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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2월 6일 10시 47분 등록

리스트의 여왕, 쉼표를 만나다

인정받고 싶은 여자의 삶에서 덜어내기, 더하기 그리고 휴식

 

[서문] 삶에 쉼표가 필요할 때

 

진단서에 적힌 내 병명은 적응장애였다.

 

적응장애는 특정한 스트레스나 개인적으로 겪은 충격적 사건을 이겨내지 못해서 발생한다. 증세로는 우울증과 불안증, 수면장애 등이 있다. 돌이켜보니 팀장 발령을 받은 이후로 극심한 스트레스에 시달렸다. 체력은 이미 바닥나 있었고 본부장의 수많은 요구와 잘 해야 한다는 강박에 억눌려 제대로 먹지도 자지도 못했다. 항상 우울하고 불안한 느낌이 나를 옥죄었고 남편과 아이들, 회사 사람들의 말 한마디에도 예민하게 반응했다.

 

그 날은 월요일 아침이었다. 주말 동안 남편과 아이들의 위로로 마음을 추스르고 출근한 직후였다. 그런데 내가 주말 동안 영업팀장들에게 보낸 이메일이 말썽이었다. 회사의 방침에 항의하는 전화가 끊임없이 울렸고 나는 고강도의 비난들을 고스란히 받아낼 수 밖에 없었다. 시계를 보니 12 10분 전이었다. 점심시간이 가까워오자 전화가 뜸해졌고 제정신이 돌아왔다. 이렇게 있다가는 죽을 것 같다는 생각이 머리를 스쳤다. 몸 속에 내장된 시한폭탄에서 재깍재깍 카운트 다운 소리가 들려왔다. 폭발이 얼마 남지 않은 듯 초침은 점점 더 빨라지고 있었다. 이렇게 있다가는 몸도 마음도 산산조각이 나 흔적도 없이 사라질 것 같았다. 핸드폰과 지갑을 챙겨 사무실을 나왔다. 엘리베이터에서 만난 동료가 인사를 건네자 반갑게 받아 주었다. 가벼운 농담까지 건넸다. 그리고는 근처 대학병원 정신과로 향했다.

 

"진료 좀 받으러 왔는데요."

"점심시간이 다 되어 진료가 끝났어요. 2시 이후에 다시 오세요."

"이봐요, 저 지금 자살하기 일보 직전이에요. 이렇게 놔 두었다간 정말 사고 칠 것 같단 말이에요. 어떻게 좀 해주세요."

 

간호사가 내 얼굴을 흘깃 보더니 마지못해 1층에서 접수를 하고 오면 진료를 해주겠다고 했다. 점심시간이라 안 된다는 접수처 직원과 얼마간 실랑이를 하고 난 후에야 겨우 머리가 하얀 노교수를 만날 수 있었다.

 

"그래 뭐가 힘들어서 왔어요?"

"사무실에 앉아 있는데 이러다 죽을 것 같아서 왔어요."

"무슨 일이 있었나?"

"최근에 팀장이 되었는데 잘 할 자신이 없어요. 무엇을 해야 할지도, 어떻게 해야 할지도 모르겠구요. 하고 싶지도 않아요."

"능력이 있으니까 팀장을 시켰겠지. 이야기를 들어보니 지금까지 잘 해왔을 것 같은데. 우선 진정제 맞고 좀 쉬어요. 결혼했죠? 남편에게 연락하고."

 

나는 울면서 남편에게 전화를 했다. 예상외로 남편의 목소리는 차분했다. 그리고 잠이 들었다. 꿈도 꾸지 않는 긴 잠에. 얼마 후 깨어 났을 때 남편과 친정 부모님, 동생들이 와 있었다. 진정제를 많이 투여했는지 정신이 몽롱하고 기운이 없었다. 엄마를 붙잡고 울면서 하소연도 했던 것 같다. 열심히 노력해서 성공하려고 했는데 이제 끝났다고, 엄마 미안하다고. 엄마는 눈물을 훔치며 그 동안 얼마나 힘들었으면 이렇게 되었니 하셨다. 나흘 동안 입원해 있으며 이런 저런 검사를 받았지만 특별한 문제는 발견되지 않았다. 이후 수련의로 보이는 젊은 의사가 몇 번 왔다 가고 병원에서 더 이상 해줄 건 없다고 했다. 회사 동료가 다녀가고 남편이 본부장과 통화를 했다고 했다. 퇴원할 때 받은 진단서 병명란에는 적응장애라고 적혀있었다.

