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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4월 24일 01시 20분 등록

구본형

사부님. 감사합니다.

 

바닥에서 힘껏 배우고 많이 웃어라.

딸아, 바닥에서 박박 기어 확실하게 배워라. 많이 웃도록 해라. 웃음이 많은 날이 좋은 날이다. 축하한다. -6

 

처음 만나는 현장은 바닥이다. 젊어서 바닥을 모르면 커서 발 디딜 곳을 찾기 어렵다. 바닥에서 힘껏 배워야 좋은 솜씨를 익힐 수 있다. -7

모르던 것을 알게 되고, 머리로 겨우 이해하던 것을 마음으로 깨닫게 되고, 손이 모르던 것을 익혀 자유자재로 쓸 수 있게 되면 기쁨도 큰 법이다. 그것이 바로 배움이다. -7

 

1부 일

1. 일이란 무엇인가?

이렇게 일은 사나운 늑대 같은 거란다. 늘 피하려 하지만 그것이 없으면 갑자기 늙어버리고 세상은 지루한 것으로 변해 버리거든. -17

 

스스로를 희생자라고 여기는 냉소만으로는 결코 불행을 극복할 수 없다.

내가 내 삶에 보내는 서늘함. 냉소. 오즈의 양철로봇일까? 맞나? 따뜻한 마음을 갖길 원했던.

 

삶은 하루하루 죽음을 먹는 것이기 때문에 지루할 수 없고, 빚지지 않은 것이 없고, 치열하지 않을 수 없다. -22

살기 위해 살아 있는 것을 죽여 먹는 것이 바로 밥이니, 밥벌이가 치열할 수 밖에 없다. 죽음을 먹고 삶이 이어지는 것이니 대충 살 수는 없다. 그래서 힘껏 살 수 밖에 없는 것이다. -22

고맙다. 생명아. 하루라는 선물을 주어서.

 

좋은 일과 나쁜 일이 따로 있는 것은 아니다. 일에 대한 태도만이 있을 뿐이다. -25

 

일의 가치는 객관적으로 주어지는 것이 아니다. 일에 대한 태도가 그 일의 가치를 결정한다. 나는 무슨 일을 하든 그 일을 사랑하는 사람이 좋다. -25

내가 하는 일을 찬찬히 관찰하면 나에게 맞는 한 가지는 발견하게 마련이다. 어떤 일이건 그럴 것이다. 이런 부분이 나의 스탈이야. 이런 부분. 관찰하기 싫어하는 것이다. 어떤 일자리에 가도 변화가 없을지 모른다.

 

행복은 지금 가지고 있는 것에 고마워하는 자세로 정성을 다하는 데서 시작한다. -27

 

설혹 언젠가 그 일을 떠나게 되리라는 것을 알고 있다 하더라도 지금 그 일을 스스로 모욕하지 마라. 시시한 일이라고 투덜거리지도 마라. 그러면 결국 지금의 자기 자신, 그리고 자기 인생의 돌아올 수 없는 한 때를 모욕하는 것이다. -27

그 일을 하고 있는 사람이 자기 자신임을 잊지 말 것. 그 보잘 것 없는 일을 하는 사람이 바로 나라는 걸. 괜찮은 일이라고 생각한다면 그 괜찮은 일을 하고 있는 것도 나.

 

 

2. 일을 빛내는 기술과 원칙

새로운 환경에 적합한 창조적 변화를 만들어 내야 한다. 이 실험에 가장 유용하게 사용되는 것이 바로 창의성이다. 이것은 일종의 정신적 촉각이다. -31

새로운 것을 시작하는 순간 우리의 창의성이 발휘되어야 하는 순간이다. 즐거운 마음으로 참여할 수 밖에.

