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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3월 5일 03시 43분 등록

헨리 데이빗 소로우

 

미국의 사상가, 문학자. 매사추세츠 주의 콘코드에서 출생하여 소년 시절부터 자연을 사랑하였다. 하버드 대학 졸업 후에 토지 측량을 하기도 하고 가업인 연필 제조의 일을 돕다가, 1837년 선배인 에머슨을 알게 되어 그의 집에서 3년 간을 기거하며 <초월주의자> 그룹, 즉 콘코드 집단에 가담, 기관지 <다이얼>에 번역물이나 논물을 실었다. 1845년여름부터 1847년 가을에 걸친 월든 호반에서의 생활에서 인간이 생존할 수 있는 최소한의 조건을 몸소 체험했다. 그 기록을 바탕으로 쓴 <월든>은 그의 대표작일 뿐만 아니라, 미국 문학의 고전으로 널리 잃혀지고 있다. 그가 죽은 뒤에 나온 <메인의 숲>이나 <코드 곶>은 그의 순수 자연에의 접근의 기폭이며, 그의 <일기>에서 그의 만년의 부분을 적은 삭막한 자연 관찰의 기록은 그 엄격한 태도가 도달한 극점을 보여준 것이다. 사회 문제에 대해서도 항상 민감한 반응을 보여왔다. 18467월 멕시코 전쟁에 반대하여 인두세의 납부를 거절한 죄로 투옥당했으나 그때의 경험을 기초로 쓴 <시빈의 방항>은 후에 간디 등의 운동에 커다란 영향을 주었다. 1850년에 의회에서 통과한 도망 노예법에 반대하여 1854년 보스턴에서 강연을 하였고, 다시 1859년의 허퍼즈 페리의 반란에 즈음하여 <존 브라운 대위 변호>를 여러 곳에서 강연하였다.

 

 

 

 

숲 생활의 경제학

자기 중심적인이라는 면에서 이 책은 다른 책들과 크게 다르다고 할 수 있다. 우리는 말하는 사람이 결국은 언제나 제일인치이라는 사실을 흔히 잊어버린다. 만약 나 자신에 대해서만큼 내가 잘 하는 다른 사람이 있다면 내 이야기를 이렇게 꺼내지는 않았을 것이다. 불행히도 나는 경험이 부족한 탓으로 라는 주제로 한정되게 되었다.

한 걸음 더 나아가 나는 다른 모든 저자들에게도 남의 생활에 대하여 주워들은 이야기만을 하지 말고 자기 인생에 대한 소박하고 성실한 이야기를 해줄 것을 부탁하고 싶다. -12

이런 관점이라면 내 책이 또 괜찮다는 자신감이 말이야.

 

옷은 맞는 사람에게나 그 가치가 있는 법이 아니겠는가? -12

 

인간이 향상하려면 자신의 무식을 항상 기억해야 하는데, 자기가 아는 바를 그처럼 자주 사용해야만 하는 그가 어떻게 항상 자신의 무식을 기억할 수 있겠는가? -15

 

우리는 그를 평가하기 전에 그에게 가끔 무상으로 먹을 것과 입을 것을 주며, 우리의 강장제로 그의 기운을 북돋아 주어야 하겠다. 인간성의 가장 훌륭한 면들은 마치 과일 껍질에 붙어 있는 과분처럼 아주 조심스럽게 다루어야만 보존될 수 있다. 그러나 우리는 자기 자신이나 다른 사람들을 그렇게 부드럽게 다루지는 않는다. -15

 

구리고 돈을 만들어 썼던 로마 사람들은 이것을 남의 구리라고 불렀다. -16

 

여러분은 병들 날에 대비하여 돈을 벌려고 무척이나 애를 쓴다. 그 돈을 보관할 장소가 낡은 장롱이든, 벽 뒤에 숨겨 둔 양말짝이든, 또는 보다 안전한 벽돌로 지은 은행이든 관계 없으며, 금액도 크든 작든 관계 없다. 그러나 돈을 벌려고 너무나 무리를 한 결과 여러분은 끝내는 병이 들고 마는 것이다. -16

 

불멸이나 신성은커녕 자신에 대한 스스로의 평가, 즉 스스로의 행위에 의해서 얻어진 평판의 노예가 되dj 있는 것이다. 여론, 즉 대중의 평가는 우리 자신에 의한 자체 평가에 비교하면 대단한 폭군이 되지 못한다. 자기가 자신에게 내리는 평가가 곧 그의 생애를 결정하든지, 아니면 최소한 그것에 대한 지표가 되는 것이다. -17

 

다른 어떤 생활방식보다도 그것을 선호했기에 말이다. 하지만 이제 와서 그들은 실은 선태그이 여자가 없다고 진정으로 믿고 있는 것이다. -17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모습은 어느 때이든 누구든 우리 혹은 우리의 선조가 선택한 생활방식인데 우리는 어느 순간부터 그리 하지 않으면 안 되는 양 선택의 여지가 없는 양 당연히 여기고 있음. 다른걸 선택하기만 하면 된다. 간단한 선택의 문제 일뿐이다.

