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루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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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본형
“루미야”
저자를 생각하면 가장 먼저 그의 이 말이 생각난다. 내 이름을 얼마나 불렀는지는 잘 모르겠다. 하지만 이 말이 가장 먼저 생각난다. 아무런 수식없이 그저 단순하게 이름을 불러준다. 주변의 곁가지들을 다 떼어낸 이름만을. 그리고 스스럼 없이 “너”라는 말도 사용한다. 처음에는 편하게 말씀하시는 분인가 보다. 그랬다. 그런데 이제는 그 말이 참 듣기 좋다. 그는 언제나 나를 보고 내 이름을 부른다. 다른건 보지 않는다. 언제나 “나”만을 봐준다. 그러기에 그를 만나러 가는 길은 설렌다. 어떤 이야기를 나에게 하든 그는 언제나 나를 보고 있다. 아무런 명함없이 그 앞에 서있는 기분은 참 좋다.
오늘 눈부신 하루를 위하여
오늘은 분명 어제와 다르다
•목소리와 외모는 마음과 떨어져 있지 않다. 마음의 깊이는 목소리에 묻어 나오고 나이가 들면 얼굴에 그 살아온 인생이 쌓이게 된다. -6
•진실은 진실의 한계를 아는 것이다 어디까지가 진실인지 구별하는 지혜 없이는 진실에 접근할 수 없다. -7
•생각의 틀을 조금만 넓히면 징검다리의 간격이 그다지 넓지 않다는 것을 알 수 있게 될 것이다. -9
•울타리를 넘어 밖으로 나가는 것은 지금껏 익숙해져 있는 곳을 벗어나 불확실한 환경에 노출되는 것이다. 그것은 두려움이다. 그러나 그곳은 또한 새로운 세상이다. -10
•몸이 익숙하게 받아들이게 하고 마음으로 체득해 그 진수를 얻게 되면 일상은 참으로 그윽하고 깊어질 것이다. -11
•인생의 반 정도를 채워놓은 것은 내가 아니다. 내가 아닌 다른 무엇인가가 이미 내 인생의 반을 좌우했다. 나는 이 잔에 물을 가득 채우는 것이 인생을 사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12
이미 정해져 있는 것도 있게 마련이다. 지금 바꿀 수 없는 조건은 분명히 있다. 그것이 나에게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자신의 이중성을 칭찬하라.
•긴장을 경영할 수 없으면 성공할 수 없다. -19
•춤추는 하나의 별을 잉태하기 위해서는 내면에 카오스를 품지 않으면 안 된다. -20
니체
•이중성은 매우 자연스러운 것이라는 점을 받아들여야 한다. -21
•누구나 장점과 약점은 나누어 가지고 있게 마련이다. 서로에게서 장점을 빌릴 수 있도록 좋은 파트너십을 형성하는 것이 중요하다. -21
•견해가 다르다는 것은 이미 파트너십의 기본 전제다. 견해와 시각과 특성이 다르기 때문에 서로의 장점을 공유하기 위해 하나의 팀을 이룬 것이다. -22
•변화의 시대에 경험처럼 위험한 것이 없다는 것과 성공과 오만은 서로 매우 닮았다는 것이다. -23
•나는 끊임없이 창업자의 역할을 재창조한다. 지도도 설명서도 없다. 열정이 곧 안내자이다. -24
•중요한 것은 개인이다. 우리가 그 내용을 이해하고 참여하지 않은 이상 어떤 제도도 우리를 구해줄 수 없다. -24
아니타 로딕
•새로움이 미래의 특성이다.
•과거의 성공을 묻어라. 그래야 미래로 가는 길을 새롭게 만들어갈 수 있다. -26
창조적 괴짜가 돼라
•그들의 그 불행하고도 멋진 뾰족함을-32
•강점은 언젠가 약점의 뿌리가 될 수 밖에 없다. -34
•창조적인 괴짜가 되라. 재능은 타고나는 것이다. -36
•재능은 적절한 사회화 과정을 통해 발견되고 계발되고 숙성된다. 적절한 과정을 거치지 않은 재능은 개인의 자본으로 활용되기 어렵다. -36
재능은 누구나가 가지고 있다. 그리고 어쩌면 다른 이와 비슷한 재능을 가지고 있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재능을 가지고 있는 것이 전부는 아닐터. 재능이 없어서 허덕이는 것이 아니라 재능을 발견하고 개인의 자본으로 만들기까지에 허덕이는 것이다.
