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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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저자에 대하여’
오구라 히로시
그는 아오야마학원 대학 경제학부를 졸업한 후 주식회사 리쿠르트에 입사하여 기획실과 편집부를 거쳐 조직 인사 컨설팅 과장을 지냈다. 그리고 2003년 주식회사 페이스홀딩 및 페이스 총연의 대표이사로 취임했다. 자신만의 컨설팅 경험과 업무 혁신 노하우를 녹여낸 그의 저서들은 일본에서 출간되자마자 베스트셀러에 올랐다. 하지만 그의 성공 이면에는 수많은 고통이 뒤따랐다. 2번의 우울증을 통해 세상을 다시 바라보기 시작한 오구라는 더 이상은 남과 비교하는 삶을 살 수 없음을 느끼고, 그 고통에서 벗어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한 끝에 마음의 평온을 찾을 수 있었다. ‘고민하는 30대의 멘토’에서 머물지 않고 온전한 자기 시선으로 세상을 바라보기 위해 그는《비교하지 않는 삶》을 저술했다. 그리고 당신들에게 외친다. 더 이상 남과 비교하면서 자신축을 잃어버리는 헛된 행동은 하지 말라고 말이다. 그가 쓴 책으로는《서른과 마흔 사이35歲からの生き方の敎科書》《상사가 부하 직원보다 먼저 벗어라上司は部下より先にパンツを脫げ》《33살, 평범과 비범 사이33歲からのル―ル)》등이 있다.
2. ‘마음을 무찔러 드는 글귀’
비교하지 않는 삶의 길목에서 평온함을 얻다
우리는 매일 ‘누군가’ 또는 ‘무언가’와 ‘현실’을 비교하며 괴로워 합니다. 인정받고 싶어서, 누군가에게 지고 싶지 않아서, 자신이 옳다는 것을 증명하고 싶어서 수없이 남과 비교하면서 자신의 인생을 평가합니다. [4]
그래서 편안해졌습니까? 조금이라도 삶이 나아졌습니까? 절대로 그렇지 않았을 것입니다. 우리가 이 세상을 살면서 가장 괴로운 일이 이것입니다. 자신과 남을 비교하면서 수많은 상처를 받는 일, 이것으로 우리는 스스로 가슴에 수많은 화살촉을 갖다 꽂습니다. [5]
1. 모든 게 뜻대로 되지 않을 때
나와 남을 비교해 무엇을 얻을 수 있을까?
우선 스스로 저를 남과 비교하며 기가 죽고, 그 다음에는 저를 발탁한 상사나 따라와주지 않는 팀원들을 탓했습니다. 주변 사람을 탓하는 사람은 탓한 상대방에게 다시 책망을 받게 됩니다. 마치 부메랑처럼 말이지요. [23]
과시하기 위한 자기 긍정의 함정
자기긍정을 하고 싶다는 욕구 자체는 아무런 문제가 없습니다. 이는 자아성취에 큰 동기부여가 될 테니까요. 하지만 타인과 비교해 더 나아지고 싶다는 욕구로 자기긍정을 하다 보면 어느 순간 나를 옭아매는 동아줄이 자신 앞에 버티고 있을 겁니다.
‘저 사람은 저렇게나 인정받고 있는데, 왜 나는 인정받지 못하는 걸까······? 내가 우선적으로 칭찬받고 싶다’라는 생각이 드는 순간, 당신과 저는 아귀와 같은 악순환에 점점 더 굶주리고 목이 말라갈 겁니다. 다른 사람과 자신을 비교하는 눈초리가 시작되면 매우 표면적인 상하관계에도 일희일비하게 될 겁니다.
‘저 사람은 나보다 인기가 없어.’
‘이 사람은 나보다 일을 못해.’
‘내가 저 사람보다 더 빨리 승진해야 해.’ [29]
자신과 다른 사람을 비교하기 시작하면 딱 두 가지 유형이 나옵니다. 하나는 자신이 안 된다며 기가 죽는 형이고, 다른 하나는 자신이 위에 있다고 생각하며 고자세로 나가는 형입니다. 사실 어느쪽도 괴로움을 벗어날 수 있는 상황은 아니지요. 이 말은 비교하는 순간, 자신이 위든 아래든 괴로움이 엄습해온다는 겁니다.
그 이유는 ‘자신에 대한 평가를 상대방에게 위임’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자신이 통제할 수 없는 상대방에게 자신의 생사여탈권을 직접 건넨 셈이기에 당연히 괴로움에 빠지는 것이지요. 당시의 저는 주위 사람들의 가치관으로 자기긍정을 하려고 했습니다. 누군가에게 인정을 받으면 기뻤습니다. 누군가에게 인정을 받지 못하면 슬펐습니다. 이 잣대에 의해 저의 행동과 사고를 점찍었던 겁니다. 저에 대한 평가를 타인에게 맡긴 슬픈 결과였던 셈이지요.