 

아직까지 인간의 능력은 한 번도 제대로 측정된 적이 없다. 과거에 해놓은 일만을 가지고서 인간이 무엇을 할 수 있고 없고를 판단해서는 안 된다. 지금가지 인간이 시도해 본 것은 너무나도 적기 때문이다. -19

~ 므찌다.

 

나의 아들아, 괴로워 말지니 네가 완수하지 못한 일을 누가 너에게 강요하겠느냐? -20

힌두교의 고전. <비슈누 프리나>

 

우리는 지금보다 더 큰 자신감을 가지고 인생을 살아가도 좋을 것 같다. 우리는 자기 자신을 지나치게 돌보고 있는데 그 관심을 다른 데로 돌려도 괜찮을 것이다. -20

자신에 대한 자신감을 가면 자신에 대한 관심이 줄어들고. 여기서의 관심이란 정확히 표현하자면 소로우가 쓸데없다고 혹은 지나치나고 생각한 관심일 것이고. 나에 대한 그런 관심을 줄이면 다른 이들에게 표현해줄 관심이 조금 더 생겨나겠지.

 

우리는 우리가 하는 일의 중요성을 지나치게 과장하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우리가 하지 못하는 일은 얼마나 많은가? -21

 

모든 변화는 기적이라고 할 수 있으며, 그 기적은 시시각각으로 일어나고 있다. -21

 

불의 따뜻함을 우연히 발견하고 그것을 계속 사용함으로써, 처음에는 사치품이었던 것이 나중에는 그 옆을 쬐고 있어야 하는 현재와 같은 필요성이 생겼으리라. -22

 

사실, 우리의 고통의 대부분은 신체적 냉기 이상으로 사회적 냉기에 기인한다. -23

 

지혜를 사랑하고 그것의 가르침에 따라 소박하고 독립적인 사람, 너그럽고 신뢰하는 삶을 살아 나가는 것을 의미한다. 철학자가 되는 것은 인생의 문제들을 그 일부분이나마나 이론적으로만이 아니고 실제적으로도 해결하는 것을 뜻한다. -25

 

사람들이 찬양하고 성공적인 것으로 생각하는 삶은 단지 한 종류의 삶에 지나지 않는다 왜 우리는 다른 여러 종류의 삶을 희생하면서가지 한 가지의 삶을 과대펼가하는 것일까? -29

 

일을 해야 할 사람에게 그가 옷을 입는 목적은 첫째 체온을 유지하기 위함으요, 둘째는 현재의 인간 사회에서는 알몸을 가려야 하기 때문이라는 사실을 상기시켜 보자. 그러면 그는 지그 가지고 있는 옷만 가지고도 중요한 사업을 얼마든지 해낼 수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될 것이다. -31

 

설사 찢어진 곳을 깁지 않고 그대로 입었다 하더라도 그것 때문에 드러난 최악의 부것은 기껐해야 주의가 좀 부족하다는 정도일 것이다. -32

 

옷을 새롭게 입는 사람보다는 새 옷을 필요로 하는 모든 사업을 조심하라고 경고하고 싶다. 만약 새 사람이 없다면 어떻게 몸에 맞는 새 옷이 만들어질 수 있는가? 만약 당신이 어떤 사업을 하려고 한다면 헌 옷을 입고 하도록 하라. -34

 

사람의 몸에서 일단 벗겨진 옷은 보잘 것 없고 우스꽝스럽다. 다만 옷을 웃음거리가 되지 않게 하고 성스럽게까지 하는 것이 있다면, 그것은 그 옷을 입은 사람의 반짝이는 진지한 눈빛과 그 안에서 보내어진 성실한 삶 때문인 것이다. -36

 

인간은 결국 목적하는 바를 달성하고 만다. 그렇다면 비록 당장은 실패하더라도 어떤 높으 목표를 향햐여 겨냥해야 되지 않겠는가? -37

 

새들은 굴 속에서는 노래하지 않으며 비두리기도 비둘기장 속에서는 순결을 지키지 않는다. -39

 

만약 문명이 인간 상황의 진정한 발전이라고 주장한다면 (나 역시 그렇게 생각하고 있다. , 현명한 사람들만이 그 이점을 최대로 활용한다고 할 수있다) 그 문명은 비용을 더 들이지 않고 보다 훌륭한 주택을 마련하였다는 것이 증명되어야 할 것이다. -41

