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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2월 22일 06시 59분 등록
날이 포근해지자
아가는 양말을 가지고 나온다
콧바람 쐬러 나가잔다.

그러면 엄마는 어떻게!
나가는 수 밖에

나오니 갈 곳 없어
이리저리 방황하다
들어온다.

그런데 또 이젠 신발을 벗지 않으려 한다.
'또 또' 아이가 배운 말이다.
또 나가잔다. 또 나간다.

동네 ㄱ-------센타에서
책 한권 빌려서
책제목은
[우울증, 기쁨으로 바꾸기] 이다.

내가 그 책을 고른 것은 그 책제목 때문이 아니었다
그 책이 여러사람이 읽은듯 손 때가 묻어 있어서
그 책을 빌릴 용기가 나서 였다.

웃음 샤워, 바람 샤워하러
아이랑 동네 ㄱ-------센타에서 그 옆
운동장에 간다. 늘 그래왔듯이.
IP *.46.23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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