 신랑(올빼미형) 사이에서 자기 패턴을
아빠에게 맞추어 버렸어요.

아빠랑 노는 것이 훨씬 즐거우니까요.
꾸벅꾸벅 조는 엄마도 사랑하지만은. ㅎ

지난 토요일 엄마학교이야기, 엄마 자격증이 필요해요, 엄마라는 행복한 직업,엄마학교
책을 다시 샀어요. 너무 좋아서 주변 지인들에게 읽고 주니 집에 이미 산 책이 없어져서요.
혹시 육아때문에 힘겨운 분들 있으시다면, 이 책을 권해 드립니다.

너그럽고 대범해 지라고 아이둘을 저에게 허락하셨나 봅니다. 
IP *.46.235.33

프로필 이미지
뎀뵤
2011.02.24 21:08:29 *.169.218.198
언니 이야기를 듣고 언니 글을 다시 읽어요. ^^
그러니 다시 고개가 끄덕여지네...
잠깐 스쳤던 연극배우 언니의 딸아이도,,, 또또 하는 윤하도,,, 언니가 반바지 반팔티를 입는다는 이야기도...
잼있다. 언니 또 갈께~! ^-^
프로필 이미지
idgie
2011.02.26 07:33:40 *.46.235.33
웅.. 또 와... 상큼한 아가씨!
덧글 입력박스
유동형 덧글모듈

VR Left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574 꿈벗 봄소풍은 언제하려나 [28] [15] 운제김달국 2010.04.07 117550
3573 엑스터시 가설 바람95 2016.08.19 44454
3572 구본형 MBC TV 특강 - 11월 26일 수요일 1:35분 [6] 부지깽이 2008.11.24 38617
3571 Love Virus 그림엽서 신청하세요 file [1] 타오 한정화 2014.10.31 29531
3570 자연을 그.리.다. 생태드로잉 수업합니다! file 미나 2014.09.10 26486
3569 파일첨부 안되는 경우 참고하세요 file [20] [10] 관리자 2008.12.30 23916
3568 <내 인생의 첫 책쓰기>프로그램에 참여할 22기를 모집합니다 오병곤 2022.06.21 22362
3567 한쪽 방향으로만 도는 기어 file [1] [29] 한정화 2009.11.29 22008
3566 -->[re]사이트 개편에 적응이 안되네요^^ [1] 운영자 2003.01.22 21796
3565 연구원/꿈벗 리프레쉬 강좌 참여자 모집 [4] 부지깽이 2012.10.31 16771
3564 이직 이야기 3- 이직 후 적응이 어려운 다섯가지 이유 [2] [1] 교산 2009.02.12 16590
3563 MBC 다큐멘터리 가장슬픈 이야기 풀빵엄마... 강호동 2010.01.06 15341
3562 -->[re]사이상에서의 명칭(인격) 대해 [6] 테리우스 2003.01.26 15276
3561 책을 읽다 보니, [1] 구본형 2003.02.05 14999
3560 꽃동네에서 꽃은 떨어졌다 [2] [1] 꽃동네후원자 2003.01.29 14579
3559 <삼성레포츠센터> 글쓰기입문강좌 4주 [1] 한 명석 2014.12.11 14167
3558 20대를 위한 나침반 프로그램 안내 file [22] 박승오 2008.12.22 13663
3557 사이상에서의 명칭(인격) 대해 오태진 2003.01.26 13509
3556 책을 다시 읽으며........ [3] 이운섭 2003.01.28 13499
3555 자연의 마음으로 구본형 2003.02.03 133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