 

문명은 궁전을 낳았으나 왕과 귀족을 낳g는 것은 그리 쉬운 일이 아니었다. -45

 

우리는 더 많은 거을 얻으려고만 끝없이 노력하고, 때론느 더 적은 것으로 만족하는 법을 배우지 않을 것이인가? -46

 

새벽의 여신오로라의 홍조띤 얼굴과 그녀의 아들 멤논의 음악과 더불어 사람이 이 세상에서 아침에 해야 할 일이 무엇일까? -47

 

나는 한때 책상 위에 귀한 석회석 세 조각을 놓아 두고 있었는데, 매일 한 번씩 이것들의 먼지를 털어 주어야 한다는 것을 알고는 기겁을 했다. 내 마음속에 있는 가구의 먼지도 아직 다 털어내지 못하고 있는데, 나는 싫은 생각이 들어 이 돌들을 창 밖으로 내동댕이쳐버렸다. -47

 

우리는 현세를 위해서는 가족의 저택을 마련하고 내세를 위해서는 가족의 묘지를 마련했다. -48

 

문명인이란 보다 경험이 많고, 보다 현명해진 야만인일 따름이다. -51

 

집을 지을 때 나 자신이 그랬던 것보다는 좀더 깊은 생각을 하면서 짓는 것이 좋을 성싶다. 가령 문이나 창문, 그리고 지하실이나 다락방이 인간성의 어디에 바탕을 둔 것인지를 생각해보고 경우에 따라서는 우리의 일시적인 필요성이라는 이유보다도 더 좋은 이유를 발견하기 전에는 건무를 아예 지시 않기록 한다면 어떨까? -57

 

지금 어떤 사람이 나를 위하여 생각을 하고 있을지 모른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내 스스로 생각하는 것을 중단하고 생각하는 일을 그에게만 맡겨는 것은 바람직한 일이라고 할 수 없다. -57

 

젊은이들이 당장에 인생을 실험해 보는 것보다 사는 법을 더 잘 배울 수 있는 방법이 또 있겠는가? -63

 

나는 각자가 자기 자신의 고유한 길을 조심스럽게 찾아내어 그 길을 갈 것이며, 결코 자기의 아버지나 어머니 또는 이웃의 길을 가지 않도록 당부하고 싶다. -84

 

우리는어떤 일정한 시일 안에 항구에 도착하지 못할지도 모르지만 올바른 진로를 벗어나는 일은 없을 것이다. -85

 

협조한다는 것은 가장 높은 의미에서든 가장 낮은 의미에서든 생을 같이 하는 것을 뜻한다. -85

 

우리가 진실로 인디언적인, 식물적인, 자석적인 또는 자연적인 수단으로 인류를 구제하려고 한다면, 먼저 자연 자신처럼 소박하고 건강하게 되도록 하자. 그리고 우리의 이마 위에 아른거리를 구름을 걷어내고 우리의 숨구멍에 다소나마 생명을 받아 넣어보자. 가난한 사람들의 감독관이 되기를 기다리지 말고 세상의 가치 있는 한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자. -93

 

칼라프들이 망한 다음에도 티그리스 강은 바그다드를 뚫고 길이 흐르리라. 그대가 가진 것이 많거든 대추야자나무처럼 아낌없이 주라. 그러나 가진 것이 없거든 삼나무처럼 자유인이 될 지어다. -93

페르시아의 시안 사아디 <굴리스탄=화원>

 

 

2. 나는 어디서, 무엇을 위하여 살았는가

나는 내가 바라보는 모든 것의 군주이며,

세상에 내 권리를 의심하는 자는 하나도 없다.-98

영국의 시인 윌리엄 카우퍼

 

나는 절망을 주제로 한 시를 쓰려는 것이 아니고 횃애 위에 올라앉은 아침의 수탉처럼 한번 호기 있게 울어보려고 하는 것이다. 그것이 이웃 사람 몇의 잠을 깨우는 결과밖에 얻지 못하더라도 말이다. -100

 

아침 바람은 끝없이 불며, 창조의 시는 중단되지 않는다. 그러나 그것을 듣는 귀를가진 사람은 드물다. 올림포스 산은 속세를 한 발자국만 벗어나면 어디에나 있다. -101

여기에도 있다. 이랬다면 더 좋았을걸. 좋은 말만 너무 많이 들었는지도 몰라.