반면 타인에게 평가를 맡기지 않는 사람은 쉽게 우월감에 빠지거나 기죽지 않습니다. 확고한 자신축이 있기 때문입니다. 자신에게 OK 사인을 보낼 수 있는 사람은 자기 자신뿐, 자신에게 NG 사인을 보낼 수 있는 사람도 자기 자신뿐, 주위의 평가는 관계없기 때문입니다. [31]
‘베푸는 것’과 ‘구하는 것’의 차이 인식하기
아무리 업무상의 가르침이라 해도 잘못에 대한 지적은 ‘상대방을 부정’하는 행위입니다. “그 방식은 잘못됐어” “내가 시키는 대로 바꿔”라고 하는 말은 어떤 의미로도 상대방의 ‘사고방식’이나 ‘가치관’을 부정하는 것과 연관될 수도 있습니다.
때때로 부하 직원은 상사의 힐책에 마치 ‘인격을 부정당하는’ 듯한 기분에 휩싸일 겁니다. 제가 부하 직원의 미움을 사게 된 것은 어쩌면 당연한 이치이지요.
당시 전 부하 직원들을 올바르게 지도하는 데 안간힘을 썼습니다. 그것이야말로 고객을 위한 일이고, 부하 직원들 각자를 위한 일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지요.
하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당시 저는 무의식적으로 자신이 옳다는 것을 증명하고 안도하기를 원했을 뿐입니다. 자신의 안위를 위해 그들을 부정하고 상처를 입혔던 것이지요. [40]
‘매력은 베풀 때 생기고, 구할 때 사라진다’ 라는 말이 있습니다. 사람의 매력은 무언가를 남에게 ‘베풀 때’ 생기고, 무언가를 남에게 ‘구할 때’ 사라진다는 의미이지요.
예를 들어 당신이 누군가에게 물건이나 따뜻한 말 등을 전하면 이를 받은 사람은 여러분을 매력적인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은근하게라도 감사의 말이나 보단을 요구하면, 거꾸로 여러분은 매력이 없는 사람이 되지요. 이것은 매우 당연한 이치이지만 사람들은 좀처럼 이를 깨닫지 못합니다. [40]
누군가가 상대방에게 무언가를 요구하면 상대방은 자신이 부정당했다는 생각에 괴로워합니다. 거기서 끝나면 그나마 낫습니다. 결국 돌고 돌아 상대방을 부정한 자신에게 돌아옵니다. 상대방을 괴롭히는 사람은 자기 자신도 괴로움을 겪게 되는 것입니다. [41]
쫓으면 도망친다는 이치 깨닫기
‘쫓으면 도망친다’라는 현상도 마찬가지입니다. 상대방을 쫓으면 쫓을수록 그 상대방은 멀리 도망칩니다. 그러나 쫓지 않으면 반대로 가까이 다가옵니다. 쫓는 행위는 애정을 구하는 것이고, 쫓지 않은 행위는 ‘조건 없는 사랑’을 베푸는 것입니다.
다시 말해 조건 없는 사랑, 즉 보답을 요구하지 않는 사랑이란 ‘베푸는 것’입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사람들이 말하는 사랑은 보답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보답을 요구하는 사랑은 ‘구하는 것’입니다. 사람들은 “나는 이렇게나 당신을 사랑해. 그래서 많은 일을 해주고 있어. 그런데 왜 당신은 그만큼 안 해주는 거야?” 하고 자기 입장만 생각합니다. [43]
실패 또한 성공일 수 있다는 인식 갖기
몇 백 번을 실패한다 해도, 성공할 때까지 평생이 걸린다해도 계속하겠다고, 그렇게 결심했습니다. 그러자 순식간에 마음이 편안해졌습니다. 그리고 지금까지 몇 십 년이 지나도록 한 번도 못해낸 일들을 차례로 실현해내기 시작했습니다. [45]
핵심은 몇 십 번, 몇 백 번 실패하더라도 다시 도전하는 데 있습니다. 그리고 일시적인 도전으로 끝내지 말고 평생에 걸쳐 계속하겠다는 각오를 다지는 데 있습니다. 그렇게만 한다면 불가능이 가능으로 바뀌어갈 겁니다. 몇 번쯤 도전했다가 잘 안 되었다고 해서 금방 포기하는 버릇을 들이면 점점 더 자신이 혐오스러워집니다. 그리고 괴로워지지요. 그 원인은 실패 경험 때문이 아닙니다. 누구라도 실패는 경험합니다. 실패 자체가 아니라, 한두 번의 실패로 포기해버리는 자신의 행동에 원인이 있습니다. 백 번, 천 번 다시하겠노라고 결심하면 불가능이 가능으로 바뀝니다. [46]
2. 비교하고자 하는 욕망 버리기
자기 입장에 따라 있는 그대로 살아가기
‘제법실상’이란 쉽게 말하면 ‘모든 일이 옳다’ 또는 ‘만물은 모두 있는 그대로 좋다’라는 사상입니다. 이것을 쉽게 풀이하면 삼라만상은 자연의 조화로 가득 차 있기 때문에 그 조화를 자신의 욕망으로 거스르려 하면 사람은 괴로워진다는 것입니다.