•아이들과 마찬가지로 괴짜들은 사회화가 덜 되어 있는 사람들이다. 이들은 다른 사람이 기대하는 대로 생각하는 대신 자신의 머리로 스스로 생각할 줄 아는 사람들이다. 자신에게 의존하는 연습을 하라. -37
•해답은 늘 적절한 질문이 가능했을 때 찾을 수 있다. -38
•질문은 해답이 시작되는 곳이다. 밝든 어둡든 잃어버힌 곳에서 해답을 찾으려는 사람들이 가장 사랑하는 도구가 바로 질문이다. 질문하는 사람만이 답에 이르게 된다는 사실을 명심하라. -39
•믿음은 논리가 아니며 믿음에는 이유가 없다. 그러나 모든 행동의 개인적 당위성을 만들어낸다. 믿어라. -39
믿음. 왠지모르는 믿음이 있다. 설명하기는 힘들고 설득시키기는 힘들지만 나에게는 믿어지는 것.
•창의력은 언뜻 봐서는 연결되지 않는 것들을 결합시키는 능력이다. -39
•자연은 인간의 관례와 윤리를 따르지 않는다. 그러나 비교할 수 없이 완벽하다. -40
•실패보다 좋은 교훈은 없다. 성공은 환경이 변하면 더 이상 현명한 교훈이 되지 못하지만 실패는 늘 새로운 답을 찾아가게 한다. -41
•우리가 성공의 역사라고 부르는 모든 것은 또한 모두 실패의 역사였음을 기억하라. -41
•만일 힘이라는 것이 존재한다면 그것은 자신의 내면에서 끌어올린 힘, 개인의 재능과 능력에 의한 힘이다. -43
함께 춤추는 여인에게서 배워라.
•여자는 더 이상 여자로 만들어지지 않는다. 여자로 태어나 인간으로 성숙한다. -47
•몰랐기 때문이라기 보다는 자신의 경보 시스템이 주는 사전 메시지를 무시한 대가이 경우가 많다. 감을 잡았는데 ‘설마’하다 당한 것이다. 그들은 자신의 환상에 속은 것이지 남자의 거짓말에 속은 것이 아니다. 여자의 직감과 짐작은 남자의 확실한 믿음보다 훨씬 정확하다. -56
그래. 그 순간도 나는 모르지 않았다. 모르는 것은 아니었다. 믿고 싶지 않았고, 받아들이고 싶지 않았다. 모두에게 보이던 문제. 나만이 애써 외면하던 문제. 외면한다고 해결되는 일은 아니었다. 직감. 이건 못 믿을 것은 아니다.
•여자들은 종종 핵심을 벗어나 해메고 있는 듯하지만, 사실은 핵심에 이르는 다양한 길을 모색하고 있는 것이다. -56
•더 나은 방안을 발견하면 아까 발견한 것을 버리게 된다. -56
변덕이 아닌 적응성
•거미줄 사고의 가장 큰 장점은 전체를 보게 해준다는 것이다. 여러 종류의 정보를 한꺼번에 감지하고 해석해 본능적인 ‘감’을 가지게 해준다. -57
•판단의 어둠 속에서 미래를 더듬을 수 있는 것은 바로 상상력이다. 상상력은 어둠을 생생한 꿈으로 채워넣는다. -59
•아직 일어나지 않은 좋은 것들로 미래를 채워가는 이상적 현실 주의자들이 필요하다. -60
•세상은 답이 하나이기에는 너무 복잡하다. 단 하나의 정답이 가능한 곳은 교실밖에 없다. -66
단 하나의 정답을 찾으려 교육받았다. 그래서 답이 많으면 더욱 주저하게 된다. 마치 해당하는 것을 모두 고르라는 문제가 나오는 것처럼. 하나일 때는 고를 수 있는 것들이 ‘모두’라는 단어가 붙으면 어려워진다. 먼저 몇 개일까를 고민해야 하기 때문이다.
•잘해보려다 안 된 실패는 오히려 권장되어야 한다. 새로운 시도는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기백에서 나온다. 좌절이 깊어야 성공이 빛난다. -67
•누가 우월하고 누가 열등한가는 전혀 중요하지 않거니와 무의미하다. 그저 다르다는 것을 있는 그대로 인정하면 된다.