 

게임의 규칙은 내가 하고 싶은 대로 하는 것을 제약하기도 하지만, 바로 그 규칙이 또한 하루를 게으르지 않게 만들어 주기도 한다. -33

하루에는 몇 가지의 규칙은 있어야 할 것 같아. 풀어줘야 하는 순간도 있어야 하겠지만. 몇 개의 중요한 것은 규칙을 정해야 한다. 다른 이들의 규칙 안에 있다면 더욱 더 그래야 한다. 그 규칙이 내가 되지 않도록.

 

일단 어떤 일에 성공하여 유명해지면 과거가 초라할수록 그 성공이 빛나는 것을 말이다. -36

초라함은 이미 갖춘 거야? zzz

 

본인이 평범하다고 생각한다면, 아주 많은 사람들과 정서적으로 잘 어울릴 수 있다. 만일 지금까지 한 번도 해 보지 않은 시도를 하여 성공한다면, 단 한 번의 도약만으로도 빛나는 인물이 될 수 있다. 어려운 환경에서 못 배운 사람의 성공이 더 빛나고 고귀하게 여겨지는 것처럼, 약점과 평범함은 성공을 빛내 주는 어두운 배경이 된다. 특히 평범한 지지자들을 많이 가질 수 있다. 평범한 다른 사람들도 나를 통해 비범함의 가능성을 꿈꿀 수 있기 때문이다. -37

 

지금껏 한 번도 시도하지 않고 남겨 둔 가슴 속의 열마이 있다면 오늘 그것을 터뜨릴 ᅟᅮᆫ비를 하라. -38

 

과거가 훌륭하면 과거를 딛고 올라서라. 그러나 과거가 초라하면 과거가 미래를 대변하게 해서는 안 된다. 초라한 과거가 아니라 무한한 잠재력이 미래를 말하도록 해야 한다. -39

 

나는 언제나 내 속에 지금의 나보다 몇 배 더 훌륭한 내가 들어 있다고 믿는다. -39

 

특별하지만 괴팍하지 않으려면 다양한 시선으로 사물을 볼 수 있어야 한다. 차별적이지만 배타적이지 않으려면 마음을 열고 다른 의견과 생각을 인정할 수 있어야 한다. 전문적이지만 거칠지 않으려면 오랫동안 다듬어 숙련되어야 한다. -42

 

라는 특징이 일 속에 특화되어 흡수될 때 사람들은 나로부터 다른 사람이 가지지 못하는 차별성을 찾아낼 수 있을 것이다. -44

 

어떤 일을 할 때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꼬 배울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 좋은 일자리라는 신호다. -48

 

일은 우연히 찾아오는 경우가 많다. “어쩌다 이 일을 하게 되었소?” 라고 물으면 어쩌다 보니 그렇게 되었네요.”라는 말이 가장 흔한 대답이다. -49

 

결국 어떤 사람들은 어떤 우연한 만남을 필연으로 만들어 가며 살게 된다. -49

 

언제나 그 일이 자신에게 어울리는지를 묻고, 그렇다고 대답할 수 있다면 모든 것을 걸고 그 길을 가라. 그것이 곧 직업적 성공이다. 때가 되어 자신이 누구인지 알게 되면 두려워하지 말고 그 길을 걸어라. 정말 하고 싶은 일이 있다면 그 일을 해라. 정말 잘할 수 있는 일을 찾으면 망설이지 마라. 떨리는 가슴으로 그 일을 선택하고 전력을 다하라. 매일 그 일 때문에 웃고 울어라. 그 일을 하며 사는 것이 얼마나 축복받은 것인지 알게 될 것이다. -49

우선은 삶의 축제에 참여하기.

