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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2월 13일 18시 07분 등록

42. 갈매기의 꿈 리처드 바크

1. 저자에 대하여 리처드 바크

1936년에 미국 일리노이주 오크파크에서 출생하고, 성장기는 롱비치에서 보냈다. 바크의 첫번째 부인인 베티 사이에는 6명의 아이들이 있다. 하지만 이들은 1970년에 이혼하게 되는데, 이는 바크가 결혼을 믿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한다. 베티는 이 후에 파일럿인 패턴과 결혼하게 된다. 1977년에 바크는 Laslie parrish 와 재혼을 하고, 그녀는 그의 책에 소울메이트라는 영감을 주게 된다. 하지만 그녀와도 1999년에 이혼하고, 세 번째 부인과 다시 결혼했다.

 

롱비치 스테이트칼리지에 입학했으나 퇴학 당하고 1957년 공군에 입대해 항공기 조종사 자격을 획득했다. 58년부터 자유기고가로서 활약했으며 뉴욕과 로스앤젤레스에서 비행기 잡지의 편집일에 종사하던 중 베를린의 위기로 미국 공군에 재소집되어 프랑스에서 1년간 복무하기도 했다. 상업 비행기 파일럿으로 3천시간 이상의 비행 기록을 남기기도 했다. 이런 그의 이력 덕분에 그의 작품에는 비행이 대부분 등장한다. 1963년 첫 작품 <Stranger to the Ground>를 발표함으로써 기고가에서 소설가로 삶의 변화가 찾아온다. 3년 후 두번째 작품은 <Biplane>을 출간했으며, 1970년 밤바다를 산책하던 중 이상한 소리를 듣고 강한 영감을 받아 집필한 <갈매기의 꿈>을 발표함으로써 베스트셀러 작가의 반열에 오르게 된다. 대부분 그의 책들은 자서전적인 느낌이 있다. 이는 그의 실제 삶에서 있었던 이벤트들을 픽션화하여 글을 썼기 때문이다. <갈매기의 꿈>으로 세계적인 베스트 셀러작가의 반열에 오르고, 지금까지도 꾸준히 사랑 받고 있는 전세계적인 스테디셀러이다. 이 외의 작품으로 <우연은 없다 Nothing by Chance>, <A gift of Wings>, <환상 Illusion> <영원을 건너는 다리> <인간의 꿈 Running from Safety>, <하나 One>, <영혼의 동반자, Soulmates> 등 다수가 있고, 대부분 국내 번역 출판되었다. 특히 이 중 <운연은 없다>라는 작품은 1966년에 작가가 세계에서 8대밖에 없던 희귀종인 자신의 경비행기를 친구와 함께 몰고 가던 중 위스콘신 주에서 기체가 손상되는 사고가 발생하여 부품을 구할 수 없어 애를 태우던 중, 그곳 주민이 격납고에서 필요한 부품을 가져다준 놀라운 경험을 바탕으로 집필했다고 한다. 특히 최근에 국내에 소개된 <soulmates>는 배우였던 두번째 아내 레슬리 패리쉬에 대한 사랑을 작품 전체에서 느낄 수 있는 신비주의적 색채를 띤 장편연애소설이다. 시간과 공간을 초월한 한 왕자의 사랑찾기를 통해 사랑과 환상이 부재하는 현대인의 가슴에 훈훈한 연가를 들려주는 아름다운 작품이다.

 

그의 웹페이지를 소개하는 글에는 그가 나타난다.

YOU HAVE reached the only recursive About page in all webdom.

I write about myself, mind and spirit, in every entry on this site.  It’s up to you to decide what those abouts may mean to you.  Check this page from time to time, read these lines again to test your defining of me-your-fellow-mortal-for-now and match it against your own.

It’s possible that I might have made a number of questionable judgments in my lifetime.  This page is probably one of them, as I won’t always appear quite the dashing chevalier I fancy myself to be.

Ray Bradbury, my friend and mentor, had a word for this moment when he answered my letter of thanks, finishing my first book, for his example as a writer.

At the end of life, he wrote, when we must all lay ourselves out, with what thoughts shall we do so?  Will we think, “I did my best!” or will will we think, “I never tried…”

That Ray’s writing is astonishing in its clarity, that in my opinion Bradbury is the best writer of imagination in the history of the language, doesn’t matter.