 

길이 없다고 생각했다. 버티는 수 밖에 없다고 생각했다. 팀장이 된지 얼마 안 되었는데 제대로 해보지도 않고 포기하기에는 자존심이 허락치 않았다. 이 나이에 이 연봉 맞추어 옮겨갈 회사는 없다고 생각하니 절망스러웠다. 그만두면 된다는 생각은 하지 못했다. 어쩔 수 없는 일이 일어나 상황을 모면할 수 있기를 고대했다. 그러다 사단이 나고 만 것이다.  

 

병원에서 퇴원한 후 친정에서 한동안 머물렀다. 정신과 의사는 내가 너무 앞만 보고 달리다 보니 에너지가 소진되어 그렇다고 했다. 약물 치료를 하면서 쉬면 좋아질 것이라고 했다. 한의사는 내가 기력이 없어 그런 거라며 녹용을 넣어 보약을 지어 먹으면 좋아질 거라고 했다. 그래서 양한방 치료를 하면서 요양을 했다. 회사에는 한 달을 쉬겠다고 했다. 병가를 내기가 여의치 않아 비싼 연차를 까먹으며 쉬었다. 쉬다 보니 그런 생각이 들었다. ', 내가 그동안 몸과 마음을 혹사당했구나. 정작 중요한 나 자신과 가족들을 돌보지 않고 허깨비만 좇았구나.' 그러면서 부아가 치밀었다. 나의 정신과 육체를 폐허로 만든 곳으로 돌아가고 싶지 않았다. 끝없이 추락하다 바닥을 찍고 나니 더 이상 잃을 것이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젠 포기할 수 있을 것 같았다.

 

그렇게 한 달을 쉬고 결국 회사에 복귀했다. 체력이 회복되면서 한 번 더 해볼 수 있을 것 같았다. 해보고 그만두어도 늦지 않을 거라 생각했다. 그 후 9개월 간 어떻게든 회사에서 버티려 안간힘을 썼다. 여기서 포기하면 지금까지 쌓아놓은 것들이 흔적도 없이 사라질까 두려웠다. 그래서 온갖 시도와 함께 마음을 다잡았다. 거금을 들여 나를 찾아 떠나는 여행이라는 프로그램에도 다녀왔고 글쓰기 모임에 가입해 글을 쓰기 시작했고 가족 모두 결혼 10주년 기념 여행을 다녀왔다. 그러다 그 여름 출근길, 졸음운전으로 외제차와 접촉 사고가 나면서 머리 속 신호등에 빨간 불이 번쩍였다. 주변에 적극적으로 도움을 요청하지 않다간 큰일 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집 근처 정신과를 찾아 갔다. 의사는 내가 우울증이라고 했다. 국내 제약회사에서 나온 카피약 한 알을 매일 아침 입안에 털어 넣고 악착같이 회사에 갔다. 남편과 테니스도 시작했다. 주말 아침마다 테니스 공에 스트레스를 담아 기합과 함께 날려버렸다. 운동을 하면 체력도 좋아지고 고비도 넘길 수 있을 거라고 끊임없이 주문을 걸었다. 그 즈음 다시 찾아 온 불면증을 치료하기 위해 용하다는 한의원도 찾아 갔다. 10월 어느 날, 하루 종일 집에서 끙끙 앓다 일어나 결심을 했다. 이제는 떠날 때가 된 거라고. 그래서 이렇게 아픈 거라고 결론을 내렸다. 그로부터 정말 그 곳을 떠나기까지 한 달 반이 걸렸다.