 

우리가 먹은 음식이 우리의 육체를 만들고, 우리가 본 책들이 우리의 생각을 만들고, 우리의 직업이 우리 삶의 태도를 결정한다. 사무엘 버틀러가 일은 곧 그 사람이 누구인지를 투영하는 자화상이라고 말한 이유가 여기에 있다. 좀 더 과장해서 말한다면 인간은 그가 하는 일 자체. 그러므로 모든 것을 즐겁게 바칠 수 있는 천복을 찾아가려는 노력을 게을리해서는 안 된다. -54

 

천직을 찾아내는 것이 쉽지는 않지만 그것을 찾아가는 과정을 신의 소명을 발견해 가는 순례라고 생각하라. 신은 우리 속에 그 소명을 찾아갈 수 있는 온갖 종류의 표시와 신호와 실마리를 안배해 두셨다. -56

 

라는 신의 수수께끼를 풀어라. 아마 신은 우리를 창조한 다음 할 일이 없어 매우 심심하실 것이다. 그 분의 커다란 낙은 우리에게 맡겨진 그 소명의 퍼즐을 우리가 잘 풀어가느지 지켜보는 일이다. 어떤 사람이 제 길이 아닌 길을 보고 내 길을 찾았다고 외치면 바보 같은 놈하고 혀를 찰 것이고, 어떤 사람이 제 길을 찾다 지쳐 포기하고 길섶 어디엔가 지쳐 앉아 있으면 힘을 내라. 조금만 더 가라고 응원할 것이고, 어떤 사람이 헤매다가 제 길을 찾아 그 길로 달려가면, “그래, 그래. 바로 그 길이다. 이놈아하고 대견해 할 것이다. -57

 

 

2부 나

3. 매일 세 개의 거울에 비추어 보라.

스스로 자신을 사로잡아라. 자신을 놀라운 존재로 인식하라. 자신에 대해 탐구하라. 세상을 살며 자신을 아름답게 다듬어 가는 것보다 큰 일은 없다. 자신이야말로 가장 크고 원대한 평생의 도전이다. ‘를 아름다운 작품으로 만들어 가라. -73

 

이상하게도 우리는 밖에서 주어지는 이 수동적 웃음만이 이유있는 웃음이라고 여긴다. 그냥 느닷없이 웃거나, 꽃을 쳐다보며 미소를 짓거나, 바람 속에서 하하하 웃으면 당장 너 미쳤니?” 하는 눈으로 쳐다본다. 그러나 이런 미소, 이런 웃음이 바로 나로부터 발원하는 적극적 웃음이다. 이유 없는 웃음, 생각이 없는 웃음, 이런 웃음이 훌륭한 웃음이다. -77

수동적 웃음과 적극적 웃음. 혼자서도 웃을 수 있는데. 순간 내가 공감할 수 없다고 해서 그 사람을 제정신 아닌 사람으로 만들어 버렸네.

 

나이가 들면서 나는 좀 더 주책이 되어 보려 애쓰고 있다. 농담을 더 많이 하고, 더 많이 웃고 더 많이 미숙한 짓을 해 보려고 한다. 인생은 즐거운 것이니 그러지 못할 이유가 어디 있겠는가? -80

 

웃음은 그 크기와 관계없이 마음에 기쁨을 불러일으키고, 다른 사람들을 편하게 한다. -80

 

버리는 것 역시 훌륭한 의사결정이다. -81

 

사람에게 자신을 비춰 보는 것은 관계의 시작을 의미한다. -85

 

갈등과 고민은 좋은 현상이다. -86

 

피할 수 있으면 피하라. 그러나 매일 만날 수 밖에 없는 사람이라면 중립을 지켜라. -87

 

일생에 단 한 번 마주치는 소중한 기회라 여기고, 그 관계를 축복처럼 여겨야 한다. -89

 

좋은 사람보다 더 기쁜 것은 없다. 좋은 사람을 만나러 갈 때는 걸음걸이마저 춤추듯 변하지 않던가. -89

 

바보 같은 질문에 바보 같은 대답을 하며 살지 마라. 인생을 낭비하는 것이다. -99

 

배후를 볼 수 있는 정신적 아름다움을 지혜라고 부를 때, 지혜를 얻는 법은 참으로 다양해진다. 우리는 그것을 배움이라 부른다. -100

 

 

4. 인생 최고의 혁명, 나를 혁명하자.