이 같은 방식으로 생각하면 료칸이 도둑에게 이불을 건넨 것은 종교인으로서의 제법실상을 다한 것입니다. 만약 그가 경찰이었다면 도둑에게 이불을 건네지 않고 도둑을 잡는 것이 제법실상을 다했다고 말할 수 있겠지요. 만약 그가 도둑이었다면 값비싼 물건을 훔치는 것이 제법실상에 속할 겁니다. [58]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묘미 즐기기
재난을 당하거나 불치병에 걸리거나 또는 구조조정을 당하거나 파산을 한 사람들은 당연히 괴로움에 힘들어할 겁니다. 당연한 이치지요. 괴롭지 않다면 무쇠 인간일 테니까요.
그래서 많은 사람들은 그런 고통스러운 상황에서 벗어나기 위해 안간힘을 씁니다. 저는 그런 분들에게 제법실상의 사고방식을 권합니다. 참지 않고 괴로워하는 것도 한 방법이겠지만 괴롭고 싶지 않은 마음이 강하다면 이 방법밖에 없겠지요. [60]
‘화가 난다면 화를 내는 것이 있는 그대로의 모습이므로 화를 내면 된다.’
제법실상적인 삶이란 이와 같이 모든 것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것입니다. 여기서 주의해야 할 점은, ‘화를 내고 있는 나는 한심하고 쓸모없는 놈이야’라며 자신을 비하해서는 안 된다는 것입니다. 자신에게 일어난 일은 아무리 좋지 않은 일이라도 전부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는 것이 이 가르침의 핵심입니다.
제법실상을 활용하기 위해서는 ‘아, 또 내가 화를 내는구나. 인간이니까 그럴 수 있어. 하지만 나는 화를 내고 싶지 않으니까 다음부터는 조심하자’하는 식의 분노와 의기소침 모두 점점 사라질 것입니다. ‘화를 내고 만 자신’을 보고 한층 더 ‘기가 죽는’ 부정적 순환고리에서 벗어나게 되는 겁니다. [61]
나의 욕망을 명백하게 밝히기
자연의 법칙을 받아들인다는 것은 달리 말하면 ‘집착을 하지 않고 욕망을 갖지 않는 것’입니다. 사람은 욕망이나 집착을 지녔기에 초조해하고 괴로워합니다. 그 초조함이나 괴로움을 참으려고 하니까 점점 더 괴로움에 빠집니다. 따라서 괴롭지 않으려면 욕망이나 집착을 버리는 수밖에 없습니다. [67]
지금 이 순간 120펴센트 집중하기
잡념을 없애라는 가르침은 장래의 일이나 과거의 일에서 벗어나 지금 하는 일에만 집중하라는 의미입니다. [71]
우리는 날마다 내일 있을 일, 이번 주에 있을 일, 내년의 일, 10년 후의 일, 노후의 일을 생각하며 살아갑니다. 그리고 과거를 떠올리면서 그리워하거나 후회합니다. 하지만 우리는 미래의 일을 굳이 알 필요가 없습니다. 지금 이 순간에 집중하면 어느새 미래가 슬그머니 자신 앞에 와 있을 테니까요. 일 분 후에 어떤 일이 일어나든, 한 시간 후에 어떤 일이 일어나든 지금 이 순간에만 집중하면 어떤 일이 일어나더라도 유연하게 대처할 것입니다. 왜냐하면 미래의 그 순간이 지금 이 순간이 되어 집중할 테니까요.
한 걸음 더 나아가서 과거의 일도 일절 생각하지 말아야 합니다. 오로지 지금 이 순간 무엇을 하는지에만 생각을 모아두십시오. 이것이 괴로움 없이 더 좋은 삶을 사는 지혜입니다. 과거와 미래를 생각하지 않는 것은 당신이 바라는 길을 지향하며 내딛는 한발에 더 집중하기 위한 방법이기도 합니다. [73]
‘실패했다’라는 말은 과거의 이야기, 즉 후회입니다. 반대로 ‘이렇게 하면 잘 될까?’라는 말은 미래의 이야기, 즉 불안입니다. 그러나 ‘지금’ 집중하면 과거와 미래가 모두 없어지기 때문에 한층 더 유연하게 무언가를 할 수 있습니다. 긍정적인 시각 또한 자연스럽게 갖게 될 겁니다. [73]
참고 누르는 게 아니라 온전히 버리기
문제는 참고 견디는 것이 아니라 마음속 깊이 ‘이것이 좋구나’ 라고 납득하여 분노의 감정이 사그라지게 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하는 데는 ‘본질적인 이해’가 필요합니다. 뼛속 깊이 이해했는지에 따라 그렇게 할 수 있느냐 못하느냐가 갈라질 겁니다.
