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철학하는 인사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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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봄의 길목에서 변경연 2차 북페어가 종로 템플스테이정보센터에서 열렸습니다.
그곳에는 설렘, 떨림, 그리고 반가움이 있었습니다.
7기 중에서 가장 똑똑한 루미가 접수를 맡았습니다. 이루미 연구원은 1차에서 발표했기에 오늘은 한층 여유있는 모습!!
7기 웨버 재경이의 사회로 오후 4시 20분경 드디어 북페어가 시작되었습니다. 출판사 관계자분들 그리고 선배 연구원들께서
참석하셔서 응원하고 격려해 주셨네요. 어찌 고맙다는 말로 그것을 다 표현할 수 있을까요...아무튼 너무 감사합니다.
항상 우리를 열렬히 응원해 주시는 사부님, 이날도 사부님께서는 "이들은 예비 작가가 아닙니다. 이미 작가입니다. 좋은 편집인들을
만나서 좋은 작품을 낼 수 있도록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사부님의 애정처럼 빨랑 책이 실체를 드러내야 할텐데요....
오늘의 주인공들입니다.
왼쪽에서 부터 아티스트 샤먼 박주선 연구원, 자신감의 화신이 된 노미선 연구원, 워킹맘의 자기실현 전도사 박미옥 연구원
마지막의 멋진 남자는 페밀리스트 물탱이 양경수 연구원입니다.
등에 붙어서 떨어질 줄 몰랐던 열등감을 극복하고 이날 미선은 자신감의 화신처럼 보였습니다. 명강사로 나서도 손색없을 포스를
보여주었지요. 그녀의 속에 감추어진 열등감을 날려보냈던 멋진 하루...
앗!! 경수가 어쩌다가 이런 뺀질한 모습으로...그는 이 시대의 낭만주의자이자 페밀리스트 입니다.
페밀리스트 물탱이 경수는 "순간이여 멈춰라"라는 제목으로 아들 민호의 6년을 기록한 성장앨범을 준비했습니다.
사부님께서는 중요한 예상 독자로 "할배를 넣어도..."라고 외치셨습니다.
다음은 아티스트 사샤 박주선 연구원의 모습입니다.
그녀의 일상은 항상 풍성합니다. 그리고 재미가 있습니다. 신기한 것들로 가득합니다. 그녀의 하루는 지구의 시간으로 측정할 수 없는
그런 하루입니다. 그런 그녀가 자신의 삶에 대한 노하우를 책을 통해서 세상과 교신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마지막은 6기 연구원, 박미옥입니다.
그녀는 본인이 좌충우돌하면서 엄마, 아내, 사회인으로서의 다중역할 속에서 자아를 찾아갔던 경험을 자신만의 노하우로
아줌마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공감을 끌어내려고 하고 있습니다. 그녀의 마음, 머리 그리고 일지 속에는 엄마들의 행복에 대한
노하우 구슬이 서른말이나 들어 있다고 합니다. 이날 분위기 좋았습니다. 조만간 책이.... 아마도!!
그외에 참석한 얼굴들은 한번 볼까요. 사진에서 빠진 선배들이 많이 있네요. 지송해요.
열정의 로이스
사부님의 천적(?), 영원한 청춘 좌샘
다음주면 책의 산고를 마무리하는 백산과 검은머리 숙녀 미나
멋진 낭만주의자 뉘구??
북페어가 끝나고 뒷풀이...그곳에는 술이 있고, 이야기가 있고, 사람이 있고...즐겁다 아니할래야 아니 할 수 없을 수 없는
뭐 그런...유쾌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