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에 나침판 프로그램에 참석하였습니다. 젊은날에 방향성을 찾는 매우 유익한 프로그램이었습니다.  재능과 욕망과 가치의 조합을 통해 자기삶의 포지셔닝을 찾는 것이 신기하고 놀라웠습니다. 오늘은 나의 강점테마5가지를 좀더 구체화하여 보았습니다.

1) 연결성

보이는 세계는 보이지 않는 세계와 연결되어 있다. 현실에 나타난 개인의 삶도 개인내면의 세계와 연결되어 있다. 나는 보이지 않는 세계에 많은 관심을 가지며 종교, 신화, 무의식, 꿈과 같은 주제에 이끌린다. 이러한 관심을 따라 현재 ‘나를 찾아 떠나는 독서여행’프로그램과 ‘자기혁명 프로젝트’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 개인 내면탐색을 통해 천직을 발견하고 실현해 나가는 것을 주제로 삼고 있다.

2) 사고

나는 관심 주제에 관한 책 읽기를 좋아한다. 책을 읽으며 질문을 던지고 질문에 답해가는 과정을 좋아한다. 사유의 실타래를 따라 논리적인 연결고리를 찾으며 전체 윤곽을 잡는 것을 좋아한다. 음악 미술 영화에서도 자기혁명과 관련된 생각을 이끌어 내는 것을 잘 한다. 이미지와 책의 텍스트를 가지고 관심 주제에 관한 생각을 정리하는 것을 좋아한다. 생각을 글로써 표현하는 것에도 관심을 가지며 지속적인 글쓰기에 관심이 많다.

3) 공감

나는 일의 결과 · 성과보다도 사람들이 느끼는 감정과 마음의 상태가 더 중요하다. 사람들의 감정에 민감하며 사람들의 필요에 관심을 기울이는 특성은 탁월한 성취보다 깊은 감동을 추구하게 한다. 사람들에게 강의를 시작하기 전에 종종 이렇게 말한다. “오늘은 머리의 생각은 잠시 멈추고 마음으로 느끼기만 하시길 바랍니다.” 나는 사람들과 함께 느끼고 감동하는 것을 좋아한다. 감성적 터치를 통해 정서적으로 풍요로움을 창조하길 즐긴다.

4) 최상주의자

최상주의자는 평균이 아니라 최상을 추구한다. 나 역시 평범하게 보이는 것에 관심을 갖기 보단 독특하고 최상의 것에 집중하길 좋아한다. 옷도 음식도 생각도 뭔가 세련되고 최고의 수준을 경험하려 한다. 특히 감성적이고 정서적인 영역에서 최상의 것을 추구한다. 그래서 사람들이 ‘오늘 강의 감동이었습니다.“라고 말해 줄 때가 제일 행복하다. 난 하워드 가드너의 다중지능에서 음악적 지능이 제일 높게 나온다. 나만의 취미 중 하나는 음악CD를 만들어 지인들에게 선물하는 것이다. 떠오르는 주제를 중심으로 곡을 선정하고 하나의 스토리를 만들어 곡들을 배열한다. 이 때 선정한 한곡 한곡이 마음에 들 때 까지 그리고 곡의 배열이 만족할 때 까지 반복해서 계속 들어본다. 이런 과정을 통해 만들어진 CD가 지인들에게 감동을 줄 때 보람을 느낀다. 최고의 감성적 감동을 주는 것을 만들어 소통할 때가 나를 살아있게 한다.

5) 전략

감성적인 감동을 주기 위해 콘텐츠를 모으고 배열하여 스토리를 만들어 내는 과정에서 전략적인 사고가 작용한다. 개인의 강점을 발견하고 계발하는 과정에서 개인의 목표에 이르는 최선의 길을 모색하길 좋아한다. 전략적 사고는 최상의 결과를 얻기 위해 필요한 것이다.

이 다섯 가지의 강점테마를 하나로 연결하여 융합했을 때 어떤 결과를 만들어 낼 수 있을까? 너무 궁금하였습니다. 다섯 가지의 교집합에 내 자신의 진정한 비밀이 숨어 있습니다. 다섯 가지 강점테마를 연결하여 만들어 본 내 자신의 비전은 “자신의 맛과 멋의 실현을 통해 일상에 아름다움을 창조하는 삶”이다. 자기다움을 통해 살아있음을 맛보는 삶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