He does his best.

So shall I.

 

리처드바크.jpg

이번에 저자 조사를 하면서 그가 아직 살아있는 사람이라는 것에 놀랐다. <갈매기의 꿈>이라는 책이 나온 지 30년이나 됐으니 말이다. 불현듯 서문에 들어갈 인용구를 찾다가 이 책에 왠지 딱 맞아 떨어지는 인용문이 있을 것 같았다. 예상대로 찾을 수 있었다. 그리고 어느 샌가 나는 조나단 리빙스턴 시걸에 나는 완전히 감정이입을 하고 있었다. 그리고 이 글을 쓴 작가의 프로필을 찾으면서 나는 다시 한번 놀랐다. 파일럿이었다니!!! 내가 꿈꾸었던 모든 것을 거쳐서 살아온 남자. 그저 그의 삶이 부러웠다. 파일럿, 개인 경비행기, 그리고 작가. 어쩜 이리 정확히 모든 것이 딱 맞아 떨어질 수 있을까? 불현듯. 이 작가가 살고 있는 그곳으로 날아가 꼭 만나보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무지 자유로운 영혼인 것 같다.

 

<참고자료>

1)     http://blog.daum.net/_blog/BlogTypeView.do?blogid=0EU3q&articleno=11299964#ajax_history_home

2)     http://en.wikipedia.org/wiki/Richard_Bach

3)     http://richardbach.com/

4)     네이버백과사전 http://100.naver.com/100.nhn?docid=763125

5)     사진 http://cafe.naver.com/moviebookland/71

 

2. 내가 저자라면 내 책에 적용하기

- 100페이지가 안 되는 짧은 이야기. 남들과 다른 꿈을 꾸는 조나단 리빙스턴 시걸의 이야기이다. 이 이야기는 커다란 울림이 있다. 짧고 굵은, 이런 큰 울림이 있는 글을 쓰고 싶다.

- 갈매기의 이야기와 그 이야기 사이를 메워주는 다양한 갈매기의 사진들. 디테일하지 않은 사진들이다. 마치 그림자만 찍은 느낌이다.

- 이야기가 무척 압축적이다. 3개로 나뉘어져 있는 이야기. 간단하다. 조나단이 평범한 무리에서 평범하지 않은 삶을 꿈꾸며 추방 당한다. 추방 당해 조나단과 비슷한 갈매기들의 무리를 만난다. 그리고 다시 현실로 돌아와 조나단처럼 추방 당한 이들을 돕는다. 조셉 캠벨의 영웅의 여정이 그대로 담겨져 있다. 영웅의 여정, 압축적인 전개를 나의 이야기에 어떻게 엮으면 좋을까고민해 봐야겠다.

 

3. 내 마음을 무찔러 드는 글귀 내 책에 활용하기

1

대부분의 갈매기들은 비상의 가장 단순한 사실, 곧 먹이를 찾아 해변으로부터 떠났다가 다시 돌아오는 방법 이상의 것을 배우는 것에는 신경 쓰지 않았다. 대부분의 갈매기들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나는 것이 아니라 먹는 것이었다. 하지만 이 갈매기에게는 먹는 것이 아니라 나는 것이 더 중요했다. 그 무엇보다 조나단 리빙스턴 시걸은 나는 것을 사랑했다.

그러나 이러한 생각은 다른 갈매기들과 친하게 어울릴 수 있는 방법이 아님을 그는 알게 되었다. 그의 부모조차도 조나단이 하루 종일 외롭게 시도하며, 수백 번이나 낮게 활강하는 것을 보고는 당황하고 있었다. p10

è  평범한 갈매기와 다른 것을 추구했던 갈매기 조나단 리빙스턴 시걸. 그에게 200% 감정이입중이다.

 

왜 그러니, 조나단? 도대체 왜 그러는 거니?”

그의 어머니가 물었다.

왜 넌 다른 갈매기들처럼 되는 게 그리도 힘든 거니? 저공 비행 따윈 펠리컨이나 알바트로스에게 맡길 수 없니? 넌 왜 잘 먹지도 않니? 얘야, 넌 너무 말라서 뼈와 깃털뿐이구나!”