 

나는 갑자기 내 자신이 뭇 새들의 이웃이 된 것을 발견했던 것이다. 내가 새들을 잡아 가두어가거 아니고 내 보금자리를 그들 곁에 만듬으로써 그렇게 된 것이었다. -102

 

아무리 작은 우물이라도 한 가지의 가치는 있다. 그것은 그 안을 들여다보면 땅이 대륙이 아니라 섬이라는 것을 알게 되는 점이다. -103

 

날마다 그대 자신을 새롭게 하라. 날이면 날마다 새롭게 하고, 영원히 새롭게 하라. -105

중국 탕왕의 욕조에 새겨진 말

 

우리가 어느 하인의 기계적인 흔듦에 의해서가 아니라 우리 자신의 천재성에 의하여 깨워지고, 공장의 종소리 대신 천사의 부드러운 음악을 들으면서 향기가 가득한 가운데 새롭게 얻은 힘과 우리 내부의 열망에 의하여 깨워질 때만 전날보다 더 고귀한 삶을 시작할 수 있으며, 어두움은 그 열매를 맺고 빛과 못지 않게 소중한 것임을 입증하게 된다. -105

 

태양과 보조를 맞추어 탄력 있고 힘찬 생각을 유지하는 사람에게 하루는 언제까지나 아침이다. -106

 

아침은 내가 깨어있고, 내 속에 새벽이 있는 때이다. -106

 

깨어 있다는 것은 살아 있는 것을 의미한다. -106

 

하루의 본질에 영향을 미치는 것, 그것이야말로 최고의 예술이 것이다. 모든 사람은 자기의 생활을 그 사소한 부분에 이르기까지 자신의 가장 숭고하고 소중한 시간에 음미해 졸 가치가 있도록 만들 의무가 있다. -107

 

나는 삶이 아닌 것은 살지 않으려고 했으니, 삶은 그처럼 소중한 것이다. 그리고 정말 불가피하게 되지 않는 한 체념의 철학을 따르기는 원치 않았다. -107

 

철로 밑에 깔린 저 침목들이 무엇인가를 당신은 생각해 본 일이 있는가? 침목 하나하나가 사람인 것이다. -109

 

어떤 사람들이 철로 위를 달리는 즐거움을 맛본다면 다른 사람들은 그 밑에 깔리는 불운을 당하게 되는 것이다. -109

 

우리는 배가 고프기도 전에 굶어 죽을 각오를 하고 있다. 사람들은 제때의 한 바늘은 나중에 아홉 바늘의 수고를 막아준다고 하면서 오늘 천 바늘을 꿰매고 있다. -110

 

뉴스가 도대체 무엇인가? 그보다는 시간이 지나도 낡아지지 않는 것을 아는 것이 얼마나 더 중요한가! -112

 

소꿉놀이나 하면서 인생을 배우는 어린이들이 어른들보다 인생의 참다운 법칙들과 관계들을 더 명확하게 분간해난다. 어른들은 인생을 가치 있게 살지 못하면서도 경험에 의해서, 바꾸어 말하자면 실패에 의해서 기자들이 더 현명해졌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이다. -113

 

영원 속에는 진실되고 고귀한 무엇이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시간과 장소와 사건은 지금 여기에 있는 것이다. 하느님 자신도 현쟈의 순간에 지고의 위치에 있으며 과거와 미래를 포함하여 그 어느 시대에도 지금보다 더 거룩하지는 않았을 것이다. -114

 

우리가 빠르게 가든 느리게 가든 우리의 길은 우리를 위하여 마련되어 있다. 그렇다면 우리의 인생을 품으면서 보내도록 하자. -114

 

우리가 정말 죽어가는 것이라면 우리의 목 안에 죽음의 가래 끓는 소리를 들으며 사지가 차가워지는 것을 느끼도록 하자. 그러나 우리가 살아 있는 것이라면 우리가 할 일을 해 나가도록 하자. -115

 

 

3. 독서

고전이란 인류의 가장 고귀한 생각을 기록한 것이 아니면 무엇이겠는가? 고전은 사라지지 않고 남아 있는 유일한 신탁이며, 그 안에는 가장 현대적인 질문에 대하여 델피에 있는 아폴로 신의 신탁이나, 돈도나에 있는 제우스 신의 신탁도 밝히지 못한 해답들이 들어 있다. -119

 

우리를 당혹하게 하고 우리를 혼란에 빠뜨리며 우리 마음에 파문을 일으키는 문제들과 똑같은 문제들이 일찍이 모든 현명한 사람들에게도 제기되었다. 한 문제도 빠짐없이 말이다. 그리고 이들 현인들은 저마다 이 질문들에 대해 해갑을 제시했다. 자기 능력따라, 또 자기가 고유한 언어와 생활방식으로. -127

