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ittleTr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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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망가졌습니다.
자꾸자꾸 망가뜨리니까 망가졌습니다.
나는 떡입니다. 몸과 마음이 다
말을 안듣습니다.
너는 파르스름한 쫄이다.
기록관의 말입니다. 노랗게 부어
막가는 마당에 허였게
나는 반죽이 되어
이뜨내기 같은 반죽에다
쑥을 넣어 살짝 데치면 됩니다.
떡이요 나는 경미기 멧떡입니다.
보시는 바와 같이..
== 지하철 역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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