뼈와 깃털뿐이어도 상관없어요, 엄마. 전 다만 공중에서 제가 무얼 할 수 있고, 무얼 할 수 없는가를 알고 싶을 뿐이에요. 그게 전부에요. 전 단지 알고 싶을 뿐이에요.” p11

è  정말, 나도 내가 무얼 할 수 있고, 무얼 할 수 없는가를 알기 위해 이리저리 방황하고 있을 뿐이다!!!

 

그는 정말로 그 후 며칠 동안 다른 갈매기들처럼 행동하려고 노력했다. 갈매기떼와 더불어 선창가와 고기잡이 배 주위에서 꽥꽥거리고 다투면서 물고기와 빵조각들 위로 재빨리 몸을 날렸다. 그는 진정으로 마음을 다해 그렇게 하려고 시도했다. 하지만 그는 그렇게 할 수가 없었다.

이건 정말 무의미한 짓이야. 그렇게 생각하면서 그는 힘들게 획득한 멸치를 자기를 추격하는 굶주린 늙은 갈매기에게 일부러 떨어뜨려 주었다. 이런 시간을 모두 나는 연습을 하는 데 쓸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배울 것이 너무도 많은데! p12

è  조셉 캠벨의 우드스탁에서의 시간을 보고 내게 들었던 마음이 바로 이것이었다. ‘지금 이런 시간을 모두 책을 읽는 데만 쓸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하고 말이다.

 

그가 물에 잠겨 떠다니고 있을 때, 낯설고 공허한 어떤 목소리가 그의 안에서 울려왔다.

어쩔 도리가 없다. 난 한 마리의 갈매기일 뿐이다. 난 나의 본성에 의해 한계를 지니고 있다. 만일 내가 나는 것에 대해 그토록 많은 걸 배우도록 태어났다면, 난 머릿속에 바다 지도를 갖고 있었을 것이다. 만일 내가 더 빨리 날도록 태어났다면, 매의 짧은 날개를 갖고 있었을 것이다. 그리고 물고기 대신 생쥐를 먹고 살았을 것이다. 아버지 말씀이 옳았다. 이 어리석음을 잊어야만 한다. 갈매기들이 있는 집으로 돌아가 가련하고 능력의 한계를 지닌 한 마리 갈매기로서의 나, 있는 그대로의 나 자신에 만족해야 한다. p18

è  파일럿을 꿈꾸었을 그 때, 왜 나는 현실에 안주하고, 포기할 수 밖에 없었을까? 나뿐만 아니라 다른 이들의 꿈을 꺾게 만드는 것은 무엇인가?

 

그날 그는 다른 갈매기들과 잡담하는 데 시간을 낭비하지 않고 해가 저문 뒤에도 계속해서 나는 연습을 했다. 그는 공중 회전, 저속 회전, 바람개비 돌기, 몸을 뒤집으며 회전하기, 순간 방향 바꾸기, 회전하며 낙하하기 등을 터득했다. p31

 

이제 삶에는 얼마나 많은 의미가 있게 되었는가! 하찮은 먹이를 얻기 위해 끝없이 고기잡이 배와 해변 사이를 단조롭게 오가는 대신, 삶의 이유를 갖게 된 것이다! 우리는 우리 스스로 무지에서 벗어날 수가 있다. 우리 자신이 탁월하고 지성적이며 뛰어난 재능을 지닌 존재임을 발견할 수 있다. 우리는 자유로워질 수가 있다! 나는 법을 배울 수가 있다! p32

è  삶의 이유. 많은 이들은 삶의 이유를 가족에서 찾고, 어떤 이들은 자신의 삶의 어딘가에서 찾는다. 나는 가족보다는 나 자신에게서 찾고 싶다.

 

삶의 의미와 더 차원 높은 목적을 추구하고 따르는 자보다 더 책임 있는 갈매기가 대체 누구란 말입니까? 우리는 수천 년 동안 물고기 대가리나 찾아 다녔습니다. 그러나 이제 우리는 삶의 이유를 갖게 되었습니다. 배우고, 발견하고, 자유로워지는 것! 저에게 한 번 기회를 주십시오. 제가 발견한 것을 여러분들에게 보여줄 수 있게 해 주십시오.”