납득하는 과정 없이 하나의 테크닉으로서 부정적인 감정을 없애는 데 이용하려 한다면 이것 또한 어디까지나 참고 견디는 행위일 뿐입니다. 핵심은 마음속 깊이 받아들여 행동하겠다는 결심입니다. 즉, ‘분명히 밝혀’ 이해했는지가 중요합니다. [77]
진정 그릇이 큰 사람으로 성장하면 하찮은 욕망, 즉 부자가 되고 싶고, 남보다 좋은 집에 살고 싶고, 남보다 아름다워지고 싶고, 남들 위에 서고 싶은 마음이 점차 사라질 겁니다. 상대방이 당신 앞으로 나가고 싶어하면 길을 양보해주면 그만입니다. 이런 마음자세로 살아가다 보면 당신은 진정으로 큰 사람으로 거듭날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참고 인내하지 않아도 고통을 없애는 경지가 아니겠습니까? [80]
3. 결과가 아닌 과정을 중시할 때
과거보다는 현재, 결과보다는 과정에 충실하기
혹시 아무리 애를 써도 과거의 실패에 집착하게 된다면 억지로 거부하지 않아도 됩니다. 집착하는 자신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면 됩니다. 그리고 이렇게 생각하세요.
‘나는 집착하고 있구나.’
그것을 그대로 용인하세요. 억지로 자신을 부정하려 들면 한층 더 집착에 속박될 겁니다. 희망하는 바를 향해 앞을 바라보는 일에만 집중하십시오. 이것이 바로 집착하지 않는 삶입니다. [108]
“이기고 있을 때 기뻐하는 팀은 두렵지 않다. 지고 있을 때 기죽는 팀도 두렵지 않다. 가장 두려운 팀은 이기고 있을 때 담담한 표정을 하고, 지고 있을 때 태연한 표정을 하는 팀이다.” [109]
결과에 집착하면 과정에도 소홀해집니다. 이기면 기뻐하고 지면 침울해한다는 것은 자기 관리가 부족하다는 증거입니다. 그러한 적은 두렵지 않습니다. [109]
선의 사고방식에서는 미래도 과거도 생각하지 말라고 가르칩니다. 이기고 지고의 문제는 과거의 이야기입니다. 과정에 집중하면 오로지 ‘지금’만이 존재하지요. [109]
‘욕망하기’와 ‘희망하기’의 경계짓기
‘성취하면 기쁘다’ 또는 ‘성취하지 못하면 분하다’라는 생각은 ‘욕망’이며 ‘집착’이라고 정의 내릴 수 있습니다. 반면 ‘희망’은 설령 ‘성취하지 못하더라도’ 또는 ‘마음에 간직하고 지향하기만 해도 행복한 것’이라 정의 내릴 수 있겠지요.
욕망은 손에 넣고 나면 더 갖고 싶고 더 큰 무언가를 원하는, 한계가 없는 것입니다. 그래서 손에 넣지 못하면 금세 기가 죽고 절망에 휩싸여 의욕을 저하시키는 아귀 세계와도 같은 것이지요. 한편 희망은 손에 넣지 못해도 마음에 품는 것만으로 자신감이 생기고 행복하며 기분이 좋아집니다. [111]
마음의 평온을 유지하는 법
욕망을 품으면 실패했을 때 자신이 싫어지고 괴로워져서 그 상황을 모두 포기하고 도망치고 싶습니다. 결국 자신은 한심하다고 비난하면서 점점 더 궁지로 몰아넣지요.
이 마이너스의 나선을 끊는 방법은 실패해도 괜찮고, 몇 번이라도 다시 시작하면 되고, 시간을 들여 천천히 해나가면 된다는 사고 방식입니다. 이것이 곧 ‘희망하되 욕망 없이 집착 버리기’입니다.
처음에는 욕망에서 비롯된 희망으로 시작하더라도, ‘되풀이하고’ ‘다시 시작하기’를 실천할 수 있게 되면, 결국은 희망하는 내용이 자연의 섭리에 부합하는 방향으로 진화해갑니다. 그러한 의미에서 ‘희망하되 욕망 없이 집착 버리기’는 ‘생각을 리셋하기’로 바꾸어 말할 수도 있겠습니다.
