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원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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샬롬!
등뒤의 창에서 따사로운 햇빛이 사무실을 훤하게 비쳐줍니다.
체질이 바껴 이젠 추위 보다 더위가 훨씬 좋기에 지금이 최상의 시기인듯 합니다.
너무 바빠서 정신이 없다는 생각을 늘상하는데, 그럼에도 시간의 낭비가 심하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바쁨이 핑계가 될 수 없음을 너무나 잘 알면서도 안부 한번 제대로 여쭙지 못하고, 책 한번 펴기가 이렇게 힘드니 저의 게으름은 가히 당대 최고가 아닐까요?ㅎㅎㅎ
연구원들의 신간이 쏟아지는군요.
백오님은 책을 선물로 주신다고, 준비해 놓았다고 해서 구입치 않는 바보같은 짓을 저질러 아직 보지를 못했고, 다른 분들 역시....
이번 모임에선 책에 대한 정보들이 더 많이 쏟아지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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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모임은 경주시 서악동에 위치한 서악서원에 19일 오후 2시에 합니다.
서악서원을 쬐끔 안내하면 "신라 삼국통일의 중심인물인 김유신 장군과 신라 학자인 최치원, 설총을 추모하기 위해 세운 서원이다. 조선 명종 때 문신인 이정(1512∼1571)이 경주부윤이라는 벼슬을 지낼 때 지방 유림과 뜻을 같이하여 명종 18년(1563)에 세운 것이다. 선도산 아래에 ‘서악정사’로 세운 것은 임진왜란으로 소실되었고 1602년 묘우, 1610년 강당과 동·서재를 새로 지었다. 인조 원년(1623)에 국가가 인정한 사액서원으로 ‘서악’이라는 이름을 받았다. 흥선대원군의 서원철폐령 때에도 폐쇄되지 않고 살아 남은 47개 서원 중 하나이다. 경내에는 위패를 모신 묘우와 교육 장소인 동시에 유림의 회합 장소로 사용하던 조설헌이라는 강당과, 동재·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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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대청마루에 편안히 앉아 순서들을 진행하게 될 것입니다. 의자는 없습니다.
옛날의 선비들처럼 그렇게 앉아서 하게 됩니다.
형산님은 부부동반에 그곳에서 숙박까지 하시게 됩니다. 숙박을 요청하셨지요. 이건 대외비인가?
여전히 독서토론은 하게 됩니다. 내용정리는 페이퍼로 또는 그냥 해도 무방합니다.
강의는 신라문화에 대해 경주의 명사를 초청키 위해 박정호쌤이 노력중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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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석여부를 메일이나 아님 홈피에 댓글로 남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궁금한 점이 있으시면 연락주세요.
평안하시길 기원드리며 19일에 뵙겠습니다.
정희근이 올립니다.(010-9371-2037)