 

 

4. 숲의 소리들

어떠한 관찰 방법과 훈련도 항상 주의 깊게 살피는 자세의 필요성을 대신해 주지는 못한다. 볼 가치가 있는 것을 그때그때 놓치지 않고 보는 훈련에 지하면 아무리 잘 선택된 역사나 철학이나 시의 공부도, 훌륭한 교제도, 가장 모범적인 생활 습관도 그리 대단한 것은 아니다. 당신은 단순한 독자나 학생이 되겠는가. 아니면 제대로 보는 사람이이 되겠는가? 당신 앞에 놓여진 것들을 보고 당신의 운명을 읽으라. 그리고는 미래를 향하여 발을 내딛어라. -131

 

인간은 행동의 동기를 자신의 내부에서 찾아내지 않으면 안 된다. 자연의 하루는 매우 평온한 것이며 인간의 게으름을 꾸짖지는 않는다. -133

 

당신의 천재성을 바짝 좇아가라. 그리하면 그것은 반드시 시간시간마다 새로운 경관을 보여줄 것이다. -133

 

 

5. 고독

자연 가운데 살면서 자신의 감각 기능을 온전하게 유지하는 사람에게는 암담한 우울이란 존재할 여지가 없다. 건강하고 순수한 사람의 귀에는 어떤 폭풍우도 바람의 신의 음악으로만 들린다. 소박하고 용기있는 사람을 속도니 슬픔으로 몰아넣을 권리를 가진 것은 아무 것도 없다. -153

 

사색을 함으로써 우리는 건전한 의미의 열광 속에 빠질 수 있다. -157

 

고독은 한 사람과 그 동료들 사이에 가로놓인 거리의 길이로 재어지는 것이 아니다. -158

 

우리는 너무 자주 만나기 떄문에 각자 새로운 가치를 획득한 시간적 여유가 없다. -159

 

이렇게 자주 만나는 것이 견딜 수 없게 되어 서로 치고 받은 싸움판이 벌어지지 않도록 하기 위하여 우리는 예의 범절이라는 일정한 규칙들을 협의해 놓아야만 했다. -159

 

우리 인류에게 무한한 동정심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만약 어떤 사람이 정당한 이유로 슬퍼한다면 온 자연이 함께 슬퍼해 줄 것이다. -161

 

내가 진정 아끼는 만병통치약은 하지 않은 순순한 아침 공기를 들이마시는 것이다. -162

 

 

6. 방문객들

아니 이대로가 좋은데요. -172

 

안정된 전문 직업의 닦여진 가도를 걷는 것이 가장 안전하다고 결론을 내린 더 이상 젋지 않은 젋은이들. -178

 

위험에 대해서 생각지 않으면 어떤 위험이 있겠는가? -178

 

사람은 살아 있는 한 늘 죽음의 위험이 뒤따른다는 것이다. 물론 그 사람이 처음부터 산송장의 도가 심하면 심할수록 죽음의 위험은 적다고 보아야 하겠지만 앉아 있는 사람이나 달리는 사람이나 위험의 정도는 똑같은 것이다. -178

 

 

7. 콩밭

우리는 성실에 대하여 격식을 차려서는 안 된다. 인격과 우정의 핵만 있으면 비열한 행동으로 서로를 속이고 욕하고 쫓아내지는 않을 것이다. -191

 

내가 그토록 오래 보살펴 온 이 넓은 밭은 나를 진짜 경작자로 보지 않고 밭에 물을 주고 밭을 푸르게 만드는 보다 친절한 자연의 어떤 힘을 더 따르는 것이다. -193

 

 

8. 마을

길을 잃고 나서야 다시 말하면 세상을 잃어버리고 나서야 비로소 우리는 자기 자신을 발견하기 시작하며, 우리의 위치와 우리의 관계의 무한한 범위를 깨닫기 시작한다. -199

 

그대 정치하는 사람들이여, 형벌을 쓸 필요가 어디 있는가? 그대들이 덕을 사랑하면 백성들도 덕을 사랑할 것이다. 윗사람의 덕은 바람과 같고 평민의 덕은 풀잎과 같다. 풀잎들은 그 위에 바람이 불면 반드시 고개를 숙이게 되어 있다. -200

 

 

9. 호수

산딸기의 참 맛을 알려거든 소 모는 소년이나 들꿩에게 물어보라. 산딸기를 손수 따보지 않은 사람이 산딸기 맛을 안다고 생각하는 거승흔히 범하는 잘못된 생각이다. -201

 