5분 짜리 이야깃거리를 가지고 하루 종일 떠들 수는 있지만, 주어진 시간이 5분 밖에 없다면 그걸 위해 하루 종일 준비해야 한다. -106

처칠.

 

인생은 복잡하다. 그러나 그 핵심은 간단하다. 하고 싶은 일을 찾아 타고난 재능과 기질을 다해 그 일을 사랑하며 마음 맞는 사람들과 어울려 살면 행복하고 성공한 것이다. 그 외에 무엇이 더 중요하겠는가? -106

 

감정적 탈진을 방치하지 마라. -110

지치고 힘든 순간을 그냥 넘기지 말자. 무뎌질지도 모른다. 조금씩 죽어가는 것이다.

 

꼭 다른 일을 하고 새로운 일을 찾아가야 삶이 새로워지는 것은 아니다. 같은 일을 새로운 시선과 새로운 방법으로 하는 것도 개혁이다. 미지의 것을 발견하는 것만이 새로운 발견이 아니다. 똑같은 대상을 바라보는 시선을 바꾸는 것도 훌륭한 삶의 재발견이다. -111

 

어제의 내가 오늘의 내가 아니듯, 어제의 그들이 오늘의 그들이 아니라는 가능성을 항상 열어 두라. -111

 

누군가 나로 하여금 이 일을 못하게 하려면 그 대가로 얼마나 돈을 주어야 할까? -113

당당하게 외쳐야지. 당신의 전부

 

자신이 살아 있다는 정말 중요한 사실을 잊는다. 그 사실을 잊을 때 우리는 죽은 사람이 된다. 그러므로 갑자기 살아 있다는 것을 느낀다는 것은 이 세상에서 가장 신기하고, 낯설고 이상한 일이다. 진정으로 산다는 것. 진정으로 살아 있다는 것. 백퍼센트 살아 있다는 것. 삶을 위하여! 살아있는 사람을 위하여! -115

60초 소설

 

이 날, 이 거리, 이 장명을 잊지 마라. 1983424일 오후 230. 미시간 에비뉴에서 한 젊은이가 ‘60초 소설가로 자신의 인생을 새롭게 시작한 것이다! 이 순간 이후 그는 더 이상 과거의 댄 헐 리가 아니었다. 그는 늘 소설가가 되고 싶었고, 그 순간 최초로 거리의 소설가가 되었던 것이다. -117

 

자신의 지난 이야기를 들려주고 자신의 역사를 쓸 수 있는 사람은 미래에 대해서도 꿈을 꾸고 그 꿈을 이루기 위해 애쓸 것이라고 믿었다. -118

미스토리

 

삶은 한 사람이 살았던 인생 그 자체가 아니라, 현재 그 사람이 기억하고 있는 순간이다. 그 순간을 이야기하기 위해 어떻게 기억하고 있는지가 중요하다. -119

가브리엘 가르시아 마르케스. 같은 일을 겪는 사람들이 다른 기억을 가지고 있다. 나는 그리 기억하지 않는데 그리 말을 할 때 의아해진다. 아닌데. 그게 아닌데. 내 기억이 맞다는 보장은 어디 있는거지?

 

생각해보라. 수단은 있으나 목적은 없는 삶이 얼마나 우리를 지치게 만드는지를. -125

 

인생 최대의 성공은 좋은 사람을 얻는 것이다. -128

 

어떤 공통점이든 그곳에서부터 출발해보자. 사람들은 자신에게 익숙한 것을 공격하지 않는다. -129

 

사람들이 내 맘에 쏙 드는 것은 별로야. 사람들이 내 맘에 안 들면 그들을 좋아해야 하는 내 부담도 줄어들거든. -130

제인 오스틴

 

약점이 만든 불완전성을 위로하고 껴안아 주어야 한다. 그 위로의 방법 중 하나가 바로 강점을 찾아 칭찬해 주는 것이다. -130

 

화가 치밀어 오를 때는 화를 내게 만든 그 일이 중요한 일인지 질문한다.

