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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3월 14일 13시 21분 등록

꿈벗 7기 도쿄 짱가 김용균 입니다.

저와 가족은 무사합니다. 연락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지난 금요일 발생한 일본의 대지진 피해가 상상을 초월하는 규모로 확대되고 있습니다.

도쿄에 사는 저는 교통이나 통신, 전기제한공급 등의 사소한 불편을 겪는 정도지만 동북부 지역의 피해는 말로 표현할 수 없을 만큼 참혹한 상황입니다.

작년에 제가 가족과 함께 찾아갔던 아름다운 바닷가 마을이 흔적도 없이 사라져버렸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사진을 찍고 식사를 하고, 모래성을 쌓았던 곳에 다시 방문할 있는 시간을 기다리며 기도하고 있습니다.

선생님과 꿈벗 여러분들이 보고 싶습니다.


IP *.19.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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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니
2011.03.14 13:46:02 *.97.72.180
정말 다행이다. 혹시나 하는 생각에 연락하기도 겁이나서 어쩌나 했는데, 소식을 알려주니 고맙고 감사하네그려.
꿈벗! 하며 가장 먼저 떠오르더라는 사실, 변경연 꿈벗 모두가 그랬을 걸세. 사부님도 물론 그러하셨을 테고. 모쪼록 가족 모두 건강하시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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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규
2011.03.20 19:06:15 *.196.73.124
염려해주신 덕분에 무사한 듯 합니다. 도쿄 짱가가 남을 도와야 하는데,,돕지 못하고 가족의 안위에 애쓰고 있을 때마다 부끄럽기만 합니다. 누님도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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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곤
2011.03.14 15:17:13 *.124.233.1
용균아, 안 그래도 네 생각이 제일 먼저 났다. 무사하다니 다행이다. 매스컴에서 신주꾸에 길게 늘어진 행렬을 보면서 너도 거기에 있을지 모른다는 생각도 했다. 올 봄에는 꼭 봤으면 좋겠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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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균
2011.03.20 19:17:58 *.196.73.124
병곤형 다행히도 길게 늘어진 행렬 안에는 없었습니다. 봄에는 한번 뵈야지요. 제가 갔을 때 금주만 하지 마세요..예전에 어찌나 허무하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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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
2011.03.14 20:13:45 *.111.206.9
무사하시다니, 다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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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균
2011.03.20 19:09:24 *.196.73.124
고맙습니다. 무사해야 맑은 님 글도 계속 볼 수 있지요^^ 일본관광객이 줄면 사업에 영향있는 거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관동지역에 절전을 위한 계획정전이 실시되면서 서비스업종 전체적으로 타격이 아주 큽니다. 역경 극복하시고 사업이 더욱 깊어지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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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3.15 08:32:24 *.160.33.89
용균아,  그렇지 않아도 궁금했다.  그곳에 있는 도윤이도 생각나고, 곧 그곳으로 가려는 육래오빠와  신해도 생각했다.  
이제 식구가 늘어 한 사건 한 공간 이야기만 나와도 사람들 얼굴이 떠오르는구나.  
 
 러셀이 말한 평생 자신을 이끈  3가지 열정 중 하나,  '인류의 고통에 대한 참을 수 동정'   (unbearable pity for the suffering of mankind)이 오래 느껴지는 한 주 였다.    잘 지내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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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균
2011.03.20 19:32:14 *.196.73.124
선생님, 오늘이 첫째따님 결혼하는 날인데 인사도 못드렸습니다.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좋은 말씀과 격려, 늘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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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민
2011.03.15 09:50:32 *.114.22.135
기억하실지... 이철민입니다. 몇해전 꿈벗 봄소풍때 뵈었었는데...
다행입니다. 소식 듣게 되어 다행입니다.
그리고 먼저 '나 건재해!!!' 라고 해 주시니 더욱 다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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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균
2011.03.20 19:37:43 *.196.73.124
당연히 기억하고 있지요^^ 같이 강가도 거닐었는데요. 잘 지내시지요? 저도 잘 지내고 있습니다. 염려해주셔서 고맙습니다. 앞으로 자주 연락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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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3.22 08:04:22 *.20.202.217
그러잖아도 무척 걱정하고 있었습니다.
이렇게 잘 계시다니 정말 기쁩니다.
저도 기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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