월든 자체는 변함이 없으며 어린 내가 보았던 바로 그 호수 그대로이다, 어떤 변화가 있다면 그것은 모두 나 자신에게 있었을 뿐이다. 무수한 잔물결이 호수에 일었지만 항구적인 주름살은 단 한 개도 없다. 월든 호수는 영원히 젊다. -223

 

 

10. 베이커 농장

낚시와 사냥을 가라. 날마다 멀리, 더 멀리, 또 더 멀리, 그리고 시냇가이든 난롯이가든 두려워하지 말고 쉬어라. 그대의 젊은 날에 조물주를 기억하가 새벽이 되기 전에 근심에서 깨어나서 모험을 찾아 떠나라. 낮에는 다른 호수애 가 있도록 하라. 밤이면 뭇 장소를 그대의 집으로 삼아라. -240

 

사람들이 수레와 헛간으로 피할 때 그대는 구림 밑으로 피하라. 밥벌이를 그대의 직업으로 삼지 말고 도락으로 삼으라. 대지를 즐기되 소유하려 들지 말라. -240

 

우리는 매일 먼 곳으로부터 집에 돌아와야 하겠다. 모험을 하고, 위험을 겪고, 어떤 발견을 한 끝에 새로운 경험과 새로운 성격을 얻어 가지고 돌아와야 하겠다. -241

 

 

11. 보다 높은 법칙들

그들은 긴 줄에 꿸 만큼 많은 물고기를 낚지 않으면 운이 없거나 시간 낭비만 했다고 생각한다. 그 동안 내내 호수를 바라볼 기회를 가졌음에도 불구하고 말이다. -246

 

귀에 거슬리는 여러 가지 잡음도 멀리 떨어져서 들으면 우리의 천박한 생활을 풍자하는 아름다운 음악 소리로 들린다. -252

몸을 부지런히 놀리는 데서 지혜와 순결이 온다. 나태로부터 무지와 관능이 온다 공부하는 사람에게 관능의 마음은 게으른 습성이다. 깨끗지 못한 사람은 열이면 열 게으른 사람이며, 나로 옆에 웅크리고 있는 사람이며, 해가 떠 있는 데도 누워있는 사람이며, 피곤하지도 않는데 휴식을 취하는 사람이다. 깨끗지 않음과 온갖 죄악을 피하려거든 외양간 청소라도 좋으니 부지런히 일을 하도록 하라. 천성은 극복하기 힘드나 극복되어야만 한다. -254

 

각개의 인간은 육체라고 불리는 신전의 건축가이다. 이 신전은 자기 나름대로의 양식에 의거해 건축되고 있으며 자기가 숭배하는 신에게 바치어진다. 이 육체 대신 대리석 시전을 지금으로써 빠져 나갈 수는 없다. -255

 

 

 

12. 이웃의 동물들

그들이 월든 호수 한 가운데에서 즐겨 헤엄치는 이유가 그곳이 안전하다는 이유 이외에 다른 어떤 이유가 있는지 나는 알지 못한다. 어쩌면 나와 똑같은 이유로 이 물오리들도 월든 호수를 사랑하고 있는지도 모른다. -272

 

 

13. 집에 불 때기

가장 야성적인 동물이라 하더라도 편안함고 따뜻함을 좋아하는 것은 사람과 다를 바 없다. 그것을 얻으려고 충분한 노력을 하기 때문에 그들은 겨울을 살아서 넘기는 것이다. -289

 

 

14. 전에 살던 사람들, 그리고 겨울의 방문객들

시인을 막을 수 있는 것은 아무 것도 없다. 왜냐하면 그의 행동의 동기는 순수한 사랑이기 때문이다. 그가 오고 가는 것을 누가 예측할 수 있겠는가? 시인은 그 고유의 업무 때문에 종잡을 수 없는 시간에 밖으로 불려 나가며 심지어는 의사들이 잠을 자는 시간에도 그러한 것이다. -305

 

15. 겨울의 동물들

사실 우리가 긴 세월을 놓고 보면 인간들 사이에서 그러하듯이 짐승들 사이에서도 어떤 문명의 진화 과정이 진행되고 있는 것이 아니겠는가? -311

 

경쾌함이 그의 천성인 것이다. -320

 

숲길을 가다보면 산토끼나 들꿩이 갑자기 달아날 때가 있다. 그때 당신은 어떤 야생동물을 본 것이 아니라 살랑거리는 나뭇잎과 같이 당연한 있음직한 가장 자연스러운 동물을 본 것 뿐이다. 지구상에 어떤 변동이 오더라도 땅의 진정한 토박이로서 들꿩과 산토끼는 틀림없이 살아남아 번성할 것이다. 숲이 잘려 나가더라도 그곳에 움트는 싹들과 수풀은 이들을 감추어줄 것이며 이들은 더욱더 그 수가 증가할 것이다. 산토끼 한 마리 먹여 살리지 못하는 들판은 정말 척박한 땅일 것이다. -320

