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승완
- 조회 수 3690
- 댓글 수 0
- 추천 수 0
* 본 시는 변화경영연구소 1기 연구원 이선이 님의 글 입니다.
언제 닿을지 모르는 그곳을 향해
머언 길을 나선다
너에게로 가는 그 길이 이토록
멀 줄이야
너에게로 가는 그 길에서
나는 물었다
기다리지도 않는 이에게 가는 이유는?
한참을 걷다가 나는 가만가만 만져보았다
너의 손자욱
너의 발자욱
어느새 너를 향한 그 발돋움이
나를 찾아 나서고 있는
그 발부리가 되어주기도 하는구나
머언 길 떠나 그 어느쯤에서가 만나볼 너에게
그리하여 터져나오는 속엣 말
나는 너야
동그랗게 들여다보며 미소띄워 끝내 하지 못할 그 말
너는 나야
- 글쓴이 : 이선이 itgii@hanmail.net, 변화경영연구소 1기 연구원
VR Left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596 | 정예서/질투의 화신/ 주먹과 보자기 | 효우 | 2016.10.26 | 1969 |
595 | 디톡스 다이어리 7 - 대화가 필요해 | 김미영 | 2017.05.05 | 1969 |
594 | 정예서/ 결혼에 대하여 [1] | 효우 | 2018.05.02 | 1970 |
593 | 600억과 재혼의 조건(10기 왕참치) | 차칸양 | 2018.06.08 | 1971 |
592 | 정예서/ 풍수지탄(風樹之嘆) | 효우 | 2017.10.04 | 1972 |
591 | 정예서/ 역할의 딜레마 | 효우 | 2015.07.08 | 1973 |
590 | 디톡스 다이어리 22 - 노는 게 제일 좋아 | 김미영 | 2017.05.21 | 1976 |
589 | 정예서/꽃길을 걸으려면 | 효우 | 2016.08.10 | 1979 |
588 | 정예서/생애 단 한 번쯤 | 효우 | 2016.10.05 | 1980 |
587 | 디톡스 다이어리 17 - 포스트 디톡스 | 김미영 | 2017.05.15 | 1983 |
586 | 디톡스 다이어리 20 - 정양수 선생님께 [2] | 김미영 | 2017.05.18 | 1984 |
585 | 기회는 기회의 얼굴로 오지 않는다(4기 박중환) | 차칸양 | 2018.05.25 | 1985 |
584 | 가치투자? 나는 "개뿔"이라고 생각한다(8기 이길수) | 차칸양 | 2018.08.03 | 1985 |
583 | 정예서/증자지체(曾子之) | 효우 | 2015.08.26 | 1986 |
582 | 정예서/침묵의 시간 | 효우 | 2017.05.31 | 1988 |
581 | 정예서/일의 의미와 가치 | 효우 | 2017.01.11 | 1990 |
580 | 디톡스 다이어리 23 - 다시 디톡스 | 김미영 | 2017.05.22 | 1993 |
579 | "다 잘 될거야. 하쿠나 마타타!"(3기 신종윤) [1] | 차칸양 | 2018.03.28 | 1996 |
578 | 정예서/고수와 허수 | 효우 | 2016.11.16 | 1998 |
577 | 꽃보다 아름다워 질 사람들에게(3기 이희석) [1] | 차칸양 | 2018.04.14 | 199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