4. 부족한 자신을 사랑하게 될 때
부족한 자신을 너그럽게 받아들이는 연습
사람들은 보통 부족한 자신을 용납하지 않습니다. 오로지 우수하게 보이려고 온갖 뽐을 내지요. 하지만 뽐은 뽐일 뿐입니다. 실상 알고 보면 아무것도 없는 허수아비일 때가 많지요. 부족한 자신을 용납하지 않고 단점을 감추려고 애를 쓰지만 이러한 노력은 쉽게 성공하기 힘들기에 오로지 혼자가 되었을 때는 자신을 혐오하는 단계까지 가고 맙니다. 그러면서 자신의 부족한 점을 메우려 하지 않지요. 점점 더 자신의 단점을 극복하지 못할 뿐입니다. 그야말로 살아 있는 지옥이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이 말은 당신이 부족한 자신을 어디까지 사랑할 수 있느냐에 따라 비교하지 않는 삶을 사느냐 살지 못하느냐로 나뉠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단순한 테크닉으로 남의 호감을 사기에 너무 일시적이지요. 한 가지 더 주위하실 점은 자신을 사랑하겠다고 억지로 애쓰지 말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저절로 사랑할 수 있도록 부족하기에 오히려 괜찮은 것이라고 생각하는 편이 더욱 좋지요. 다소 실수를 하더라도, 자신이 한 약속을 지키지 못하더라도 다음번에는 잘하겠다는 마음가짐으로 너그럽게 받아들여야 합니다. 이는 다른 사람에게도 똑같이 적용하는 마음자세입니다. 이것은 중요하지요. 자신에게는 관대하고 타인에게는 엄격한 이는 부족한 사람이 아니라 못난 사람입니다. [124]
나의 감정을 스스로 오픈하기
자신의 부족한 부분을 인정할 수 있는 태도는 어디까지 자신을 오픈할 수 있는지를 가지고 분별할 수도 있습니다. [125]
· 1단계 자신의 사실에 관한 오픈
· 2단계 자신의 생각에 관한 오픈
· 3단계 자신의 감정에 관한 오픈 [126]
자기애의 뜻 바로 알기
제가 생각하는 자기애란 자기변명을 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부족한 자신을 인정하며 그러한 자신도 괜찮다고 받아들일 수 있는 것입니다. 물론 이는 다른 사람에게도 똑같이 적용해야 합니다. 자기는 부족해도 되고, 다른 사람은 부족하면 안 된다는 사고방식은 진정한 자기애라고 할 수 없습니다. [129]
나를 인정해주는 최고의 친구는 나 자신뿐
자신이 어떤 실수를 범했을지라도 자신을 용서하세요. 자신에게 자신은 인생에서 단 하나뿐인 최고의 친구입니다. 마음의 의지가 되는 사람은 자신밖에 없다는 것이지요. [132]
자신에게 조건 없는 사랑을 베풀고 자신을 항상 인정해주는 최고의 친구는 자기 자신이라는 사실을 깨달았을 때 비로소 마음의 안정을 찾을 수 있었습니다. [132]
나에게 OK 사인 보내기
다른 사람에게서 받은 애정은 어디까지나 보조 장치에 불과합니다. 최종적으로 자신에게 OK 사인을 보낼 수 있는 사람은 자기 자신밖에 없습니다. [134]
최고의 친구를 바꾸어 말하면 ‘자신에게 OK 사인을 보내줄 사람은 나 자신뿐’이라는 의미입니다. 주위 사람들에게 OK 사인을 보내달라고 요청해봤자, 갈구해봤자 당신은 영원히 마음의 평온을 찾을 수 없을 겁니다. 행복해질 수 없다는 의미지요. [135]
자신을 사랑하게 만드는 행동 습관화하기
너무 높은 목표를 세우면 이를 달성하지 못하는 자신이 점점 더 싫어집니다. 자신이 성취하기 어려운 매우 높은 목표를 세우고 싶은 이유는 지독한 열등감이나 자기 혐오를 해소하고 싶다는 바람이 마음속에 숨어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 부정적인 마음이 해소되면 괜찮은데 오히려 더 쌓이기 때문에 문제가 생기지요.