그는 날마다 더 많은 것을 배웠다. 그는 유선형의 고속 낙하로 바다 밑 30미터 깊이에서 떼지어 헤엄쳐 다니는 드물고 싱싱한 물고기를 발견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았다. 생존을 위해 더 이상 고기잡이 배가 던져 주는 상한 빵이 필요하지 않았다. p43

 

하지만 조나단, 넌 할 수 있어. 넌 배웠기 때문이야. 한 가지 과정이 끝났고, 이제 새로운 과정을 시작할 때가 온 거야.”

언제나 그랬듯이 그 순간 불현듯 갈매기 조나단의 머릿속에서 이해의 밝은 빛이 빛났다. 그들이 옳았다. 그는 보다 높이 날 수 있었다. p46

è  좋은 책을 읽고 나면, 이런 느낌이 든다. 조나단의 머릿속에 이해의 밝은 빛이 켜지듯, 좋은 책에 많은 영감을, 깨달음을 준다. 이런 책을 만날 때면 많이 설렌다.

 

2

그 후의 날들 동안 조나단은 그곳에는 자신이 과거에 배웠던 것만큼 비행에 대해 배울 것이 있음을 알았다. 그러나 한 가지 차이가 있었다. 이곳의 갈매기들은 그가 생각하는 것과 같은 생각을 갖고 있었다. 이 곳의 갈매기들은 그가 생각하는 것과 같은 생각을 갖고 있었다. 그들 각자에게 삶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그들이 가장 사랑하는 일을 추구하는 것이고, 그 일에 있어서 완전한 경지에 이르는 것이었다. 그들 모두 훌륭한 새들이었다. 그리고 그들은 날마다 나는 연습을 하고, 더 나은 비행술을 시도하며 시간을 보냈다. p52

è  각자의 삶에서 추구하고 싶은 가장 사랑하는 일을 찾았다는 것은 부러운 일이다. 많은 이들이 바라는 바가 바로 이것이 아닐까?

 

우리는 한 세계를 떠나 거의 비슷한 다른 세계로 들어왔지. 우리가 떠나온 세계를 금방 잊어버리고, 우리가 어디를 향해 가고 있는지도 관심이 없어. 다만 현재의 순간을 위해 살 뿐이지. 삶에는 먹는 것, 싸우는 것, 또는 갈매기 무리 속에서 권력을 갖는 것 이상의 무엇인가가 있다는 생각을 최초로 하기까지 우리가 얼마나 많은 생을 거쳐야 하는지 넌 생각해 본 적이 있나? 수천 수만의 생이야.

즉 우리는 지금 이 생에서 어떤 배움을 얻는가에 따라 우리의 다음 생을 선택한다는 것이지. 아무런 배움도 얻지 않는다면, 그 다음 생 역시 똑 같은 것일 수 밖에 없어. 똑 같은 한계, 극복해야 할 똑 같은 짐들로 고통 받는.” p53

è  아무런 배움도 얻지 않는다면, 그 다음 생 역시 똑같을 수 밖에 없다. 이것을 우리는 부모님들을 통해 배울 수 있는 것 같다. 어른들, 그 중에서 부모님들은 그들의 생을 통해 얻은 지혜를 자식, 손주들에게 전해주려 애 쓴다. 그래서 어떤 선택을 할 때, 나보다 앞선 생을 살아가고 있는 이들의 지혜를 구하는 것은 현명한 일이다.

 

그대가 가고 싶어하는 어떤 장소, 어떤 시간으로든 그대는 갈 수가 있다. 나는 내가 생각할 수 있는 모든 장소, 모든 시간에 가보았다.

그는 바다 저편을 바라보았다.

이상한 일이지. 날아서 이동하는 것에만 집착하고 완전함을 경멸하는 갈매기들은 천천히라도 그 어디에도 갈 수 없다. 그러나 완전함에 이르기 위해 날아서 이동하는 것에 집착하지 않는 갈매기는 한 순간에 그 어디로도 갈 수 있지. 이것을 기억하라. 조나단. 천국은 장소나 시간이 아니라는 것을 왜냐하면 장소나 시간은 너무도 무의미한 것이기 때문이다. 천국이란…… “ p58

 

생각처럼 빨리 날기 위해서는, 그곳이 어디든, 그대는 자신이 이미 그곳에 도착해 있음을 아는 것으로부터 시작하지 않으면 안 된다…..” p59

 

나는 이곳에선 신참자에 불과해요! 이제 겨우 시작했을 따름인 걸요! 오히려 당신들한테서 배워야 할 사람은 나예요!”