웃어라, 그리고 또 웃어라
•웃자. 그리고 또 웃자. 마음을 다해 웃자. 받아들이지 않고 넓어질 수 없다. -73
•유머는 스트레스와 비극을 완화시켜준다. -74
백퍼~
•거리낌 없는 웃음은 세상 속에 자신을 내보이는 것이다. -74
•자기 중심성에서 벗어나고 싶은 소망을 털어놓은 소통의 상태-75
철학자 조르쥬 바타유의 웃음
•행복은 행복한 사람만 전달할 수 있는 것이다. 행복한 사람이 없는 행복한 사회란 없다. -76
그래서 시작한거다. 행복한 녀석으로 만들고 싶었거든.
•작은 일에서 웃음을 찾아라. 마찬가지로 사소한 일로 화내지 말라. 인생은 사소한 것으로 이루어져 있다. 일상 속에서 화내는 대신 웃을 수 있다면 수양이 많이 된 것이다. -77
•웃다 보면 정말 재미있어진다. 웃음은 늘 증폭된다. 나중에는 웃다 보니 더 웃게 된다. 그게 웃음이다. 정말 웃기는 게 웃음이다. -78
•모든 문명은 놀이 속에서 놀이로서 생겨나며 놀이를 떠나는 법이 없는 것이다. -78
호이징가
•일하면서 웃는 사람들은 놀고 있는 것이다. 일 속에 몰입하고 열광하는 거이다. 그러므로 일하며 많이 웃는 사람들은 훌륭한 일꾼들이다. -78
•잘 웃는 웃음은 신성하고 상큼하다. 웃음에 관대해져라. 그러니 어깨에 힘주고 목소리를 낮추지 마라. 무능함의 표본이다. -81
한때는 진지하게 말하는 어른들을 흉내내곤 했다. 그들은 언제나 우리에게 근엄하게 말했고 우리는 그것에 따라 움직이도록 배웠다. 그랬기에 가장 먼저 한 일은 어른을 따라하기였다. 그리고 그것은 우리가 그토록 바라지 않던 모순을 만들어냈다.
쓸데없는 약속은 버려라.
•우리의 불행은 조용히 혼자서 자기를 바라볼 수 있는 능력의 결핍에서 시작된다. -86
•시간을 통제하려는 사람은 시간 대신 자기를 통제하게 된다. -87
•시간의 부족은 유감스럽게도 오히려 성공적인 시간 관리의 결과다. -87
시간을 잘 관리하면 공란이 남는 것을 바라볼 수가 없다. 무엇이든 갖다가 채워야 하는 것이다. 뭔가해야 하는 것이다. 남는 시간 자체를 바라볼 수가 없는 것이다. 그리고 허덕이게 되고 실패한 자신을 만들어낸다.
•우리는 육체를 가지고 있으므로 시간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 또한 사회적 동물이기 때문에 약속에서 자유로울 수도 없다. 그러나 중요한 일을 선택하고 그곳에 집중해 살 수는 있다. -88
•중요한 일을 하는 데는 시계가 필요 없다. 일도 마찬가지다. 중요한 일은 충분히 몰입해야 한다. 몰입은 시간을 잊는 것이다. 시계가 왜 필요하겠는가? -89
•‘돌연히’라는 말은 없다. 그것은 오랫동안 몰래 준비되던 것이 갑자기 나타난다는 뜻일 뿐이다. 기다림 없이 금장 주어진 것은 믿을 수 없다. 올때처럼 그렇게 쉽게 사라진다. -91
준비하라. 사랑에 대해서도 준비하라. 돌연히는 없다. 로미오와 줄리엣 역시 준비했을 것이다.
•중요한 일에 집중하라 그것이 시간을 친구로 만드는 법이다. -93
스물 네 권의 책을 읽어라.
•목적은 ‘잃어버린 마음을 되찾아오는 것’이다. 좋은 책을 읽어 이해하게 되면 이를 통해 원래의 마음을 찾게 된다. 좋은 책을 읽는 것은 경험하는 것이다. 책은 자신의 절실하고도 긴요한 곳에서 이해되어야 한다. -98
•쓰레기는 공간을 차지한다. 마음의 공간을 비우지 못하면 좋은 것이 들어와 머물 수 없다. 그러므로 쓰레기는 버리는 것이 좋다. -99
분리수거도 필요할 수 있겠지. 하지만 분리수거를 하더라도, 재활용을 구분하더라도 그것은 버려야 하는 것이다. 재활용쓰레기도 버리는 것이다.