조금 더 수월하게 자신을 사랑하기 위해서는 우선 작은 일에 신경을 쓰면서 마음의 여유를 찾는 것입니다. 마음의 여유가 생기면 자연히 다른 사람들에게 친절을 베풀고 싶어집니다. 친절한 사람이 되면 다른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습니다. 그러면 자신도 자신이 마음에 들어 사랑하게 되는 선순환의 고리를 돌게 됩니다. 반면 자신을 싫어하는 상태로 살아가다 보면 마음의 여유를 찾지 못합니다. [145]
마음이 편해지기 위한 초점 이동법
사람들은 무의식적인 습관에 의해 초점을 맞춥니다. 삶이 고단하고 업무가 괴로운 사람은 ‘자신이 부족한 점’에 초점을 맞춥니다. 그리고 그 안에서 허우적거립니다. 빠져나올 순간을 자신이 차단하기 때문에 좀처럼 빠져나올 수도 없지요. 이는 무의식적으로, 습관적으로 행하는 것이라 자신이 좀처럼 알아차리지 못합니다. [151]
우선은 충분한 부분과 좋은 부분 그리고 우수한 부분에 초점을 맞추십시오. 이는 당신 자신에게도, 다른 사람에게도 적용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다음에 부족한 부분으로 의식을 이동시키세요. [153]
5 상대방의 변화를 요구하지 않을 때
‘아는 것’과 ‘하는 것’을 착각하는 오류
당신이 불만을 품는 순간 상대방은 둘째치더라도 당신이 먼저 괴로움에 치를 떨 것입니다. 왜냐하면 그 사람만 생각하면 화가 치솟으니까요. [160]
남이 아니라 나에게 화살 돌리기
다른 사람에게 싫은 소리를 듣고 화가 치밀었을 때에는 자신에게 한번 화살을 돌려보시기 바랍니다. 그 감정을 선택한 사람은 바로 자기 자신입니다. 그러므로 매사는 결국 자신으로 말미암은 일입니다. [162]
우리는 상대방을 억지로 변화시킬 수 없습니다. 그러나 자신은 얼마든지 변화시킬 수 있습니다. 그전까지 제가 괴로움을 겪은 이유는 외부로 화살을 돌렸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러나 자신에게 화살을 돌리자 변화를 위해서 해야 할 일, 할 수 있는 일이 무척 많아졌습니다. 그것이 제 마음을 훨씬 가볍게 했고 세상이 달라졌습니다. [165]
내가 변한다고 남도 변해야 한다는 생각 버리기
당신은 잘 아셔야 합니다. 외부로 화살을 돌리면 어떤 문제도 해결할 수 없다는 사실을요. 그러므로 자신에게 자신도 모르게 외부로 화살을 돌리고 있는 것은 아닌지 항상 되물어야 합니다. 우리는 다른 사람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무심코 다음과 같이 생각하곤 합니다.
‘아, 이 사람은 이런 식으로 생각하는구나. 그런데 말과 행동이 다르잖아. 그러면 안 되지. 올바른 방향으로 고쳐줘야겠다.’
게다가 그것을 악의가 아닌 선으로 생각합니다. ‘베풀기’의 한 형태로 생각하는 것이지요. 객관적인 관점에서 보면, 그것은 상대방의 기분이 아니라 자신의 기분을 위해서 상대방을 변화시키고자 하는 행동입니다.
‘나는 옳다’ ‘나는 선의에서 행동한다’라며 자기를 정당화하고 있기 때문에 화살을 자신 쪽으로 돌리고 남 탓은 안 한다고 착각합니다. 그러나 거듭 말씀드립니다만 남을 올바르게 지도하겠다는 생각은 선의가 아니라 상대방을 변화시키려는 바람입니다. [168]
신뢰로 남의 마음 움직이기
우리가 노여움을 느끼고 벌컥 성을 내는 원인의 대부분은 상대방을 변화시키고 싶지만 상대방이 변하지 않는 데에 있습니다. 상대방의 의견이 자신의 것과 다르면 상대방이 틀렸다고 단정하고 이를 고쳐주기 위해 애를 씁니다. [174]
상대방을 반드시 변화시켜야 한다고 확신할 때에는 상대방과 신뢰 관계가 높은 사람에게 부탁을 하거나 당신이 직접 상대방과 신뢰 관계를 쌓은 뒤에 전달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신뢰 관계가 없다면 말할 필요가 없습니다. 잔소리에 불과할 뿐이겠지요. 서로의 관계만 불편해질 뿐입니다. [176]
너그러운 마음으로 다른 사람의 행동에서 의미 찾기
‘대성당을 세우겠다는 목적을 가지고 담을 쌓는 장인과 아무런 목적 없이 담을 쌓는 장인에게서 일을 하는 보람은 하늘과 땅만큼 차이가 난다’라는 유명한 이야기가 있습니다.
여기서 말하는 목적이란 힘든 노동에 대해 ‘대성당을 세워서 사람들을 행복하게 하겠다’라는 의미 부여입니다. 그 의미 부여가 명확하다면 생기 넘치는 얼굴로 담을 쌓을 수 있을 겁니다. 의미 부여를 할 수 있는 사람은 좀처럼 괴로움을 느끼지 못합니다. 반대로 의미 부여를 하지 못하는 사람은 무슨 일을 하더라도 괴로움에 빠집니다. [200]
6 실패해도 몇 번이고 다시 시작할 때
몇 번의 실패는 손등에 긁힌 생채기일 뿐
사실 인생을 길게 보면 몇 번의 실패는 손등에 긁힌 작은 상처일 뿐입니다. 그리고 그것은 시간이 지나면 금세 새 살이 돋으면서 없어지지요. 물론 큰 실패일 경우에는 위험도가 높기 때문에 그것에 대한 상처는 오래도록 남을 것입니다.