화를 내는 게 적절한 것인지 묻는다.

화를 내면 상황이 달라질지 묻는다. -130

 

사귀는 과정에서 발견되는 차이와 변덕과 조급함을 넘어 나를 참아 내고 이윽고 다른 사람을 참아 낼 수 있어야만 비로소 시간이 그 관계의 맛을 그윽하게 깊게 만들어준다. -131

 

돈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있는 방법은 두 가지다. 하나는 막대한 액수의 돈을 소유하는 것이고, 또 하나는 욕구를 절제하는 것이다. -135

 

 

5. 조화를 얻으면 삶은 음악이 되어 흐르고

그리고 나서는 멕시코 같은 한적한 나라의 시골로 이사를 가는 거요. 거기선 매일 아침 늦잠을 잘 수도 있고, 마을 아이들이랑 놀거나 낮잠을 늘어지게 즐길 수 있을 거요. 여유 있게 저녁식사를 하고, 매일 친구랑 기타를 치며 노래를 하고 와인을 마실 수 있지 않겠소? -141

아하하하하하하하하하 어니 젤린스키 <게으르게 사는 즐거움>

 

내 서비스를 받는 사람들이 이 서비스는 다른 곳에서는 결코 받을 수 없는 굉장한 것이라고 느끼게 할 수는 없을까? -149

 

세상의 의견을 좇아서 사는 것은 쉽다. 자신만의 고독 속에서 사는 것도 쉽다. 그러나 군중 속에서도 고독한 독립이 주는 달콤함을 누릴 수 있는 사람이야말로 위대한 인물이다. -151

 

그는 하루에 30분 정도는 멍하니 보내는 시간을 가졌다. 주변 사람들에게도 그런 멍청이 시간을 가지라고 권유했다. -155

도코 도시오. 도시바 회장.

 

한 페이지라도 읽고, 한 줄이라도 써라. -157

 

빈곤이 삶에 대한 욕망을 키운다. -162

 

피와 땀이 빠진 기대. 그것은 꿈이 아니라 망상이다. -169

 

브리지 오버 더 레인보우. 꿈으로 가는 다리이며 목표에 이르는 계단이다. 그곳에 이르는 다리가 없다면 무지개는 망상이다. -170

 

용기란 두려움을 느끼지 않는 것이 아니라 그 두려움을 딛고 일어서는 것이다. 두려운 상황에서는 두려움을 느끼되, 마음을 달래 세워 두려움이 우리를 쓰러뜨리지 않게 하라. -170

 

 

3부 관계

사람은 사랑 안에 산다. 사랑이란 너와 나 사이에 있다. 존재를 다 기울어야 비로소 깨닫게 된다. 사랑이란 우주적 동작이다. -175

유태계 철학자 마르틴 부버

 

 

6. 사람의 마음을 얻는 법

오로지 내 앞에 내 도움을 받기 위해 기다리고 있는 한 사람이 있다는 사실만 꼭 기억하도록 하자. -179

 

난 결코 대중을 구원하려 하지 않는다. 난 다만 한 사람을 바라볼 뿐이다. 난 한 번에 단 한 사람만을 사랑할 수 있다. 한 번에 단지 한 사람만을 껴안을 수 있다.... 만일 내가 그 사람 하나를 붙잡지 않았다면 난 42000명을 붙잡지 못했을 것이다.... 당신도 마찬가지다.... 단지 시작하는 것이다. 한 번에 한 사람씩. -179

 

일을 통해 하루 한 사람에게 기쁨을 선물할 수 있다면 훌륭한 직업인이다. 그 기쁨의 최대 수혜자가 바로 자신이라는 사실 역시 잊지 말아야 한다. 고객을 고객이라 부르지 않고 내 일의 보람이라고 부를 수 있을 때, 일은 우리에게 품삯이 아니라 삶이 된다. -182