곁에 서 있던 설리반이 말했다.

난 그렇게 생각하지 않았다, 조나단. 너는 내가 1만년 동안 보아 온 어떤 갈매기보다 배움을 두려워하지 않아.” p62

è  지금 내가 살아가면서 듣고 싶은 말일지도 모른다. 어떤 칭찬보다 큰 칭찬이 될 것 같다.

 

그리고 사랑을 실천하는 그 자신의 방법은 자신이 깨달은 진리의 어떤 것을 스스로 진리를 깨달을 기회를 얻고자 원하는 다른 갈매기에게 주는 것이었다. p63

 

오랜 수행을 거쳐 그는 자신이 단순히 뼈와 깃털로 된 존재가 아니라 그 어떤 것에도 구속 받지 않는 자유와 비상의 완전한 관념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었다. p72

 

먼저 수평부터 시작하자. p74

 

3

우리들 각자가 사실은 하나의 위대한 갈매기의 관념이며, 자유의 무한한 관념이다. p79

 

당신은 이해하지 못하는군요. 제 날개를 보세요. 전 날개를 움직일 수가 없어요.”

메이나드, 그대는 그대 자신이 될 수 있는 자유, 그대의 진정한 자아가 될 수 있는 자유를 가지고 있다. 바로 지금 여기에서. 그 어떤 것도 그대의 길을 가로막을 수 없었다. 그것은 위대한 갈매기의 법칙이며, 존재의 법칙이다.” p86

 

당신은 지금 내가 하늘을 날 수 있다고 말씀하시는 거예요?”

나는 그대가 자유롭다고 말하는 것이다.”

그는 매우 단순한 것을 말했다. 즉 나는 것은 갈매기의 권리라는 것, 자유는 모든 존재의 진정한 본질이라는 것, 그 자유를 구속하는 것은 무엇이든, 그것이 종교적인 의식이든 미신이든 어떤 형태의 제약이든 깨부수어야 한다는 것을. p88

è  자유를 구속하는 것은 얼마나 많은가? 타인의 시선, 가족, 관계, 일일이 나열하기 힘들정도로 많다. 내게는 말이다. 누군가에게는 그것이 구속이 아닐 수도 있겠지.

 

왜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일이 한 새에게 그가 자유롭다는 사실을 확신시키는 일, 그리고 그가 조금만 시간을 내어 연습한다면 그 자신 스스로 그것을 증명할 수 있다는 사실을 믿게 하는 일일까? 왜 그것이 그토록 어려운 일이어야만 할까?” p96

è  왜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일이 한 사람에게 그가 자유롭다는 사실을 확신시키는 일, 그래서 무슨 일이든 용기 내어 도전해 볼 수 있다는 것, 스스로 그것을 해낼 수 있다는 사실을 믿게 하는 일일까? 왜 그것이 그토록 어려운 일이어야만 할까?

 

그대는 더 이상 내가 필요치 않다. 다만 날마다 조금씩 더 그대 자신을 발견하는 것, 진정하고 무한한 존재인 플레처 시걸을 발견하는 것이 필요할 뿐이다. 그가 곧 그대의 스승이다. 그를 이해하고, 그를 실현하는 일이 그대에게 필요할 뿐이다.” p98

è  조나단 리빙스턴 시걸은 훌륭한 스승이기도 하다. 이런 스승을 만난 플레처 시걸도 행운아라고 해야겠지?

 

그리고 그 순간, 플레처는 자신의 제자들을 엄격한 눈으로 바라보려고 했음에도 불구하고 문득 그들 모두를 진정한 모습 그대로 보게 되었으며, 자신이 보는 것 그대로를 사랑했다.

한계가 없다고 했죠, 조나단? 그는 생각했다. 그리고 미소를 지었다. 배움을 향한 그의 여행은 이미 시작되었다. p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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