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혁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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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경영연구소 5기 연구원이 된 이후 제 일을 더 사랑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니까 커뮤니케이션 분야에서 10여년간 브랜드 아이덴티티 디자이너로써 근무하면서
지긋지긋하게 느껴졌던 업무들이 ‘내가 유일하게 잘 할 수 있는 일’로 새롭게 인식되었던 것입니다.
‘나의 유일한 가능성은 나’
저에게 변화는 이렇게 다가왔습니다.
주변을 의식하기보단 가슴속 충만함을 따르게 되었고,
제가 조금 더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방법으로 제 주변의 삶의 공간을 디자인해보고 싶어졌습니다.
'기여'라는 단어가 익숙하지 않았던 저에게 변화경영연구소의 연구원 과정은
상호간의 '기여'가 무엇인지 소중한 가치를 일깨워 주었습니다.
디자이너로서 저는 세상이 지금보다 더 아름다워질 수 있음을 믿습니다.
아름다워졌을 때 가장 보기좋은 공간은 어디일까? 그 곳에서 제 꿈을 펼쳐보고 싶었습니다.
임종을 앞둔 한 할머니에게 그녀가 과거에 즐겨불렀던 옛노래를 들려주는
한 장면의 사진속에서 아름다움을 느낍니다.
옛 추억을 떠올리고, 살아온 삶속에서 작은 인연들을 다시금 간직할 수 있도록
돕는 모습속에서 죽음이 결코 두려움의 대상이 아닐 수도 있다는 생각을 가져봅니다.
Hospital이 점차 Life Center의 개념으로 변화될 것이고,
단순히 몸을 고치는 Fix 보다는 Maintaining health
혹은 Spirit and Mind를 고려한 치유(Cure) 개념으로 변화되기를 바랍니다.
많은 열정이 필요하겠지만 병원이 고객에게 사랑받는 브랜드가 될 수 있도록
돕는 것에 노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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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나눌 수 있는 것
이 공간을 통해 제가 나누고자 하는 것은 ' SMALL BRANDING '입니다.
1인기업 & 작은 기업들이 건강한 브랜드를 개발하는 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새해에는 항상 생활에 아름다움과 기쁨과 낭만이 충만하시길 바랍니다.
구본형변화경영연구소
5기 연구원 정철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