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레몬
 - 조회 수 4020
 - 댓글 수 0
 - 추천 수 0
 
저는 변명할 여지가 없는 것 같습니다.
<변신 이야기> 초고는 부끄러울만큼 졸작이었습니다. 다시 써내라고 기회를 주셨을 때, 서핑을 하다가 우연히 선배 연구원의 <변신 이야기> 북 리뷰를 보았습니다. 많은 것을 느꼈습니다.
신변을 정리하는 것은 애당초 그럴 생각이었습니다만, 막상 위기에 봉착하고 보니 제 의지가 많이 약했음을 깨달았습니다.
고려 청자 속에 든 동전을 꺼내려다가 손이 끼었을 때는,
(1) 동전을 포기하든지
(2) 고려 청자를 깨든지
둘 중 하나일텐데,
변경연 생활이 영원한 것도 아니고 1년의 수료 후, 책으로 사람 되고 나면 다시 다른 일들도 할 수 있겠죠.
정말로 변경연 활동이 고려 청자일지 백자일지 요강일지는 알 수 없지만
알 수 없기 때문에 일단 동전을 포기하려 합니다.
지금 포기했다가, 손 빼고 나면 청자를 뒤집어서 동전을 빼내면 되니까요.
어쩌면 더 많은 동전이 있을지도 모르구요.
21일까지 정리하겠다고 말씀드렸으므로 그렇게 하겠습니다.
상황 보고하겠습니다.
정신 차리겠습니다.
(한 번만 더 봐달라는 말은 양심 상, 못하겠습니다. 자존심도 있고!)
---------------------------------------------------------------------------
8기에게 사죄의 글
현 상황에 중대한 책임을 느끼며,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
|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 5032 | #3 떠남과 만남(장성한) | 뚱냥이 | 2017.04.24 | 2610 | 
| 5031 | [북리뷰] <강의> 다시 읽기 | 이선형 | 2011.02.14 | 2650 | 
| 5030 |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My way [2] | 余海 송창용 | 2007.09.02 | 2651 | 
| 5029 | 
                    
                         
                        [5월 1주차] #2. 낯선 곳에서의 아침_박진희                     |                                                                                                                                                                                                                 라비나비 | 2013.05.06 | 2651 | 
| 5028 | 철학이야기 - 강종희 | 종종 | 2014.06.17 | 2657 | 
| 5027 | 파라슈트_구달리뷰#26 | 구름에달가듯이 | 2014.10.19 | 2658 | 
| 5026 | 언제나여행처럼_구달리뷰#41 | 구름에달가듯이 | 2015.02.02 | 2658 | 
| 5025 | #3 떠남과 만남 (윤정욱) | 윤정욱 | 2017.04.23 | 2658 | 
| 5024 | [신화의 힘-조셉캠벨] Review [2] | 손지혜 | 2008.03.02 | 2659 | 
| 5023 | 북리뷰 49. 프로페셔널의 조건_피터 드러커(청림출판) | 박상현 | 2011.03.06 | 2659 | 
| 5022 | 26. 깊은 인생, 구본형, 휴머니스트 [2] | 강훈 | 2011.10.25 | 2660 | 
| 5021 | 새로운 미래가 온다 - 다니엘 핑크 | 불씨 | 2018.10.07 | 2660 | 
| 5020 | 신화의 힘 | 맑은 김인건 | 2011.01.10 | 2661 | 
| 5019 | 31. 칼리 피오리나, 힘든 선택들, 해냄 | 강훈 | 2011.11.28 | 2661 | 
| 5018 | #1 신화의 힘_정수일 [3] | 정수일 | 2014.04.13 | 2661 | 
| 5017 | #6 삼국유사_정수일 | 정수일 | 2014.05.18 | 2661 | 
| 5016 | 열정과 기질 [1] | 앨리스 | 2014.05.26 | 2661 | 
| 5015 | #22 마흔 세 살에 다시 시작하다 - 이동희 [1] | 희동이 | 2014.09.23 | 2661 | 
| 5014 | 경영의 미래 | 녕이~ | 2014.11.17 | 2661 | 
| 5013 | #17 삼국유사 2_이수정 [1] | 알로하 | 2017.07.31 | 2661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