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엔젤스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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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사표를 던집니다.
복잡해지고 많아지고 구체적이 될 수록 저의 부담이 커지는 것같아서 단순하게 남겨봅니다.
저는 80프로 출석률 챙기는 것이 가장 큰 목표입니다.
1. 제목 : 단군6기_청룡부족_출사표
2. 새벽시간과 새벽활동
1) 새벽시간 : 6시~8시
2) 새벽활동 : 출석부 쓰고 정신차리고 수영장가기
3. 나의 전체적인 목표
- 마음 알아주고 행동하기(들뜬 마음 가라앉히고 가라앉은 마음알아주기)
4. 중간목표
1) 수영장까지 자전거타고가서 눈과 비가 올때를 제외하고 자전거로 출퇴근하기
2) 10분전 출근하여 단군일지 쓰기
5. 목표 달성 과정 직면 난관 극복 방법
1) 22시 전에는 잠든다.
2) 매주 일요일은 푹자는 날...... 나에게 빈틈을 준다.(80프로만 챙긴다.):빈틈을 생각하면 평일도 넘길수 있다.
3) 아침은 안먹고 저녁은 꼭 간단히라도 먹고 잠든다.
6. 목표당성시 긍정적변화
1) 편안한 마음에서 업무를 시작할 수 있다.(주의집중이 필요한 잦은 업무,대면접촉이 잦은 업무)
2) 자전거로 출퇴근하면서 건강을 챙긴다.
7. 나에게 줄 보상 (목표달성시)
- 20일 : 장애인생활시설 아이들 짜장면 사주기 = 5만원 (2월1일)
20일 : 장애인생활시설 아이들 후원금 = 5만원
20일 : 장애인생활시설아이들 후원금 = 5만원
20일 : 장애인생활시설 아이들 후원금 = 5만원
내가 다시 밝아질 수 있도록 웃어준 이들과 오래오래 함께할 수 없어서 아쉬웠다.
비록 몸이 안좋아서 이직을 하게되었지만 내가 갖고 있는 것에 만족할 줄 아는 것을 이들에게서 배웠다.
나를 다시 웃을 수 있게 해준 이들을 오래오래 기억하고 싶다.
5일차.....
일지들을 모두 남기시는 군요..
어떤 기분이 들까? 100일 후~
저도 남겨봅니다.
월요일 딱 한번 수영장 가고 오늘 또 오랜만에 가봅니다.
아침에 일어나긴 했지만 아직 20일이 나에게는 있다는 생각에..ㅋㅋㅋㅋㅋㅋ
평소의 레벨에서 한단계 아래 내려간 강습을 듣고 있지만
역시 강습이 중요하다는 것을 다시 생각하며 천천히 다시 배워봅니다.
수영.
전생에 저는 물개가 아니었을까?
물속의 푸른 빛을 보고 있으면 기분이 싸악~가라앉는군요.
전 다음생에 물고기로 태어나고 싶어집니다. 수영할 때마다.
고래로 태어나서 바다에 살고 싶어요......
내일은 또 어떨지 모르지만 오늘은 눈발을 가르며 자전거로 출근한 아침.
기분 좋은 시작이었습니다.
님들께서도 건강한 오늘을 보내시고
내일도 좋은 날 보내시길 바라며~
1월18일 10일차
기상시간: 4시50분
수련활동: 6시반~8시 : 수영장가서 허우적거리기......
취침시간:오후 10시반
킥오프에 안갔다왔더니만 단군일지 맨날 쓰는 것도 모르고 지내다가.
사람들의 리플이 늘어나는 것을 보고 알았다.
앗차.
오늘은 진짜 정상대로 했다..아마~ 처음일꺼다...ㅋㅋ
그렇지만 오늘 무거운 몸을 이끌고 수영장갔다가 출근하니 기분은 좋았다.
남들은 추운 아침이라고 하지만 수영을 하고나면 오전내내 온기가 몸에 감돈다.
오늘 야근하고 10시가 다되서 들어왔다.
낼부터는 출근을 좀 일찍하고 퇴근을 땅겨야지~ 이거 참...원래 내가 잠이 많아서리~
암튼 기냥 하루하루 최선을 다할 뿐이다.
이런 나의 하루에 박수를 쳐주고 .....
모든 분들께도 박수를 보냅니다요....^^
2월7일 30일차
기상 : 5시40분
수면: 새벽1시40분/ 수련활동 : 6시~8시 수영장가기 와 일찍 출근하기.
새벽에 12시가 넘어서 퇴근하고는 방바닥에 엎드려
울.었.다.
엉~엉~~
야근을 혼자서 늦게까지 하고도 일이 그대로 남은 기분이 들었기때문이다.
언제나 끝날까?
나의 일들은 언제나 나의 어깨에서 짐으로 지워지지 않고 벗어날까?
나는 왜 이다지도 일을 어깨에 짊어지고 다닐까?
하면서 억울하다고 앉아서 울었다...
엉.엉...
.\
그리고 일어나니 5시가 조금넘었다.
그리고 아무런 기대도 하지않고 요기 들어왔다.
난 이미 탈락이라고 생각했으므로.....
그러나 그러나
아직 1번의 기회가 남았다니...ㅋㅋㅋ
오직 이것만 매달릴 수밖에없단.//내가 출석률이 가장 저조하다니...
걱정반, 두려움 반 했지만 기냥 가보는 거라는 생각으로 다시 이렇게 남긴다.
여기까지 걸어온 나를 토닥이며....
"잘 했 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