하지만 그것도 언젠가는 나을 것입니다. 새 살이 돋는다는 필연적인 이치가 있으니까요. 다시 시작한다는 것은 새 살이 돋게 하는 것과도 같습니다. [207]
일시적인 캠페인 식의 결심은 금방 흔들리지요. 평생 하겠다는 마음가짐으로 실천해야 합니다. 이런 마음가짐은 무리를 하지 않기 때문에 자신에게 주는 스트레스도 적습니다. 무리하지 않고 끈기 있게 다시 시작할 수 있다는 것만 생각하면 우리는 못할 게 없습니다.
그리고 불가능한 것도 없고 무리한 욕심도 부리지 않습니다. 반대로 생각해보면 무리를 하지 않기에, 성급한 욕심을 부리지 않기에 계속할 수 있는지도 모릅니다. [207]
“OK, OK, 괜찮아. 오늘부터 다시 시작하자.”
만약 당신이 무언가에 실패했다면 이렇게 자신에게 말해주세요. 그러면 실패에 집착하지 않으면서 시점이 극적으로 이동합니다. 예를 들어 지금 당신이 다이어트를 하고 있다면 ‘체중을 몇 킬로그램 감량하면 OK'라는 시점에서 ’계속하고 있으면 OK'라는 시점으로 이동하는 것이지요. 이러한 시점 전환은 자신을 사랑하게 되는 순환 고리의 입구가 되기도 합니다. [210]
결과가 어떻게 나오든 도전 중인 당신에게 OK를 보내세요. 자신을 향한 OK 사인이 많아지면 조건 없이 자신을 사랑하게 될 것입니다. [210]
어제보다 나아졌다는 사실에 주목하기
인간은 누구나 삶에서 100점 만점을 받을 수는 없습니다. 따라서 아주 조금씩이라도 어제보다 나아졌다면 그것으로 괜찮습니다.
100점이면 행복하고 90점이면 불행하다는 생각은 순전히 ‘비교하는 삶’에서 비롯된 것입니다. 이러한 삶은 영원히 행복할 수 없습니다. 30점이든 20점이든 5점이든 ‘어제보다 나아졌구나’라고 생각할 수 있는 사람이 행복을 가질 수 있는 것이지요. [211]
“자네, 또 고민 중인가? 자네는 늘 고민만 하는군. 고민한다는 것은 바로 한가하다는 뜻이네. 정말로 일에 빠져 있다면 고민할 시간이 없을 걸세.” [212]
선의 가르침에 따라 눈앞의 일에만 집중하면 장래의 일은 생각하지 않을 테니 고민 따위도 없을 것입니다. 선에서는 과거도 미래도 생각하지 말라고 가르칩니다. 지금 하는 일을 열심히 하다보면 사람은 고민에 빠지지 않습니다. [212]
많은 사람들이 낫토를 저으면서 다음에 먹을 된장국이나 밥을 생각하기에 고민이 생기는 것이지요. 낫토를 저을 때는 오로지 낫토 젓는 데에만 집중하면 매우 자연스럽게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인생이란 바로 그런 것입니다. [212]
하늘이 보낸 메시지 긍정적으로 읽기
힘든 일에도 의미를 부여할 수 있으면 마음이 편안해지고 의욕이 샘솟게 됩니다. [216]
하늘은 풀리지 않는 숙제를 내주지 않는다.
어려운 일이 생겼을 때 ‘옳지, 왔구나! 잘됐다! 이렇게 괴룹고 힘든 일이 일어난 것은 어지간히 큰 깨달음이 있으리라는 뜻이다. 한다면 아무리 괴롭고 힘든 일이라도 자연스럽게 받아들일 수 있게 됩니다. 하늘이 준 숙제는 바로 ‘성장과 성공에 다가가기 위한 통로’인 것이니까요. [219]
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불행’과 ‘복’은 교대로 찾아오지 않는다고요. 단지 ‘숙제’와 ‘복’이 교대로 찾아올 뿐입니다. 즉, ‘불행’이라고 생각될 만큼 커다란 ‘숙제’를 하늘이 저에게 보낸것입니다.
그 숙제를 받으면 피하지 말고 풀면 됩니다. ‘하늘이 보낸 메시지는 무엇일까?’ ‘나의 어느 부분을 개선하고 어떻게 바꾸면 될까?’ 하고 생각해보면 되지요.