•책을 읽다 이해할 수 없는 곳에 이르면 옛 견해를 씻어버리고 새로운 의미를 얻어야 한다. 이렇게 되면 크게 나아질 수 있다. -101
놀지 않으면 창조할 수 없다.
•‘사회적 실체’에 묶이지 말고, 그대신 ‘존재’라는 더 크고 풍요로운 곳으로 나아가라 –109
칼 만하임
•평화는 무엇보다 모든 생명체들이 그들의 모습 스대로 존재하게 하는 아름다움이다. 평화는 자기 자신을 찾아 돌아가는 조용하지만 확고한 인내와 확신이다. 평화는 한 번도 갈 길을 의심하지 않고 흐르는 강물과 같다. -110
•걷는다는 것은 생각한다는 것이다. 인간은 생각하는 동물이다. 생각한다는 것은 정신적으로 살아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것는다는 거슨 인간이 자신의 속도로 움직인다는 뜻이다. 육체가 허용하는 적절한 속도로 걸을 때 우리의 정신은 편안하다. 가장 생각하지 좋은 속도다. -111
•느림을 ‘가장 부유한 사람들이 추구하는 가난한 시대로의 퇴보. 하이퍼 계급안에서 유행하는 자기 콘트롤의 미학’ -113
자크 아탈리
•새로 만들어낸 습관이란 변화 속에서 그 변화를 지속하게 하는 관성이니까. -114
•어디를 가기 위해 어느 거리에 있는 것. 그리고 그 거리를 걷는 것 역시 내 삶의 어떤 풍경이다. -115
•며칠 안에 질 것이지만 오늘 피어 있는 꽃은 아름다움의 절정에서 자신을 움츠리지 않는다. 감사하라. 그대가 이 세상에 있음에 대해. 오늘 세상을 등져야 하는 많은 사람들에게 오늘은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특별한 날임을 또한 생각하라. -119
아빠 앞에 ‘부자’ ‘가난한’ 이라는 말을 달지 마라.
•불신감은 삶에 실망한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일반적인 덕이다. 불이익을 당해 본 사람이 터득하게 된 일종의 지혜같은 것이라고 할 수 있다. -128
•많은 사람들이 다른 사람을 기만하는 이유는 자신들이 기만당하는 것을 두려워 하기 때문 –128
세네카. 언제나 좋다.
•문제가 되는 것은 믿을 수 있는 사람인지 아닌지에 관계없이 사람을 믿지 못하도 기만하려는 정신적 태도에 있다. -128
•인간적 배려와 관심, 애정까지도 돈으로 살 수 있는 사회 속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그곳에는 해골도 쉴 자리가 없다. -131
해골도 쉴 자리가 없다. 이말 정말 멋지다.
•나는 인생을 길을 걷는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그것 이상인지도 모른다. 어쩌면 인생은 길 그 자체일지도 모른다. 나는 아름다운 길이 되고 싶다. -132
•어려움 속에서의 배려, 위기 속에서의 선택이라는 감동 없이 신뢰를 깊게 할 방법은 없다. 이것이 신뢰의 속성이다. -135
•싸움은 대부분 싸우기 전에 승패가 결정된다. 여러 사람들이 하나가 된 팀은 이미 승리한 팀이다. 이때 싸움은 단지 승리를 확인시켜 주는 과정에 지나지 않는다. -135
남김없이 쓰고 가는 것이 인생이다.
•죽음이 우리에게 빼앗아 갈 수 있는 것은 늙고 추레한 껍데기밖에 없도록 그렇게 살아야 한다. 40km가 넘는 긴 마라톤 경기의 결승점을 통과한 선수에게 아직도 뛸 힘이 남아 있다면 경기에 최선을 다한 것이 아니다. 이 세상에 모든 것을 쓰고 남겨놓은 것 없이 가야하는 것이 인생이다. -141
•“입닥쳐. 해골처럼 말하지 마.” -143
팔스타프. 오페라 싫지만. 매우 궁금하다.
