샬롬!

동짓날입니다.

매우 춥기도 합니다만 님들의 마음은 늘 따뜻하시겠지요.

연말이라 매우 바쁘실첸데도 불구하고 페북에서 맹렬히 활동하시는 님들을 보면 탄성이 절로 나옵니다.

영남권 모임에 있어서 2011년은 많은 반성거리가 있습니다.

지난 4년동안 빠짐없이 모임을 이어왔지만 두차례나 모임을 하지 못한 것에 대한 반성과 현재의 상황에 대한 깊은 성찰이 필요한듯 합니다.

저의 부족함과 성의 없었음에 먼저 반성을 하고 뭔가 새로운 변화가 있어야 함에 체제에 대한 부분까지 고민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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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모임은 2012년 1월 7일 오후 2시로 합니다.

장소는 경주시종합자원봉사센터 교육장(경주시 성건동 178-1 경동노회 2층) 입니다.

부족하지만 조그만 공간을 확보했기에 이곳에서 하도록 하겠습니다.

강의는 신간을 출판하신 민도식 선생님께서 해 주시겠습니다.

아울러 조촐한 출판기념회도 늦었지만 함께 합니다.

독서토론회는 합니다만 부담을 줄여 드려야 함에 안타깝지만 문서제출의 부담은 크게 가지지 않길 바랍니다.

참석자의 수에 구애받지 않는 모임이었습니다만 구애받게 되는 상황이 되어 버렸습니다.

허심탄회하게 발전적인 대안을 모색하는, 변화를 갈망하는 이들의 간절한 모임이었던 이 모임의 정체성을 회복하는 계기가 되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연말 평안하게 잘 보내시고 대망의 2012년도 희망차게 시작하시길 기원드립니다.

평안하십시오.

정희근이 올립니다.(010-9371-20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