 

결국 그 해 말, 나는 14년간의 직장생활을 마감하고 1년 동안의 안식년을 선언했다. 안식년 휴가 동안 하고 싶은 일 리스트 10개를 만들고 내 인생 처음으로 취미생활을 시작했다. 항상 마음에만 담고 있었던 변화경영연구소 연구원에 지원했고 치열한 경쟁을 뚫고 연구원으로 선발되었다. 연구원 과정에 참여하면서 신화, 역사, 철학, 경영 서적을 읽으며 나는 누구인가를 탐구했다. 그러면서 나의 과거와 나 자신을 되돌아 보았다. 나의 문제가 무엇일까 고심했다. 그러다 마침내 깨달았다. 나의 문제는 인정받고 싶은 욕구로 인해 쉬지 않고 일하다 결국 지쳐 나가 떨어져 버린다는 것이었다. 안식년 휴가 동안에도 나는 너무나 열심히 전략적으로(?) 쉬고 있었다. 안식년의 한 가운데에서 나는 예전과 다름없는 내 모습을 발견했다. 여전히 분주했으며 여전히 야심차고 시간에 쫓겨 동동거리며 사는 내 모습. 나는 안식년에도 무엇인가를 하고 있지 않으면 불안했다. 쉬지 않고 전진해야 한다는 강박이 있었다. 그래서 안식년은 휴식의 시간이 아니라 그 동안 미루어 놓은 일들을 해치우는시간이 되어 있었다. 그래서 나는 생각했다. 나 같은 인간에게도 쉼은 필요하지 않은가? 그렇다면 어떻게 쉬어야 하는가? 집에 가두어 놓아도 집안에서 뭔가를 바쁘게 하고 있을 나 같은 인간들에게 휴식은 어떤 모습이어야 하는가? 양이 아닌 질적으로 충만한 휴식은 어떤 것일까? 나 같은 인간이 일과 삶의 균형을 얻기 위해서는 어떤 기술이 필요할까? 이 책은 이 모든 궁금증에 대한 나의 결론이다.

 

이 책은 인정받고 싶은 여자의 휴식법에 대한 것이다. 이 책은 나에 대한 문제제기이자, 해결과정이자, 그 결과다. 나는 누구에게든 인정받지 않고는 한시도 견딜 수 없는 류의 인간이다. 그래서 매사에 열심이다. 무엇이든 대충하는 법이 없다. 나는 완벽한 수퍼우먼이고 싶었다. 나는 근사한 아내, 살가운 며느리, 자상한 엄마, 능력 있는 직업인의 가면을 능숙하게 바꾸어 써가며 열심히 살았다. 그렇게 14년을 살고 나니 나는 없고 껍데기만 남아 있었다. 많은 것을 가졌지만 마음은 가난했다. 나의 주변 사람들은 행복한데 나는 불행했다. 몸과 마음이 무너져 손가락 하나 까딱할 힘조차 남아 있지 않았다.

 

이 책은 나와 비슷한 사람들에게 구원의 손길이 되어 줄 것이다. 특히 직장을 다니며 아이를 키우는, 인정받고 싶은 여자에게는 더욱 그럴 것이다. 그들의 문제는 자신의 욕망과 현실 속에서 자아를 잃고 탈진해 간다는데 있다. 번 아웃 신드롬이란 말을 아는가? 인생은 100미터 달리기 시합이 아니다. 행복하게 인생이라는 장거리 경주를 완주하기 위해서는 쉬는 법도 알아야 한다. 하지만 쉬는 방법을 잘 모르는 사람들이 있다. 일하는 것이 더 재미있고 더 쉬운 사람들이 실제로 존재한다. 이 책은 그런 사람들의 삶에서 무엇을 덜어내고 무엇을 더할지, 무엇을 강화하고 무엇을 변화시킬지 조언하고 있다.