•자신을 바꾸어 다른 사람이 된다는 것은 가장 비효과적인 방법이다. 성공의 가능성이 별로 없다. -143
•변화의 핵심은 자신을 바꾸는 것이 아니라 진정한 자신을 찾아가는 여정이라는 점을 놓쳐서는 안 된다. 자신이 누구인지 처음부터 잘 알고있는 사람은 없다. 자신은 가장 잘 알기에 어려운 대상이다. 이것을 알아가는 것이 인생의 과제다. 점점 자기다워지는 jt, 이것이 바로 진정한 변화다. -144
•계발한다는 것은 자기의 강점을 발견하고 강화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타고난 재능도 그대로 방치하면 쓸모 없는 것이 되고 만다. 쓸만한 것으로 만들어내기 위해서는 각고의 노력과 투자가 필요하다. -145
•누구에게나 고루 잘 통하는 요술 같은 방법은 없다. 체질이 다르면 처방도 다르듯이, 잣ㄴ에게 가장 잘 맞는 배우의 방법과 일하는 유형을 알아내 자신의 방법을 통해 최대의 성과를 만들어낼 수 있도록 훈련해야 한다. -146
•우리의 삶은 경제적 풍요와 사회적 가치만으로는 충분치 못하다. 우리는 그 이상의 것을 필요로 한다. 바로 내가 나를 인정해 주는 것, 그것이 필요하다. -147
•어린아이아 성장해 어른이 된다. 그리고 늙어간다. 그동안 얼마든지 직장에 바뀌고 직업이 바뀔 수 있다. 그동안 쓶임없이 세속적인 작은 성공과 실패의 명암 속을 겆게 된다. 배우고 수정하고 반성하고 터득하는 것이 인생이다. 살아봐야 삶이 되는 것이다. -147
•과거를 자랑하지 마라. 옛날 이야기밖에 가진 것이 없을 때 당신은 처량해 진다. 삶을 사는 지혜는 지금 가지고 있는 것을 즐기는 것이다. -149
완전 인정. 과거에 대해서 말할 수 밖에 없는 사람은 정말.... 싫다. 그것은 현재의 것은 아무것도 할말이 없다는 말. 정말 슬픈 현실.
•철학이 줄리엣을 만들 수 없다면.... 그런 철학은 꺼져버려라. -150
로미오. 넌 어쩜 그리 멋진 말만 하는 거니.
오늘, 눈부신 하루를 맞는 당신에게
•초심은 자신이 잘 알지 못한다는 것을 아는 마음일 겁니다. 알고 있지만 겉도는 앎을 깨우쳐 일상의 지혜가 되게 한다면 그것이 곧 나아짐일 것입니다. -154
•어제 오늘 내일은 서로 티 안나게 연결되어 있는 듯하지만, 하나의 발자국 없이는 다른 발자국을 찍을 수 없듯이 어느 하루도 그것 없이 다른 하루를 만들어낼 수 없습니다. -155
•우리에게 중요한 것은 길을 계속 가는 것입니다. 삶은, 산다는 것 자체가 중요한 것입니다. 우리의 발걸음 하나하낙 바로 아름다운 본능적 도약의 모음인데, 우리는 길을 가다 어느 징검다리 위에 멈추어 서서 투덜거리고 있습니다. -155
•성공이란 가고 싶은 길을 계속 사는 것입니다. -156
성공의 단순한 정의. 그러나 명확한 정의
•나는 인생이란 스스로 규정해가며 살아가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자신이 동의하고 의미를 부여하고 만들어가는 것이 인생이라 생각합니다. -157
•지금 마음에 절실하지 않은 것은 얻을 수 없습니다. 지금 가장 감도가 높은 두세가지의 이야기만 받아들이고 나머지는 모두 잊어버리세요. -157
내가 저자라면
목차의 연관성을 찾아보고 싶었다. 연관성이 있지 않을까. 이런 목차를 택한 이유가 있지 않을까. 이 순서외에는 불가능한 이유가 있지 않을까. 고민해 봤는데 나는 느끼지 못했다. 몇 개의 장은 왜 그곳에 위는지 알 것 같은데 나머지는 잘 모르겠다. 어라? 책을 건성으로 읽은 건가?
다만 첫 장의 이름이 조금 바뀌는 것은 어떨까? 혹은 첫 장에서 개인적인 이중성에 대한 내용들이 조금 더 첨가되는 것은 어떨까? 개인적인 견해이지만 이중성으로는 이 내용이 잘 와닿지 않는다. 이건 뭐 나의 이해력이 부족해서 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차라리 개인적인 것에 대해서 말했다면 개인생활과 조직 생활에 대해서 말하는 이 장의 후반부와는 더 잘 어울리지 않을까? 이 말을 하면서도 끊임없이 내가 잘 이해하지 못한 걸까 하는 생각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