 

 

16. 겨울의 호수

자연은 아무런 질문을 하지 않으며 우리 인간이 묻는 질문에도 대답을 하지 않는다. 자연은 이미 오래전에 그렇게 하기로 결정을 했던 것이다. -321

 

상상력은 약간의 틈을 주면 자연보다 깊이 잠수하고 자연보다 더 높이 난다는 점이다. -327

 

길 가는 나그네가 한 걸음 한 걸음 전진할 때마다 신의 모습이 달라지듯이 그것은 절대적으로 하나의 형태만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무한한 측면을 지니고 있는 것이다. 사는 쪼개거나 구멍을 뚫어보더라도 그 전체가 파악되지는 않는다. -329

 

미래를 위해 준비되지 못한 것들이 얼마나 많은가! 아마도 그는 내세에서 마실 여름 음료를 식혀줄 보물을 현세에서 쌓아두지는 못하고 있을 것이다. -333

 

 

17.

봄이 오면 새싹이 트듯이 호수는 그 자신의 어떤 법칙에 순종하여 천둥소리를 내야 할 시점엔 반드시 그렇게 하는 것이다. 대지는 살아 있으며 예민한 돌기로 덮여 있다. 아무리 큰 호수라도 대기의 변화에 대해서는 시험관 속의 수은처럼 민감한 것이다. -341

 

해가 지면 모래도 흐름을 멈춘다. 그러나 아침이 되면 흐름은 다시 시작되며, 갈라지고 또 갈라져 수많은 흐름으로 나뉜다. 혈관의 형성 과정이도 아마 이와 비슷한 것이리라. -346

 

지구는 화석의 대지가 아니고 살아있는 대지이다. -348

 

각 계절은 그 때마다 우리에게 는 가장 좋은 계절이라는 생각을 갖게 한다. 그리하여 봄이 온 것이 마치 혼돈에서 우주가 창조되고 황금시대가 실현된 것 같은 느낌을 갖게 했다. -353

 

만물이 모두 그런 빛 속에서 살 수만 있다면! 오 죽음이여, 그대의 가시가 어디에 있었으며, 오 무덤이여, 그대의 승리가 어디에 있었는가? -257

 

우리는 한편으로 모든 것을 알고 탐색하려는 욕망을 가지고 있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모든 것이 신비에 싸인 채 탐색되지 않기를 바라며, 육지와 바다가 무한의 야성을 지니고 미개척으로 남아 있기를 바라는 마음도 있다. -358

 

18. 맺는 말

아픈 사람에게 의사는 현명하게도 공기와 장소를 바꾸어 볼 것을 권한다. 여기 이곳마이 세상의 전부다 아니니 천만 다행한 일이 아닌가? -360

 

우리는 호기심 많은 선객처럼 우리가 탄 배의 난간 너머로 자주 밖을 내다보아야 할 것이며, 뱃밥만을 만들고 잇는 우둔한 선원처럼 항해를 해서는 안 될 것이다. -361

 

진실로 바라건대 당신 내부에 있는 신대륙과 시세계를 발견하는 콜럼버스가 되라. 그리하여 무역을 위해서가 아니라 사상을 위한 새로운 항로를 개척하라. 각자는 하나의 왕국의 주인이며, 그에 비하면 러시아 황제의 대제국은 보잘 것 없는 날, 얼음에 의해 남겨진 풀더미에 불과하다. -362

 

만약 당신이 모든 나라의 말을 하고 모든 나라의 습관을 배우고자 한다면, 그리고 그 어떤 여행가보다 더 멀리 여행하고 모든 풍토에 익숙해지며, 스핑크스의 수수께끼를 풀어서 그로 하여금 자신의 머리를 바위에 부딪쳐 죽게 만들려고 한다면 옛 철인의 가르침을 받아들여 당신 자신을 탐험하라. 여기에는 맑은 눈과 굳건한 용기가 필요하다. -363

 

자신의 내부의 법칙을 따르는 과정에서 자신이 취하게 되는 태도를, 그것이 어떠한 것이건간에 견지하는 것이 그의 의무이다. -364

 

땅의 표면은 부드러워서 사람의 발에 의해 표가 나도록 되어 있다. 마음의 길도 마찬가지일 것이다. 그렇다면 세계의 큰 길은 얼마나 밟혀서 닳고 먼지투성이일 것이고, 전통과 타협의 바퀴 자국은 얼마나 깊이 패였겠는가! -365

 