 

하지만 이 책은 전술적 의미에서의 휴식법은 다루지 않았다. 휴식에 효과적인 목욕법, 운동 종목, 여행지, 호흡법, 수면법 등을 이야기하기 보다는 근본적인 해결책을 탐구했다. , 우유를 많이 짜는 기술적인 방법에 집중하는 것이 아니라 질 좋은 우유를 얻기 위해 젖소를 행복하게 만드는 방법을 고민했다. 또한 성공한 여자들의 휴식 노하우를 알아보는 [휴식인터뷰]와 여성들의 고민을 들어보는 [고민클리닉]을 통해 이 땅에 사는 인정받고 싶은 여자들의 실질적인 고민과 이에 대한 현실적 대안을 모색했다.

 

나는 이 책의 최대의 수혜자다. 나는 이 책을 통해 나의 문제를 해결하고 나의 삶의 한 가운데 유유히 흐르는 강 하나를 만들었다. 원하는 삶을 살되 에너지가 고갈되지 않게 하고, 나의 역할에 충실하되 남만 기쁜 삶을 일구지 않게 되었다. 나는 전진하되 주변 풍광을 즐기며 갈 수 있게 되었고 나는 성장하되 키만 멀대 같이 큰 콩줄기가 되지 않게 되었다. 쉼의 즐거움을 알게 되었고 일의 고마움을 깨닫게 되었다. 이 책은 나의 삶을 바꾸어 주었다.

 

당신이 만약 나처럼 언제 어디서나 할 일 리스트를 줄줄이 만들고 촘촘한 타임 테이블을 그리는 리스트의 여왕이라면 이제 쉼표를 만나야 할 때다. 당신의 삶에도 이제는 쉼표가 필요하지 않은지 생각해보라. 나는 이 책이 당신의 삶도 바꾸어주길 간절히 바란다. 당신이 이 책을 마음으로 읽고 몸으로 실천한다면 내가 그랬듯 당신의 삶도 바뀔 것이라고 나는 믿는다.

 

2013 3

유 재 경

 

목 차

 

추천의 글_구본형

여는 글_삶에 쉼표가 필요할 때

 

1장 나 혹시 부판일까?

1. 당신의 부판지수는 얼마입니까?

2. 시간이 없어 못 쉰다고?_휴식에 대한 오해와 진실

3. 에너지 게이지를 점검하라_번아웃 신드룸

4. 의지력 저장고를 확인하라_자기 통제력에 대한 과신

5. 여자는 왜 쉬지 못하는가?_여자와 휴식

6. 나에게 휴식이란?_휴식의 정의

[고민클리닉] 잠자는 시간이 아까워요.

[휴식인터뷰] 인생은 100미터 달리기가 아니랍니다.

 

2장 삶에서 덜어내기

1. 진짜 하고 싶은 거 맞아?_욕망 다이어트

2. 자정 넘어 욕실청소하는 여자_완벽주의

3. 끊임없는 도전과 성공_성취주의

4. 누구의 세계에 살고 있는가?_인정욕구

5. 무용의 유용_실용최우선주의

6. 빨리빨리 신드롬_속도우선주의

7. 나만 빼고 모두가 행복해?_착한 여자 콤플렉스

[고민클리닉] 워킹맘 생활이 너무 고달파요.

[휴식인터뷰] 다 잘 해내겠다는 욕심을 버리세요.

 

3장 삶에 더하기

1. 작은 기쁨을 만끽하라_소소한 행복이 주는 기쁨

2. 비워야 채울 수 있다_놓아버림의 미학

3. 당신 그 모습 그대로를 사랑하라_나를 위한 삶

4. 개미 부인의 베짱이 변신기_느리게 살아보기

5. 나 웃기는 여자_유머 곱빼기

6. 조르바처럼 살아보기_그 순간을 살아라

7.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오직 감탄뿐_쉬지 말고 감탄하라

[고민클리닉] 휴식이 일하기보다 더 어려워요.

[휴식인터뷰] 휴식에는 용기와 훈련이 필요하지요.