그러면 반드시 좋은 일이 생깁니다. 성장과 성공에 가까이 다가서게 되는 것이지요. 다시 말해 ‘복’을 손에 넣게 되는 것입니다. 인생은 이것의 되풀이라고 풀이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220]
당신이 하늘이 준 메시지를 이해하지 못하면, 그 안의 의미를 읽어내지 못하면 하늘은 같은 숙제를 끊임없이 내줄 겁니다. [221]
7. 그릇이 큰 사람으로 성장할 때
나에게 솔직한 삶이 바로 비교하지 않는 삶
그릇이 큰 사람이란 파 껍질 벗기듯 자신의 겉치레를 벗어던질 수 있는 사람이라는 것을 말하지요. [218]
어떻게 해야 지식으로 무장한 갑옷을 스스로 벗어버리고 맨얼굴을 드러낼 수 있을까요? 우선 욕망이 아닌 희망을 품고 뜻을 세울 것, 단 그 희망은 사회와 조화를 이룬 것이라야 합니다. 그 다음에는 희망을 작은 목표로 설정하고서 조금씩 꾸준히 노력할 것, 몇 번씩 좌절하고 실패할지라도 몇 백 번씩 다시 시작하며 포기하지 말 것, 조금씩이라도 결심한 바를 실천하는 자신을 사랑할 것, 실패해도 부족해도 자신을 괜찮다고 받아들일 것, 결과에 집착하지 말고 과정만을 보며 자신축에 따라 자신에게 OK나 NG사인을 보낼 것, 다른 사람에게 화살을 돌리지 말고 다른 사람에게 변화를 요구하지 말 것. [239]
실제로는 많은 사람이 괴로워하거나 고민하는 모습을 최대한 숨기려 합니다. 약한 면을 내보였다가 남에게 비웃음을 사지 않을까 두려워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숨기면 숨길수록 바닷물을 마신 것처럼 괴로움이 커집니다. 반대로 완전히 내보이면 내보일수록 편안해집니다. 한심한 모습이 가장 멋있는 모습일 수 있으니까요. [240]
진정한 모습을 감출수록 한심한 모습이 드러나게 됩니다. 나름대로 인생 경험을 한 사람들 눈에는 아무리 겉모습을 멋지게 꾸며도 내면이 훤히 들여다 보입니다. 감추려 하는 태도가 오히려 추하게 비치는 것이지요. [2470]
맨얼굴을 드러내는 것은 인간적인 성장인 동시에 자신을 들볶지 않고 편하게 여유를 주며 일하는 자연의 법칙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241]
나쁜 마음이 아닌 예쁜 마음으로 바꾸는 연습
성공 경험도 중요하겠지만 사람은 성공보다 실패 경험에서 훨씬 더 큰 지혜를 얻습니다. 실패 경험을 반복한 다음에 성공을 손에 넣는다면 실패에서 성공에 이르는 본질적인 과정을 전부 배우게 됩니다. 그 배움이야말로 진정한 성공입니다. [ 245]
늦은 것은 없다. 지금이라도 감사하는 마음 갖기
시간을 되돌릴 수는 없습니다. 지나간 시절은 이제 되돌아오지 않습니다. 하지만 지금부터라도 할 수 있는 일들이 많습니다. 너무 늦은 일은 하나도 없습니다. [248]
안과 밖의 행동 일치시키기
스스로 ‘인간적인 성숙을 이루고 싶다’라는 생각이 들 때면 우선 당신의 개인적인 생활에서부터 모범을 보여야 합니다. [252
누군가한테 따뜻함을 준다는 것은 자신도 그 따뜻함을 받을 수 있다는 뜻입니다. 온기 안에서 서로가 행복해지는 것이지요. [254]
3. ‘내가 저자라면’
사람이 괴로운 것은 나와 남을 비교하기 때문이며, 나의 잘못보다는 남의 잘못을 더 크게 생각하고 지적하기 때문이라고 저자는 말한다. 남과 비교하는 그 순간부터 행복은 우리 손에 들어오지 못한다. 똑같은 사이즈의 떡도 다른이의 떡이 더 커 보이는 것은 근본적인 인간의 본능 심리 때문이다. 그 결과 우리는 남의 시선에 따라 행동하고 사고하려 하고 그럴수록 자신에 대한 신뢰인 자기축이 약해진다. 우리가 이 괴로움에서 빠져나오기 위해서는 비교하지 않는 삶을 살아야 한다고 말한다. 이 책은 비교하지 않는 삶을 통해 마음의 평온을 얻도록 도움을 주는 책으로, 저자의 경험에서 얻은 깨달음을 비교로 힘들어하는 사람들에게 들려주고 있다.
저자가 제시하는 방법들은 특별하지 않다. 누구나 알고 있지만 실천하지 않는 방법들의 중요성에 대해서 설명하고 있다. 비교하지 않는 삶은 그 방법을 실천할 것인지 아닌지를 선택하는 것에 달려있다고 말한다. 어렵지 않는 방법을 제시하는 것은 좋았지만, 글 안에서 들어주는 모든 예시가 자신의 경험에 한정되어 있어 지루한 느낌이 든다. 좀 더 다양한 사람들의 사례가 들어있었다면 글이 훨씬 부드러워졌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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