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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d: 문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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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3월 10일 10시 08분 등록

이런 일도 있군요!

외출에서 돌아와 보니

컴이 블랙 빛으로 말을 걸더군요.

윈도우저프로그램이 손상되었으니

CD-R을 넣고 ......처음 화면에 r를 누르면 복구됩니다.

 

그러면서 컴은 묵묵부답!

컴 안에 있는 정보보다도

 

마지막 레이스는 더 잘해보려고

몇날며칠동안 도서관에서 시집읽고 정리하고 했는데,

그 파일이 다 날아가버렸으니.........

 

아마도 하늘이 나를 시험에 들게 하려나보다.

하늘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돕는다고 했던가!

 

저는 지금 저를 도와

노트북으로 작업하고 있어요.

기억을 더듬어 찾고 적고

 

프로그램이 가출해버린 컴퓨터 어떻게 해야하나요?

날아간 시들은 어떻게 잡아오나요?

흑흑흑

IP *.85.249.1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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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3.10 10:55:35 *.118.21.172

아 ~ 윤정님 속상하겠네요 ㅠㅠ 저도 예전에 그런 일이 있어서 공감이 됩니다.

전 오늘도 일이 잇어서 막 나가려다가 ...윤정님 올린 글보고 댓글을 답니다.

 힘내시구요 ~ 고도의 집중력을 발휘해서.... 날아간 시들아 !!! 빨리 집으로  돌아오렴

 

'저는 지금 저를 도와' ~ 말이 인상적이네요

잘 도와드릴겁니다 힘내세요 화이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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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 문윤정
2012.03.10 12:27:20 *.85.249.182

샐리님 용기 주셔서 감사합니다. 창밖의 햇살은 찬란하고요, 그래도 우린 희망이 있어 행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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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3.10 11:24:13 *.123.71.120
저도 첫주에 그런일이... ㅠㅠ
힘내세요^^ 더 좋은 일이 있을려고... 전 항상 이런 때 전화위복이라고 생각하면서 살아요^^ 남은 이틀!!!!아자자!!! 빠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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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 문윤정
2012.03.10 12:29:19 *.85.249.182

전화위복 이라는 멋진 말씀 가슴에 새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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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 문윤정
2012.03.11 14:42:11 *.197.151.108

저보다 더 많이  힘드셨겠어요? 그래도 전 시라서 다행이찮아요.

우리  전부에게 행운이 가득하기를 컴에게 다시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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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3.10 12:25:34 *.154.223.199

저도 빠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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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3.11 06:23:11 *.154.223.199

내 댓글에 댓글을 다는 게 쑥스럽습니다.

어제 책을 읽다가 이런 시를 발견했어요. Moon윤정님 드려야지, 그럼 이 시인이 위로해줄거야 생각했어요.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푸쉬킨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슬퍼하거나 노하지 말라

슬픔을 참고 견디면

머지않아 기쁜 날이 오리니

마음은 미래에 사는 것

오늘이 한없이 우울하다 해도

모든 것은

한순간에 지나가는 것이다

그리고 지나간 것은 그리워지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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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 문윤정
2012.03.11 14:44:32 *.197.151.108

용기를 주는시, 희망을 주는 시 감사합니다.

저에게  사를 좀더 많이 공부하라고

컴이 이런 고안을  해낸  것 같습니다.

우리 모두에게 행운이 가득하길 마지막까지

컴에게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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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3.11 04:10:37 *.39.134.221

컴에 작업하다 날아가는 것만큼 허망한것도 많지 않습니다.

많이 속상하겠어요.

다행인것은 일반 텍스트보다 시라는 특징/때문에

마음에 더 남는 것을 찾아내는 데는 유용하지 않을까 합니다.

화이팅!!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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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 문윤정
2012.03.11 14:47:13 *.197.151.108

처음엔 황당했어요. 길수님 말씀대로 시라서 다행한 일입니다.

 만약 <역사>나  <한시>였다면 울었을 것입니다^^

용기주셔서 감사합니다.

우리의 지적레이스가 무사히 마쳐지기를

컴에게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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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3.11 09:56:28 *.229.239.39

저는 IT 를 십 수년간 제 업으로 삼고 일을 하고 있어요. 집안에 아이들이 아빠가 컴퓨터 일을 한다고 말한적이 있는데 옆집에서 컴퓨터가 고장 났다고 들고 온적이 있어요. 그 분의 뜻은 고쳐 달라는거조.....땀을 삐즐삐즐 흘리며....변명한 후 다시 들고 돌아 갔는데....고쳐 드리지 못했어요...왜냐구요? 저는 IT 기술을 활용해 기업 업무를 컨설팅 해주는 일을 하다보니 PC 고치는 일은 잘 몰라요....이걸 이해 하기까지 우리 가족은 10년 이상의 시간이 필요 했어요....전문가랍시고 자기 일만하는 사람들은 자기 분야 말고는 잘 모르죠... 저도 지난번 첫 과제물을 올리는데 파일 첨부 보다는 지금 처럼 텍스트에 글을 입력하라고 해서 인터넷 상에 글을 올리다가 글이 몽땅 날아가 버렸어요.(처음에는 좀 황당 하기도 하고...이럴때는 어떡하나 했지요...그래서 도움이에게 물었습니다. 저 처럼 직접 입력 하지 말고 파일에 먼저 작성 한 뒤 copy 해서 올려야 한다는 거죠...넘~당연한 일을 물어본다는 느낌이 들었어요...저는 회사에서 제 블로그를 쓸때,페이스 북에서 소통을 할때....한번도 파일을 먼저 작성해서 copy 한 결과를 올리는 일을 하진 않았죠...IT 를 20년 이상 종사 하면서도 가끔은 낯설게 느껴지는 일을 경험 합니다. 님의 안타까운 글을 접한 후....우리 모두가 가끔은 겪는 아픔이죠...컴퓨터가 내 마음데로 하지 않을땐 말이죠... 저에게도 비슷한 일이 회사에서도 있었습니다...함께 고민해서 방법을 찾았는데... 지금은 그 곳이 이름은 정확하진 않치만... 님의 컴퓨터는 데이타를 저장하는 하드디스크가 문제가 있는 것 같습니다. 용산 컴퓨터 매장에 가시면 하드디스크 내용을 다시 복구 해주는 곳이 많습니다,약간의 돈은 들어가지만...정말 중요한 자료를 복구해야 할 때는 요긴한 서비스가 있지요.. 님께 도움이 되면 좋겠다는 뜻으로 몇자 적어 봤습니다. 건강하시고 힘 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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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 문윤정
2012.03.11 14:51:29 *.197.151.108

저도 IT라고 하면무조건 컴에 대해 박사라고 생각합니다.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에 대해 달통한 사람들이라 생각하는데,

그것이  아니군요.

지금은 고장난 컴을 방치해 둔 상태인데,

하드디스크를 점검받아야겠습니다.

중요한 정보주셔서 감사합니다.

마지막 레이스까지 무사히 완주하시기를

하늘과 컴에게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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