샬롬!

태풍이 올라온다는 소식이 들리긴 한데 현재까지는 무지 덥습니다.

경주는 내일부터 전국의 초등학교 축구선수들이라면 다 참여하는 화랑대기 축구대회가 10여일간 열립니다. 그것이 끝남과 동시에 국제유소년축구대회도 열리구요.

다음주인 12일부터 세계문화엑스포가 60일간 열린답니다.

내일부턴 견우와 직녀란 축제가 이틀간, 10월중엔 '떡과 술 잔치', '유엔관광WTO회의'인가 그것도 열린답니다.

제가 근무하는 자원봉사센터는 초긴장모드입니다.

내일부터는 야간경기가 많아져서 심야시간이 되어야만 귀가할 수 있답니다.

우리 늦둥이 얼굴 보기가 힘들어진답니다.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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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늦두리만 했네요.

8월 모임에 대한 공지가 너무 늦었습니다.

회장으로서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함이 죄송스럽습니다.

갈수록 더 완숙하고도 치밀하게 잘 해야 하는데, 게으름만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번 8월 모임에는 당초에 울산의 이수진님이 강의를 맡게 되어 있었습니다만, 지극히(?) 개인적인 사정으로 - 영남권 사상 처음 - 강의를 수행할 수 없게 되어 난감한 상황에 처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대타 만루홈런이 나오게 되었습니다.

연구원 출신이면서 최근 "유쾌한 가족레시피"를 출간하신 정예서님께서 기꺼이 참석해 강의를 맡아 주시기로 하셨습니다.

당근 책을 구입해서 다 읽으신후 토론회때 말씀도 하셔야 할 것이고 저자 사인도 받으셔야 하겠지요.ㅎㅎㅎ

예고한대로 8월27일 오후 2시(1시간 당겨짐)에 포항에서 개최합니다.

포항의 장소는 포항공대가 되든 아니면 운제님의 아름다운 저택이 되든 협의 후 다음 공지 시 알려드리겠습니다.

가급적 참석을 위해 애쓸 수 있길 바랍니다.

스스로에게 관대해지는 순간 우리가 그토록 바라는 변화는 멀리 도망가 버릴 것입니다.

참, 독서토론 시간에는 2달동안 읽은 책에 대한 안내와 후기 등을 최소 25매 내외로 프린터 해 오시는것 잊지 않으시기 바랍니다.

비가 너무 많이 와서 걱정입니다.

모두들 안전에 유의하시고 건강한 모습으로 뵙길 원합니다.

정희근이 올립니다.(010-9371-20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