 

남에게 필요한 존재가 되기 위해 학위가 필요한 것도 아니고, 출세를 해야 하는 것도 아니고, 잘나야 하는 것도 아니고, 돈이 많아야 하는 것도 아니다. 작은 관심으로 가득한 가슴만 있으면 된다. -191

 

우리가 누군가에게 참 괜찮은 사람이 되기 위해 할 수 있는 일이 산처럼 많다는 것은 무척 다행스러운 일이다. 그래서 인생은 살 만한 것이다. -193

 

그러나 제발 우리는 누군가가 빛나는 신부가 될 때 진심으로 축하해 주는 멋진 들러리가 되도록 하자. 그래야 부케를 받을 가능성이 높아진다. 축하는 질투보다 성숙한 것이며, 사람들에게 더 많은 동기를 부여해주는 것이다. -198

흰색은 양보하자구.

 

 

7. 세상에 나를 표현하는 법

보고 있지만 보지 못하는 곳을 서로 보여 줌으로써 우리는 동료가 된다. ‘동료 되어 보기야말로 우리가 함께 일하기 위해 가장 먼저 해 봐야 하는 놀이임에 분명하다. -211

 

다른 것을 이해할 수도 없고 설사 이해한다 하더라도 의도적으로 모른 척하려는 경우가 종종있다. 누구나 알고 있는 커뮤니케이션의 함정이지만 쉽게 넘어서지거나 피해 가기가 쉽지 않다. 그것을 포기하는 순간 자신의 자리와 세계가 허물어지는 것을 두려워하기 때문이다. -213

 

이것이냐 저것이냐의 선택에 멈추는 것이 아니라, 더 나은 통합이 가능하다고 믿고 그 가능성을 찾아내야 한다는 것이다. -215

 

남자와 여자는 그 표현법이 다르고, 그 때문에 사랑은 훨씬 복잡하고, 다이내믹하고, 극적인 것이 된다. 동시에 훨씬 비극적으로 끝나거나, 끝없는 긴장과 파란이 가정생활을 뒤흔들기도 한다. -223

 

음과 양, 동양에서 관계의 기초가 되는 이 두 가지 중심은 결국 서로 싸우기 위해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돕고 보완하기 위해 있는 것이다. -226

 

커뮤니케이션의 목적은(....) 다양한 생각을 즐기는 여흥의 하나다. -228

 

이해받고 있다는 것, 이해시키고 설명할 수 있다는 것, 이것이 대화가 가지는 커다란 즐거움이다. -229

 

자신에게 잘 어울리는 표출 방식을 찾아 잘 계발해 두는 것이 커뮤니케이션에서 잊어서는 안 되는 원칙이다. 나는 이것을 기질과 개성의 원칙이라고 부른다. -230

 

파국의 책임을 자신에게서 찾는 사람들만이 신뢰를 얻을 수 있는 자격이 있다. -236

 

 

사랑하라. 세상이 터지도록 껴안아라.

사랑은 아름다운 것이지만 그냥 주어지는 것이 아니지. 사랑은 그것을 지킬 수 있는 사람들에게만 주어진다. 너는 절대로 사랑을 막는 것들에 지지 마라. -241

 

모든 사랑받는 것들은 스스로 그렇게 되는 것이다. 사랑은 자연히 뼛속에서 우러나오는 것이고 불꽃같은 유혹처럼 어쩔 수 없이 빨려드는 것이지. 스스로 빠져들기 위해서는 사랑을 진정한 아름다움으로 끌어올릴 수 있어야 한다. -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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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4.29 07:50:12 *.154.223.199

선배님, 저도 1년 의무 북리뷰 올리는 기간이 지난 뒤에도 이렇게 북리뷰를 올릴 수 있을까요? 멋지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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