 

4장 쉼즐녀(쉼을 즐기는 여자) 7가지 휴식습관

1. 남편자식 소용없어_내가 제일 소중해

2. 미녀삼총사 모여라_함께 쉬면 더 즐겁다

3. 닥치고 휴식_쉬고 나서 일한다

4. 딱 한가지 사치_휴식에 투자한다

5. 만만한 사람 있어?_휴식 서포터즈가 있다

6. 나만의 성소만들기_휴식을 위한 장소가 있다

7. 난 이렇게 쉰다_자신만의 휴식법이 있다

[고민클리닉] 저는 어떻게 쉬어야 할까요?

[휴식인터뷰]] 어떤 휴식이 맞는지는 실험해 보세요.

 

5장 난 이렇게 쉴 거야!

1. 공간/시간/사람에 따른 휴리스틱스

2. 부탁해도 괜찮아_아웃소싱

3. 걱정에서 벗어나는 법_걱정인형과 걱정공책

4. 오디세우스 전략_쉴 수 있는 환경 만들기

5. 나만의 축제를 기획하라_휴식 스케줄 만들기

6. 쉬어야 할 때는 몸이 알아요_몸이 보내는 소리에 귀 기울이기

[고민클리닉] 휴식 원칙이 자꾸 무너져 고민입니다.

[휴식인터뷰] 잘 쉬는 사람이 일도 잘해요.

 

닫는 글_, 이제 쉼을 즐기는 여자

감사의 말

IP *.143.156.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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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2.06 23:01:52 *.138.53.71

명확한 컨셉과 강력한 서문이 좋습니다.

 

구지 덧붙이자면

저에겐 4장과 5장의 구분이 확 되지 않네요.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5장은 휴식의 대표적인 개념들을 뽑아보고

정리하며 마무리 하는 게 어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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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2.07 08:42:10 *.163.164.179

쉼표 좋다. 휴식을 나타내는 좋은 메타포!

부제도 좋다. 책의 내용을 함축적으로 들어내고 있다는 생각이 들어

 

아쉬운 것 하나를....이야기하자면

리스트의 여왕...리스트가 야게~~~ 쬐까 약해

팍!! 꽂히지 않아.....팔할만 꽂히고 뭔가 허전해....

 

목차는 경수의 생각과 비슷해. 4장과 5장의 구분이 모호하다.

결론으로서 무엇이 좋을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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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2.07 22:32:22 *.143.156.74

리스트는 to do list, check list 등의 리스트를 의미해요.

끊임없이 할일을 만들고, 확인하는 여자라는 의미지요.

 

4장과 5장은 저도 헷갈려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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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2.07 10:49:56 *.113.128.78

바뀐 제목 좋다^^

서문시작이 진단서에 적힌 내 병명은 적응장애였다. 보다 인용구나 어떤 예화로 시작하면 더 부드러울 것 같은데

4장은 꼭지 제목들이 딱딱하게 느껴져 '~다' 는 왠지 강요받는 느낌이 들어서..

오빠들 말대로 4장과 5장의 구분이 좀 더 명확하면 좋을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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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2.07 14:56:56 *.32.193.170

언니, 제목 좋다~!!

역시 꼼꼼해.. 추천의 글-구본형 보고..ㅋㅋㅋ.. 언니는 역시 꼼꼼해..ㅋㅋ

 

제목은 설명을 꼭 해야 하나?란 생각이 드는데, 그냥 제목만으로도 무슨 내용인지 알아서. 깔끔하게 제목으로만 가는 것도 좋을듯합니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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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2.08 10:25:31 *.128.229.50

야, 제동아, 

 

이 서문의 첫 장면에 부판 이야기를 끼워 넣어라. 

이 서문은 에너지 소비가 많은 무거운 탕약이다.  그러니  앞에서 가벼운 상징을 넣어 섞어 약술로 만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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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2.08 15:27:01 *.143.156.74

알겠습니다, 사부님.

그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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