, 사람이 자기의 꿈의 바양으로 자신있게 나아가며, 자기가 그리던 바의 생활을 하려고 노력한다면 그는 보통 때는 생각지도 못한 성공을 맞게 된다는 것을 말이다. 그대 그는 과거를 뒤로 하고 보이지 않은 경계선을 넘을 것이다. -365

 

만약 당신이 공중에 누각을 쌓았더라도 그것은 헛된 일은 아니다. 누각은 원래 공주엥 있어야 하니까. 이제 그 밑에 토대만 쌓으면 된다. -365

 

살아있는 개는 죽은 사자보다 나은 것이다. 자기가 왜소한 피그미족에 속했다고 해서 가장 큰 피그미가 되려고 노력하지 않고, 가서 목을 매야 한단 말인가? 각자는 자기 자신의 일에 열중하며, 타고난 천성에 따라 고유한 인간이 되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다. -367

 

그 사람으로 하여금 자신이 듣는 음악에 맞추어 걸어가도록 내버려 두어라. 그 목소리의 음률이 어떻든, 또 그 소리가 얼마나 먼 곳에서 들리든 말이다. 그가 꼭 사과나무나 떡갈나무와 같은 속도로 성숙해야 한다는 법칙은 없다. 그가 남과 보조를 마맞추기 위해 자신의 봄을 여름으로 바어야 한다는 말인가? -368

 

오직 진실만이 모든 것을 견디어 낸다. -369

 

당신의 이생이 아무리 비천하더라도 그것을 똑바로 맞이해서 살아나가라. 그것을 피한다든가 욕하지는 말라. 그것은 당신 자신만큼 나쁘지는 않다. -370

 

당신의 인생이 빈곤하더라도 그것을 사랑하고 당신이 비록 구빈원의 신세를 지고 있더라고 그곳에서 유쾌하고 고무적이며 멋진 시간들을 가질 수 있다. -370

 

사물은 변하지 않는다. 변하는 것은 우리들이다. -370

 

부자로 유명했던 크로이소스 왕의 재산을 우리가 물려받는다 하더라도 우리의 목적은 전과 다름없을 것이며 우리의 수단 역시 본질적으로 크게 달라지지 않을 것이다. -371

 

나는 내가 갈 수 있는 유일한 길 그 위에서 그 어떤 권력도 나를 막을 수 없는 길을 가고 싶다. -372

 

당신이 주체가 되어 일을 해 나가되, 박는 못 하나하나가 우주라는 계의 구조를 단단하게 하는 대갈못이 되도록 하라. -373

 

독자 여러분들 가운데는 단 한 사람도 인간의 한평생을 다 살고 난 사람은 없다. 지금은 인류의 역사에서 봄의 계절에 불과한지 모른다. -374

 

우리가 깨어 있는 날 만이 동이 트는 것이다. 동이 틀 날은 또 있다. 태양은 단지 아침에 뜨는 별에 지나지 않는다. -376

 

 

 

 

  

 

내가 저자라면

이 책은 월든에서의 1년의 생활을 구성으로 하고 있다. 큰 흐름은 그 1년의 시간으로 가지고 있다. 하지만 전체가 그런 흐르을 가지고 있다고 말하기는 힘들다.

첫 장은 시작에 해당한다. 왜 그런 생각을 하게 되었는지가 당시의 경제 상황과 적절히 섞여서 서술되고 있다. 그 다음은 집 짓기. 첫 농사인 콩. 강의 모습도 시간의 흐름에 적절하지만 그렇지 않은 부분도 있다. 그런 전체를 바라보았을 때 왠지 이 저작의 생각의 흐름을 따라가고 있다는 느낌을 받는다. 나는 이 구성의 흐름이 보이지 않으나 이야기에는 흐름이 있다. 각 장은 따로 떨어져 있는 듯 보이고 새로 시작하는 듯 보이지만 큰 흐름이 있다는 느낌이 든다. 아니 느낌이 드는 정도가 아니라 아주 강렬하다. 왜 그런지 설명이 되지는 않지만.

주변의 묘사나 상황을 그리면서 자신의 이야기를 끌어내는 저자의 능력은 탁월하다. 아니 이건 능력이라고 말하기 보다는 저자의 진정성이 느껴진다고 하는 것이 더 옳을 듯 하다. 끄집어 내는 것이 아니라 담담하게 서술하고 있다. 마구 우기는 것도 아니고 근거를 시시콜콜 드는 것도 아니지만 이런 방식에 묘한 끌림이 느껴진다. 그의 생각이 무조건 동의를 하게 되는 것이다.

1년의 자신의 생활을 담담하게 그린다. 하지만 그의 말은 어떤 장황한 설명보다 마음에 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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